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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17 13:36
동감입니다... 저희 학교는 흡연구역이 아예 없지요..
담배하나 필려면 옥상까지 올라가야 하는 슬픔이.. 요 1~2년 간 담배값 오른다 금연구역 늘린다... 세금많이 내는 흡연자들 위해서 흡연구역 설치는 안되나요..? ㅠ_ ㅠ
06/04/17 13:38
'담배가 비록 남에게 간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기는 하지만'....
이부분이 바로 가장 확실한 이유 아닌가요? 자신들의 '기호'를 위해선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라는 식의 논리는 성립되지 않는 다고 봅니다. 물론 글쓴 분의 대안이나 그런 것들이 여러가지로 부족한 것은 사실이고 확충되어야 하겠지요. 하지만 현실은 길거리에서나 버스 정류장 혹은 수 많은 공간에서도 원치 않는 담배연기를 마셔야만하는 비흡연자들의 건강과 불쾌감이 절대적으로 우선시 되야한다는 것 입니다. 글쓴분이 아무리 평소에 조심조심 흡연을 하시고, 타인을 배려한다고 하지만, 밖에 나가면 하루에 최소 몇번은 원치않는 담배연기를 계속 마셔야하는 게 우리 현실이기도 합니다. 저도 어서 빨리 흡연구역들이 확충 되어서 제발 길거리나 기타장소에서도 담배연기 좀 안맡았으면 합니다.
06/04/17 13:45
요즘같이 바람이 많이 부는 때 횡단보도에 서 있는데 아예 바람 부는 쪽 밑으로 가서 있든지 위쪽에서 떡 하니 담배피는데 연기가 다 이쪽으로 오는 겁니다.
왜 내가 전혀 보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피해를 입어야 하는지 화밖에 나지 않습니다. 길거리 가다가 굳이 그렇게 못 참을 정도로 피고 싶다면 구석진 곳에 가서 연기 안 퍼지게 조심해서 피우든지 해야합니다.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건물 등에서의 금연은 당연한 것이고, 눈치 안살피고 피고 싶다면 불편은 좀 감수해야겠지만 장소는 얼마든지 많다고 생각됩니다.
06/04/17 13:48
아마미//그만큼 우리나라에서 금연구역은 많지만 흡연구역이라고 되어있는 곳은 정말 드물정도입니다.
흡연구역이 없는지라 금연구역이라고 되어있지 않은 곳에서는 흡연구역이라고 생각할수 밖에요.. 흡연구역을 만들경우에도 흡연구역이 아닌곳에서 필경우도 생각해봐야하는데..
06/04/17 13:50
사실 지금까지 금연구역이 너무 없었죠;;
뭐 어른인 저는 흡연자분들을 이해 하렵니다.. 담배 냄새 정도 어느 정도 참아 줄 수 있습니다.. 적어도 애들 앞에서는 안 피웠으면 좋겠습니다;; 학생들 앞에서도 물론이구요..
06/04/17 14:01
당연한 말이지만 그냥 끊으세요. 저도 6년 피다가 끊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은 그동안 사실상의 금연구역이 없었습니다. 금연해봐야 남자들 화장실에서 필 사람들 다 피고 옆에서 말도 못하죠... 걍 끊는게 젤 좋습니다.
06/04/17 14:03
영쿠 // 공산주의에 대해 저는 잘 모릅니다;; 물어 보시면 당황;; 담배를 피우는것은 개인의 자유인데 그 자유를 억압당하니 저렇게 쓴것인데 그부분은 삭제 하는게 좋겠네요
06/04/17 14:06
자유가 억압당한다는건 말이 안되는거 같은데요... 자유라는 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겁니다. 그러한 피해를 최소화시키자는 게 지금의 정책 방향인 거 같구요.
06/04/17 14:07
서로가 윈윈 하기 위해선.. 흡연자들은 정해진 공간안에서 마음껏 흡연을 하고 비 흡연자들은 길거리나 기타 다른 공간에서도 담배냄새를 맡지 않는 것인데.. 대안은.. 흡연실의 확충과 흡연자들의 인내( 흡연실까지 가기 위한..)가 필요하겠네요.
하지만 비 흡연자 입장에서도 건물이나 기타 등지에 흡연실이 부족해 보이긴 합니다.
06/04/17 14:20
길을 걸어갈때 앞에 분이 담배를 피우시면 참 난감합니다.
뭐 어쩔수 없이 조금 뛰어서 그분 바로 앞에서 멈춘 후 걸어갑니다. 혹시라도 이분이 "아, 내 담배연기 때문에 그런건가"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말이죠. 비흡연자, 흡연자 모두를 위해서라도 철저한 흡연구역 설정은 필요하겠네요. ps. 폐암으로 돌아가셨던 故 이주일 옹께서는 "담배, 그거 독약입니다." 라는 말씀을 남겼드랬죠.
06/04/17 14:23
단하루만/ 금연구역지정이 아니면 흡연구역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요...
라는 말 역시 이해하기가 힘든 논리입니다. 금연 구역을 정한 취지가 뭡니까? 타인에게 원치않는 간접흡연을 막자고 하는 것일텐데, 길거리나 정류장 같은 곳에서 대놓고 담배를 피면서 주변인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전혀 생각지 못하는 흡연인들을 보면 혐오감밖에 들지 않습니다. 담배라는 것 자체가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밖에 없는 것이라면, 흡연자들 스스로가 적어도 피해를 덜 주는 곳에서 피려는 노력이라도 해야죠. 물론, 흡연자 전부를 매도하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위에 언급했듯이 하루를 지내면서 비흡연자인 사람들이 수 없이 간접흡연을 해야하는 것이 현실이다보면, 그런 논리는 옳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흡연구역의 확충도 일리는 있습니다만, 비흡연자들이 세금을 내서 흡연자들의 권익을 보호해줄 필요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담배값을 올려서, 그 세금으로 담배인삼공사에서 확충을 하든 지 해야 할 것이고요
06/04/17 14:31
그래도 흡연할때마다 그렇게 주변신경을 써주시는 조폭블루님은 정말 멋지신 분입니다..
하지만 몇몇 흡연자들이 하는 행태를 보면 금연구역확충은 어쩔수 없는 것이겠죠.. 꼬마애들 돌아다니는 여러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대놓고 펴대는 사람들보면 참 진심으로 반쯤 죽을때까지 패주고싶기도 합니다.
06/04/17 14:33
정말이지 흡연구역을 따로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길거리에서 흡연하는것도 금지시키는거에 백번 찬성하고 관공서 금연도 찬성하지만.. 적어도 흡연구역을 건물 하나당 한개쯤은 만들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라지만 전 흡연 6년차고 끊은지 4개월정도 됐군요-_-v 정말 왠만하면 끊으세요..-_- 아침이 달라집니다.
06/04/17 14:37
저 역시 흡연자이고 간접흡연의 폐혜를 저의 가장 가까운 사람들중 하나가 겪어봤기에 최대한 조심하고 최대한 신경쓰면서 핍니다. 그런데 단하루만님의 말씀처럼 금연구역이 아니면 흡연구역이라고 생각할수밖에 없습니다. 대놓고 말해서 우리나라에 흡연구역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요즘 공공건물은 대부분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담배하나 피자면 밖으로 나와야 하는 상황인데... 물론 버스정류장같은 야외이면서도 공공장소인 곳에서 담배를 피는건 개인적으로도 반대합니다만.... 그렇다고 길거리에서 담배피는걸 막는다라... 그러시려면 우리나라의 흡연구역을 늘린 상황에서 그런말씀을 하셔야 할듯 싶습니다. 우리나라 성인남성 흡연율이 53.3%입니다.(KT&G조사, 2005년 2월기준) 아무리 적게잡아도 500만명 이상은 흡연을 한다고 봐야겠지요. 길거리에서 마저 담배를 피지 말라고 하시면 그 500만명은 도대체 어디서 흡연을 해야한다는 말씀이신가요??
06/04/17 14:45
전 금연자지만 이런식으로 흡연자를 몰아세우는건 반대합니다.
물론 피해를 주면 안되겠죠.. 그거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해오던것을 하지마 한마디에 안 할수는 없습니다. 중독성이 있는 것은 더할 나위 없구요... 사람은 성인군자가 아닙니다.(물론 아주가끔 천사같으신 분들도 있지요) 안다고 바로 실천할 수는 없습니다. 흡연구역을 제대로 정하는 것도 중요하구요 더 중요한건 금연자분들이 조금은 참아줘야 할 듯 싶습니다. 영원히 참자는 얘기가 아니라 시간을 좀 주자는 얘기죠
06/04/17 14:48
글쎄요. 저도 얼마전까진 흡연구역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지만...
흡연구역을 설치하고도 일명 똥때리면서 피는 화장실 담배와 식후에 피는 길거리에서의 식후땡을 생각해보면 얼마나 잘 지켜 질지 의문입니다. 금연구역 설치해도 솔직히 잘 안지킵니다. 더구나 남자들끼리 있으면 화장실이든 어디든 대부분 금연 구역에서도 피게 마련이죠.. 당장 담배 피고 싶은데 어느 세월에 건물에 몇개 설치 안된 흡연실까지 가서 피나요? 위의 몇몇 분들은 최대한 피해 안주게 핀다고 하시지만 비 흡연자들은 연기가 10미터만 접근해도 담배 냄새 다 나고 한 공간에서 피면 옷에 냄새까지 배죠... 흡연자가 53%면 비흡연자는 47%네요. 길거리에서 돌아다니는 사람들 중 47%비흡연자인데 이 사람들은 그럼 아무런 잘못도 없는데 간접흡연해야 되는지요? 실질적으로 흡연실이 여기저기 많아져야 하는데 현재 금연을 추구하는 한국사회 분위기상 어려울 것이고... 사실 왠만하면 끊으시는게 좋습니다.
06/04/17 14:51
그리고 담배는 적당히 기다려 준다고 끊지 못합니다. 제가 금연해봐서 압니다. 왠만큼 참지 않으면 못끊죠. 주위에서 끊으라고 스트레스도 주고 압박도 하고 항상 신경 써줘야 끊는게 담배입니다... 그냥 죽었다 생각하고 끊으시면 돈도 굳고 피부도 좋아지고 밤이 아름다워 집니다.--;;
06/04/17 14:56
쓸데없이 빠져나가는 세금들.. 바로 잡아서 흡연구역 확충에 쓰이는 게 이상적이겠습니다만.. 이상일 뿐이죠.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곳이라
뭐 어쨌든 전 누구든간에 선거때 흡연구역 확보 공약을 내걸면 100% 뽑겠습니다. 그래도 조폭블루님처럼 비흡연자들을 배려할줄아는 흡연자들은 괜찮습니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어쩌겠습니까. 서로 양보하면서 지내는 거죠. 하지만 일부 몰상식한 흡연자 분들의 행위.. 담배 냄새도 냄새지만.. 멋부리면서 담배를 바닥에 튕기면서 버리는 흡연자 분들 보면 참.. 보기 안 좋더군요.
06/04/17 14:57
댄디//굳이 금연의 필요성을 못느끼겠네요. 그리고 초기에야 안지켜지겠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흡연구역도 정착화될듯 싶네요.
06/04/17 14:58
그리고 47%를 위해서 53%가 끊어라 라는 말씀또한 어폐가 있는듯 싶네요. 결론은 둘다 좋은쪽으로 가자... --;; 다만 금연쪽을 말씀하신다면 정중하게 사양하겠습니다.
