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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17 20:27
헉...지구과학2에서 다 나왔던 내용들이네요..^_______^전 이공계생...
지구과학을 유난히 좋아하기에+_____+즐기면서 듣습니다. 전 무슨 문학이나 도덕, 철학같은 수업시간은 너무 난해하고 졸린지라-.-;;; 역시 이공계-.-v
06/04/17 20:30
닥치고 5:5.. 라기엔
이공계 수업은 수학 모르면 답이 없죠.. ㅡ.ㅡ;; 제가 강의하는 과목에 경영대 학생들이 와서 좀 듣습니다. 수학이라고 해 봐야 2차방정식 수준인데.. 갑자기 개념을 기호로 바꿔서 증명하니까 굉장히 괴로워 하더군요;; 시험지 매기고 있는데.. 조금 미안해 집니다. ㅡ.ㅡ;;
06/04/17 21:09
전공대생인데...
반대로 영작문이나 회화같은거 술술잘하는 영문과 사람들 보면 그저 신기합니다... 전 그냥 그런 수학공식이나 컴퓨터 프로그래밍쪽이 더 좋던데요...
06/04/17 21:10
아아아아악 기호 나오기 시작하면 @#%#%^#&& -_-;;;
진짜 괴로운 정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머리에서 쥐가 나... 아니 항즐이님... 강의를???;;
06/04/17 21:37
시간 강사입니다;;
먹고 살기 위한 대학원생의 테크트리 중 일부죠. 전 그래도 기호가 없으면 정리가 안되던데;; 어쩔 수 없죠;; 철학이나 사회학 책도 기호화 해서 시험준비했던 기억이.. ㅡ.ㅡ
06/04/17 21:51
이과 전공하고도 수학, 물리때문에 골 아파하던 난 뭐지??ㅡ,.ㅡ 진짜 이과계열은 수학 모르면 죽음이죠. 어려서부터 문과계열에 관심도 많고 적성도 맞던 내가 왜 이과를 택했었는지...
06/04/17 21:55
저 방금 남동생이 교과서 공부했던거 정리해서 버리려고 하는데 수학책 좀 달라고 해서 챙겨왔습니다-_-;수학1이랑 수학2 인데 수학2에 지금 배우는게 좀 나오네요;이거라도 보고 공부나... 이제와서 수학기초 공부를 다시 하다니..OTL
항즐이님 철학과 사회학을 기호화... 강적이네요-_-;;
06/04/17 22:04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수학 자신있다!'였다가, 심화되는 미적분에 '그럭저럭 하지'로 바뀌었고, 암호학-정수론 공부하면서 '난 수학에 재능이 없구나'로 바뀌어버렸어요...
06/04/17 22:35
지금 대학원 준비중인 물리전공학생인 저로썬 많이 보던 용어들이네요..
이곳에서 저런 용어를 볼줄이야~~~ 성대에서 공부하는데 주변이 죄다 인문학도인지라 참 공부하기 거시기 하네요...하루에 12시간씩 전 수많은 미적분과 기호에 시달립니다. 아마 공대생도 저와 똑같을듯... 그래도 경영학쪽은 이공계생이 들어도 괜찮을듯 하던데...나중에 기회가 되면 함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기도하고 사진이랑 영상기기에 관심이 있는데...그러고 보니 이공계가 요즘 힘들긴 하지만 교양듣거나 타 분야 접하기엔 왠지 인문학도보단 조금 낫기도 한것 같네요..
06/04/17 22:55
항즐이님의 '철학이나 사회학 책도 기호화 해서 시험준비했던 기억이.. ㅡ.ㅡ' 라는 이야기를 들으니 철학과 수업을 듣던 기억이 납니다.
기호학을 듣고 싶어서 기호논리학을 들었었는데 논리학이였죠. 혹시나 기호학과 관련있나 싶었는데... 그외 다른과 수업중에서 실수였던건... 영문과의 영미단편읽기였죠. 물론 공부도 잘 하지 않았기도 했지만 괜한 학문을 향한 객기였달까요. 전 전공을 더 못하는 공대생 ㅠ.ㅠ
06/04/17 23:34
음.. 전 막 땡기는데... 사실 지동설과 천동설을 비교하자면..
