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4/19 20:51:50
Name Jekin
Subject 새로운 명제... 2팩.
75판 연습한  그는 역시 달랐다..

한동안 그가 가장 많이 사용하던 FD 전략.
그리고 또 가장 무난하게  대부분의 테란들이 TP 에서 사용하던 그리고 현재 강하다고 인정 받는 전략..
무난하면서도 가장 물량의 최적화 그리고,  요즈음의 대세인  수비형으로의 전환에 기초가 되었지만....

그러나 그는 또 다시 새로운 화두를 던져 놓고 간다..


러시아워 3
여러가지 새로운 변화들이 나타 나긴 했지만.. 기존의 러시아워의 큰 틀을 꺠지 않는 한의 작은 변화들..
그리고 앞마당을 먹고 수비하기는 조금 까다롭기는 하지만.. 요즈음의 선수들에겐 그렇게 까지 큰 어려움은 없기에..
그렇기에 이전  경기들에서도 더욱  FD 이후의 수비형이 대세였던 맵이 었다.

그러나  FD 를 해도 현재의 플토들은 상당히 강하다..
수많은 소규모 전투에서는 이겨도 어느새 2배수 이상되는 플토의 병력을 맞이 하게 되는 떄가 많아서 일까..
다시 일부 테란 유저들은 다시 2팩으로의 회귀를 시도 하곤 하였다..

그렇지만, 역시 한 타이밍을 놓치게 되면 테란이 이기기란 너무나도 암울한 빌드..
그렇기에 한 타이밍 가장 강력했었기에..
또 그 시기를 첫 멀티를 위해서 사용 되었었다.


얼마 전에 치루어 졌던 박지호- 임요환 선수의 경기

또한 임테란의  기지와 또 준비된 전략임을 보여 준다.
노게이트 더블이라는 자신의 혼을 가장 최고로 극대화 시켜 주는 힘과 물량의 향연이 이루어지기 2~3 분 전 딱 그 시기..
순간의 견제와 더불어 혹시나 모를  어둠속의 사신의 칼날을 기대하면서  다수의 다크들로
가장 약한 시기를 노리는 공격을 막으려는 생각 까지 준비 하였으나.....

미리 준비된 에너지가 넘치는 스캔에 의해 마인에 의해 하나 둘 씩  아이어로 연기와 함꼐 돌아 가버린다.
그와 동시에 덤벼드는 4 기 정도의 탱크와 5 기 정도의 벌쳐들...
비록 수는  드라군과 질럿들이 잠시 많았을 지는 모르나... 어느새 건물 곁으로  움직일 공간 조차 없이 줄어들고.,..


현재의 가장 익숙한 전략에서 가장 멀어진 그러면서 자주 접하지 못한
2팩이란 과거로의 회귀...    1.07 무렵의 그리고 그 이전의 올드 팬들에게도 멋진 향수를 다시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닐까..

서지훈 선수가 보여 줬던  전진 팩토리  처럼 다시  전략의 순환이 이루어 질 것인지  기대가 된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4/19 20:57
수정 아이콘
정말 전략은 돌고 도는군요.. 2팩이 나오면 또 그것에 상성인 전략이 다시나올테고.. 2팩에 상성인 전략이 불독이였던가요^^?
06/04/19 21:06
수정 아이콘
이번에는 미리 아카데미를 지었던 것이 컸던것 같습니다. 진짜 바카닉을 준비하는게 아닌가 할정도로 빠른 타이밍의 아카데미였습니다.
sAdteRraN
06/04/19 21:06
수정 아이콘
그정돈까지 오바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토스가 빠른멀티가 대세이기에 단지 임요환선수의 스타일대로 타이밍을 노린거였지, 마치 투팩이 대세가 댈거같진않고,, 불독은 더욱더;;;
06/04/19 21:10
수정 아이콘
뭐 대세까지 되진 않겠지만 '간간히 써먹으면 이렇게 강력하다.'는건 보여줬으니 그것만으로도 큰 수확이라고 생각되네요.ㅡㅡ)a
기다리다
06/04/19 21:10
수정 아이콘
과거로의 회귀ㅠ_ㅠ다시한번 2팩테란조이기 vs 앞마당 막 먹기시작한 토스의 싸움....정말 다시한번 보고싶습니다......
My name is J
06/04/19 21:18
수정 아이콘
2팩을 떠올린 테란...
전략이 돌고도는 만큼 다양함으로 꽃피우는 스타리그가 기대되는군요.
06/04/19 21:19
수정 아이콘
백야님 말대로 간간히 써먹으면 강력하다는 말이죠^^ 그렇다면 불독도 볼수도 있는거고.. +_+
06/04/19 21:31
수정 아이콘
투팩에 아카데미는 러시아워에서 오래전부터 나오던 빌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해설진이 너무 오버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안 그래도 요새 추세가 다시 투팩 또는 원팩 더블로 가는 상황이기도 하고,
러시아워는 특히 투팩 많이 하는 맵이니까요.
뭐, 그건 그거고 임요환 선수의 타이밍은 정말 멋졌습니다. ^^
김효경
06/04/19 21:40
수정 아이콘
솔직히 투팩이 러시아워에서 많이 쓰이긴 하지만, 오늘 임요환 선수의 운용 자체가 나무랄 데가 없었죠. 정말 박지호 선수가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만든 멋진 타이밍이었습니다. 지난 주 박정길 선수 전과 연계해서 생각해 보면 왜 이 선수가 멋진 선수인가 다시 한 번 느껴보는 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MBC 게임단 팬이기 때문에 무척 분했습니다 ㅠ ㅠ)
김사무엘
06/04/19 21:51
수정 아이콘
아직 경기는 못봤지만... 3경기까지 결과를 알려준 속보를 보고 2펙 썼다길래 다시 2팩 트렌드를 이끄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비슷한 생각을 하신 분이 있으셨네요..^^
글설리
06/04/19 22:03
수정 아이콘
아카데미 빨리간건 프로브 정찰이 늦어서 -.- 임요환 선수가 다크가 아닐까 하고 일부러 아카데미 빨리 단듯한데요-.-
원래 다크 최적화 하면 4벌처 속업마인업 할쯤에 나오잖아요 -.-
이것저것 겹처서 임요환 선수가 이긴듯
Nada-inPQ
06/04/20 07:12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축하드리고, 타이밍이 좋았고 경기력도 좋았습니다만,

