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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17 20:47
민토는..알바 얼굴보고 뽑습니다(-_-)
시험삼아 면접봐봤는데(그게 3년전이던가..)뽑혔었습니다-_-v ..일하지는 않았구요 으하하-_-
06/04/17 20:51
maiev 님//
언제 한번 밥이라도... ^^; 대충 수정하는 센스 흐흐흐... 난 남잔데... delete의 버튼의 무거움이란... ㅠ_ㅠ
06/04/17 21:03
민들레영토는 가격이 비싸서 가기 힘들어진다는.. 그래도 한 번 정도는 가볼만하다는 생각입니다. 아~ 이쁜 여성분들이 메이드복까지! 너무 좋아요 ^^
06/04/17 21:08
아는 누나가 알바하려고 면접에서 뽑히고 교육까지 했었는데..그곳 경영주 마인드가 좀 아니라고 해서 일은 안하던데..자세히 못들어봐서 모르지만요..
06/04/17 21:10
민토는 얼굴 대놓고 보고 뽑죠...;;
저같은 경우 학교 조모임같은거 마땅히 할때 없을때 민토를 갑니다 문화비만 내면 몇시간동안 토론하기에 딱 좋죠..
06/04/17 21:13
민토.. 커플석이 좋죠. 어두 침침한 곳에서 영화무한으로 틀어주고
아이스티랑 빵먹으면서 영화 보면서 기대서 살짝.. 꿈나라로~ 잇힝~
06/04/17 21:14
창업주가 원래 목사님이었죠...
그런데 '나는 종교인이 안어울린다! 사업이 내 체질이다!'라며 목사직 그만두고 민토를 차렸다고 알고 있는데 저도 어디서 들은거라 자세히는...
06/04/17 21:16
창업주가 종교인이 안울려서가 아니라...이혼을 해서 더이상 성직자 생활을 할 수 없어서 사업가가 되었다고 책에서 본것 같군요...
06/04/17 21:18
민토 지금 5000원 이에요. 4000원일때 친구랑 맨날 대학로 민토 갔었는데 요새 올라서 잘 안가구요.그리고 저번에 민토에 오랜만에 갔는데 민토가 3시간밖에 못있고 그 후에 나가야는데 30분까지는 시간이 초과되도 돈 추가로 안내도 되거든요.
그래서 30분까지 버팅기다가 30분쯤에 나갔는데 카운터에 계산하는 사람이 없어서 왠 남자분이 계산해주러 오더라구요.그냥 서빙하는 알바생이었음. 근데 30분 초과라고 1000원씩 더 내라는거에요. 진짜 어이없어서...제 시계는 28분인데 거기 시계 30분이라고 돈 더 내라고-_- 30분까지는 돈 안내도 되는데요? 라고 했더니 그 알바생 억지로 웃는 얼굴 하더니 그럼 이.번.만 돈 안받을게요. 이딴 식으로 얘기하더군요.진짜 열받는-_- 그 후로 절대 민토 안갑니다.알바생들 교육 시킨다더니 그 사람은 아주 서비스 정신이 엉망이었던...
06/04/17 22:03
그러니까.... 제가 대학 1학년이던 시절의 민토는 지금같지는 않았습니다.
그 때는 - 다른 곳은 잘 모르겠고 - 신촌엔 지금의 큰 민토 말고 그 맞은편 아웃백 옆에 있는 작은 민토 하나만 있었는데(내부는 지금보다 더 작았죠...) 그 때는 진짜로 대학생들이 세미나나 토론, 독서 등을 즐기던 조그마한 카페였었죠. 뭐 지금도 토론 등은 많이 하지만... 너무 확장되어서 예전같은 느낌은 아니더라구요. 얼굴보고 뽑은 알바생들도 어딘지 부자연스러운 듯하고... 뭐.... 자본주의 사회이고 이윤을 위해 사업이 확장되는 것에 대해 불만은 없습니다만, 산업화를 통해 시골인심이 없어진걸 아쉬워하는 것같은... 그런 아쉬움은 좀 있습니다.
06/04/17 22:54
민토 세미나 실에서 조모임이나 회의같은거 하기 좋죠 제 후배들은 학교에서 공부하기 마땅치 않으니까 민토 가서 하더군요 일단 문화비만 내면 음료랑 라면 or 빵 주니까 좋아하더라구요
06/04/17 23:37
사실 민토의 커플석 만큼 으슥한 곳도 드물죠.. 특히나 신촌의 2번째 민토의 커플실 가보시면 아실 겁니다.. 아주 그냥 쪽쪽, 쭉쭉 소리가 넘쳐나죠. 고개 돌리기가 민망합니다.
