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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4/16 21:38:04
Name Hilbert
Subject 맵의 저작권을 주장하지 마세요.
온게임넷은 생각하는 것이 갈수록 스타크래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생각과
정반대로 나아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허용되지 않는 옵저버맵의 무단 사용을 금한다'는 뜻이며, 이는 무단으로 공식맵을 언프로텍팅 또는 이미테이션 하여 사용하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침해에 대한 사전 보호를 위한 조치입니다 "

무슨 저작권을 침해 한다는 것인지.... 그동안 수많은 맵이 공개되어서 무슨 문제가

일어났습니까? 아니면 맵 사용하는데 온게임넷에 돈을 지불하라는 것입니까.

아무것도 아닌 것 가지고 저작권 운운하는 "김진태 이하" 분들 참 웃기는 분들이네요.

가능하면 많은 분들에게 배포를 통해 더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도록 노력해도 부족할

것인데 오히려 "저작권보호"라는 자신들만의 생각을 강조하니.....

스타크래프트에 쓰이는 맵이 자신들의 이름을  들먹일만큼 그렇게 중요하고 팬들이 우러

러 봐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일개 방송사용 맵일뿐 그 이상도 아니기

때문이죠.



"여러분들은 그냥 새로운 지형에서 벌어지는 다채로운 경기양상을 즐기시기만 하면 됩니다 "
김진태 라는 분이 이렇게 이야기을 해버리니 할말이 더욱 없군요.



맵 많이 만들어서 저작권 혼자 열심이 주장하세요....아니...특허청에 등록을 하시던가..
어이가 없군요.



"우리가 힘들게 만들었으니 저작권 차원에서 옵저버 맵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며

그 어떤 수정/요구도 하지 마라. 그냥 경기 보는것에 즐기기만 하라"


___________ 죄송합니다_______________

저의 취지는 최소한 옵저버 맵이라도 공개해서 많은 분들이 게임을 즐기자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므로써 얻어지는 것은.
1. 맵에 대한 많은 의견 - 전략과 수정되어야 할 부분 등...
2. 스타에 대한 활성화를 들수 있죠
    - 항상 CD에 제공되는 맵만 사용할수 있는 부분도 아니고 공개를 통해 좀 더
      새로운 맵에서 마음껏 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죠.
3. 맵은 영리차원에서 만든것이 아니잖아요. 공개한다고 해서 문제가 생긴다고
   하는 것은 좁은 사고방식이라고 봅니다.
4. 모든 저작권은 블리자드에 있습니다. 저작권 주장하는것이 어피가 맞지 않다고 봅니
    다.
5. 2인용 맵에 옵맵을 불허하면 즐기는데 제약이 클것이라고 봅니다. 길드나 친구들이
    게임을 하는데 구경조차 할수가 없으니 맵 자체가 널리 퍼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인정해야 합니다.  열심이 만들고도 그들만의 맵으로서 쓰일 뿐이죠.

글이 좀 거친점 용서해 주세요. 수정은 안하고 첨가만 합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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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현-_-
06/04/16 21:42
수정 아이콘
제목 오타요;; 주장하자(x)
WordLife
06/04/16 21:42
수정 아이콘
왠지 한바탕 폭풍이 칠것 같은 예감이.. ( '')
06/04/16 21:45
수정 아이콘
공식맵의 무단도용 및 수정을 허용하면 베넷에서 공식맵이 방 만든사람의 입맛에 맞게(즉 자기가 무조건 이길수 있도록)수정될 가능성이 크죠.ㅡㅡ)a그렇게 됐을 때의 문제는 다들 잘아시리라고 생각합니다만.ㅡㅡ)))
06/04/16 21:45
수정 아이콘
"자신의 글에 대한 저작권을 주장하지 마세요"라고 패러디를 해도 되겠군요.

