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4/18 20:32:33
Name Neptune
Subject 스타 보면서 '우와~' 소리를 내 본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이재호 선수 대 김원기 선수의 게임 보셨나요?

김원기 선수의 메크로 컨트롤도 훌륭했습니다만,
(2차전에서 초반의 타격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를 통해 위기를 이겨나간 플레이... 멋졌습니다)

이재호 선수의 마린 컨트롤...

정말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제게 있어서는 임요환 선수 처음 등장했을 때 만큼의 충격이었습니다.

특히 개척시대에서의 마린으로 다수 럴커 잡는 컨트롤이란...
(6시 멀티 공략 갔을 때)

보통 마린으로 럴커 잡을 때는 일정 거리를 두고 산개해서 자리잡고 어쩌고 하는 준비작업이 필요한 법인데 이재호 선수는 그런 준비동작이 없는 것 처럼 보일 정도로 엄청난 속도로 돌격해버리네요.

정말... 굉장하다는 말 밖에는 나오지가 않네요.

이윤열 선수의 등장과 최연성 선수의 마무리로 인해 스타계가 컨트롤 보다는 물량으로 흘러가는 분위기였는데, 정말 오늘 경기는 그 흐름을 뒤엎을만한 가능성을 내포한 경기였다고 감히 생각해봅니다.

잠시 느슨했던 테란에 새 바람을 몰고 올만한 이재호 선수의 등장. 한 스타 팬으로서 즐거운 마음으로 바라보겠습니다.



뱀다리) 요가마린... 이거 말고 다른 닉네임 없을까요? 요가마린은 왠지 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4/18 20:34
수정 아이콘
요근래 본것중에 바이오닉 컨트롤은 정말 최고였던것 같습니다. 저도 '우와~'라는 소리를 내게 만드는 마린 컨트롤이었습니다..+_+ 3경기에서의 컨트롤 역시 굿! 기대되네요 이재호선수
epilogue
06/04/18 20:36
수정 아이콘
전...태규선수 역전승에 초점을 맞추느라 못봤네요..
먹고살기힘들
06/04/18 20:37
수정 아이콘
epilogue 님 // 저도 전태규선수 역전승보고 놀랬습니다.
정말 플토가 저그에게 역전승을 하는게 얼마만인지...
오크의심장
06/04/18 20:38
수정 아이콘
진짜 두선수 모두 신인답지 않은 경기력이었어요... 정말 마린산개하는 움직임도 대박이고 저그의 디파일러운영도 최고였죠 못보신분은 꼭 보시길 1,2,3경기 모두 멋졌습니다. 덕분에 엠겜을 못봤네요
06/04/18 20:39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이윤열선수의 대결을 보는것 같았네요
06/04/18 20:39
수정 아이콘
전태규....부활했네요...
천재여우
06/04/18 20:40
수정 아이콘
앞으로 다가올 대박 경기들의 신호탄인가요~
정말 멋졌습니다~
다음에 이선수들이 다시 만나면 어떤 모습일지 그것도 궁금해지네요
라구요
06/04/18 20:42
수정 아이콘
음.......그장면 두고두고 회자될 명장면입니다..
개척시대.. 6시장면에서.. 럴커가 족히 7마리가 해처리주위에 산개 되었었고..
테란이 마린메딕 1부대 조금 넘게왔었죠..
바로 빼겠거니 했었는데..
디펜시브마린 하나걸고......... 우측빼면서... 그냥 다 쓸어버리고.. 마린두마리 남아서 항쟁...