06/04/17 15:01
흡연구역 정착 할때까지 간접 흡연할 비 흡연자들의 건강은 누가 보상을 해 줄 것인지? 흡연자들에 대한 사회적 압박때문에 마치 흡연자들이 피해자인양 생각 되지만 실상 가해자는 자신과 주위 사람들의 건강을 해치는 흡연자인데요... 금연의 필요성을 본인 느껴서 해야 한다기 보단, 남이나 자신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금연해야 되는게 아닐 런지요.
뭐, 이런 건 본인의 선택이니 흡연에 대한 본인, 지인들의 건강을 책임지실 수야 있다면 흡연 계속 하셔도 된다고 봅니다.
06/04/17 15:05
/쿠니미히로 네. 현재 가장 오래된 금연 구역이라면 화장실인데 화장실에서 제대로 금연이 지켜지는 곳은 제 주위에선 별로 보지 못했습니다. 흡연구역까지가서 필 정도로 참을 성이 있으신 분이라면 벌써 금연을 생각했거나 끊으셨겠죠.
06/04/17 15:07
담배는 기호품입니다. 물론 그로인해 타인에게 피해를 준다면 그건 '범죄'에 가깝겠죠. 길거리나 사람들 많은곳에서, 또는 어린이들이 많은곳에서 담배피는 사람들은 저도 싫어합니다. 저역시 흡연자인데도 말이죠. 하지만 흡연자의 최소한의 권리는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흡연구역이 정착되지 않는다고 하여 스트레스받는 흡연자의 스트레스와 권리는 어떻게 보상을 해주실건지 궁금하네요.
06/04/17 15:08
댄디// 전 최소한 사람이 없는곳이거나 흡연구역 찾아서 핍니다. 그런데 금연을 생각하진 않네요. 그리고 제 주위에서는 화장실에서 절대금연입니다. 어느 하나만 바라보고 일반화시키는 오류를 범하진 말아주셨으면 하네요.
06/04/17 15:08
전 비흡연자라 그런지 흡연자 분들의 하소연을 이해하기 너무 어렵답니다. 일단 모든 흡연자분들께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적이 단 한번도 없다면야 이런 흡연자분들을 억압(?)하는 정책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단 한번이라도 비흡연자에게 피해를 줬다면 당연한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피해를 받은 비흡연자가 더군다나 소수라고 볼수도 없구요 난 누구에도 피해를 주지않았다! 라고 주장하셔도 모든 흡연자는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았다!라는 주장이 될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06/04/17 15:11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에 대해서 굳이 보상해주거나 배려해야 할 이유가 있나요? 님이 말씀하신 범죄에 가까운 행위라면 그 금연스트레스는 자신이 책임을 져야지요. 그런 것까지 피해자인 비 흡연자와 사회에서 보장해줘야할 이유는 없는 거 같은데요. 담배가 기호품이란 고정관념부터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06/04/17 15:26
담배는 기호품이 아닙니다. 중독성 발암물질이죠-_- 암과 담배의 역학 관계는 입증됐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Risk Factor 값이 20을 넘거든요. 폐암은 암보험중에 거의 유일하게 보장해주지 않는 병입니다.
이미 선진국을 중심으로 금연화는 확대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최근 표본조사에서 성인남성의 흡연율이 50%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이 기회에 본인 건강도 챙기고, 타인의 건강도 생각해서 끊으세요.
06/04/17 15:28
그냥 듣자하니 말이 심하네요
건강은 스스로가 알아서 할 일이지 남이 가타부타 할 문제는 아닙니다 오지랖이 넓다고 밖에 보이지 않네요 무슨 상관입니까 자기가 좋으면 피는거고 아님 마는거지 비흡연자가 흡연자를 위해 뭔가를 내놓는 것이 말이 안된다고 보시면 흡연자들은 왜 그럼 엉뚱한 세금부담을 지고 있는지 부터 생각을 해보시죠 흡연자도 지금 똑같이 그 말을 하고 있는 게 아닙니까 우리가 부담하는 세금을 남이 아닌 우리를 위해 쓰라 금연정책에도 대부분은 수긍할 겁니다 그다지 반발해봐야 먹히지도 않고 하지만 금연구역을 늘려가는 만큼 흡연자가 내는 세금으로 흡연구역 역시 설치를 해줘야하는 것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왜 비흡연자가 세부담을 지냐구요?모르면 그냥 가만히나 계세요 흡연자가 내는 세금으로 해달라는 거 아닙니까
06/04/17 15:32
참고로 흡연으로 인한 폐암으로 빠져나가는 의료보험금이 흡연자들이 내는 세금 보다 많다고 합니다.. 제발 그 소리만은 해 주지 마세요..
자기들이 내는 세금 자기들을 위해 써라?? 부자들이 내는 세금 부자들을 위해 써보자고 부자들이 데모 하면 과연 우리 서민들 반응이 어떨까요?
06/04/17 15:33
그리고 몇몇 분들 혼자만의 생각은 개인적인 의견으로 끝내세요
제 친구 중에 3일씩 안피다가 가끔 겜방에서 피는 친구도 있고 저 역시 가끔 하루종일 안피는 날도 있습니다 의지력이 약해서 중독되어서 그렇다는 편견은 그냥 혼자 간직하시죠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불쾌하네요 아니면 제가 아는 누구는 그렇더라로 끝내시던지
06/04/17 15:34
담배로 인한 해악을 담배로 내는 세금으로 메꿀려면... 아마 웬만큼 여유 있는 사람 아니면 담배를 필 생각을 못할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금연정책을 국가적으로 펴 나가는 거구요. 담배로 인한 세금이 플러스가 되던 시절은 지났죠.
06/04/17 15:35
The..님//
제가 알기로는 담배가 원인 중 하나이기는 하지만 폐암원인의 전부는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폐암환자 전부가 담배 때문에 그런 것도 아닌데 왜 그걸 다 흡연자가 뒤집어 써야 하는지요? 흡연자만이 책임질 질병이 아닙니다 말이 안되죠 이건
06/04/17 15:36
세금문제와는 별도로 담배 자체만 놓고 볼 때 심각합니다. 단순히 담배피는 이들의 건강문제이고, 개인의 문제로 생각할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국가에서 규제를 강화해 나가는 데는 그만한 사회적 손실이 있다고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폐암으로 인한 지출도 꽤 많은 걸로 알고 있으며, 간접흡연과 암 이외에 여러 피해까지 생각할 때 말이죠.
흡연자들을 몰아붙이는 건 좋지 못합니다. 담배가 나쁜거지 사람이 나쁩니까...-_- 지금처럼 담배가 나쁘다는 걸 충분히 인식시키고, 상담센터, 인센티브, 대체 약물을 적극 활용해서 흡연자 수를 줄여나가고.. (성인남성의 흡연율이 70%후반대에서 40%후반대로 30%정도 줄었죠..) 궁극적으로 금지하는 게 순리인듯 싶네요. 당장은 담배업계의 이해관계도 달려있고 쉽지 않을 테지만 장기적으로 꼭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06/04/17 15:38
글루미선데이님..폐암의 가장 큰 원인이 무엇인줄은 아시죠? 폐암 뿐만이 아닙니다..담배로 인해 각종 질병으로 빠져나가는 의료보험금이 흡연자분들이 내는 세금 보다는 많다는 것만 알아두세요.. 저는 비흡연자고 흡연자분들 이해 합니다.. 그러나 제발 세금 문제만 운운하지 마세요..웃음 밖에 안 나오니까..
06/04/17 15:38
가끔씩 광고에 자신은 한번도 담배를 피워보지 않으셨던 할머님께서 간접흡연으로 폐암에 걸리셨다는 광고를 본적이 있던것 같습니다. 정말 흡연자에게 도덕적 책임을 물을수 없는건가요? 의문이 듭니다.
06/04/17 15:40
흡연구역 확대 해달라니 비흡연자에게 피해를 준다고 해서 적었습니다
제말이 웃기시면 그 말부터 좀 취소하라고 하시죠 저 역시 웃겨서 한번 적어봤습니다 우습다니 다행이네요
06/04/17 15:44
글루미선데이님 말이 맞습니다.
"건강은 스스로가 알아서 할 일이지 남이 가타부타 할 문제는 아닙니다 ." 그런데 흡연자들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흡연에 비흡연자들의 건강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남의 간섭에의해)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06/04/17 15:45
흡연자들도 타인에게 피해를 주면서 피는건 안됀다는건 다들 동의하시는것 같은데.... 그렇다면 현재의 금연구역 지정된 곳들은 다 그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니 논란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금연구역때문에 흡연을 할곳이 없다라는 말은 -> 곧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담배를 필 공간이 없다 라는 말이 돼고... 즉 담배를 필수 없는게 당연합니다. 건물내에 개인의 기호식품을 위해 따로 흡연구역을 만들어준다면 그 회사가 사원들을 윈해 돈을 쓰니 흡연자들에겐 좋을지 몰라도 내 세금이 공공건물에서 흡연자들 흡연실 건설하고 유지하는데 쓰이는것은 반대합니다.
06/04/17 15:49
예 저도 그건 알고 금연구역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더더욱 그렇기에 흡연자가 마음놓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대신 달라는거죠 금연구역이 많아지는 만큼 흡연자 구역이 따로 존재한다면 불만없습니다 길에서도 아니 세상 어디에서도 피게 해달라는 제가 말하고 싶은게 아닙니다 금연도 좋고 피해를 없게하는 것도 좋은데 그렇다면 완벽하게 유리된 공간을 제공해야 하지 않냐는 겁니다 1800짜리 담배에 담배소비세 510원, 교육세 255원, 환경세 4원, 건강부담금 2원, 부가가치세 164원이 붙더군요(네이버검색) 소비세 교육세(?)만 더해도 재원이 모자르다고는 생각치 않네요
06/04/17 15:52
그건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냥 읽기만 해야지 했는데
역시나 리플에 몇몇 불쾌한 부분이 많네요 암튼 뭐 그만 해야겠습니다 기분만 더 나빠지죠 이건 뭐..
06/04/17 15:52
=_= 왜 갑자기 이렇게 분위기가 살벌해졌나요... 쩝 무조건적인 금연보다 비흡연자에게도 더욱 득이 되는 흡연 공간을 원하는 글을 썻는데... 그리고 난감하네요... 흡연자들도 납세자입니다... 흡연자들은 세금 안냅니까... 왜 비흡연자들이 내시는 세금만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담배로 거둔 세금중에 흡연자들에게 필요로 하는... 흡연자들이 원하는 흡연공간이라든지 혹은 비흡연자들이 말하시는 금연에 대한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1% 내외로 알고 있습니다....세금 문제로 말씀 하신다면 흡연자들도 할말이 많지만 말을 안하는 것이죠 작년 담배로 거둬들인 세금이 1조 5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 복지 정책으로 쓰이고 있는 자금이죠... 흡연자들에겐 이렇다할 제시도 해주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적인 금연만 강조하고 담배로 거둬들인 세금으로는 아무것도 해주지 않죠...
06/04/17 15:53
글루미선데이/ 자신의 건강은 스스로 챙기는 거라는 말씀엔 동의합니다만....조금만 생각을 해보시면 담배피는 사람의 기호덕분에 일반인들의 건강이 침해받고있다는 사실은 왜 간과하시는 건지요?