최근 대세가 FD인지도 약간은 의문이고, 임요환 선수가 그 뭇한 대세 속에서 2팩을 꺼낸 건 아니라고 봅니다. 러쉬아워에서 있던 빌드이고, 작년 프로리그에서 이윤열 선수가 FD일색일 떄, 독자적으로 썼었죠. 그 때 이미 김도형 해설이 이제 투팩이 대세일지 모른다는 말을 했었습니다. 요는 피씨방에 있는 우리 윤열 선수가 먼저 썼다는...쩝

이런 걸로 끄적거리게 될 줄이야...계속 피씨방에 머물다간 정말 관심이 적어질 것 같은데...윤열아, 올라와야지!!!!!!!!!!
마리오
06/04/20 08:09
수정 아이콘
새로운 명제가 아니라 재발견이죠..재활용인가..;;
체념토스
06/04/20 08:34
수정 아이콘
요즘 테란들 다시 투팩 많이 써요...

거의 투팩 찌르기 --> 더블 형식으로 많이 써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589 신한은행 스타리그 플토와 맵 밸런스.. [35] loadingangels3680 06/04/20 3680 0
22588 변길섭 vs 안기효 선수의 경기를 본후 [25] 글레디에이터4027 06/04/20 4027 0
22583 백두대간. 7시 스타팅포인트 언덕지점 문제있는듯. [44] 천재테란윤열7181 06/04/19 7181 0
22581 일본 니들 주글래? [46] 클라투3783 06/04/19 3783 0
22580 누가 감히 대한민국의땅 독도를.. 다케시마라 하는가..? [96] iloveus3750 06/04/19 3750 0
22579 그 어느때보다도 최강의 멤버로 구성된 MSL의 2주차. [12] SKY924318 06/04/19 4318 0
22577 간단한 2006년 4월 19일 수요일 신한은행배 스타리그 리뷰. [26] 산적4400 06/04/19 4400 0
22575 그리운 이름 강민. [28] swflying4340 06/04/19 4340 0
22574 강하다...정말로 그들은 너무나도 강하다 [46] S2.JJA6041 06/04/19 6041 0
22573 임요환선수의 승리요인과 박지호선수에게 필요했던 플레이 [41] 초보랜덤5724 06/04/19 5724 0
22572 질럿보다 빠른 벌쳐 그대로 보여주네요. ^^ [10] 세렌4199 06/04/19 4199 0
22571 새로운 명제... 2팩. [14] Jekin3646 06/04/19 3646 0
22570 신한은행 1st 3경기를 보고(스포有) [40] 쥔추나4677 06/04/19 4677 0
22569 아프리카의 스타 방송이 외국에도 알려졌군요.. [9] Radixsort4814 06/04/19 4814 0
22568 가야죠~ (박지호 선수 응원글) [21] 블러디샤인3386 06/04/19 3386 0
22566 스타, 이렇게 변하면 어떨까요? [12] 유하3507 06/04/19 3507 0
22565 [亂兎]우산속 그녀는 아름답더라... [29] 난폭토끼4591 06/04/19 4591 0
22564 [이상윤의 플래시백 11탄]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4강 A조 3경기 김동수:홍진호 [7] T1팬_이상윤3621 06/04/19 3621 0
22563 같은일, 다른생각,, [3] DelMonT[Cold]3478 06/04/19 3478 0
22562 안락사 인정과 사형제 폐지 [35] 토성4328 06/04/19 4328 0
22561 무서운 봄비.. [12] 글설리3988 06/04/19 3988 0
22559 미국 이야기 1 [26] 니오3802 06/04/19 3802 0
22558 빙상영웅<5-최종회>영웅을 넘어선 초인. 안현수 [25] EndLEss_MAy3984 06/04/19 398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