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4/17 04:06:50
Name Cazellnu
Subject [잡담] 월요일 일상을 앞두고 .
바로 아랫글에 저도 예상치 못한 많은 댓글을 달고 언쟁을 하였던 Cazellnu 입니다.
야심한 시각에 댓글로 이렇게 많은 생각들이 오가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만 그로인해 뇌에서는 활발한 어리스메틱이 이루어져 과도한 활성화에 피로와 수면욕이 달아나게 되는군요.

어제는 신께 감사하리만큼 기쁜 주말의 입성인 금요일을 과도한 유흥으로 보낸 탓에 늦은 시각에야 눈을 뜬분들이 많을꺼라 생각되고 오늘은 (아 벌써 12시가 지난 시각이니 날짜 감각에 혼돈이 오지만 잠들지 않는 시각을 기준으로) 그저 멍히 보내고 말았습니다.

언제나 점심후의 달콤한 오수를 일과로 인해 즐길 수 없던 평일들에 비하면 휴일은 축복이리만치 충실히 즐길 수 있습니다.
덕분에 다시 일어난 시각은 벌써 해가 뉘엿하는 초저녁이 됩니다만 어느새 또 깊은 밤이 되었습니다.

항상 주말을 맞이함에 있어 해야할 수많은 잡들을 뒤로하고 티비와 인맥유지를 위한 비용을 소비하다가 결국 다시 월요일을 맞으며 '어머니 못난 아들을 용서하소서' 한마디를 되뇌입니다.

백그라운드잡을 수행시키고 잠들어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만은 사람인지라 심한 프레셔를 풍기며 다가오는 내일에대한 절망감만이 앞설 뿐입니다.

그저 바라만보고 있는 시계는 이리도 빨리 흘러가 내일이 되는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꿈으로 가득찬 설레이는 월요일을 맞아야 할진데

발육이 끝나머린 상태의 머리속엔 새로운 마음가짐이 자리잡긴 어려운가 봅니다. 그래도 만남과 일과가 계속되는 날이 있기에 세상을 살아가는 현실을 느낄 수 있다는 위로를 하면서 이제 그만 부정적 마인드를 버리고 설레는 맘가득히 수면뇌파를 뿌려주어야 하겠습니다.

좀더 벼랑끝 절벽에서 위화도를 두고오는 이씨의 심정을 가지고 세상을 맞이할 각오를 하며 있지도 않은 능력에 자신감을 심어봅니다.

다음 주말을 감사드릴 수 있을만큼만 다음주내를 보내길 기원하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4/17 10:22
수정 아이콘
저는 오늘까지 휴일입니다. 부활절 연휴가 4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528 민들레영토를 아시나요? [59] 다크고스트7177 06/04/17 7177 0
22527 처음으로 이공계 수업에 도전하다 [31] 강은희3430 06/04/17 3430 0
22525 오버로드와 오버마인드, 유년기의 끝. [20] OrBef6111 06/04/17 6111 0
22524 [동영상링크]포항vs대전 하이라이트 [25] T1팬_이상윤3604 06/04/17 3604 0
22522 "웹2.0" 에 대한 흥미로운 기사. [11] 비타민C3294 06/04/17 3294 0
22521 담배... [232] 조폭블루4891 06/04/17 4891 0
22520 개혁 세력들의 비 도덕성 [10] 한인3869 06/04/17 3869 0
22519 도덕성과 헤게머니...?? [6] 한인4044 06/04/17 4044 0
22518 게임을 접고 싶습니다 ㅠㅠ [31] [Random]부활김정5491 06/04/17 5491 0
22517 [잡담] 월요일 일상을 앞두고 . [1] Cazellnu3442 06/04/17 3442 0
22515 간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들, 1세대 프로게이머 5인의 인터뷰. [13] 에휘루스5387 06/04/17 5387 0
22514 대체 뭐가 진실일까요? [29] 어딘데4256 06/04/17 4256 0
22511 [잡소리] 진정한 남녀 평등인가???? [48] 탈로맨티스트3365 06/04/16 3365 0
22510 태어나서 누군가가 이렇게 간절히 살기를 바란적이 있던가? [4] heydalls123382 06/04/16 3382 0
22508 hyun5280의 Weekly Soccer News 0410 ~ 0417 #4 (설문 .ver) [9] hyun52804041 06/04/16 4041 0
22507 맵의 저작권을 주장하지 마세요. [94] Hilbert6994 06/04/16 6994 0
22505 자랑스런...... 또는 신물나는 경제강국 대한민국. [25] 4thrace4435 06/04/16 4435 0
22504 자신이 가장 재미있게 본 드라마는 무엇입니까? [113] *블랙홀*6121 06/04/16 6121 0
22503 [문제 제기]도대체 대한민국은 IT 강국인가? [50] 김치원3744 06/04/16 3744 0
22502 "그러니까...나도 몰라." [13] Sickal3670 06/04/16 3670 0
22501 '되다' '돼다' 너무 어려워!!! [15] 낭만토스4110 06/04/16 4110 0
22500 어쭙잖은 지식의 한계 [8] 토성3435 06/04/16 3435 0
22499 스타리그 주간 MVP (2006년 4월 셋째주) [33] 일택3552 06/04/16 355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