담배가 당연히 기호식품이라면,(흡연자들의 논리대로) 담배를 피지않는 국민이 낸 세금이 단지 타인의 기호를 위한 장치에 세금이 나간다는 것에는 당연히 민감한 것 아닌가요? 차라리 담배는 필수품이고 사는 데 지장이 있다면 모르지만, 스스로도 기호품이라고 하면서, 왜 세금이 비흡연자들의 책임으로도 넘어가야하는 걸까요?
06/04/17 15:55
아마미 // 그래서 일반인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흡연 공간을 원한다고 글로 썻습니다... 무엇을 더 바라시는겁니까 무조건 적인 금연입니까
더불어 흡연자들의 논리대로가 아닌 담배는 기호식품이 맞습니다... 그리고 담배로 충당하는 세금만으로 충분히 흡연자들이 원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괜한 비흡연자들의 세금 충당을 원하는게 아닙니다... 왜 자꾸 세금 쪽으로 이야기를 돌리십니까.............
06/04/17 15:57
아마미님 제가 위에 말한 세금을 보세요
담배값의 50%가 넘는 돈이 세금입니다 (저는 2500짜리 피니까 위에 보다 좀 더 냅니다) 의료보험 재정에 타격을 주고 있다면 저야말로 한번 묻고싶네요 대체 걷은 세금을 뭐에 쓰길래 그러냐고 금융권에 특별 지원으로 나갔다는 기사도 본 적이 있고 교육세는 또 뭔가요? 이미 세금은 걷고 있는데 쓰는 곳이 올바르지 않다는 말입니다 안 피는 분들에게까지 책임지라고 하는게 아니구요 책임질만큼 내는 세금을 내는 사람에게 쓰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저는 비흡연자들에게 흡연을 참아달라 말하지 않습니다 그 부분에서는 정당화 한 적도 없고 반대하고 싶은 생각도 없는데요 제가 지금 말하는 것은 피해 안주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달라는 겁니다
06/04/17 15:59
조폭블루/ 저말고도 다른 분들이 담배의 세금만으로 단순한 계산은 불가능하다고 하시지 않나요?
세금이나 금전적인 문제는 당연히 논해야할 일이죠. 별개의 문제가 아니니깐요. 담배를 피면서 내는 세금보다 그로인한 문제로 빠져나가는 세금이 더 많다고 위에서 몇몇 분들이 언급하고 계신데요.
06/04/17 16:00
아마미 / 어떤식으로 어떻게 나가는지 구체적인 자료좀 제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더라 ~라던데" 식이 아닌 보건복지부나 기타에서 담배를 피면서 내는 세금보다 그로 인해 빠져 나가는 세금이 더 많은 자료를 말이죠...
06/04/17 16:02
흡연자 건강이 파탄나든 폐암걸려서 죽든 말든 그사람이 친한 지인이아니라면 내 알바아니고 문제는 무고한 비흡연자들이 피해를 본다는점. 실제로 간접흡연이 흡연 못지않게 피해가 심각하다는 점을 감안해봤을때 당연히 길거리에서 담배피는것 금지하는게 옳습니다. 제 생각엔 흡연구역을 산으로 지정했으면 좋겠군요. 산에가서 운동도 하고 담배도 빨고 오라고.
06/04/17 16:02
그리고 또 하나 궁금하네요 무슨 정책 재원마련을 위해 담배세를 올린다는 기사는 봤어도
흡연자들이나 흡연의 폐해 예방과 보상을 위해 올린다는 기사는 본 적이 없네요 정말 부족한거 맞긴 맞습니까?
06/04/17 16:03
장금이 // 은근히 독설 섞인 말씀을 하시는군요 왜 그렇게 삐딱하게 말씀 하십니까? 같은 말을 계속 하는것도 손 아픕니다만 "비흡연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게 하기 위해" 흡연 공간, 구역을 만들어 달라는 취지로 글을 쓴건데 왜 자꾸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는지요?
06/04/17 16:05
회사건물이야 흡연실 설치는 회사권한이니...넘어가도록 하고...
흡연자들의 세금만으로 공공건물마다 환기시설이 갖춰진 방을 만드는게 현실적으로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국가가 부작용 많은 기호식품으로 대변돼는 담배를 위해 그렇게까지 신경을 써주는것도 장기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흡연자들이 불합리한 상황에 처한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과한 세금에 대우는 더 안좋아졌지요. 그 이유가 옛날에 흡연자들에 대한 세금이 너무 적었고 그로 인한 피해를 지금에 와서 감당하려니 현재 흡연자들만 더 피해를 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6/04/17 16:09
담배를 마약류로 지정하여 담배판매를 법으로 금지하지 않는이상 간접흡연이나 그에 따른 고통을 어디다 호소하겠습니까???
국가가 나서서 담배를 파는 꼴이지 않습니까? 여기님들이 백날 하소연 해봐야 기호품인걸요..
06/04/17 16:10
장금이//그쪽도 저랑 상관없는 사람이니 흡연자때매 억울하시면 담배를 배우시던지 아니면 흡연이 법적으로 잘못이 없는것이니 흡연자를 피해다니 시던지요
라는 말은 누구하나 할수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감정싸움하자는게 아니라 글쓴분께서는 흡연자에게도 좋고 비흡연자에도 좋은 쪽으로 하자는 말을 그렇게 비꼬실일은 없잔습니까
06/04/17 16:11
흠..술도 세금 엄청 부과되고, 아무데서나 마실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음주실 만들어달라는 주장은 들어보질 못했네요. 저도 흡연자이긴 하지만 담배에 중독된게 자랑은 아닌듯 하네요.
06/04/17 16:13
김테란 // 표현에 좀 주의해주시 바랍니다 담배에 중독? 자랑? 언제 담배에 중독 됫다고 햇습니까 자랑이라고 했습니까 그리고 담배로 인해 비흡연자에게 피해가 갈수 잇기 떄문에 흡연공간을 원하는것인데 그렇게 비교를 하면 안되지 않습니까
06/04/17 16:16
대체 뭘 주의하고 뭘 잘못 비교한건지요?
아무데서나 술마시면 당연 피해가지요. 그리고, 중독되어서 세금이 늘어가도 사서 피우는것이지, 국가에 공헌하려 사서 피우시는겁니까? 억울하면 댁도 담배피우라는 댓글까지 나오니 흡연자가 보기에도 너무도 어처구니 없습니다.
06/04/17 16:16
김테란님 금연구역 확대에 따른 요구입니다
술처럼 혼자만의 일로 끝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비교가 불가능한 거라고 생각치는 않으십니까? 음주 하지 말아달라고 요구하는 사람도 드물 뿐더러 음주가 딱히 타인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굳이 격리된 공간에서 즐겨야 할 필요성도 없구요
06/04/17 16:16
쉽게 생각해도 바로 옆나라 일본도 공원같은곳을 가보면 재털이가 있고 주변에 벤치를 놔서 흡연자들이 저절로 모이게 만들어놨습니다.
또 대학이러던지..관공서같은곳에도 흡연을 따로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죠. 어려운것도 아니고 이런 작은 배려 하나 못해주나요? 담배에 세금때리는건 일본보다 한국이 더 쎈걸로 알고있는데 말입니다.
06/04/17 16:17
그렇게 보시는 것은 자유겠지만 그게 맞다고 억지는 쓰지 마세요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대뜸 당신은 중독이야라고 하는 것을 보는 사람들은 그럼 어처구니가 있을 거 같습니까? 말씀 가려하시지요 님 친구도 아닌데
06/04/17 16:17
김테란//죄송하지만 아무데서나 술먹는다고 피해가 가진 않는데요.
쉽게말해서,제가 사람많은 명동 한복판에서 위스키를 홀짝거리는것과 담배를 피우는건 다르단 말입니다. 뭐가 다른지 모르시겠나요?그것까지 말씀드릴까요?
06/04/17 16:18
여기서 아무리 떠들어 봐야 소용 없습니다.
담배 못피우게 하는게 불만이면 안피우면 되는 거고, 안피우지 못하겠으면 다른 나라로 이민가면 그만입니다.
06/04/17 16:19
그래도 요즘 흡연자들의 비흡연자를 배려하는 인식이 많이 좋아졌지요.
그놈의 담배 때문에 고층 아파트에서 한겨울에 배란다 나가서 담배피는 모습을 보면 저걸 왜 못 끊어서 저러지...라는 생각을 종종하는데요..본인은 오죽 할까나...싶습니다. 얼마전 암병동에 병간호를 한달정도 했었는데 식사를 끝내고 환자들이 단체로 사라지는 겁니다. 첨엔 어딜가나 했더니 나중에 병원벤치에 같은 병실 환자들이 나란히 앉아서 담배피는 모습이 보이더군요...담배는 그렇습니다. 암으로 장기입원에 장기를 하나씩 떼내거나 간을 절단해도 끊지 못하고 피더군요... 정말 누가 옆에서 피라마라 할것이 아니라 그 심각한 중독성을 안다면 나라에서 판매중지를 하던 법으로 금하던지 해야할거 같더군요...어찌됐든 흡연자분들 건강 조심하세요..
06/04/17 16:23
김테란님 담배에 중독됬지만 비흡연자에게 피해가 가지않게 행동할수 있고 흡연구역을 만들어달라는것 역시 비흡연자를 위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담배에 중독되엇다고 남에게 함부로 피해를 주고 그런건 아니자나요
06/04/17 16:25
리비트// 님 제가 아는 사람은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담배를 피는이가 있습니다. 한달이고 두달이고 피지않던 사람이요...저도 첨엔 흡연자인줄 몰랐지요..담배는 중독성이 강하지만 정말로 심신의 안정을 위해 아주가끔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피는 이들도 있어요..;;
06/04/17 16:25
되풀이해야 하나요? 첨글에 분명히 말하고 싶은바를 적었는데요.
알콜중독자가 길거리에서 나발불고다니고, 아무데서나 자리깔고 술마시다가 제재당하니 공공건물에 음주실이나 만들어주던지.. 하는것과 뭐가 다릅니까?
06/04/17 16:27
당연히 다릅니다.길거리에서 나발불고 다니던 말던 제정신이고 남에게 피해안주면 상관없죠.
그렇지만 흡연은 제정신으로 흡연을 해도 주위사람에게 담배연기로 인한 피해를 준단말입니다. 그게 같은가요?
06/04/17 16:28
sun0009//그렇군요;; 전 담배는 중독성이 마약과 비슷하고 어딘가서 주워들어서요 허허허; 잘못알고있었던가...... 가끔식 그런거 주워들으면 좀 이상하다곤 생각했어요 마약같은 환각작용만 나타나지 않을뿐 중독성 해로움 뭐하나 꿀릴게 없는게 왜 마약이 아닐까 하구요 아닌가보죠?
06/04/17 16:29
길거리에서 나발불고 다니는것 자체로도 피해가 되는데요..;;
그런사람 있으면 엄청 겁납니다. 무슨근거로 피해가 없다고 하시는지... 밤에 혼자길가다가 술취한 사람 이리비틀 저리비틀 마주보고 오고있으면 그사람이 아무짓도 안했는데도 무섭습니다.
