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4/17 23:32
스타는 바둑과 장기의 특징이 혼합되어 있는 게임이라고 봅니다. 각각의 기물마다 가치가 다른 장기의 특징도 가지고 있고(유닛의 능력치와 특징이 모두 다름) 돌들간의 배열을 통하여 세력을 굳히기, 공격하기, 집차지를 하는 바둑의 특징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거점확보와 유닛의 배치를 통한 전투)
바둑은 정해진 전장에서 처음에는 無로 시작하고 이는 스타의 초반과 비슷합니다. 초반에 자신의 말을 이용하여 포석을 짜는 바둑과 비슷하게 자원을 캐서 유닛을 생산하고 유닛을 기초로 세력을 넓혀가는 과정, 그리고 진형을 짜서 전투를 하는 과정 하나하나가 바둑과 너무나도 닮아있습니다. 그렇다고 장기의 특징이 없는 것도 아니죠. 상대의 궁을 잡으면 끝나는 장기이듯이 상대의 중요 거점(본진이라든지)을 점거하면 끝나는 것이 스타 아니겠습니까? (엘리전 제외;;;) 개인적으로는 바둑과 좀 더 비슷한 성질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06/04/17 23:59
앗 체스! 어렷을때 정말 재미있게 했었어요^^ 장기와 체스 하면서 자주 놀았는데 요새는 거의 잊고 있었네요. 온라인 같은데서 체스할 수 있는 곳은 없을까요?온라인에 그런 곳이 있다면 거의 중독되서 할 것 같네요-_-;
06/04/18 00:19
장기나 체스는 차츰 유닛을 줄이면서 소수 유닛 싸움을 할 수 밖에 없지요.
문제는 그 과정이 너무너무 중요한데 오히려 바둑보다 장기나 체스가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요즘 전 장기가 참 좋더군요, 김경중 김동학 황문수 김기영 이창원 기사들의 기풍을 참 좋아하는데 ^^;;
06/04/18 00:42
yahoo game에 chess가 있었습니다..요새는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물론 외국사람들이 많지만, 뭐 나름 괜찮았던걸로 기억합니다.
06/04/18 00:50
전 예전에 한참 스타할때 리플레이즈에서 밥먹으면서도 리플 보면서 먹었습니다 -_-;;;
(지금은...그렇게 하라고 해도 싫지만) 고수들의 플레이를 생각없이 그저 즐기기만 하면서 난 왜 그렇게 되지 않지?라고 한탄하는 것은 답답하다라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정말 맞는 말입니다 보면서 무작정 따라도 해보고 남이 볼 때 바보처럼 느낄 정도로 세세한 부분까지 체크해가면서 따라하면 분명 실력이 일취월장하죠 (선천적으로 그냥 잘하는 분들도 가끔 있긴 하지만;;;)
06/04/18 01:11
강은희// 넷마블 넥슨 한게임등 게임포탈 사이트에
체스 장기 바둑 같은 보드게임은 왠만하면 다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인 생각으로 스타는 바둑 보다 장기(or)랑 비슷하다 생각합니다 이는 전략이 제한 돼여잇는 가운데 가위바위보 싸움(빌드싸움 초반 수싸움)이 정말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컨트롤이나 운영을 통해 역전하는 경기도 있지만 그건 실시간 과 턴제의 차이^^;;
06/04/18 01:58
체스,장기,바둑 다 컨트롤이란게 없고 빌드와 운영만 있으며 종족이란게 없는게 엄청난 차이점.. 멘탈게임이라는 것에는 그럭저럭 동의합니다만..
06/04/18 03:33
확실한건 제가스타를 좀많이 하다보니까 느낀거지만.
머리가 잘돌아가는 시간대에하면 게임이 정말 잘풀리더군요. 경기에 끼치는 영향이 몸푸는것이60%라면 40%는 두뇌회전 이라고 할까여;;
06/04/18 05:37
저는 아무리 봐도 스타는 바둑입니다. 장기와 체스와는 달라도 너무 다르죠. 한정적인 소규모 전투를 본다면 약간의 유사점은 있을수 있겠지만, 전체 판에서 볼때 바둑과의 흡사성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06/04/18 05:48
스타는 아무래도 바둑과 비슷하다고 봐야죠. 전체적인 윤곽을 본다면...... 스타가 바둑이랑 비슷하지 않다면 임요환 선수와 조훈현 국수는 절대로 비교대상이 될수가 없죠.
