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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19 23:37
상당히 좋은 발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왠지 프로선수들도 다 알고 있을 것 같고. 활용이 될 듯한 느낌이 드네요. 뭐 타 종족선수들도 유닛하나를 배치하던지 뭔가 대응을 하긴 하겠지만 그래도 특정지역만 저런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건 지양해야하니깐요. 수정이 필요하겠네요.
06/04/19 23:37
허... 이거 이러면 테란은 프로토스가 저 위치에서 저 전략을 당하면 거의 회복 불가능의 타격을... 길이 막히면 아무리 SCV로 어쩐다 하더라도 이미 길이 막힌 상태에서 계속 포토캐논 워프할 시간도 벌고... 이건 수정해야될듯... 설마 이게 의도된 것은 아닐테구요.
06/04/19 23:41
성큰 위치가 애매하죠.. 미네랄 필드 뒷공간에 최대한 땡겨 지어야되는데 스샷상으로는 잘 안될것 같고 최대한 포토캐논을 일꾼 타격할 수 있는 곳에 둔다면... 꽤나 특히 저 위치에서는 거의 엄청 고생하겠네요.
어떻게 막히니 해볼 도리가 없으니...
06/04/19 23:47
아니죠, 어떤 어찌해볼 도리가 없는 위치 선정과도 같은 경우 맵을 교체한 적이 있었습니다. 루나에서도 선기도란 별명이 있었는데 그 경기 이후로 긴급 맵 수정이 되었습니다.
06/04/19 23:47
주관사, 선수, 감독 모두의 동의하에 한 번 수정판을 배포한 적이 있었던걸로 압니다. (정확하게 언제인지는 모르겠군요..... ) 아니면, 루나 시절의 '선기도'처럼 저런 방법은 쓰지 않기로 서로간에 합의를 볼 수도 있겠구요.
06/04/19 23:49
그건 오히려 더 역차별 소지가 크죠, 아직 스타리그 본선급에서 저런 위치 포인트 전략이 나오질 않았으니 교체하여 수정할려면 빨리 수정하는게 나을 것 같네요.
06/04/19 23:52
예전 비프로스트맵에서도 7시 스타팅지역은 게이트와 포지로 뒷언덕이 막혔는데.. 선수들은 이런 전략은 안당하는지 특별한 맵수정은 없었죠
06/04/20 00:29
그런데 사실 이제 백두대간에서 초반 언덕 전략은 안 먹힐 듯 하네요..
오늘까진 그냥 맵 초창기때 흔히 일어나는 깜짝 시리즈였을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참 그리고 루나맵은 제가 100% 알고 있다고 확신하는데, 김환중vs김선기 선수때 그 11시 섬지역의 문제가 처음 알려지고 나서 처음엔 그 방법은 금지로 잠정 결론 냈다가 나중에 역시 수정하자는 쪽으로 결론나, 방송사상 최초로 대회 중간에 수정된 맵으로 알려져있으나~!! 생각해보니 최초는 2001 SKY 인큐버스 아니었나요? 그거 장충체육관 직접 가서 봤었는데, 11시 섬위를 빙빙 돌던 임요환 선수의 드랍쉽이 생각나네요 ^^;;
06/04/20 00:37
그거는 정말 이해할 수가 없었죠, 어떤 선수에게 통보하지도 않고 슬쩍 맵을 바꾼거였죠, 버젼이 바뀌었으니 이렇게 달라졌다라고 통보하지도 않고 당일날 그냥 맵이 바뀌어버린... 그렇다고 어떤 공식적인 사과도 뭐 어떤 제스쳐도 없었습니다. 아니 결승전 도중에 맵을 바꾸다니요. 은근슬쩍 묻혀간 감이 없지 않았는데..
그때 일은 정말 뭐라 할말이 없네요.
06/04/20 00:38
서플라이나 배럭을 가능한 언덕 가까운데 지어서 시야확보하면 당할 가능성은 없을듯 하네요. 하지만 저렇게 입구 막히는 것은 좀 수정했으면 좋겠어요. 파일런 지은 위치에 해골뼈같은거 넣어서 건물 못짓게 하든지 하는 방법으로요. ^^
06/04/20 00:52
1시도 저렇게 저글링도 통과못하게 막지는 못하지만 배럭으로 막으면 저글링 - 마린이었나를 제외한 전 유닛이 통과 못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걸로 몰래 투탱드랍으로 이득 많이 봤었죠.;;
06/04/20 01:47
임요환 선수의 슬럼프가 그때부터는 아니였습니다. 그 이후에도 결승갔는데 박정석 선수에게 패했죠... 그리고 인큐버스에도 선기도 같은게 있어서 맵을 수정했다고 각 게임단에게 알렸는데 전달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06/04/20 02:49
머 이런 난관이야 선수들의 몫이겠져.....이런걸 극복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선수야 말로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거겠져....
06/04/20 06:41
저 장면은 문제가 있겠으나 테란의 경우도 배럭으로 1시쪽의 뒷언덕 가는 입구 막아놓고 사정거리업 벙커로 조준하면 그것도 힘들지요. 물론 7시처럼 조금 논란에 휩싸일 일은 없겠으나 이런식으로 이용하는 것도 전략적이라는 생각이 조금 들기는 합니다. 하지만 저 장면에 문제가 있다고 한들 저것은 분명 초반 전략, 누구든지 간에, 어떤 종족이라고 해도 저것만 막아내면 초반 전략에 쏟아부은 선수는 암울할 수도 있지요. 일시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6/04/20 08:38
김연우님//
비프로스트 게이트-포지로 막고 포톤러쉬, 전략은 PGR의 커피우유님이 처음 쓰셨던걸로 압니다... 스직동 스타대회가 있었는데...거기서 커피우유님이 그전략을 썼고....한주정도 지나 프로게이머가 그전략을 써서 당시 스직동(스타크래프트직장인동호회)에서 회자된적이 있습니다.
06/04/20 09:24
인큐버스는 결승전 전에 양 선수 측에 수정된 맵을 전달했고, 그 과정에서 임요환 선수가 전달을 제대로 받지 못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도 벌써 몇 번이나 이야기된 건데요, Nerion 님은 자신이 아는 게 전부라고 확신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보면 너무 단정적으로 말씀하시던데, 사실 관계가 있는 것도 그런 식으로 말씀하시는 거 별로 좋게 보이질 않는군요...
06/04/20 10:22
통보를 안했다는건 말이 안되죠. 전달과정의 문제라고 보는게 옳고...
오히려 인큐버스의 그 섬이 활용되고, 임요환 선수가 그것을 바탕으로 이겼다면 엄청난 비난을 받았을 겁니다. 뭐, 결과적인 얘기지요. 암튼 백두대간의 경우는 어차피 초반 몰래 전략이 빈번한 맵이라 저게 문제될 가능성은 적다고 봅니다. 단, 역시 리그 후 수정은 해야 옳을듯.
06/04/20 13:53
인큐버스 이야기는 만년 떡밥이군요. 온게임넷이 그럼 임요환선수 준우승 시키려고 슬쩍 맵 바꿨단 얘긴가요? 전달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엄재경님의 리플을 본 기억이 나는데.. 가만 보면 음모론 좋아하는 분들 참 많아요.
06/04/20 15:53
으하핫~ 인큐버스~!!!
그것이 음모든 아니든 남은 것은 결과 뿐이네요. 그게 문제겠죠. 온게임넷의 적극적인 해명도 없었으니.. 그게 아쉬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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