"펌" 문화의 연장인가요?
*블랙홀*
06/04/16 21:45
수정 아이콘
옵맵 같은 경우는 어느정도 플레이를 하면서 변형 시키면서 할 수 있죠...밀리로 해서 한명은 테란 하고 건물 띄워서 할 수 있고..그리고 예전 글을 보면은 크랙까지 건드리는 사람들이 그까지 옵맵 못만드냐고 하신 글도 본거 같구요...(맵 제작팀 어떤분이었던거 같은데..) 즉 옵맵이라는 자체는 또 떠돌게 되 있습니다.... 그러나 맵 저작권은 당연히 있어야 하는 문제입니다. 저작권이라는게 자신이 만든 어떤 물건에 대한 저작권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이니깐요...
수정/요구를 하지 말라는건 그 맵이 나왔을때 말하는거 같습니다. 그 맵에 대해서 어떤 큰 버그가 없는 한 그 만든 사람의 저작을 존중 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하구요..저작권이라는건 그 사람의 만듬을 존중 해 주는거니깐요...
그리고 온겜측에서 상업적인 목적을 가지고 그 맵을 이용해서 이렇게 한거 라고 생각하네요..이렇게 해야지 먼가 말을 할 수 있으니깐요...
즉 저는 "저작권"은 꼭 필요하고 당연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06/04/16 21:5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온게임넷,엠비씨게임등은 스타리그를 방송할때 블리자드 로고같은건 넣지도 않더군요. 블리자드에서도 말이 많던데
물탄푹설
06/04/16 22:02
수정 아이콘
그냥 맵을 마음대로 변형해 베넷등에서 쓰지 말라는 뜻으로 받아
들이면 될듯한데
자기 방에서 컴퓨터라 마음드는대로 변형시킨
맵과 하는거야 누가 말리겠습니까.
그렇게 화를 낼것까지는 없다고 봅니다만..
화염투척사
06/04/16 22:08
수정 아이콘
모든 맵의 저작권은 블리자드가 가지고 있죠
별이될래
06/04/16 22:09
수정 아이콘
같은 주장이라도 이 글은 동의를 많이 얻어내기 힘들겠네요.
너무 공격적이어서 오히려 반감을 사겠어요.

