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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17 15:47
대구fc도 홈에서 이기질 못해서 그렇지 경기는 재미있게 합니다. 먼저 점수주고 따라가기가 특기지요. 저번에 무려 전반에 3점을 먼저 주고 1명이 퇴장으로 빠진 상태에서 4대4를 만들었죠. 2주전 홈경기에선 2점 먼저주고 경기종료 10분전에 3분간격으로 연속골을 넣어 비겼죠. 홈에서 아직까지 이기지 못했다는게 그저 아쉬울 따름......
개인적으로는 축구는 경기수준보다는 마케팅을 잘 못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좀 더 지역 축구팀을 효과적으로 홍보했으면 좋겠어요.(물론 저보고 아이디어를 내어 보라고 한다면 저 역시 뾰족한 수는 없지만요.) 재미는 막상 팀에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게 된다면 수준이 그렇게 문제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팀에 애정이 생기는 단계가 좀 오묘하긴 합니다만,) 그리고 우리나라 프로팀들이 비록 유럽과 남미의 명문팀들 보다는 떨어질지 몰라도 아시아에서는 그래도 수준있는 팀들이라고 생각해요.
06/04/17 15:57
대구 홍순학 선수가 방출되는등 미들이 붕괴되어서 작년과 같은 포스를 못보이고 있는게 아쉽던데요(혀이삭 이 xxx를 그냥 ㅡㅡ'') 박영감님이 어떻게 대안을 내놓을것 같기도 하지만...... 암튼 울나라 시민구단들 e스포츠의 비스폰서팀들 못지않게 참 고생하네요. 그나마 STX의 지원을 등에 업고있는 경남은 낫다지만
06/04/17 16:39
제기억이 맞다면 대전 저 경기 하기전까지 2골 이상 실점한적이 없을껄요? 동시에 2골이상 기록한적도 없었던가.. 근데 막상 뚜껑 열고보니 골잔치..^^;;
아무튼 포항구장을 보면서 대전 시민으로써 대전월드컵경기장.. 참 자랑스럽습니다.
06/04/17 16:48
저는 국내 모든 축구장 규모가 포항 스틸야드 구장 같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가지를 생각해 봤을때 K리그에는 포항구장 정도의 규모를 가진 축구장이 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06/04/17 16:50
네덜란드 리그를 봐도 아약스, 아인트호벤 외에 군소팀들 홈구장은 그리 으리으리하지 않고 상당히 아담합니다. 실속을 중시하는 네덜란드인 특성상 그런거 같은데 대부분 1만5천에서 2만5천 수준의 경기장이더군요.
06/04/17 16:54
아 엔리끼선수 포항 3번쨰골 아트네요 _-.. 대전 슈바선수 ㅠㅠ 움직임은 너무 좋은데 마무리가 아쉬운;; 헤트트릭도 가능했을듯.
06/04/17 17:20
포항스틸러스 팬으로써~스틸야드는 정말 멋진 축구장이죠 요즘 관중이 많이 없어서 그렇지 ㅠ.ㅠ 한국실정에 맞는 전용구장이죠..^^포항팬이시라면 아마 다른 월드컵경기장보다 더 자랑스럽게 생각하죠~스틸야드~
06/04/17 17:32
일단 스틸야드는 국내 최초의 프로축구팀전용구장이라는 역사와 전통이 있죠. 스틸야드는 잘 관리해서 올드트래포드 처럼 계속 개보수 해서 규모를 늘려나갔으면 좋겠습니다.
06/04/17 18:08
스틸야드에 가보시면 다르다는 느낌드실꺼에요. 월드컵구장들은 피파규정 때문에 필드와 스텐드가 어느정도 거리가 있지만 스틸야드는 잔디가 끝나는곳 부터 스텐드죠. 스텐드도 2층이 1층위로 튀어 나와 있어서 1층 지붕역활을 합니다.(이건 대전구장도 비슷한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레서 2층하단, 1층상단 부터 관중석이 차는 특이한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본부석 맞은편보다 본부석쪽이 관중 더 많아서 티비로 보면 실제보다 관중석 적어보여서 곤란할 지경입니다.
06/04/17 18:23
언젠가 여건이 되면 스틸야드 꼭 가볼겁니다. 한국축구의 성지라 할수 있는곳인데...... 전남의 미르(광양전용구장의 애칭이던데 맞나요?)도 상당히 괜찮은 사이즈의 축구장이죠.
06/04/17 18:27
스텐드가 가까워서 일어난 에피소드를 하나 예기하자면 94년으로 기억하는데 일화와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황선홍 선수가 연속 두골을 넣고 스텐드 철조망에 뛰어올라 표효하는 세레모니도 했었죠. 덕분에 경고먹었고 경기는 무승부... 초유의 3차전이 열렸지만 황성홍 선수는 경고누적으로 출전 못했습니다. 라데 원톱으로 뛰는게 얼마나 안쓰럽던지...
06/04/17 18:30
태바리님//정확히는 95시즌이였죠. 저도 그 챔프전 경기 다 기억나네요. 초등학생이였던 저도 2차전은 진짜 손에 땀을 쥐면서 봤었는데...... 황선홍 선수 철조망 흔드는 골세레모니땜시 경고누적으로 3차전 못나왔었고 황의 공백을 라데 혼자서 메우기는 역부족이였었죠. 설상가상으로 라데마져 다혈질적인 성질을 이겨내지 못하고 퇴장당해버리고...... 저와 동명이인이였던 이상윤 선수에게 한방 얻어맞고 포항은 통한의 준우승 ㅜ,ㅡ 현 대구감독이신 박영감님이 이끌던 일화는 K리그 초유의 3연패를 일궈냈죠.
06/04/17 19:06
저번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감바오사카의 통역을 담당했었읍니다. 감바오사카는 프론트직원이 약 40여명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전북 사무실을 방문한 순간 경악을 금치 못했읍니다. 축구팀 직원이 8명에 불과하더군요.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그나마 FC서울이 16명정도로 가장 많다하더군요. 일손이 부족하니 마케팅이니 뭐니 제대로 될리 없을것 같읍니다. 일본은 베르디나 가시마 같은 경우 구단직원만 60여명에 육박한다 하더군요.
06/04/17 19:09
그래도 감바의 경우 트랙있는 만박경기장을 사용하는고로, 전북의 월드컵경기장을 몹시 부러워하더군요. 거의 모든 프로팀이 전용구장을 사용하는 우리나라에서 조금만 투자를 한다면... 지금보다 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6/04/17 19:13
감바오사카의 경우 선수단이 들어오기 일주일전부터 선발대가 전주에 도착해서 전주에서 시판되는 생수를 종류별로 전부 마시고, 일본으로 공수하더군요. 생수하나 잘못마셔 선수들 배탈안나도록 하는 일본인의 철저함에 놀랐읍니다. 물론, 그때 경기는 전북 22번선수의 후반 맹활약에 전북이 역전승했죠. ^^
06/04/17 20:00
T1팬_이상윤// 전남의 홈 구장인 광양 전용구장의 별칭은 '던젼'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남 드래곤즈니까 던젼으로 불리죠. 참고로 전북의 홈구장은 전주성, 수원은 빅버드, 대전은 퍼플 아레나 등으로 불리고 있죠. 울산도 문수 구장이 별칭이 있었는데 기억이 잘--;;
06/04/18 10:38
수원이나 전남같은경우는 홈에서 거의 안지기로 유명하죠. 근데 FC서울에 3:떡으로 진 수원은 머냐고!! 머냐고!! 머냐고!! 짜증나으아아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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