저그쪽이 따로 컨트롤 안한거 같았지만...
그게 설마 다잡힐거라고 생각한 저그는 몇안될겁니다.. 여튼 정말 대단..
버관위☆들쿠
06/04/18 20:43
수정 아이콘
이재호선수 제 스타일이더군요~*^^*
하늘하늘
06/04/18 20:45
수정 아이콘
러커 7~8마리를 앞에두고 한부대 가량의 마메가 옆으로 펼쳐지길래
혹시나 했었는데...
그게 달려들더군요!
곧이은 디펜시브 마린의 고속질주.
급기야 그 러커들 다 죽었습니다.
정말 '우와~'라는 소리 나오더군요 ^^

개척시대서 저그가 이기는거 보니까 좋네요 ^^
리비트
06/04/18 20:47
수정 아이콘
;; 전태규 부활하는거에 신경쓰느라 못봤내요 그리고 전태규선수 플플좀만 좀 어케 해줘요 ㅠ_ㅠ 승률나오는대 안습;; 1:6
라구요
06/04/18 20:53
수정 아이콘
전태규선수는 너무 3게이트 드라군을 좋아해............
[couple]-bada
06/04/18 21:00
수정 아이콘
업글 잘된 마린은 강합니다.. 하하.
스타급센스
06/04/18 21:00
수정 아이콘
진짜 컨트롤 잘하더군여... 그것보다... 2경기중 하태기감독님의 표정 ㄷㄷㄷ
06/04/18 21:04
수정 아이콘
경기 내용도 그렇고, 하태기감독님의 표정까지 경악그자체였죠 -_-
06/04/18 21:05
수정 아이콘
성승헌 캐스터 너무 재밌습니다 ^^
가루비
06/04/18 21:09
수정 아이콘
이재호선수 정말 말이 안나왔습니다. '-'!!!
멋있는 컨트롤 잘봤어요.

그리고 ㅠ 전태규 선수 사랑합니다!!!<<??
06/04/18 21:28
수정 아이콘
우와 캐리어 리버! 리버 6마리 기어가는데 너무 귀여워! 꿈틀 꿈틀, 끼리링
[couple]-bada
06/04/18 21:28
수정 아이콘
한동훈 선수.. 초 럭셔리 조합 나왔네요. 캐리어 리버.. 덜덜.
19세기소년
06/04/18 21:32
수정 아이콘
리버 4기 테란본진에 들어갔을때..
서플이 거의 핵수준으로 터져나가고...;

나중엔 netgo님 말씀처럼 리버 6기 기어가는데 너무 귀여웠어요..+_+
S급백수
06/04/18 21:38
수정 아이콘
오늘 온겜 정말 잼있었어요!!!
06/04/18 21:45
수정 아이콘
리버6기 기어가는 꾸물꾸물.... 그밑에 안올라온 리버 2마리 더있던데
정말 이번경기는 굼뱅이쑈인듯;;
Zakk Wylde
06/04/18 22:23
수정 아이콘
티비로는 온겜을...
핸드폰으로는 엠겜을~
이재호선수랑 전태규선수 참 잘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한동훈선수의 리버와캐리어 조합이 더 인상이 강렬했어요
06/04/18 23:12
수정 아이콘
하태기 감독님 표정... 정말-_-; 혹시나 소스감이 되지는 않을지...;
팬이야
06/04/18 23:57
수정 아이콘
저도 엠겜과 온겜 돌려가면서 봤는데.. 이재호선수 컨트롤 덜덜.
마린이 정말 탄력(?)있게 움직이네요.

전태규선수도 정말 멋졌어요.. 대 김성기전에서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가져와서 여유롭게 승리한 감이 있었는데 대 박성준전 역전극이란.. 덜덜
수달포스
06/04/19 02:58
수정 아이콘
김원기 선수가 예전에 w방송국에서 이윤열선수와 5연전을 갖고 화제가 됐던 그 선수죠. 정말 잘하던데요 2:0으로 이기고 있다가 내리 3판 지면서 이윤열선수에게 아쉽게 지긴했지만, 이윤열선수 얼굴 새빨게 지면서 겜하셨을 거예요. 이윤열선수의 후반에 집중력이란....
그렇지만 역시나 잘하네요 김원기선수
글루미선데이
06/04/19 04:40
수정 아이콘
저도 경기 봤는데 먼저 이재호 선수 잘하시더군요...
오랜만에 보는 아기자기하지만 스피디한 마린 산개쇼 멋있더군요^_^
그러나 저그유저로써 김원기 선수가 약간 아쉬웠습니다 1시멀티는 지켰어야 하는데...
중간에 분명 메딕 셋 머리 위로 뮤탈이 날아갔는데 너무 손쉽게 내줬습니다
거기서부터 완전 말린거에요...투가스가 되는 순간인데 그걸 얼마 돌리지도 못하고 허무하게 날려버렸으니...ㅠ.ㅠ
(전 분명 중간에 올라오는 마린 컷트하거나 아님 시간끌어서-성큰이나 럴커-막을 줄 알았습니다만...엉뚱한 곳으로 날아가더군요 ㅠ.ㅠ)
물론 전 아마추어고 실력이 좀 더 아래이긴 하지만...아쉽더군요
그러면...안돼요 같은 종족으로써 가슴아픕니다 ㅠ.ㅡ

