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4/19 22:14
안기효 선수의 마인드 컨트롤에 관한 부분이 공감이 가네요.
사실 스타게이트의 위치도 그렇고 언제 발각되어도 이상하지 않았습니다. 발각되서 테란이 치고 나왔을때의 대응도 생각했어야 되지 않나 싶네요. 너무 당황하시던;; 멋지게 양박 저그 꺽고 16강 가시길 빕니다 ^^
06/04/19 22:18
2경기때 안기효선수가 너무 당황한듯 싶던데요.
솔직히 걸렸어도 3기까지 기다렸다 가도 늦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말이죠. 곧 2기가 충원되니까 말이죠.
06/04/19 22:20
6경기였는데 3시간동안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전체적으로 재미있는 경기들이 많아서인것도 한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처음엔 6경기를 어떻게 봐?.... 하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보니 6경기도 전혀 지루하지 않네요. 물론 오늘은 3시간대로 끝나서 그런지도 모르지만 4시간대정도까지는 그리 길게늘어진다거나 지루함을 느끼지 못할 것 같습니다. 오늘 강민 선수와 송병구 선수 플레이 거의 완벽에 가깝더군요. 강민선수의 전략은 요즘 테란들이 저러한 형태의 전진게이트 캐논을 워낙 SCV동반한 마린콘트롤로 극복하는 데 익숙해진지라 조금 걱정스러운 생각도 들었지만 강민선수의 운영이 돋보였습니다. 6경기의 경우는 송병구 선수가 너무 완벽한 경기를 펼쳐서 입이 다물어지지가 않았습니다. 정말 2006년 최고 기대주다운 플레이였습니다.
06/04/19 22:21
차재욱 선수, 테테전은 그래도 상당히 잘하는데... 오늘의 초반 찌르기는 매우 아쉬웠습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중장기전을 염두에 두고 경기를 펼쳤으면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들더군요. 차재욱 선수, 그럴 능력이 충분하니까요.
06/04/19 22:34
최연성선수 정말;; 2004 에버 준결 생각나네요. 박정석선수 마지막 머큐리에서... 평소같으면 앞마당 뚫기 들어갔을 타이밍인데 못들어가던 생각이;;;
06/04/19 22:36
예전 강민선수가 레퀴엠 처음나왔을때 최연성선수와 개막전에서 질럿 캐논 초반 푸쉬를 한적이 있으나, 최연성 선수가 미친듯한 SCV컨트롤로 막아내고 역전한적이 있죠.
최연성 선수와 강민선수가 이 백두대간에서 한번 싸우는거 보고 싶네요. 초반의 강민이냐 미친듯한 수비의 최연성이냐... 솔직히 최연성 선수(혹은 소위말하는 S급테란)때문에 다른 테란 유저들이 맵밸런스측면에서 많이 손해 보는 측면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초절정의 SCV를 동원한 수비력이 없으면 플토의 초반 공세를 막기 어려운 맵들이 벌써 두개나 되네요.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선 어쩔수 없다고는 하지만,
06/04/19 22:38
오늘 안기효 선수와 한동욱 선수 참 대조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치명적이긴 했지만 그 벌쳐 정찰 한번에 심리적으로 완전히 무너져버린 안기효 선수와 강민 선수가 선사한 악몽속에서도 끝까지 침착함을 잃지 않고 투지로 맞서싸운 한동욱 선수. 안기효 선수에게는 없고 한동욱 선수에게는 있는 것 이라는 느낌이었달까요.
06/04/19 22:39
Wayak님/ 최연성 선수를 이긴선수들은 꽤 되죠. 그것도 대부분 초반싸움에서 이긴경기들입니다.
오히려 후반싸움에서 이긴 선수가 매우 드물죠. 후반싸움에서 이긴것은 테테전 혹은 박정석 선수 정도가 기억에 있네요.
06/04/19 22:40
마린이 캐리어격추시키는 것 방송경기에서 본지가 얼마만인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월드컵시즌엔 마린이 캐리어를 격추시키는 괴력을 발휘하나요? -_-
06/04/20 04:22
음 그랬나요. 오영종 선수와의 경기는 물론 전략정 승부이긴 했지만 극 초반에 올인성 플레이는 3경기 하나 뿐이었고 그것도 막혔습니다만.. 제가 말한 초반 승부는 올인성 극단적 플레이를 말한거였...
06/04/20 04:26
안기효 선수 한동욱 선수 너무 아쉬웠네요.. 안기효 선수야 두 말할것도 없이 캐리어 3기 기다려도 충분했을텐데 (앞마당 날라갔어도 섬 먹으면서 캐리어 3기 가지고 탱크만 줄여줬으면 후속 드라군으로 물량에서 압도했을텐데요.. 아 ;; ) 그리고 한동욱 선수의 취소해 버리면 그만인 게이트를 scv 5기나 극초반에 동원하고 때리던 판단.. 차라리 그냥 거기 전진게이트 놔두고 벙커짓고 팩토리 테크 탔으면 훨씬 방어하기 수월할뻔 했네요.. 아 한동욱 선수 역시 플토전 방어능력은 ㅠㅠ;
06/04/20 08:36
안기효 선수.. 너무 부담이 많아 보였습니다. 변길섭 선수와 싸우면서도 머리 속에서는 양박을 떠올리고 있는 것 같아 보이더군요. 극복해야 할텐데요..... ... 아 최연성, 임요환, 김성제, 강민... 제가 원하던 모든 선수가 승리를 해서 참 기뻤습니다. T1선수의 우승을 원하지만... 하지만 강민이라면.. 더불어 박수를 칠 수 있을 것 같더군요.. 강민 선수의 '진정한' 복귀를 환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