06/04/18 08:36
뻘짓// 장기 매니아를 만나서 반갑네요 김경중 님의 실력은 정말이지...
완전 최강이라고 생각중;;; 모 대회 결승에서 흔히 말하는 "동네장기"를 들고 나왔던 기억이..
06/04/18 08:40
음 ㅡ.ㅡ; 체스는 초반을 어떻게 해야 할지가 너무 막막하더라구요. 장기같은 경우는 그래도 뭘 할지 대충 정해져 있어서 편한데..; 사실 체스를 별로 안해본 것이 이유가 되겠지요.
바둑은 옛날부터 배워보고 싶은데 혼자서 깨치기엔 너무 어려운 학문이네요-_-;
06/04/18 09:14
물량전/컨트롤/ 이것이 게임 아닙니까.. 스타가 바둑과 비교된다면
워크레프트나 다른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은 바둑과 동일선상에 놓으면 안되는 이유가 있습니까, 실제 카트라이더도 전략이 필요하고 운용이 중요하고 컨트롤도 빼놓을수가 없죠. 상대방의 의도을 파악하는것도 중요하고..그러면 카트라이더도 - 물론 전략시뮬레이션이 아니지만) 바둑과 상통하다고 주장하면 되는 건가요? 예전에 대포쏘는 게임도 있었죠? 그것도 바둑과 틀리점이 있다고 말할수 잇나요? 스타와 바둑이라...엄재경씨가 무슨 임요환이을 두고 조훈현 어쩌고 하고 바둑이 무슨 스타와 같다는 둥 해설을 하는것을 들었는데 그 분이 바둑을 알면 얼마나 아는지.. 스타는 그냥 게임일 뿐입니다. 머리 안쓰는 게임 있나요? 운동을 하더라도 잃을 하더라도 머리을 써서 합니다.
06/04/18 09:40
Hilbert 님 // 뭐, 사실 바둑은 체스가 아니고 체스도 바둑이 아니고 스타 크래프트는 바둑이 아니고 체스도 아니죠. 다만 스타 크래프트 팬이면서 동시에 바둑팬이신 분들이 생각해 보니 공통점이 있고 또 다른 게임에 비해 꽤 많은 것 같더라라는 이야기를 하시는 것이죠. 여기 게시판에서 검색해 보면 바둑과 스타크래프트의 공통점에 대해 비교한 글이 적지 않은데, 읽다보면 나름대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내용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임요환 선수를 두고 조훈현 9단과 비교하는 것은 스타크래프트가 바둑과 비슷하다는 의미를 두고 이야기되어지는 말이 아니라 임요환 선수의 스타크래프트 인생(이라고 하기엔 좀 짧은가요?)과 조훈현 9단의 바둑인생이 비슷한 점이 있다는 의미가 아닌가 싶네요(한 때는 거의 천하통일이라고 할 정도로 무적시대를 구가했던 적이 있었던 점이라든가 자기자신을 압도하며 또한, 절대강자가 되었다라고 할 수 있는 제자를 키워낸 점이라든가, 강력하며 대결시 세간의 주목을 끄는 라이벌을 가지고 있었다든가......(심지어는 그 라이벌들이 지금은 아주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지는 못하다는 점까지 비슷하군요.)).
06/04/18 12:55
김경중九단은 정말 대단하죠.
그 분이 만든 까페가있는데 거기서 초급강좌 조금만 봤더니 실력이 늘었습니다. 원래 18급이었는데 15급정도로 2주일도안되서 상승하더군요.
06/04/18 12:57
Go_TheMarine님// 동네장기 포진이라면 상 두개 앞에다 올리는건가요?
결과는 어떻게 되었나요? 고수들은 주로 농포공격을잘하던데 특히하게 둔것같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