::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4/21 01:05
우선 운영진으로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공지사항에 "낚시글" "월척" "낚는다" 는 식의 표현은 자제해 주십시오. 논쟁을 유도하는 글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대응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는 대목이 있습니다. '떡밥일껄요?'란 제목으로 자신의 글을 깎아내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06/04/21 01:09
인생 몇 년 선배로서 한 말씀 드리자면,
자신만 만족할 수 있다면 평범한 꿈도 좋습니다. 우리나라 교육열에 평범한 꿈이 많이 묻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평범한 꿈도 하나로 생각하고, 그 밖에도 여러가지 많이 생각해보시길. 25살에 되어서도, 30살이 되어서도, 35살이 되어서도, 혹은 그 이상의 나이가 되어서도 자신의 꿈을 좇는 사람들 찾아보면 정말 많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 생각하실 텐데 자신에게 꼭 필요하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제대로 된 길이라고 생각해요.
06/04/21 02:32
저도 좋은 소리 하나 하자면,
의사든 역사가든 천문학자든 간에, 하나를 열심히 노력해서 성취하고 나면 다른 것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 그렇게 후회로 남지는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뭔가를 원하고 노력하고 성취하는 것이니까요. 비리검사 빼고 다 좋은 꿈이네요. 열심히 하세요!
06/04/21 03:44
당신은 패배주의적 사고에 찌든 것이 아니라 지극히 당연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쩌면 지금 님의 문제는 영원히 풀지 못할 숙제 일 런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명심하십시오. 님이 막연히 그리는 그런 길을 가셨던 사람들은 결코 스스로를 낯추거나 현실에 안주하는 분들이 아니셨습니다. 제 추측으로 당신은 이제 겨우 20대 초반 젊은이 입니다. 너무 많은 생각보단 젊은이의 열정으로 새롭게 세상을 보세요. 비록 현실이 우울해보일지라도 젊음의 눈으로 이상을 그려나가시길 권하여 봅니다. 젊음의 특권이자 의무일 테니까요.
06/04/21 09:10
미래라는 어음을 생각하고 현실이라는 현찰을 소홀히 하지 마세요. 자신이 생각하는 지향점(꿈)을 위해서 노력하는 것은 당연히 필요합니다만. 꼭 너무나 확실한 목표점이 아니라 두리뭉실한 방향을 가지고, 당장 수행가능한 현실적 목표점(님 경우라면 일단 대학이겠죠) 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숲과 나무를 다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숲이 보이지 않을 경우에는 일단 나무를 보고 숲을 파악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곡해하는 분이 안계셨으면 좋겠군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자신에게 떳떳하게 행동하는 것입니다.
06/04/21 15:09
36살이구요. 뒤늦게 찾은 꿈을 쫓아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때론 눈물을 흘리면서 ^^) 물론 행복하구요. 어줍잖은 조언하자면 목표에 도착했을때의 즐거움보다 달릴때가 더 즐거운 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