06/04/17 16:29
중독이란게...좀 애매합니다
주변에 특히 여자친구들을 보면 기회가 없으면 하루고 일주일이고 한달이고 안피는 사람들도 많을 뿐더러 (피긴 피는데...한달에 2가치라면 이게 과연 중독인건지..아님 뭔지;;) 남자애들도 끊었다가 피었다가 반복하는 사람도 있고.. 일할때만 줄담배 피고 퇴근하면 일절 입에도 안대는 친구도 있습니다 저는 일할때 거의 안피고 끝나면 많이 피는 스타일인데... 주로 뭔가를 읽거나 영화를 본다거나 게임을 한다거나 아무튼 집중할때 많이 피우게 되더군요 (영화관에서 피우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_-;;) 습관적으로 무는 경우가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필요에 따라 조절 할 수 있는 수준이고 (추석이나 설에 할아버지 댁가면 몇일씩 안피니까요) 습관적으로 피는거다 정도면 수용할 수 있겠지만 당신 중독이야 이러면 좀 화나더군요 아무래도 어감도 그렇고 의지박약이라는 뜻도 내포한 말이니..
06/04/17 16:30
충분합니다.세금 걷는것만으로 충분하고..넘쳐나죠.
또 일본을 예로 들어보자면, 일본은 담배로 걷는 세금의 일부를 흡연자환경조성과 흡연매너캠페인 광고 제작 등등으로 쓰고있습니다. 보통 공원이라던지 관공서라던지,를 보면 일본에서 제일 큰 담배회사(JT타바코)에서 설치한 큰 재털이들이 있습니다. 그로인해서 흡연자와 비흡연자들이 자연스럽게 나뉘게 되고,쌍방에게 피해안줄수 있죠. 그런데..우리나라는 담배로 걷은 세금 뭐에쓰죠?
06/04/17 16:32
리비트// 아 저도 담배는 중독성이 굉장히 심해 마약류에 분류해야 한다는걸 주워들어서...;;
하지만 그리 심각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는것 같아서...스트레스 해소용도 중독이려나...잘모르겠네요..오늘 공부좀 해야겠습니다.
06/04/17 16:32
일본에 길거리 재털이 얘기하신분 계신데...
그건 일반 길거리에서 담배를 못피기 때문입니다. 일본에선 길거리중에서도 흡연구역을 지정해놓고 거기에서만 모여 피도록 되어 있습니다. 뭐 일본 자치도시마다 규정이 다르다고 합니다만... 암튼 현재 우리나라에서 길거리 규제가 법적으로 명시돼지 않은거에 비하면 일본의 그경우는 우리나라보다 길거리 금연조차도 더 엄격히 제한하는 경우라고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06/04/17 16:35
아니, 술집이나 PC방 카페등에서 담배 못피우게 하나요?
그리고 전 도서관에서 공부하면서 담배피울곳 없어서 못피운적 한번도 없는데요.
06/04/17 16:37
흡연구역을 늘리는 것은 찬성합니다.
대신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울 경우 엄청난 불이익을 주었으면 합니다. 지금 금연구역이란것도 사실 유명무실 하지 않습니까?
06/04/17 16:41
흡연실두는게 능률상 낫다 판단하는 회사가 있다면 그 회사에서 알아서 하면 될일이구요, 담배에 세금들어가니 국가가 알아서 만들어라 이거 매우 이상하다 생각하는게 이리 공격당할 일인지 모르겠네요. 그럼 미술관,놀이동산에도 음주구역 만들죠? 술마시면서 작품 감상하고 싶고, 놀고 싶은사람 없겠어요?
06/04/17 16:47
김테란님//
금연구역만 무턱대고 확대하니까 그러는 것 아닙니까 금연구역이 필요없다고 느낀 회사는 그럼 건물 전체 흡연을 해야합니까? 그와 동시에 흡연구역도 마련해줘야 하는게 사실 당연하지 않습니까 이미 50%가 넘는 세금을 걷고있다면 말이지요 저야말로 세부담을 지는 쪽에서 이정도 요구하는게 뭐가 이상하다고 아까부터 그러시는지 더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음주 이야기는 무슨 말 하는지 모르겠네요 흡연과 음주는 분명 다른 문제인데 왜 자꾸 꺼내시는지? 그리고 여담으로 놀이동산에서는 지금도 술 먹습니다-_-
06/04/17 16:49
끙 근대 대기는 순환하니까 완전 밀봉(??)된 공간이 아닌이상 결국엔 담배 연기는 피지 않는사람에게 피해로서 다가 오지 않을까요? 좀 웃긴 공상으론 시내 각 담배 포인트가 작은 공장처럼 굴뚝에 연기가;
필터같은것이 생긴다면 담배가 너무 독하다고 알고있어서 하루에 한번은 갈아줘야 할것같구.. 출입구는 실험실 입구처럼 나올때 공기 샤워를 해줘야하고.... 허허허허;;
06/04/17 16:54
세금잔뜩 내니까 그돈으로 만들어 달라면서요.
그게 음주하고 뭐가 다르냐고 몇번을 말해야 합니까. 누가 흡연은 곧 음주다 그랬나요? 여담으로 놀이동산에서 지금도 담배 피죠.
06/04/17 16:54
지금까지 흡연 구역이 없었나요? 금연구역보다 흡연구역이 휠씬 더 많았는데요. 길거리에서도, 혹은 건물에서도, 공공시설에서도, 화장실에서도 금연구역 설치해놔도 거기서 피는 분들 많든데요. 담배는 중독되든지 어떻든지 피는게 건강에 좋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피는 거잖아요. 그런 분들이 정말 담배 피고 싶을때 100% 흡연실에 가서 필까요? 전 흡연구역이란게 그다지 실용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설치 해야 겠다면 흡연구역이외에 흡연을 할 경우에 건강부담금이라던게 해서 벌금을 물리고 그 세금을 의료보험 빵꾸 난데 쓰면 되겠네요. 흡연구역 이외에 흡연자에 대한 확실한 단속이 있을 경우엔 흡연구역 설치에 찬성합니다.
그리고 세금얘기가 왜 나오는 지 모르겠네요. 담배 안피면 세금 안내는 건데 건강에 안좋은 담배를 굳이 자신들이 펴놓고 난 다음에 내 세금 내놔라는게 참 이해가 안가네요. 세금이 아까우면 담배 안피면 되지 않나요? 왜 비흡연자들의 피해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담배세금이야기가 나오는지... 담배 피지 마세요. 그럼 세금도 아끼고 건강도 아끼고 스트레스도 덜 받고 비흡연자들의 따가운 시선도 피할수 있습니다.. 간단한 해결책을 가지고 그렇게 속썩일 필요가 있을지.
06/04/17 17:00
댄디// 대단하십니다. 여적 그걸 몰랐네요..암걸려 고통받는 우리병동 환자들 담배피지 말라고 다시한번 충고 해드려야 겠네요..
06/04/17 17:02
결국 거의 공통적으로 제기되고 귀착되는게 회사인데,
회사에서 안만들어주니 세금으로 국가가 만들어달라 지금 이거 아닌가요? 전 흡연자인데도 이게 납득이 가질 않는다는겁니다.
06/04/17 17:02
조부님께서 페암으로 돌아가신 이후에 저도 담배 끊었습니다. 6년정도 폈는데.. 어려울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한번에 그냥 끊었습니다...
06/04/17 17:02
한마디만 하고 싶습니다
간접흡연의 피해가 너무 부풀려진감이 있습니다 완전밀폐된 공간이 아닌 어느정도 개방된 공간에서의 흡연이 비록 비흡연자에게 담배냄새라는 불쾌감을 줄 망정 당장 폐암이라도 일으킨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건전한 흡연자를 자처하는 저로선 흡연구역에 대한 논의는 바람직하나 흡연자자체를 차별하는 어떤 시도도 반대합니다 자동차배기가스 또는 공장의 매연등에 비해 도대체 흡연이 비흡연자에게 얼마만큼 해로울지 합리적인 토론이 있었으면 합니다 만약 그 조그만 피해도 못견딘다면 우선 자동차를 운전자를 차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운전자는 차별하지 않으면서 흡연자에게는 모멸적인 시선이 마땅한 겁니까...?
06/04/17 17:03
흡연구역 지금도 충분한데 대체 뭘 더 확대라하는건지.. 담배필 공간은 여전히 충분하다못해 넘쳐납니다. 그런데도 더 확대해달란거보니 중독맞는듯..
06/04/17 17:06
/아큐브 그렇다고 자동차를 안탈 수는 없잖아요. 자동차 매연 해로운거 누가 모르나요. 하지만 지금 자동차를 세우면 세상이 정지 되니 자동차 굴리는 거죠. 그런데 담배는 충분히 끊어도 아무런 지장이 없잖습니까. 오히려 끊는게 좋은 거잖아요. 그래서 금연하자 하는거지, 흡연이 자동차매연보다 더 해로워서 금연하자는게 아닙니다.
06/04/17 17:14
12년째 담배를 피고있는 흡연잡니다. 끈을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글과 리플들을 쭉 읽어봤습니다. 우선 담배를 피우는 분중에는 중독이란 단어와 적합하지 않은 분들도 꽤 있으십니다.(물론 정확한 데이터라는 것이 없기 때문에 "꽤"라는 단어가 매우 위험할 수도 있지만,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는 범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금연구역이 점차 확대되어가, 담배값이 점차 인상되어가며, 세계적으로도 금연 현상이 확산되고, 흡연자의 비율도 저하되고 있습니다. 금연구역 확대와 더불어 이에 알맞는 비율에 흡연구역도 있었으면 합니다. 흡연자중 비흡연자에 대한 배려를 하는 사람도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저도 2,3년 전부터 바뀌고 있습니다.) 비흡연자분들께서 흡연자들에게 흡연에 대한 위험과 금연을 하는게 더 좋다라고 말씀하시는 부분은 좋습니다. 그렇다고, 비흡연자들의 간접흡연으로 인한 건강악화에 대한 부분을 흡연자들 모두에게 강요는 말아주십쇼. 말하지 않으셔도 그렇게 하시는 분들의 비율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더 필요할 듯 합니다. 10년전과 지금은 분명 바뀌고 있지 않습니까?(이 부분은 비흡연자분들도 충분히 동감하시리라 생각듭니다)사회정화적인 차원에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강요와 매도, 일반화, 흑백논리로 흡연자들을 바라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06/04/17 17:15
자동차 매연은 적어도 기술적으론 거의 완전히 없앨수도 있습니다
관련된 기술은 다 있습니다 무공해 자동차는 미래가 아니며 충분히 현재 실현가능 합니다 왜 지금 그렇게 하지 않을까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자동차산업 때문이라는 이유가 가장큽니다 적어도 저는 담배를 못 끊는게 아닙닌다 저는 목숨을 걸고 담배를 피웁니다 저는 담배를 제 정체성의 주요한 상징으로 여깁니다 왜 담배를 끊어도 아무 지장이 없을거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런발상은 무지하고 일방적인 차별입니다
06/04/17 17:16
몇번을 말합니까
금연구역을 지정할꺼면 해달라는거지 않습니까? 무작정 세금을 도로 토해내라는 것이 아니고.. 규제는 찬성이고 대신 허용공간이 필요하다 이에 필요한 재원은 세금으로 충분하다입니다 전 무슨 말씀하는지 영 모르겠는데요 뭐가 웃긴데요?금연구역이 없다면 이런 말도 안나올텐데 그럼 금역구역 확대가 웃긴거라는 건가요? 댄디// 담배 역시 올스톱되면 문제는 당연히 있습니다 자동차가 멈추면 세상이 정지된다는 식이면 담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세부담증가 생산자의 생계보장 등등) 이건 너무 단순한 생각이 아닐련지요
06/04/17 17:21
물론 단순한 생각입니다. 하지만 올 금연의 파급력과 자동차 올 스톱의 파급력은 그 레벨이 다르지 않습니까? 전 그걸 지적한 겁니다. 단순히 자동차 매연이 담배보다 해롭다고 자동차매연과 흡연을 동일선상에서 놓을 순 없다는 거죠.
