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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19 20:44
정말 스타급센스죠. 임요환 타이밍은 우주최강인가.
그나저나 안기효선수는 요즘 대테란전은 패스트 캐리어로 일관하는 안 좋은 습관을 들인듯.
06/04/19 20:45
빠른 아카데미 건설이 빛을 발했네요.. 엄재경 해설위원 겜큐방송때부터 해설하는 것을 봐서 친숙한데 오늘 역시 예측도 잘하시고 좋았습니다.
06/04/19 20:45
전략의 상성이 제대로 맞아떨어졌죠.
임요환선수가 정찰도 않고 투팩을 할줄은 생각도 못했죠. 아마 박지호선수도 최소 원팩더블을 할거라 거의 확신하고 노게이트 더블한것 같은데 허를 제대로 찔렸네요. 그리고 역시 임요환 이라면서 감탄한 부분은 속도도 업되지 않은 벌쳐를 뒤로 돌려 퇴로쪽에 마인으로 막아놓고 반대쪽에서 조인 플레이는 정말 눈부셨습니다.
06/04/19 20:45
작년 한해동안 천천히 배불리 먹고 박터지게 싸우는게 대세였다면 올해는 클래식하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많이 볼 수있는 게임들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ㅡㅡ)a
06/04/19 20:46
타이밍보다는 빌드의 승리라고 생각돼네요. 정찰로 앞마당확인도 하기 전에 빠른 컴셋과 2팩을 완료했습니다. 마치 박지호 선수가 빠른 앞마당후 다크생산으로 막을것을 예상했듯이요. 만약 박지호 선수가 마난하게 옵드라 갔으면 오히려 안좋은 빌드였는데, 요건 정말 알고 노린듯이 그래서 정말 대단합니다. 더구나 정찰도 늦게 가면서 택한 빌드였죠. 혹시 플겜머사이에서 요즘 더블넥이 유행이라도 돼고 있어서 박지호선수도 그걸 쓸것이다 라고 예상한듯한 플레이였죠.
06/04/19 20:47
흠...임요환 선수... 오랫동안 실망스런 경기만 봤던 기억이 나는데... 저번 장육선수 경기에 이어 특히, 오늘 경기는 임선수를 다시 보게 하는 경기였습니다.
오늘은 테란이 힘든맵들에서 아직까진 테란이 이기고 있네요. 강민선수는 과연 어떨지...
06/04/19 20:48
변선수의 승리도 멋지지 않았나요?
왠만큼 드라곤도 갖춰진 상황에서 벌처한기의 난입..... 아무래도 올시즌 우승은 불꽃이?? 나비효과가 될거 같아요...벌쳐효과인가...^^
06/04/19 20:49
변길섭선수도 오늘 정말 멋졌어요~
솔직히 안기효 선수의 전략이 먹히는 줄 알았는데 ㅎ 튀어나와서 조여버리네요 안기효 선수가 너무 정찰을 의식해서인지 유닛들을 너무 빼논게 아쉬웠어요 ㅎ
06/04/19 20:49
정말 임요환 선수 대단하더군요.. 플토가 더블넥안하면 어떻게 할려고 했는지.. 2팩에다가 중후반을 포기하고 한타이밍 제대로 노려서 끝냈군요. (다크예상이라도 한듯 스캔까지 완벽한 준비... 박지호 선수가 못해서 진게 아니라 임요환 선수가 너무 잘했네요.)
06/04/19 20:49
임요환 선수 요새 대단한게, 약점이던 물량전 장기전 게임을 어느정도 보완하면서 과거 전성기때의 빌드예측과 칼타이밍 잡아서 휘몰아치는 클래시컬한 양상의 경기도 수준급으로 보여주네요. 오랜 시간을 거쳐 드디어 자신이 원하는 궁극의 조합점을 찾은건 아닐까 생각도 들고... 흠
06/04/19 20:58
본문과는 다른 얘기지만, 임요환선수를 보면 전 자꾸만 ChRh가 생각납니다. 언제나 돌아오려는지... 이제는 pgr랭킹에서도 그의 이름을 찾아볼수가 없더군요.
비단 여기뿐만 아니라 다른 관련사이트들에서도 그의 이름을 보기 어렵고... 그러나 믿습니다. 그의 부활을... '마우스 오브 조로'의 명성을 다시 떨치는 그 날이 꼭 오리라고.. 이대로 잊혀져가진 않을거라고.. 그가 돌아와서 임요환선수와 다시 라이벌구도를 이루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임요환선수의 테란과 최인규 선수의 플토전이 그리워지네요. 제가 스타에 빠져든 것도, 최인규 선수의 팬이 된 것도 그 시절였습니다. ChRh! Cheer up!!
06/04/19 21:02
러시아워에서 입구 막고 원팩-아카데미-투팩은 이윤열 선수가 자주 쓰는 빌드더군요...쩝대 프로리그에서도 쓰고 아프리카에서도 쓰시던데...
임요환선수 확실히 타이밍은 예나지금이나 본좌군요... 그나저나 큰일입니다...4경기가 끝난 지금 올킬입니다... 승자예상 4명이 다 빗나가네요 ㅠㅠ 왠지 올킬의 가능성이-;;
06/04/19 21:10
임요환 선수와 김성제 선수, 초반 센스와 타이밍으로 승부를 가르네요 -_-;;
임요환 선수의 타이밍, 김성제 선수의 리버. 정말 알고도 못 막는군요 ㅜㅜ 너무 기쁩니다 오늘 ㅜㅜ
06/04/19 21:30
오늘경기들은 예전스타리그 보는느낌이네요. 수비형으로 방어만 하고 전술적인 움직임의 경기봐온분들은 오늘경기들 모두 왜이러냐고들 하는데... 예전이런 경기들 때문에 스타에 빠진 저로서는 너무너무 재미있네요. 전략vs전략 타이밍,눈치싸움들..
06/04/19 21:43
임요환선수가 경기 곳곳에서 심리전을 걸었죠...박지호선수 제대로 심리전에 말려들어갔네요.. 요환선수를 평범한 더블넥으로 상대하려고 했던 박지호선수의 안일함이 패배를 부른것 같네요
06/04/19 22:00
마리/ 평범한 더블넥이라뇨 ㅠ.ㅠ
노게이트 더블은 엄청난 도박수입니다. 임요환 선수가 투팩이 아닌 다른 빌드 썼으면 그냥 질수 밖에 없는 그런 전략이죠. 박지호 선수도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는데 임요환 선수가 좀더 치밀했고 운도 따랐던것이겠죠
06/04/19 22:05
연성 선수 다운 물량... 요환 선수의 노장 다운 플레이... 성제 선수의 알고도 못 막는 리버...
허허허; T1 개성시대네요;
06/04/19 22:05
차라리 다크보단 빠른 발업질럿을 노렸으면 어떨까요..-.-
원래 그 2팩빌드가 토스가 노게잇 더블넥에 빠른 발업질럿에 엄청 약하던데--.-- 게이트에서 물량이 쏟아 지거든요... 다크보다 그냥 발업질럿 갔으면 어쩌면 임요환 선수가 졌을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06/04/20 02:36
오늘 임요환 선수의 플레이는 미야모토 무사시를 생각나게 하더군요, 수많은 아수라와 같은 싸움들에서 살아남은 고수가 역시 또 다른 고수를 상대로 단 일 합(合)에 내는 승부... 임요환 선수는 곧 스타크래트의 神으로 다시 태어날 것 같습니다... 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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