06/04/17 23:41
민토는 저도 예전에 여친이 있을 때 자주 가던 곳이기는 한데...
안 가본지가 한 1년은 되었군요 ^^;; 일단 민토에서 알바생을 얼굴보고 뽑는 다는 것은 맞는 말입니다. 민토의 기본취지가 '사람들로 하여금 기분좋게 머물다 갈 수 있게 하자~' 였기 때문이죠... 아무리 부인하려 해도 예쁜사람, 멋진사람을 보면 기분이 나빠지지 않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확실히 근래에 다녀온 신입생들 말을 들어보면 (저희 학교 근처에도 민토가 있답니다 ^^;;)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것 같더군요... 7년 전인가? 제가 고등학교 시절에는 금전적인 부담이 별로 안 되던 곳인데 이젠 제법 나이를 먹고도 조금은 부담이 되는 그런 곳이 된 것 같습니다. 학교앞 일반 밥집 밥값이 3천원에서 5백원 더 오르는 동안 민토는 2천원 가까운 가격이 올랐으니까요 ^^;; 고등학생 시절 단체 미팅을 할 때 돈 아끼겠다면 민토에 가던 일은 이젠 정말 지나간 추억이 되버리고 만 것 같습니다. ps. 민토 밥값이 확실히 비싼 편이긴 하지만 밥을 시키면 기본료(문화비라고 하는 것)를 안 내도 되니까 따지고 보면 '엄청 비싸다!!! =ㅅ=;;'라고 할 정도는 아닌 것 같군요... 저 역시 가난한 고학번 학생이지만... 문화비 빼고 나면 밥값은 그렇게 비싼 것 같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위에서도 말했듯이 제가 민토 안 간지가 1년이 넘어서 이젠 문화비도 따로 내야 하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 ps2.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민토의 분위기가 가장 잘 살아 있는 곳은 대학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신관말고 구관이이요 ^^;;
06/04/17 23:59
//강은희// 28분 있었으면 그냥 추가요금을 부담하시는게 조금 더 나은 길이 아니었을까요?제시계로는 2분 안지났어요 라고 하는건 좀 치사한감이^^ 암튼 커플로 가세요 민토는...그러면 남친분이 알아서 계산 잽싸게 클리어해주실텐데요 뭘 ^^ 저도 여친들과 갔던 쉐마카드 정리해보면서 아 이거 다 내가 계산한건가 하며 쓴웃음을 ㅋ
06/04/18 00:30
민토 밥이 맛없죠 가격에 비해 -_-;;
5000원이란 돈이 애매해서 어떻게 보면 싼거 같지만 어떻게 보면 비싼거 같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 민토가 발전방향을 잘못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왠지 죽도밥도 아닌 방향인거 같더라고요. 애초 컨셉으로 계속 갔어도 되는 상황인데 커피숍이나 펨레 분위기를 섞는 바람에...
06/04/18 00:38
알바생 남녀 모두 외모가 첫번째 기준이죠-_-그리고 가격에 비해 음식은....약간 모자라는 듯;; 민토만의 분위기를 좋아라~하긴 하는데 좀 비싼편이라 요즘은 발길이 뜸해지네요.
06/04/18 00:47
'감성 마케팅'의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편안한 분위기와 아늑한 공간은 좋지만, 가격은 은근히 비쌉니다. 겉으론 웃으면서 속으론 챙길것 다 챙긴다고나 할까요?
저는 민토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지저분하더라도 과실이나 동아리방이 낫지요
06/04/18 00:58
민토(신촌점) 말고 조금 지하절쪽으로 내려와서 스타벅스 4층에 있는
토즈가 훨씬 더 좋습니다. 특히 세미나나 토론을 하시려면 민토보다는 토즈가 시설과 주변환경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1주일전에 모임이 있어서 민토 예약하고 갔는데 세미나는 못하고 잡담만 하고왔다죠... 분위기가 너무 화려해졌다고나 할까요 토론과 세미나의 공간이라면 토즈를 추천~
06/04/18 01:36
여의 여담이지만,
메이드 카페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그건 메이드 영토구나 :D" 라며 농담을 했던 기억이.. ^^;
06/04/18 03:18
민토 많이 바뀌었군요. 안가본지 5년도 넘은 거 같아서 지금의 민토에 대해서는 뭐라 할말이 없군요.