~이면 어떨까요? ~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등의 완곡한 표현을 사용했더라면,
그리고 맵 제작자의 입장도 한번 고려한 흔적이 있었다면..
좀더 글쓴님의 의견에 찬성쪽으로 표를 던질 것 같았는데 말이죠.
06/04/16 22:10
수정 아이콘
전에 진태님께서 쓰신 글을 보니깐, 온게임넷 위에서 그런 지시가 나와서 형식적으로 맵 저작권을 운운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하신 걸로 기억하는데 저밖에 기억못하나요;; 너무 진태님이하라고하면서 안좋게 보시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전 충분히 저작권 주장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발끈해서 안좋게만 보실 필요는 없는것 같은데요..
06/04/16 22:14
수정 아이콘
Hilbert님// 같은 말을 해도 참... 극과 극이네요.
이렇게 비꼬아 대서야 어디 제대로 된 이야기가 되겠습니까 ?
법적인 부분은 접어두더라도 최소한 상대방과의 대화를 시도하시려면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시는 편이 게시판에 글 쓰실때 다른 이들도 생각하는
처사가 아닐런지요 ?
자기 이름을 들먹이고 우러러주기를 바라는.. 일개 방송사맵일뿐인데..
그런 맵을 공개를 하건 말건 무슨 상관이냐고 받아치면 무슨 말씀 하실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왜 대회맵이 프로텍팅이 된 상태로 유포가 되는지는 한번생각 해보셨는지요 ?
그와 같은 맥락의 이유가 가장 클꺼라고 생각합니다만..
06/04/16 22:15
수정 아이콘
주장하시는 바는 알겠지만, 보는 입장에서 설득력이 정말 떨어지네요.
합리적인 근거에 바탕해서 주장하시는게 아니라 감정적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만...
그리고 옵맵 배포를 금지한건 진태님이 아니라 그 윗선입니다. 진태님 운운하는건 보기 좀 그렇군요.
팬이야
06/04/16 22:16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옵맵을 배포 안한다는건 좀... 하나를 지키기 위해 대여섯개는 포기한다는 느낌이랄까..
풍운재기
06/04/16 22:19
수정 아이콘
윗선의 의사가 강하게 반영되었다지 않습니까...
진태님 본인이 나서서 하는것도 아닌데......
위에서도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좀 그렇군요..
그리고 저역시 대충 주장하는 바는 알겠고, 옵맵 공개 정도는 해줘도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있습니다만.., 그 뭔가....
본문 글은 많이 아닌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김태엽
06/04/16 22:21
수정 아이콘
지금 쓰이는 맵들이 고스톱 치다가 문득 생각나서 1분만에 슥슥 만들어서, '자 이건 라이드 오브 발키리즈'라고 하자. 라며 만들어진 맵입니까? 그 맵들 만들기 위해서 들어간 노력이나, 시간. 그리고 테스팅 과정등은 글 쓰신분의 시점에서는 기껏해야 방송사맵 주제에... 밖에 안되는거네요. 무얼 만들어서 권리를 주장할때는. 그것이 아무리 사소한거라도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그것이 표절을 했다던지 하는 심각한 결격사유가 없기 전에는 말입니다. 이런거 모르십니까? '이것은 어디던지 가져가셔서 쓰셔도 좋습니다. 다만 원출처 표시는 반드시 해 주세요' 보신적 있습니까? 저런 경우에는 어디가져가서 쓰는건 상관없는데. 그걸 자기거인거 처럼 하던지. 아니면 무단으로 출처불분명하게 해서 쓰면 저것도 법위반 됩니다. 아무리 공짜라고 해도, 그거에 따르는 저작권이라는건 인정 받아야 하는겁니다.
김성재
06/04/16 22:23
수정 아이콘
뭐... 솔직히 배포를 하게 놔두면야 개인으로는 좋은 문제지만 실제로 2차저작물의 저작권까지 블리자드에게 있는지 모르겠는데 어쨌건 법적으로 따진다면 김진태씨에게 저작권이 있다고 볼수도 있는거 같네요.
그리고 맵의 수정으로 인하여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었기에 뭐 수긍할 수도 있는 문제인것 같은데요. 그리고 그러한 결정은 온게임넷결정이기 때문에 뭐 김진태씨에게 별로 할말도 없는데 너무 과격한거 아닌지요.
뭐 저야 옵맵으로 경기를 안하니까 그런지 모르겠는데 오버한다는 생각이 너무나 강렬하게 듭니다. 님의 말씀대로 따지면 뿌려져서 뭔가 새로운 창작물이나 그런게 나온다는거 같은데 실제로 여태까지 뭐 맵을 뿌려서 얻어진 결과물이 있나요.?
The xian
06/04/16 22:27
수정 아이콘
글쓴 분께서는 저작권이라는 것을 정말 '아무것도 아닌'것으로 알고 계시나 보군요.
설령 글쓴 분이 생각하기에 '아무것도 아닌' 부분까지도, 저작권이라는 건 주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게 글쓴 분의 말처럼 '스타크래프트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의견이라면 저는 그 명단에서 빼주셨으면 합니다. 매우 불쾌하군요.
06/04/16 22:31
수정 아이콘
맵이라는 '재산' 자체가 오픈소스의 요소가 너무 커서[많아서] 저작권이라는 말을 쓰기가 그런 면은 있습니다.
06/04/16 22:32
수정 아이콘
nace님. 어떤 면이 "오픈 소스"적 요소인가요?
하늘하늘
06/04/16 22:35
수정 아이콘
어이가 없는 주장이네요.
게다가 맵퍼들의 고생이나 노력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이기적인 글이기도 하구요.

맵만들고 테스트 하고 정성스럽게 게시물 작성해서
공개게시판에 올리고
의견 수렴해서 수정할것 있으면 바로 수정하고..
그 일련의 작업들이 쉬울것 같습니까?
적어도 게시판에 자기 감정 배설하는것보다 수백배는 어려울겁니다.

