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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20 20:29
개인적으로 박지호, 오영종 선수보다 롱런할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합니다..운없게도 온겜넷 스타리그에서 좋은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지만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생각..
06/04/20 20:32
오늘 경기를 보며 프로토스 동족전에서는 당분간 따라올 사람이 없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뭐랄까.. 여신전생에서나 나오는 이악물기 스킬도 갖고 있는 것 같고;;
그나저나 오늘 한승엽 선수.. 초반 하나는 여전하군요. 후반도 기대해봐야겠습니다.
06/04/20 20:36
이병민 선수를 보는것 같다는...
이병민 선수도 초반 스타리그에서는 속된 말로 죽을 쑤더니 나중엔 훨훨 날아다니지 않았습니까. 송병구 선수도 그럴 듯 하군요...전혀 의심치 않습니다.
06/04/20 20:44
간만에 보는 멋진 테크니컬 게임이었습니다!!
같은 종족, 다른 유닛, 다른 발상, 다른 운영.. 커세어 VS 쉴드배터리 셔틀 이런 아기자기한 박빙의 싸움!! 얼마만인가요.. 거의 본진 자원만으로 경기가 끝나다니.. 그러고도 스토리의 굴곡은 충분했고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송병구 선수, 감사합니다!!
06/04/20 20:45
점점 플레이할수록 성장하고 있다는 게 보이는 선수입니다.
어린 나이 치고는 굉장히 흔들림없고 탄탄하단 느낌을 받게 되고요. 그 성장의 끝이 어딜지 매우 보고 싶고 기대가 되네요.
06/04/20 21:21
아 박지호...쉴드베터리 센스 굿이었는데..
한방에 무너지네요..ㅠㅠ 송병구선수의 커세어 공업센스가 돋보였어요~ 그리고 박지호선수 11시 멀티 포기한 실수가 컷구요..뭐 커세어 때문에 가기도 벅찼지만..
06/04/20 21:30
오늘 1,2 경기를 보면서 최고플레이어들의 경기 수준에 감탄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강민: 최연성... 송병구: 박지호 .... 그동안 보아왔던 스타크래프트 프로 경기의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가능성을 보여준 경기였다고 평하고 싶습니다. 플플전을 많이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섬맵에서라도 셔틀리버드라군을 커세어드라군으로 승리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송병구 선수가 커세어드라군을 선택하면서 저건 나도 많이 해봤지만 여간해서는 셔틀리버드라군에 당하는 전략...... 정말 완벽한 운영을 하지 않고는 힘든 전략.... 이라는 생각을 하며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실제로 이렇게 많이 해봤지만 저 같은 경우는 연전연패였습니다. 거의 농락당하는 수준이랄까...) 정말 훌륭한 송병구 선수의 경기운영에 할말을 잊었습니다. 상대가 그저그런 선수가 아니라 박지호 선수라서 또한번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습니다. 저런 식으로 적시에 셔틀을 요격해서 셔틀의 기동성 자체를 이용하지 못하게 하는 플레이가 얼마나 어려운지는 실제로 경기를 해보신 분이면 이해하시리라 봅니다. 더구나 배터리까지 있는 상황에서..... 송병구 선수....... 오늘 경기 만가지 칭찬을 해도 부족한 것 같습니다. 1경기 강민: 최연성 선수 경기 같은 경우는 한마디로 프로토스와 테란 양 정상의 대결 protoss and terran summit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양 종족의 극을 보여준 플레이라 평하고 싶습니다. 패전한 최연성 선수의 플레이에도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런 최연성 선수를 상대로 승리한 강민 선수의 플레이였습니다. 오늘 2경기........ 정말 2006년의 스타프로리그는 2005년도까지와는 수준을 달리한다.... 는 생각까지 하게 합니다.
06/04/20 22:22
작년에 송병구라는 플레이어가 이재훈 선수를 꺽을 당시 극찬이 쏟아졌다는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스타리그의 상위 라운드 진출이 좌절되면서 거품 논란마저 일었다는 것 또한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후 오영종 선수와 박지호 선수의 상위 라운드 진출이 부각되자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기도 했지만 사실 작년 한 해 프로리그를 포함한 모든 리그를 통틀어서 가장 멋진 활약을 보여준 선수는 송병구 선수였습니다. 연속적인 스타리그 진출, 하지만 상위라운드로의 진출 실패..결과만을 기억하시는 분들은 이 점을 염두에 두셨겠지만 일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그가 항상 죽음의 조에 있었다는 점을 잊지 않았습니다. 조가 어려워서 상위 라운드로의 진출이 어려웠다는 식의 변명을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최고의 조에서 당시 절정 기량의 선수들과 잊혀지지 않을 경기력을 보이면서 자신을 끊임없이 발전시키며 쌓은 경험을 이제 폭발시킬 때가 되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프로리그에서의 에이스 결정전 다수 출전, 케스파컵의 에이스 결정전 다수 출전, 죽음의 조에서 강력한 선수들과의 숱한 대전 경험. 검증된 기본기에 더해진 그 경험들이 이제 올해의 송병구라는 플레이어를 말해줄 것입니다.
06/04/20 23:15
신 3대 프로토스 모두 잘 나갔으면 좋겠네요.
거기다 요즘 편애하고싶어지는 신인 둘 김택용 윤용태 선수도... 프로토스좀 날아봅시다.
06/04/21 01:24
//유신영 진여신전쟁이죠? 이악물기.. 플스한게 아니라, 컴터겜한것 같은 겜이엇죠. 진행이 너무 힘들어 프린터 해놓고, 거 보면서 겜햇어요. 좀만 조합을 쉽게 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근데, 후속편은 안나오나...
06/04/21 02:04
You.Sin.Young.님//이악물기 스킬에서 혼자 박장대소 했습니다.
백독수// 진여신전생 너무 좋아하는 게임인데 저는 그 힘든 진행이 더 매력적이더라고요 일주차를 깨고도 깬 것 같지 않은 느낌에 이주차 까지 클리어 하면서 악마전서 100퍼센트를 채워놓고 3주차부터 조합을 찾아내면서 깨닫는 게임의 오묘한 맛이랄까^^; 이제 여신전생 시리즈의 후속편은 안나온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참 아쉬워요.
06/04/21 02:35
저도 송병구 선수 참 예뻐하는데 윗 리플을 달고보니 본문과는 영 상관 없는 내용만 적어 놨네요
사실 이재훈 선수 팬으로서 예전 챌린지 1위결정전은 정말 가슴아픈 기억입니다만; 워낙에 플토 선수들을 예뻐하는지라 대단한 신인이 나왔구나 하는 생각에 이재훈 선수를 이기고 올라간 만큼 좋은 성적을 내길 기대했었죠. 그때부터 지금까지 경기가 거듭될때마다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송병구 선수, 프로토스의 신기원을 달성할것 같은 느낌이라는 어...님의 말씀에 동감입니다 앞으로도 쭈욱~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06/04/21 21:01
병구선수 아직 최고급으로 검증은 되지 않았지만.. A급으로 올라왔다고 봅니다. 그리고 S급으로 성장중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면볼수록 강해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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