저두 IntiFadA님이 말씀하시는 민토밖에 안가봐서. 그당시에는 거기 한곳밖에는 없었거든요. 문화비가 2500원인가 3000원인가로 기억되는데 시간제한도 없었던거 같구요. 그래서 세미나나 조모임같은것들 하러 많이들 갔지요. 당시 신촌의 다른 카페들과는 확실히 차별화되던 곳이었으니까요. 얘기들어보니 아르바이트생들 얼굴보러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06/04/18 07:36
민토 진짜 조그마 했는데..... 굉장히 커졌나 보네요... 저는 민토에 가본지가 20년 전입니다. 그때 신촌역앞에... 민토 유명했었고... 러브파크라는 곳하고, 러브파크 기억하시는 분?
06/04/18 09:03
대구에 있던 민토도 괜찮던데요.
그 때 제 생일이어서 친구가 밥 사준다고 갔었던 거였는데. 남친(!) 생기면 한번 더 가볼 생각입니다 <-
06/04/18 09:51
아날로그 마인드랄까? 예전의 신촌에 편안함을 주었던 그 분위기는 아닌듯 합니다. 대형화가 되어가는 부분에 축하를 드리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하네요.
06/04/18 12:50
저 대학교 1학년 때.. 그러니까 7년전;;에..
친구가 민토에서 알바한다길래 역시~ 했었죠. 남자인데 꽤 잘생겼거든요. 놀러가니까 몰래 샌드위치를 챙겨주는데 참 맛있게도 먹었다는.. 전 민토에 가면 그 자유분방한 분위기와 풍기문란에 놀라곤 했습니다. 앞자리의 커플들이 의자속으로 사라졌다가 올라왔다가;; 하곤 했는데 아무렇지도 않은 풍경이었으니...
06/04/18 12:56
민토 사장이랑 인터뷰 한적이 있죠..
왜 민토에는 예쁜 종업원만 있나요..? 라는 질문에.. 우선 얼굴에 가장 많은 기준을 둡니다라고 했음.
06/04/18 14:35
민토는 얼굴로 뽑는다기보다는 깔끔함, 인상이 좋음으로 뽑죠. 민토알바교육받을 때 소장님이 직접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게 굳이 따지면 외모를 본다는 게 될 수는 있겠죠. 하지만 얼굴이 잘생긴 편이 아니라도 밝고 인상이 좋으면 뽑힙니다. 그래서 민토알바생들은 자신들이 민토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에 어느정도 우월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그랬고요. 참고로 저는 남자로 키 168-_-임에도 불구하고 신촌,종로,명동,대학로점에 뽑혔었습니다;; 실제로는 신촌점에서만 일했지만요. 알바교육시급과 차비까지 줄 정도로 소장님이 매우 착하답니다. 교육을 받으신 분은 알겠지만 소장님이 목사였나? 그랬다가 2000만원으로 떡장사를 해서 돈을 벌어서 최초로 만든 게 신촌모점이죠. 그게 인기를 끌어 점차점차 확대된 거구요. 민토알바생들은 민토홈피에 로그인하면 일반인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메뉴들이 뜨죠. 민토 인터넷 커뮤니티 활동이 저조하면 재교육을 받는다는-_-;;
06/04/18 21:40
예약 안하면 특정 시간대는 들어가기 힘들죠......
여성 직원 분들은 얼굴로 뽑는 다는 자원자의 말이 있더군요.. 인상이 크게 먹힌다는???
06/04/18 22:45
요새는 거의 왠만하면 뽑는거 같던데요.굉장히 오래전에는 정말 예쁘고 잘생긴 사람이 많았거든요. 요새는 그냥 그럭저럭...괜히 들떠서 가시면 후회합니다;위엣 님 말따라 인상과 깔끔함이죠.
06/04/18 23:21
동아리 소그룹 모임때마다 갈 곳은 이곳밖에 없다는...
특히 4~10명 정도의 사람들끼리 세미나나 그룹스터디를 할 때는 민토만한 곳이 없죠.. 일단 장소도 분리되어있고, 프로젝터나 VCR,DVD등도 빌려주고.. 그리고 그 무한리필의 음료수...^^ 저는 학교 밖에서 모이는 대부분의 친목 모임은 민토에서 해결합니다..^^ (무슨 민토 사원 같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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