ps:전태규 선수 오랜만에 봐서 좋더군요ㅋ
지명식에 얼른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T1팬_이상윤
06/04/19 04:43
수정 아이콘
전태규 선수 동족전만 극복한다면 벌써 양대리그 재패했을거라 생각하는데...... ㅠ
풍운재기
06/04/19 11:25
수정 아이콘
수달포스님//그 선수가 그 선수였군요! 그거 얼마 지나지도 않은 일인데..후덜덜...
블랙호빵
06/04/19 15:57
수정 아이콘
수달포스님// 2:0 이 아니고 3:0 으로 이기고 있다가 윤열선수가 내리4판따내면서 역전한걸로아는데;;
★~수표~★
06/04/19 19:18
수정 아이콘
이재호선수...사이보그 컨트롤...사이보그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557 주말 쇼 프로그램과 스타크래프트의 조합? 어떨까요. [32] Steve_BurnSide3867 06/04/19 3867 0
22555 청소년, 술 그리고 담배.. [53] erty474308 06/04/19 4308 0
22553 Shinhanbank 1st Season The Big War[1편-24강 1st] [13] SKY923731 06/04/18 3731 0
22552 정수영 감독 경질 사실입니까? [23] Lord7535 06/04/18 7535 0
22549 종족전에 있어서 딱 떠오르는 선수들 [44] 엄마친구아들3912 06/04/18 3912 0
22548 스타 보면서 '우와~' 소리를 내 본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31] Neptune6358 06/04/18 6358 0
22547 이단에 관해서요.. [52] 슬레이어스박3419 06/04/18 3419 0
22546 내일 최종 면접이 있습니다 [15] 서풍~3453 06/04/18 3453 0
22545 정말 골때리는 기사네요... [62] 다크고스트8492 06/04/18 8492 0
22544 명품 드라마??? [43] 한인5529 06/04/18 5529 0
22543 역마살에 대해.. [5] zenith4728 06/04/18 4728 0
22541 이재항의 복귀 [24] BaekGomToss5049 06/04/18 5049 0
22540 PGR에 바란다 - 건의사항 [42] netgo4185 06/04/18 4185 0
22539 이번주 양대 빅메치 (황제 VS 스피릿 & 괴물 VS 몽상가) [54] 초보랜덤5345 06/04/18 5345 0
22538 MLB이야기 - 이제는 300승을 향해 Go Go - [19] Marionette4178 06/04/18 4178 0
22537 담배피고 있는 중고생들을 보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94] bingbing04958 06/04/18 4958 0
22536 피아노와 나 [9] AttackDDang3775 06/04/18 3775 0
22535 처참한 패배와 무력감 그리고 깨달음... [1] 열정의초심3502 06/04/18 3502 0
22534 담배...담배... 그럼 술은? [19] HALU3729 06/04/18 3729 0
22533 담배피는 고등학생에게 [39] 삭제됨5454 06/04/18 5454 0
22532 긴다이치 & 코난 [34] Ace of Base3714 06/04/18 3714 0
22531 긍정적으로 보면 세상이 바뀌네요 [9] Timeless3651 06/04/18 3651 0
22529 바둑과 스타라.. 체스와 스타는 어떨까요? [23] 볼텍스4959 06/04/17 495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