그리고 연구결과가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금연으로 인한 건강증진은 의료비 감축으로 이어져 세부담증가를 상쇄할 것이라고 확신하구요. 생산자의 생계보장은 국가에서 알아서 할 일이지요. 흡연구역 설치 하는거 찬성입니다. 단, 흡연구역 이외에서의 흡연에 대해서는 확실한 법적제제 조치가 있어야 할 것 같군요.
06/04/17 17:24
흡연이 필수적이다 아니다는 각자의 문제가 아닙니다. 타인에게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는데 왜 그것이 각자의 문제입니까? 흡연은 좋지 않은 것입니다. 이건 흡연자들도 대부분 공감하는 것입니다. 대신에 끊기가 힘들기 때문에 못끊는 것이지.
06/04/17 17:27
흡연의 필수여부는 각자의 판단 맞는데요
남에게 피해를 주냐 안주냐는 그 행위가 타인에게 용인받을 수 있느냐의 문제이지 나에게 필수적인지 아닌지를 가르는 기준은 아닙니다 -_-
06/04/17 17:29
다들 너무 민감하십니다. 조폭 블루 님의 글을 다시읽어주세요 싸우자 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멋대로 우기는 것도 아닙니다. 왜 들 이렇게.....
06/04/17 17:31
중독이란 단어가 적합치 않은 분들도 계시지만,
앞으로 흡연이 완전금지되지는 않으면서 흡연구역이 영 없어질게 아니라면, 그분들께서 늘려달라 할 이유도 거의 없죠. 매우 극소수일지라도 그런분 혹 계실까봐 그런분껜 죄송하다 이미 말했습니다. 헌데 대부분 스스로도 중독인걸 깨닫고 있을진데, 그런분들을 내세우며 과한표현이니 뭐니 하시니, 그런분들껜 뭐 더이상 드릴 말씀이 없네요. 제가 흑백논리로 봐서 흡연자 전체를 매도할 이유는 없습니다. 저도 흡연자이기 때문에.. 하지만 지나치게 자기합리화에만 열중하며, 되려 상대를 억지스럽게 공격하는 양상이 되기에 끼어들었을 뿐입니다.
06/04/17 17:36
맨디님의 생각은 여전히 일방적입니다
저도 다중이용시설에서 공공연한 흡연을 찬성하는것이 아닙니다 물론 금연공간에서 흡연시 처벌을 받아야 한다면 그것도 달게 받아 들이겠습니다 다만 최소한의 흡연공간도 확보 해놓지 않은채 무조건 처벌하겠다면 그것은 전체주의입니다 예를 들어 대형백화점의 경우 대부분 건물 전체가 금연구역입니다 어떻해야 합니까... ?
06/04/17 17:36
만약에 말이죠 길거리에서 금연이다하면 어떻게댈까요??
제가피씨방 알바해서 아는데 올초에 피씨방 만화방등 금연이 추진 됐습니다. 하지만 결국 막혔죠 진짜로 길거리금연 추진한다면 아주 적은 사람들만이 반대할까요 아니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니길거리 금연 은 우리나라가 금연 국가가 되지 않는 이상 힘듭니다.
06/04/17 17:37
/이경재 결론 안나는 이야기라도 토론할 수 있는 자유는 있는 거죠. 뭐, 한 분이라도 금연하신다면 보람이야 있겠지만 여기서 글쓰는것이 꼭 그런 이유도 아니고. 그냥 제 생각을 이야기 한겁니다.
/글루미선데이 인간은 사회속에서 살아가고 판단 기준 역시 자신에게 원래 주어져 있는 것이 아닌 사회화가 되면서 배워나가는 겁니다. 즉, 혼자 이미 판단할 수 있는 체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순수한 자신만의 생각 역시 주위의 환경에 의해 형성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흡연의 필수여부에 대한 판단도 타인의 판단이 영향을 끼칠 것이거니와 님이 가진 순수한 자신의 판단이라 생각하는 기준도 주위 환경의 영향이죠. 말 장난 같지만 필수이다 아니다는 혼자 원래 그렇게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 협상과정에서 생겨 나는 겁니다..
06/04/17 17:41
흡연구역 설치 하자라고 했는데요. 단지 그 이후에도 금연구역에서 흡연할 경우엔 법적 제제가 필요한게 아닌가라고 한건데요. 대형백화점의 경우 흡연구역 설치해야겠죠. 법적제제가 없을 경우 어떻게 될까요? 흡연구역이 1층에 있는데 12층에서 갑자기 담배가 피고 싶다 그러면 흡연자 분들은 1층까지 내려가셔서 필까요? 아니면 모든 층에 흡연구역을 모조리 다 설치 해야 될까요?
일정부분 이상 흡연구역을 설치하고 그 이외의 공간에서의 흡연에 대한 확실한 법적제제가 있다라면 흡연구역 설치 찬성합니다
06/04/17 17:45
그리고 피시방이나 만화방등에서의 금연은 단속이 부실해서 유명무실해 진겁니다... 실제로 지속적인 단속이 안되서 초기엔 좀 지키다가 흡연석 자리 없어지면 금연석에서도 담배필수 있었죠. 칸막이 설치한 곳도 드물구요... 근절이 힘들다고 하지만 금연구역에서 흡연시에 벌금 7만원에, 고발할 경우 포상금 얼마 이런 식으로 하면 금방 잡습니다. 단지 담배만들고 세금걷는 동네가 공기업이고 흡연자들의 표심이 만만찮으니 안된거죠... 세금 확실하게 흡연구역 만드는데 쓰고, 흡연구역 이외에 흡연 확실히 단속 들어가면 누이 좋고 매부 좋은게 되겠네요.
06/04/17 17:52
흡연구역지정... 제가 생각하기에는 어렵습니다.
우선 건물에서는 흡연자와 금연자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화장실이나 자판기같은 곳은 간접 흡연에 의한 피해를 생각해 봤을 때 흡연구역으로 지정하기가 힘듭니다. 그렇다고 건물 설계때부터 흡연구역을 미리 생각해두고 설계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그리고 길거리는 흡연구역을 공중전화박스처럼 설치가 불가능할 뿐더러 일정 구역을, 혹은 길거리 하나를 통째로 흡연구역이라고 지정하기도 어렵습니다. 결국은 알아서 피우는 수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06/04/17 17:57
지금 흡연구역이 없는것도 아니고,
모든 건물마다 있어야 하는 이유 쇼핑중에 흡연해야하는 이유가 대체 뭔지 그것부터 좀 설명해주셔야겠네요. 카페 널려있잖아요. 담배값 아무리 올라도 안끊어 하시는 분들 차한잔 즐기면서 담배피우면 되지 않나요? 아니면 참았다가 자기집이나 차안에서 피우던지요. 모든 건물마다 있어야 하는 이유, 늘려야 하는 이유는 단지 내가 참기 힘들기 때문이죠. 아닌가요?
06/04/17 18:22
김테란님 백화점 구석에 있는 정수기나 생수통을 보신적 있으신지
왜 물도 쇼핑중에는 먹지말고 집에서 마시라고 하지요... 당연히 금연구역을 지정할땐 신축건물인 경우에 흡연구역을 설정해야 지요 기본적으로 비흡연자 아님 안티흡연자의 내심은 흡연 자체를 혐오 하고 공격하려는 것입니다 만약 길거리에 전신화상을 입은 사람이 활보 한다면 보기흉하다고 집에 틀어박혀 있으라고 할 사람들입니다 담배냄새나 간접흡연이 싫다면 흡연자와 밀폐된 공간에 있는걸 피해서 회피 할수 있습니다 사회는 여러사람이 모여서 이루는 곳입니다 정말 최소한의 너그러움은 있어야 합니다
06/04/17 18:29
아큐브님. 비흡연자가 흡연자체를 혐오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흡연으로 인해 내가 고통스럽지 않다면 상관이 없지요. 전신화상과 비교를 하는건 아니지 싶군요. 자신이 원치 않았는데 화상을 당한 사람과 자신이 원해서 담배애 불을 붙인 사람과 어떻게 같을수가 있나요.
최소한의 너그러움도 맞는 말씀입니다만 먼저 흡연자가 최소한의 배려를 했다면 많은 비흡연자가 말씀대로 흡연을 혐오하지 않았을겁니다.
06/04/17 18:36
아니죠. 담배의 경우에는 내가 끊어도 해결되는겁니다.
전 10년넘게 담배피우고 있고, 중독이죠. 쉽게 끊어지는게 아니더군요. 왜 이런 주장을 하는지 매우 잘 압니다. 시설마다 바로 흡연할만한 곳 없으면 매우 당황스럽죠^^. 내가 끊기 힘들고, 참기 힘들기 때문에 흡연구역이 많지 않으면, 남에게 피해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존재임을 인정하세요. 그러면 같은 흡연자가 보기에도 눈쌀찌푸려지는 주장들은 안할겁니다. 대화가 잘 안되는 이유를 비흡연자에게서만 찾지 마세요. 흡연자 자체를 혐오하기에 대화진전을 막는분 거의 없습니다. 있다 해도 그건 논의 밖의 문제고, 분명 논의상에는 흡연자들의 이상한 주장이 훨씬 많다는걸 아셨으면 합니다.
06/04/17 18:36
아큐브/ 최소한의 너그러움이 왜 피해자가 피해야하는 것인가요?
음식점이나 공공장소 길거리에서 비흡연자가 간접흡연을 당하는게 피해자가 회피를 해야하나요? 너그러움이란 말은 그런데다가 쓰는 것이 아닙니다.
06/04/17 18:47
흡연자의 심정 비흡연자이지만 이해 합니다.
담배 무지 하게 일찍 피웠습니다. 15살 중2때ㅡㅡ;; 허나 그만큼 빨리 끊었습니다. 22살에 담배끊은지 20년이 되가고 있습니다. 담배핀적이 있어 흡연자의 마음 모르지 않기에 일정한 흡연구역은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타인에게줄수 있는 피해를 최소하 하고 적어도 역시 최소한의 권리는 즐겨야 되겠죠 다만 흡연자들에겐 불리한 말이지만 이미 우리나라도 비흡연자의 수가 흡연자의 수를 넘어섰다는 겁니다. 아마 이추세는 계속될거라고 봅니다. 흡연이 한때 당연한 권리로 즐긴때가 있었지만 세상이 바뀌어져 가는것은 어쩔수 없으니....
06/04/17 19:00
흡연구역 확실히 정해주고, 금연구역만큼 확실히 확충해주면..