그것은 과학적으로도 할 수 있지만 철학적으로도 해석 할 수 있기 때문에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닐듯 싶습니다.. 천동설이 꼭 틀린 말이냐..라고 한다면... 어떤 면에서는 맞는 얘기라고도... 물론 철학적인 측면에서 말이지만요..
06/04/17 23:49
네..지동설과 천동설이 가장 쉽습니다-_-; 배운것중에 가장 어려운게 달에서 지구까지의 거리측정방법(이건 죄다 기호와 수학,각도 알파 베타구하기 등등)-_-; 에딩턴 계산식(물리학)이랑 비가시적 연성의 도플러현상과 스펙트럼이었습니다;;
이제부터 배울 것들을 훑어보니 빅뱅원리가 있던데 이름만 들어도 후덜덜 하네요. 제 남동생이 제가 배우는 책을 보더니 불쌍하게 쳐다보던데요.제 남동생은 행정학과;;
06/04/17 23:51
Mithril님//인문학도보다 예체능이 더 눈물납니다.예체능은 진짜 다른 계열 안듣는게 좋을거 같은... 아 근데 전 거의 골고루 수업을 다 듣는편이라 법,문학,철학,컴퓨터,회화 죄다 듣습니다. 근데 이번 천문학은 좀 심하게 강했던-_-
06/04/18 07:04
astronomy 쀍... 지금 대학에서 듣고 있는데 진짜 재미없어서 미치겠네요. 상대생(commerce)인데 정말 돌겠음. 두번째 듣고 있는 astronomy..
06/04/18 07:28
저는 이공계 졸업했는데, 교양과목으로 영산문 강독 이라는걸 들었는데요, 영문과 전공 필수라 하더라구요. 중간고사때 에드가 알런 포우 책 한권 던져주고, 시험문제가 괄호 넣기 였다는... 물론 학점은 D.... F 아닌게 다행이었습니다
06/04/18 09:00
뼈속까지 공돌이인 저로서는..;;
수학 들어가면 대략 B 이상이지만, 어학 계열은 죄다 C 이하;;; 특히나 교양일본어는 왜 필수교양인지, F 두번 맞고 결국 계절학기로 이수했습니다... ㅠㅠ
06/04/18 09:40
전 이공대 8학기째 마지막 학기인데, 미대 전공과목 듣고 있죠.
뭐 현재까지는 그다지 무리는 없는 것 같습니다만..."디자인마케팅"이라는 과목이죠. 팀프로젝트를 하는데, 같은 미대 조원들의 생각이 공대애들이랑은 정말 180도 다른 것을 종종 느끼곤 합니다.
06/04/18 09:56
음화화;; 저도 경영학과 학생이지만 공대쪽 수업에 관심이 있어서 그 헐렁하다는 산업공학시스템이라는 과로 이중전공- 졸업하려면 필수라서요 -_-;; -할 생각입니다. 그나마 공대중엔 널널하다고 하고... 커리큘럼 자체도 제 전공과 유사하지만... 걱정이 앞서는건 어쩔 수 없네요;;
06/04/18 12:32
저희 학교는 모든 교양계열을 한번씩 다 들어야지 졸업이 되는지라
언어쪽 듣다가 여러번 GG쳤어요; 차라리 수학이 났죠. 언어는 정말ㅠ 교양을 들으면서 역시 나는 이과계열이구나..라는걸 또 느꼈다죠. 천문학은 커리큘럼에 있었다면 꼭 한번 들어보고 싶은 강의네요. 재밌을것 같아요.
06/04/18 12:46
저는 공대에서 석사까지 마쳤지만 교양은 전부 A+인데 전공이 다 깎아먹습니다. 하하하~ 2점짜리 교양 잘 맞아봐야 3점짜리 전공 못 보면 GG죠.
그래도 전 공대가 좋아요ㅠ.ㅠ
06/04/18 22:50
디자인은 뭐 공대분이 들으셔도 별 상관 없을겁니다;다만 순수미술쪽은 정말 들으면 안되는... 제가 순수미술인데 이쪽 교양은 미술관이나 전시관에서 작품보고 레포트 써가는게 기본이라-_- 전공중에 모델보고 그냥 바로 붓으로 그려내려가는 수업이...쿨럭
수학책 보고 공부하려는데 첫번째 집합에서 막히는-_- 이거 나한테 문제있는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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