게다가 맵소개하는 글에서 분명히 김진태님도 어쩔수 없는 부분이었다고
명시되어 있는데 마치 김진태님을 모욕하는 듯한 발언은
참 어이가 없네요.
남의 글이나 잘 읽으시죠? 라고 해드리고 싶습니다.

그 글에서도 밝혔지만 배포불가라고도 했지만 충분히 깨어질 확률을 예상한
최소한의 조치일 뿐이라는것도 명시되어 있습니다.

한눈에 봐도 얼마나 많은 면을 고려해서 공식맵으로 발표한건지
눈에 척 들어오는데 그런거 다 무시하고
말투의 뉘앙스가지고 딴지걸고 인식모독성 발언까지 하는건
보는 입장에서도 참기 힘드네요.

이딴글로 맵퍼들 상처받지나 않았으면 좋겠네요.

뭐 금방 삭제될것 같지만 말이죠.
경규원
06/04/16 22:37
수정 아이콘
관심 가져주지 맙시다. 김진태님 글 단 한줄도 안 읽어봤으며, 그냥 뭐에 짜증나서 쓴 글 이상도 안되네요.

사실 확인도 안해봤고, 어디서 주워들은 글로 험악하게 글쓰니

진정한 다굴 모드 스타트
06/04/16 22:38
수정 아이콘
맵하나만드는데 얼마나 많은 노력이 드는지 모르시나요.

맵퍼들이 며칠이나 밤새가면서 만들고, 그 이후에 프로게이머들에게 테스트해보고,

밸런스연구, 재검사 모든걸 거친후에 공식맵으로 발표되는겁니다.