개념이 있는 흡연가라면 충분히 금연구역은 피하고 흡연구역에서만 필지도..(최소한 저는 그럴거라는;;)
06/04/17 19:10
이상하네요. 흡연구역을 확실히 지정해 달라는 주장이 이정도로 비판 받을 것이라고는 정말 생각하지 못했는데, 그것조차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이 계시는 군요..허허...;;
흡연자가 된지 7년째입니다. 비흡연자 분들께 한가지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대다수의 흡연자들은 폐 끼치기 싫어서 조심스럽게 담배피웁니다. 당장 저만해도 길거리에서는 사람이 있을 경우 절대 피우지 않습니다. 학교안에서는 정해진 흡연구역(물론 거의 없지만, 옥상 정도?)에서만 피웁니다. 학교 도서관에 자리도 잡지 않습니다. 학교 자게에서 옆에 앉은 흡연자들 때문에 짜증난다는 글 몇번 봤었거든요. 제 흡연자 친구들도 저와 비슷합니다. 물론 성급하게 일반화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분명히 그렇지 않는 흡연자도 있을 것이고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비흡연자분들께 어느정도 피해가 되겠죠. 그래서 정해진 흡연구역을 요구하는 겁니다. 정해진 흡연구역 말고는 모두 금연구역으로 정하면 좋겠네요. 어기면 물론 처벌이 있어야겠죠. 모두다 좋은 방법 아닌가요?
06/04/17 19:12
저도 위에 글루미선데이님 말씀이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흡연자를 위한 정책이 미흡해서 흡연구역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의 글에다가 "담배 몸에 해롭다" "이젠 비흡연이 대세다" 하면서 끊으라는 분들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분들이네요. 조폭블루님이 과연 담배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모르고 있었을까요? 담배가 몸에 안좋은지는 흡연자들이 더 잘 압니다...마치 상대가 모르고 있었다는듯이 가르치고 훈계하려는 저 태도들...정말 꼴보기 싫으네요.
06/04/17 19:12
전신화상이 정확한 의미를 전달하지 못하는것 같군요
그냥'전신문신'이라고 하지요 만약 제가 어떤 카페를 갔는데 그곳이 흡연을 금지한다면 저는 흡연이 가능한 다른 카페를 찾을 겁니다 담배연기가 싫은 누군가는 흡연이 금지된 처음의 카페로 가면 됩니다 앞서 이야기 했지만 저한테 담배는 '숭고'합니다 저는 호흡기관련 병으로 장애등급을 받은적도 있습니다 저 한테 흡연은 중독이 아닙니다 내가 나를 규정하때 나는 담배를 피우는 사람입니다 저는 비흡연인의 희생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저는 다른이가 제 흡연으로 조금의 불쾌감도 느끼지않았으면 합니다 그러나 저는 제가 쾌적하고 안락한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흡연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06/04/17 19:17
저는 애연가들이 너무 싫습니다. 운전하다보면 창문열고 담배던지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길거리의 무수한 담배꽁초와 가래침들... 일본인들처럼 휴대용 재떨이를 들고 다니던지, 아니면 그냥 주머니에 꽁초 넣어 다니다가 나중에 쓰래기통 발견하면 거기에 버려주시는 센스는 없는걸가요?
06/04/17 19:19
흡연가들은 모릅니다. 자기가 아무리 조심해서 흡연을 해도 비흡연가들에게 피해가 오고 있다는 사실을...
쾌적하고 안락한 분위기에서 흡연하고 싶으시면 집에서 피시면 되는 일입니다.
06/04/17 19:22
지난 수십년간 비흡연가들은 흡연가들의 횡포에 시달려 왔습니다.
요 몇년간 흡연에 대해 인식이 바뀌어 간다고 해서 흡연가들이 난리 치는 건 솔직히 엄살로 밖에 안보입니다.
06/04/17 19:33
아큐브님 식으로 들어가자면 이런식으로 규제하는 한국이 싫으면
금연 규제가 없는 다른 나라로 이민가세요. 라는 식의 논리도 성립합니다. 글 쓴 분의 의견 어느정도 공감할만 합니다. 그렇지만, 아큐브님의 논리는 전혀 수긍이 안가네요.
06/04/17 19:34
비흡연가들은 흡연가들의 횡포에 시달려왔습니다 라는말에 반박하자면
저도 담배 꼬박꼬박 입에 문지는 3년정도 됐습니다만 위에적힌대로 요즘은 금연장소 이런것들 눈에 띄게 많이 보입니다 그런걸 무시하고 대놓고 피우는사람들은 그야말로 개념없는 사람들이구요 대부분은 준수하고 삽니다 술집 피씨방 만화방등 대학생들이 놀러가는곳들은 금연 흡연장소 명확히 구분되있고 (장소구분이 때에 따라서는 그렇게 효과적으로 보이지않는곳역시 분명히 존재합니다만) 그정도까지 물러서줬으면 더이상 왈가불가 할 권리는없다고 생각합니다 길거리담배 물론 저도 사람들 많이 지나다니는곳에서는 못합니다 한다면 쓰레기통옆에서나 처리하고지나가는수준이죠 일본을 작년에 다녀왔습니다 두어블록마다 흡연장소가 지정되어있고 길거리마다 바닥에는 걸으면서 담배피지말라는 마크가 붙어있습니다 모든 식당에는 금연석과 흡연석이 나뉘어져있으며 식후땡이니 하는건 그장소에서 처리가능했습니다 우리나라도 그정도의 신경만 써줬으면 굳이 서로 얼굴붉힐일 없다고 생각되는군요 참고로 저희학교 화장실은 층별로 이층은 금연 이층은 흡연가능식으로 나뉘어져있습니다 사람들 의식이라는건 상황에 맞게 바뀌는겁니다 그리고 담배는 기호품입니다 담배연기 싫으시다면 흡연석있는 식당 술집 안가시면되고 담배꽁초버리는곳이 있는 쓰레기통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06/04/17 19:40
노다메//님 지나치십니다. 이래라 저래라 하자는 글도 아니고 흡연자들이 난리를 치다니...흥분하지 마시고 답글다세요..참고로 전 비흡연자지만 여긴 님만 댓글 다는곳 아닙니다.
06/04/17 19:45
sun0009// 아니 내가 무슨 글을 썻길래 흥분하지 말라고 하십니까? 이정도 글도 못 씁니까? 참나... 남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시는 님 댓글도 멋져 보이진 않습니다.
06/04/17 19:46
다크고스트//
담배 몸에 해롭다고 리플을 단 사람 중에 하나인데요. 흡연 구역의 지정도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궁극적인 대립을 해소시키진 못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흡연이라는 상황 자체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애연가들 입장에서 볼 때 이 의견이 과격하게 보일지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단순한 저만의 주장이 아니라, '흡연의 해악성'만이 널리 인정되어 가고 있는 패러다임에 맞게 꽤나 다수의 지지를 얻어가고 있습니다. 각 국의 보건당국이 담배를 쉽게 어쩌지 못하는 것은 흡연자의 수가 아직 어마어마하고, 담배회사의 막강한 영향력이 존재하며, 담배산업에 생계가 걸린 사람들이 꽤 되기 때문입니다. 담배가 단순히 세수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는 인식은 버린지 오래입니다. WHO를 중심으로 담배에 대한 압박은 꾸준히 들어가고 있죠. 담배가 사형제도나 안락사처럼 양측의 주장이 팽팽하게 가치적으로 맞서는 것이라면 모르겠지만... 담배의 해악성에 비춰 이득이 심리적 안정 및 기호일 뿐임을 감안할 때 국가에서 통제할 필요가 있는 마리화나 정도의 마약류 정도로 생각될 수 있습니다. 기호품 차원의 수준을 벗어나려고 하는 단계입니다. ('중독' 얘기를 안할 수가 없는데요. 이 단어와 의지의 강약과는 별로 상관없습니다. 본인탓이 아니라는 거죠) 역대 국립암센터 원장님들이 괜히 담배 금지 법안을 이슈화시키는게 아닙니다. 건강보험공단에서 담배회사인 KT&G를 상대로 건강급여 총 비용의 10%인 2조원 대의 구상권 소송을 내려고 했던 것도 그만한 손실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만한 설명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06/04/17 19:46
노다메// 저는 10층집 베란다 딸린 제방에서 아침과 저녁 그리고
일터에서 재떨이가 있는 흡연이 가능한 벤치에서 밖에 담배를 안핌니다. 하루에 많이 피는것도 아니라서 제가 말하기전까지 여자친구도 제가 담배피는것을 몰랐엇습니다. 저는 비흡연자에게 전혀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노다메님은 "흡연자는 모른다 비흡연자에게 얼마나 피해를 끼치는지" 이런식으로 모든 흡연자를 싸잡아 비난하시면 불쾌합니다.
06/04/17 19:47
솔직히 아큐브님의 담배에 대한 남다른 생각은 존중해주겠지만 대다수의 다른 사람들은 담배에 그정도 의미를 붙이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되지않습니다..
물론 담배에 좀더 의미를 두고 생활하시는분들이 없지는 않겠지만 사회라는 곳에서 보통은 대다수의 의견을 더 따르게 되어있습니다. 담배 연기라는게 솔직히 얼마나 건강에 해를 끼치지는 피부로 느끼져지 않기때문에 뭐라얘기안하겠지만 기분상 옆에 있으면 상당히 불쾌해집니다. pgr이라서 그런지 흡연자분들도 대부분 좋은 매너를 지니신분들이 많은거 같구요.. 하지만 저녁마다 일때메 횡당보도를 2개씩 건너지만 '언제나' 흡연자가 있더군요.. 물룬 그많은 흡연자들에비하면 소수입니다. 하지만 그소수분들이 한명 한명 횡단보도에 있으면 대다수의 비흡연자는 불쾌해합니다 특히 나이좀 있으신분들이 더 심히 많이 보이더군요. 그리도 리플에 리플이 서로 의견이 불일치되서 그렇지 본문의 내용에 대한 리플과 생각만 다셨으면 합니다.. 저라면 일단 흡연구역을 늘렷으면 하구요.. 흡연구역정한다고 그게 지켜지겠냐?라고 생각하시는분들도 있겠지만 뭐든 시간이 필요하고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바뀌자마자 기대는 못하지만 비흡연자가 점점늘어가는 추세에따라 흡연구역을 늘리고 지정하면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후에 흡연구역에서만 흡연자들이 흡연하는 모습을 나름대로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기대해보고 싶네요
06/04/17 19:48
아큐브님 백화점에 흡연구역이 없다 지적하시는것과
중독이 아니다는 잘 매치되지가 않습니다. 아큐브님께 흡연은 무슨 일을 할때의 사전의식같은건가요? 10년째 중독인 저도 쇼핑하며 돌아다닐땐 견딜만 하거든요. 흡연이 완전 금지되면, 과연 내가 어떻게 행동할까 조차 궁금해지는 정도의 수준이기에, 저역시 꽤나 많이 확보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야 같은데, 많은 흡연자분들이 최소한의 권리를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으로 과도하게 설정해놓는 바람에 대화자체가 잘 안되잖아요. 비흡연자분들께서 완전 없애자는 의견이 대세도 아닌데, 어느정도 선까지가 적당한가 충분히 논의 될 수 있지 않을까요, 흡연자분들이 자신의 입장에 너무 집착하고 있어요.
06/04/17 19:52
껌과 폭주족.. 술..이런거랑 담배랑 비교하시는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피해주고안주고를 떠나서 다른개념이고
또한 아큐브님이 짐 주장하시는 말씀은 예를 들면 횡당보도에서 무단횡단하을 여러명 했는데 한명만 경찰이 잡아서 딱지를 때면 그 사람이 왜 나만잡냐고 성내는거와 같은 이치라 생각됩니다. 잘못은 본인이 했으면서 말입니다. 저거안좋은데 왜 다 안고치냐 이런게 아니지않습니까? 담배얘기가 우선시 되는 이글에대한 리플에서 다른거와 그거도 상당히 다른 제재로 비교하면서 막지말라는건 수긍이안가네요
06/04/17 19:53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김테란님은 중독이 맞군요. 담배 중독이 자랑이 아니라면서요. 그럼 그만하세요. 본인이 담배 좋아하여 중독이라고 모든 흡연자들이 중독은 아닐겝니다.
06/04/17 19:54
버스안에서도 흡연이 가능했던 시절과 비교하면
지금은 엄청나게 나아지고 있잖습니까.. 흡연자들이 금연구역 없애달라는것도 아닌고.. 담배 내는 세금으로 흡연구역 늘려달라는건데 왜 자꾸 본질을 흐트리는지...
06/04/17 19:58
음 1학년때 학교 중앙도서관 안에서 담배를 폈었고
강의실 바로 밖에서 담배를 폈던 시절이 있었죠, 그땐 교수님께 걸리기라도하면 그냥 꿀밤한대 맞고 웃으시면서 여기서 피지 말고 꽁초는 꼭 휴지통에 버려라 이런 이야기 들었거든요. 확실히 세상이 변했어요. 서럽긴 하지만 나쁜 방향이 아니라 전 괜찮네요.
06/04/17 19:58
담배피는 사람들이 내는 돈은 기본적으로 흡연자 복지를 명목으로 걷어가는 돈.. 그러나 그 돈이 흡연구역의 쾌적화보다는 비흡연자의 후생을 위해 사용되는 지금의 실정.. 비흡연자라는 힘을 가진 세력이 흡연자라는 마이너리티를 비합리적으로 압박하는 모습에도 불구하고 더욱 더 기고만장해지는 비흡연자.. 혹은 혐연자..
흡연이 중독이다 아니다를 이야기하는 저 위의 리플들은 점입가경.. 혹은 박장대소.. 아.. 재미없어.. 술마시고 사람을 패고, 강간하는 정신나간 사람들.. 그러나 방금 싸운 사람들에게 화해와 상호이해를 위해 권하는 건 담배.. 누구도 담배에 취해 살인하지 않거늘.. 술과 담배를 비교하자면 이렇게 비교하는 방법도 있죠.
06/04/17 19:59
아, 그리고 세금문제는 좀 다르게 생각하는데요. 담배 피는 사람들을 위해 써야한다는 말에는 동의하지만 그게 담배를 양성화하는데 쓰이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가 생각해 본 사용처는 이 정도? 1. 흡연자들의 금연 교육 및 지원 2. 직/간접흡연에 의한 피해 보상 3. 담배산업의 대체화에 쓰일 투자비용
06/04/17 20:00
그리고 흡연허용의 옳고 그름을 논하고 싶으신 분들은 토론 게시판에 새 글 써서 거기서 말씀들하세요. 비흡연자들에게 피해주기도 싫고허니 흡연구역 정해달라는 말에 무슨 쓸데없이 담배를 끊어라 마라 훈계가 끼어듭니까. 여기저기 끼어들며 참견하고 아는 체 하는 것도 습관입니다.
06/04/17 20:00
이제 금연구역이라는 자체를 없애고
흡연구역을 확실히 정해서 그 곳에서만 피게 하는게 최선의 방법일 듯 싶네요. 공공건물이라도 층마다 흡연실 하나씩 만들고 대신 공기 정화 시설 확실하게 갖춰놓는 식으로 말입니다. 솔직히 지금 상황에선 금연구역 지정된 곳이 아니면 다 흡연구역이라 봐도 무방하니 비흡연자들의 불만이 나오는 것이니까 흡연구역 혹은 금연구역 설정을 정확히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듯 싶네요.
06/04/17 20:01
김테란님 어쩌다 한번 아내와 백화점으로 쇼핑을 가면...
글쎄... 꼭 기혼자가 아니라도 여성과 하는 쇼핑에 때론 못견디는 스트레스를 받을때가 있을겁니다 어쨌든 전 그렇습니다 담배한대 생각이 간절합니다 ... 건물전체가 금연구역이다보니 밖으로 나가던지 화장실에서 조마조마하게 그깨끗한 백화점화장실을 오염시키며 부리나케 피웁니다 대형 백화점이라면 각층에 환기나 기타시설을 갖춘 흡연실 정도는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안만듭니다 그 공간에 매장을 늘려야 하기 때문에... 흡연은 적어도 범죄는 아닙니다 흡연이나 흡연자에 대한 일방적인 태도 때문에 흡연실은 매장에 밀리는 겁니다 흡연자가 비흡연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면 안전한 흡연공간이 필요합니다 그런 흡연공간을 확보하려면 흡연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을 해야합니다
06/04/17 20:01
글쎄 뜻은 제대로 파악한 것 같은데요. 난데없이 나타나 처음부터 삐딱하게 비꼬는 태도부터. 자꾸 중독중독하며 언급하시길래 내심 자랑스러워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아니라면 이거보다 죄송할 일이 없겠네요.
06/04/17 20:02
highheat님...지금 상황에서는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서로 피해 보지않고 공존할 수 있는 토론이 더 생산적이라고 보여집니다. 비흡연자 쪽에서 어떤 육두문자를 쓰든 무조건 흡연자에게 금연만을 강요하면 더 이상 토론으로서의 가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흡연자가 비흡연자에게 "그냥 담배연기 마셔..." 라고 강요한다면 웃기듯이요...
흡연구역의 필요성을 논하는 이글에 있어서..."금연해라" 라는 말은 쌩뚱맞은 소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06/04/17 20:09
김테란 님 다중이용시설이라면 화장실 만드는것 처럼
흡연실은 당연히 있어야 합니다 그것도 품위있는 시설로... 그래야 금연구역이 의미가 있지 않겠습니까...
06/04/17 20:10
그렇다면 이것보다 죄송할 일이 없네요. 그런데 이상하군요. 뭘 제대로 보라는 건지. 제가 처음 말씀드린 의도는 흡연 중독이 자랑이 아니라면 굳이 그렇게 나서서 흡연행위가 중독증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확인받고 싶어하실 필요가 있을까싶어 그냥 자중하시기를 부탁드린건데요.
06/04/17 20:18
당연히 흡연자들은 흡연구역이 많았으면 하고,
흡연구역을 아예 없애자는 주장들이 난무하는것도 아닌데, 왜 내가 담배구입할때 부과된 세금으로 만들어 내라는 둥 자꾸 본질을 흐뜨러뜨리는 주장들을 하죠? 서로 납득할 만한 선이 정해지면 따로 예산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일이 뭐 있나요, 법으로 규정해놓으면 건물주들이 만들어야지 별 수 있습니까. 논의개진은 괜찮은데, 이후 흡연자들의 논지전개는 권리를 과대하게 설정한 상태에서의 불만토로가 대부분이니 정상적으로 진행 되지가 않죠. 대체 원하는 수준이 어디까지입니까? 전 화장실정도 수준의 안내판만 있다면 뭐 한블럭에 한군데 정도의 수준까지는 제가 참아보겠습니다.
06/04/17 20:21
다크고스트 님//
양 쪽 두 분의 조부를 폐암으로 잃은 저의 개인적 경험까지 더해져 쌩뚱맞을 소리일지도 모르지만;; 공존이라는 건 양 쪽 다 생산적인 가치가 있을 때 논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치판단의 근거가 한 쪽으로 크게 기울어져있다면 그 쪽이 옳은 거 아닐까요? 정말 제가 생각하고 있는 담배의 이점이 해의 반만 되더라도 이렇게 얘기는 안할 것 같네요. 다이옥신이나 벤젠을 들이마신다고 생각하면 그게 결코 심리적 긍정적 효과를 줄 지라도 쉽게 하지 못할 겁니다. 15~20년 내에 암에 걸릴 확률이 10%가 넘는 약을 먹으라 그러면 먹을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지금의 문제는 무엇보다도 담배의 인식에 대한 큰 차이로 보입니다. 기호품이 기호품이 아닐 수도 있다라는, 본질 자체가 흔들리는 주장에 부딪친다는 상황 그 자체가 심각성을 말해주는 것 아닐까요...
06/04/17 20:26
김테란님.. 담배의 세금이 어디로 나가는지 윗 댓글에서 보셨을 겁니다.
조금은 다른 방향으로 '비흡연자의 간접흡연에 의한 피해보상'이나 흡연자의 '흡연구역 확충'으로 바꿨으면 하는 바램일 뿐이지요.. 우리가 낸 세금 내놔 !! 식이 아니잖습니까. 그리고 흡연구역이란 것이.. 흡연자를 위한 것만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금연구역이 아닌 곳은 흡연구역으로 여기는게 대부분이니.. 흡연구역을 만드는 것이 비흡연자와 흡연자 모두를 위해 좋은 방향인 것 같은데요.. 물론 담배를 사서 필 때 내는 세금으로요..
06/04/17 20:29
분위기가 점점 험악해지네요. 그만합시다. 흡연자가 원하는게 뭡니까?? 비흡연자에게 피해주기 싫으니 최소한 자신들이 흡연할수 있는 구역을 마련해달라는것 아닙니까? 그런데 그마저도 꼴보기 싫다. 건강에 해로우니 그만펴라? 전 그렇게밖에 안보입니다만??
06/04/17 20:33
담배몸에 안좋은지 알고도 담배피운다는거 다 거짓말입니다. 알긴 뭘 알아요? 이론적으로 담배피면 이러이러하게 나쁘다 그런것만 알지. 한번 담배피다 폐암같은거 걸려봐야 정신을 차리죠. 담배피는거 정말 자기 자신에게 부끄러워해야할 일입니다. 정피고싶으면 몰래몰래 죽은듯이 펴야죠 당당하게 흡연장소를 요구하다니 개념이 안드로메다입니다.
06/04/17 20:40
쇼팽// 아버지가 담배때문에 돌아가실뻔하고 호흡기질환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핍니다. 굳이 담배를 끊어야할 필요성을 못느낍니다. 개념은 님부터 탑재하십시오.
06/04/17 20:43
쇼팽//폐암 걸려서 죽더라도 안끊습니다. 거짓말이라고 단정짓지 마시지요?
그리고 글을 그딴 식으로 적는 것도 자신에게 부끄러워 하셔야 할겁니다.
06/04/17 20:53
저도 담배에 대한 제 생각 한번 써보죠.
저에게 담배는 협오대상입니다. 전 담배가 없는 세상을 원하고 담배연기만 맡아도 토가나올것 같습니다. 담배는 제가 살아가면서 가장 필요없는 것으로 여겨지며 담배피는 모든 사람들이 싫습니다. 담배피는 사람들 근처엔 가기도 싫고 내가 뭔가에 집중하려하는데 그 주위에 담배냄새가 나면 집중이 되질 않을정돕니다. 아시겠습니까? 하지만 흡연자들의 욕구를 위해서 스트레쓰를 받으면서도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윗글처럼 좀더 서로에게 윈윈하는 방향으로 나가기를 바라구요.. 비흡연자들이 받는 고통은 상상외로 큽니다. 댓글 수정합니다. 과한 표현이였나 보군요.
06/04/17 20:55
highheat님...그것은 어디까지나 건강을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았을때는 그렇겠죠. 당연히 담배는 건강에 안좋습니다. 담배 피는 사람도 그거 모르고 피는 사람 없구요. 담배 한개비가 사람의 수명을 5분 30초를 단축시킨다는 과학적 근거도 있습니다. 이미 담배가 건강에 해로운건 전 국민이 다 알고 있습니다. 그것을 괜히 나서서 훈계해주지 않더라도요...
담배피는거...건강에 해로운거 다 감수하고 피는겁니다. 목적은 다 틀리겠지만...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라던가...누구 말대로 중독이 되었다거나...하지만 담배가 마약처럼 범죄가 아닌이상 담배를 단순히 피우는것으로 도덕적인 요소를 저울질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자신만의 공간을 원한다는게 이글의 본목적인데 거기다가 끝까지 누구나 다 아는금연의 필요성, 흡연의 단점을 굳이 설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06/04/17 20:57
모두를 위해 아큐브님 말씀대로 어느정도 규모 이상의 건물에는 흡연구역을 반드시 설치한다 칩시다. 만일 건물에 흡연실이 없는 회사가 있다면, 그 회사의 흡연자는 눈치에 불편에 매우 시달려야겠죠. 이사람이 침해받는 권리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죠?
06/04/17 20:58
솔로미 님 역시 흡연이 범죄가 아니라는데 동의 하시는 군요
감사합니다 저한테 담배는 소중합니다 '쓰레기'라 .... 제가 보기엔 그정도 과민하시면 담배문제가 아니라 '병원'에 한번 가보시죠...도움이 분명히 될겁니다..
06/04/17 21:01
서로 정신병원에 가라고 하는 상황이군요~ 하핫~ 차라리 두 분이서 현피하시는 게 도움이 더 될 겁니다. 저는.. 음.. 베팅을 하도록 하죠..
06/04/17 21:02
쇼팽님 너무 과격하시다..좀 다들 릴렉스 하시죠.
가치관이 다른 흡연자 비흡연자가 이런 문제로 토론해서는 결론이 안날거 같은데요. 마치 여자와 남자와 같은 관계랄까... 영원한 평행성? 다만 시대에 따라 어느 쪽의 쪽수가 많아지나의 차이 랄까. 그러면 인제 대세는 비흡연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겠죠... 그러니 너무 싸우지 마시고 릴렉스 하시고 토론들하셨으면 합니다.
06/04/17 21:09
회사의 책임자라면 흡연실이 없다는 이유로 사원들의 눈치봐야한다는 말씀이신지? 제 질문은 그게 아니라, 담배피우려고 들락날락 거리며 시간 많이 잡아먹는 사원에 대해서입니다. 그리고 건물에 기준을 두는게 아니라, 사원복지시설개념으로 설치하는거라면, 중소기업은 또 어쩐답니까, 그들은 일하면서 편하게 흡연할 권리를 보장받기 힘든건 어쩔수 없다는 말씀이신지?
06/04/17 21:13
똘추// 정말 뭔가 주는듯...
자꾸 이런 거 노리시면 저도 올려버립니다. 이런 것들... 여친 없는 남자는 패배자인가? 남자만 군대가야 하는가? 대한민국의 차기 대통령은? 모두 이러시면 저도 뭔가를 노리고 올려버립니다.
06/04/17 21:57
흡연 구역을 늘리는 데에 별 이견은 없습니다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해 보입니다.
흡연구역을 늘리는 것 자체가 흡연을 장려한다고 볼 수 있는데 현재 정부는 흡연을 줄이려고 하지 흡연을 장려하지는 않거든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금연구역이라고 써있지만 않으면 거의 대부분 흡연이 가능한 구역입니다. 정부에서 굳이 흡연구역을 따로 만들어 줄 것 같지 않네요. 여담이지만 담배피우는 친구들과 가깝게 지내니 나중에는 담배를 안피는데도 담배연기만 맡으면 마음이 안정되더군요. 이건 무슨 현상인지...
06/04/17 22:04
1) 담배로 인한 세금수입보다 담배로 발생되는 질병으로 인한 건강보험료가 더 많다는 말은...음....담배가 발병원인이 될수도 있는 질병들이 모두 담배때문에 일어났다고 가정하면됩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폐암이 흡연으로 인해 발생한 경우는 40%도 안됩니다.나머지 60%는 도시의 공해로 인한 폐암의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보건복지부의 논리는 도시 공해 주범이 담배라는 것과 일맥상통하죠. (폐암으로 인한 보험료 지출을 모두 흡연으로 인한 피해로 가정)고 이주일씨 사망때도 의사들은 흡연보다는 도시 공해로 인한 폐암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우리의 언론의 창작소설과 이주일씨에 금연캠패인에 힘입어 알려지지는 않았죠.
그리고 의예과쪽에서 수업 들으시는 분들은 많으시겠지만...담배로 인해 죽는것보다 교통사고로 죽는게 더 쉽습니다.
06/04/17 22:22
전 담배피우는 사람 절대 친구로 안사귑니다...
옆에 가면 불쾌하거든요..담배썩는 냄새... 흡연자들 흡연 후 한시간은 공공장소 못가게 하는법도 제정되었으면 하는... 담배 피고 난 후 남아있는 그 악취.. 진짜 고통입니다.
06/04/17 22:33
뭐 진짜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저도 애연가였다가 금연한지 이제 네달째 돌입중입니다. 담배 몸에 안좋고 냄새 지독하죠. 그렇게 싫으면 대놓고 행동하세요. 흡연이 사람을 사귀는데 있어서 커다란 약점이 되는 점은 분명있습니다. 하지만 윗분처럼 흡연 이라는 이유하나로 그사람에 대한 인격 성격 쌓아온 모든걸 무시하는 사람과는 저도 상종하고 싶지 않습니다.
06/04/17 22:58
=>흡연장소를 늘리자!!! =>흡연장소를 제외한 곳은 금연구역이 되고 법적인 제재를 가하자!!!
이걸 이해못한 사람들이 대충 리플의 절반을 차지하는듯... 그리고 흡연하나로 공공장소 1시간 제한하자느니..담배를 쓰레기라고 표현하니... 온라인에서의 당신들 글에서는 악취가 진동을 하는군요... 인터넷 한시간 금지? ~_~
06/04/17 23:49
담배값으로 차 뽑을수 있다? 이건 거짓말입니다.
주위에 담배 안피운 친구들중에서 돈모아서 차 뽑은애 아무도 없거든요. ㅎ 그냥. 친구들이랑 이야기 하다가 . 말하고보니 재밌어서 올립니다.
06/04/18 00:03
댓글은 너무 싸우시는거 같아서 그냥 넘겼습니다..^^
저도 꽤 오래된 흡연자인데요. 아주 잠깐..1년간 담배를 끊은적이 있었습니다. 1년간 담배를 끊으면서 비흡연자의 고충을 이해하겠 더군요. 그전까지는 길가면서 마구마구 펴대고, 술자리에서도 옆사람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요. 그런데 그게 제가 담배를 않펴보니까 얼마나 괴로운줄 알겠더라고요. 물론 지금은 불행하게도 다시 피게되었지만, 최대한 주변사람을 배려해서 필려고 노력 합니다. 서로 조금씩 배려하는게 어떨지요. 너무 도덕교과서같은 결론이지만요.. 근데 담배 끊으면 정말 좋더군요.^^
06/04/18 00:47
내가 싫으니까 내가 싫은데는 합리적인 이유가 있으니까
남이 좋아해도 그건 쓰레기야라는 분들 많네요 그래서 어떻게든 나와 겹치지 않게 그러나 그들이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달라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그런 생각을 밝힌 사람에게 뜬금없는 소리나 혹은 주제넘은 설교 하고 계시는 분들이 더 꼴불견같습니다 무작정 나는 좋으니 당신들은 조용해 해요라는 글은 한쪽에서 본 적이 없네요 반대쪽에서야 이런 억지가 쏟아지고 있지만... 무슨 로보트랑 이야기 하는 것을 보는 느낌입니다 어떤 말을 해도 나는 싫어요 싫은게 맞습니다 앵무새도 아니고 원...
06/04/18 01:15
댓글 아까 나가는 바람에 안읽은 부분들 다 천천히 읽어봤는데
괜히 아큐브님만 안쓰럽네요 그만 두시는 것이 낫겠습니다 뭔들 알아듣겠습니까 저런 태도로... 아무튼 어찌보면 이런 표현 싫지만 만선이긴 만선이네요 예전에 글을 생각해보니 아주 이런 주제만 나오면 남에게 설교하고 싶어 난리인 분들이 많으니 (뭐가 그리 고매하신 분들이시길래?ㅋ)
06/04/18 07:56
서로에 대한 차이를 인정못하는 사회, 그리고 서로가 필요한 것에 대해서 인정하지 못하는 사회의 단면을 그대로 다 보여주는 군요. 협연자건 흡연자건간에 글을 올리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고 가장 근본적인 인간에 대한 예우를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곱씹은 다음 뎃글도 올라오면 좋겠군요. 게시판은 감정의 배설을 하기 위한 곳이 아닙니다. 좀 소중하게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06/04/18 09:04
난 남에게 피해는 전혀 안준다라 정말 자신할 수 있으신지, 술집,카페나 재떨이 있는 음식점에서도 주위에 사람들이 있기에 담배안꺼내시는 분 몇분이나 계시죠? 뭐 피해 안가게 하는 흡연자라 그리 자부하시니, 결국 여러분들의 논리에 의해 술집,카페등도 금연구역이 되는 날이 머지 않을 듯 하군요. 뭐 그정도 되면 흡연구역정도는 마련되겠죠. 전 그런 상황까지 되면 끊을랍니다.
06/04/18 09:17
댓글 보니 참 재미있습니다..
대단한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곳에 담배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만 그럴때마다 열을 내시는 분들이 있죠. "전 담배피우는 사람 절대 친구로 안사귑니다... 옆에 가면 불쾌하거든요..담배썩는 냄새... 흡연자들 흡연 후 한시간은 공공장소 못가게 하는법도 제정되었으면 하는... 담배 피고 난 후 남아있는 그 악취.. 진짜 고통입니다." 허허..
06/04/18 09:43
그리고 아큐브님께서 답을 안해주시니, 그냥 제가 몇자 적다 가겠습니다. 현재 흡연할 수 있는곳은 널려있습니다. 물론 점점 줄어들다가 아예 없어지는것을 염려할 수는 있겠지만, 지금 그런 걱정들이 아니죠. 다만 어떤 특정한 상황에서 없더라, 내가 피우고 싶은데 말야.. 이런 불만일 뿐인데, 그 경우엔 내가 좀 참거나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것입니다. 흡연은 범죄는 아니지만 적극적으로 보장해야 하는 권리는 더욱 아니죠. 직장인이면서, 담배피우기 넘 힘들더라. 이런 하소연이라면 이해는 갑니다만, 대개는 그런경우가 아니실듯 하군요. 흡연은 아주 당당한 권리는 예전부터 아녔습니다. 차라리 양해를 구하는 입장을 취하는게 그나마 내가 피고 싶을때 필수 있는 방법이고, 아니면 술집,카페에서까지 흡연실 기어들어가서 피우고 와야죠. 또한 나이먹어도 부모님 눈치 항상 봐가며 끊겠습니다 해야 하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그냥 자신과 현실을 좀 솔직하게 바라보고 인정합시다. 흡연에 대해 아무리 포장해봐야 나아질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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