그런 맵퍼들의 노력을 생각하지도 않고 저작권을 주장하지 말라는건 마치 소설가들에게 자신의 작품의 저작권을 주장하지 말라는것과 같은의미라고 생각합니다.
06/04/16 22:38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 저작권 보호를 주장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물질 재산이 아닌 지적 재산권 침해에 대해 예민해지는 추세이기도 하고... 저의 짧은 소견으론 저런 컨텐츠에 대해선 분명히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나저나 맵퍼분들도 맵만드느라 고생하셨을텐데 '일개 방송사용 맵'이라고 여지없이 깎아내리는건 보기 좋지 않네요.
06/04/16 22:39
수정 아이콘
모든 스타크래프트 맵의 저작권은 블리자드에게 있습니다.
Golbaeng-E
06/04/16 22:40
수정 아이콘
모든 스타크래프트 맵의 저작권은 블리자드가 소유한 것 아닌가요.
캠페인 에디터 설치 전에 동의해야지만 설치가 되니깐요.
Velikii_Van
06/04/16 22:41
수정 아이콘
'맵에 대한 열린 마인드를 가지자' 정도가 주장하시는 요점인 듯 합니다. e-sports의 특성 상 방송 맵은 배틀넷에서 많이 쓰이게 되고, 그런 가운데 새 프로게이머들이 배출되고 할텐데 옵맵 불허라는 건 온게임넷의 오버죠. 물론 저작권 운운은 글쓰신 분 실수인 듯 합니다만.
VoiceOfAid
06/04/16 22:45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에 모든 스타크 맵의 저작권이 있다는 건 동의하기 힘들군요.
만약 게임 제작자가 pgr게임툴을 사서 게임을 만들었다고 합시다.
그렇담 그 게임의 저작권은 게임툴 제작사에 있나요? 게임 제작사에게 있나요?
06/04/16 22:47
수정 아이콘
글에 동의..
06/04/16 22:57
수정 아이콘
맵이란 재산은 흥보라는 성격을 가진 '부가적 가치 요소' 입니다. 여기에 저작권이니 어쩌구해서 가공을 막아놓으면 손해보는 것은 회사겠지요
이올로
06/04/16 23:01
수정 아이콘
맵의 저작권은 맵 제작자에게 있는 것이지 블리자드에게 있지는 않습니다. 블리자드는 맵을 만드는 프로그램 툴에 대한 저작권이 있을 뿐입니다.
06/04/16 23:02
수정 아이콘
Golbaeng-E 님말씀처럼 블리자드에 모든 스타크 맵의 저작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캠페인 에딧설치전에도 동의해야 설치가되고..
이카르트
06/04/16 23:04
수정 아이콘
RPG 메이커 같은 툴을 사용해서 만든 게임이 어디에 저작권이 있는지 생각해보심이(…a
VoiceOfAid
06/04/16 23:04
수정 아이콘
캠패인 에디터 설치전에 동의건이라면....
그건 불공정 약관에 가깝기 때문에 시정되어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06/04/16 23:05
수정 아이콘
본문 글이 추가가 되었군요.
뭐, 그간 옵맵 배포를 안했던 것도 아니고 이제와서 갑자기 옵맵 배포를 안하는 온게임넷의 의도가 궁금하긴 합니다.
저작권을 떠나서 좀더 크게 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맵의 프로텍션이 깨지거나 할수 있지만...
그게 옵맵 배포의 장점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사상최악
06/04/16 23:06
수정 아이콘
잘은 모릅니다만,
이글에서 문제삼고있는건 맵의 저작권이지만,
문제의 발단은 온게임넷에서 옵맵을 공개하지않기로 했기때문일겁니다.
윗분들이 말씀하시는 개인적인 수정의 가능성은 지금이나 예전이나 똑같습니다.
단지 우리가 원하는건 옵맵을 공개해달라는 것뿐입니다. 마음대로 수정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 아니죠.
06/04/16 23:09
수정 아이콘
대체 이게 이다지도 감정적이어야만하는 문제인지...
ice_mania
06/04/16 23:10
수정 아이콘
김진태 씨든 온게임넷이든 맵에 대한 저작권을 주장하기 위해서는
블리자드의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동의 없이 저작권을 주장하는 것도
저작권법 위반입니다..그걸 떠나서...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 맵을 자유롭게 만드라고 배려한 것이
캠페인 에디터입니다..자유롭게 만들어보라는거지..그거 가지고
저작권 주장하라는 건 아니거든요..
온겜넷이 하는 짓거리가 잘하는 거 같지는 않네요..
06/04/16 23:10
수정 아이콘
VoiceOfAid/제작툴로 만든 게임 저작권을 그 제작툴회사가 가지도록 계약했으면 그 제작툴 회사겁니다.그게 계약이라는거고요.

이올로/모든 맵에디터로 제작된 맵의 저작권은 블리자드에게 있습니다.
맵 에디터 실행시킬대 '맵에디터로 만든 모든 맵의 저작권은 블리자드
에게 있다'라고 명시해놓았죠.
실제로 어느 개인유저가 자신이 만든맵을 CD에 담아 상업적으로 판매
하려 했을때 블리자드가 고소를 건 일이 있었습니다.(미국이야기)
Irelandaise
06/04/16 23:11
수정 아이콘
자세한건 모르지만 김진태님의 그런 주장은 아무리 온게임넷의 지시라고고 하시만 법을 전혀 모르는 발언이네요. 요새 하도 저작권,저작권하니까
새로운거만들기만 하면 무슨 다 저작권이 성립되고 완전보호받을수 있다고 생각하는것인지...물론 저작권은 발명자에게 귀속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등록하지 않으면 대항력이 없죠. 즉 저작권등록신청을 해서 허가를 받아야만 위에서 말하는 주장을 "설득력"있게 할수 있습니다.
또한 더 어이없는것은 분명히 저작권자는 등록 없이도 유효하게 그 저작권을 양도가능하고 그 양수인도 그 저작권을 등록없이 적법하게 사용하고 정당한 "권리자"로서 행사할수 있습니다.
온게임넷홈페이지에서 공식맵다운로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면 그것은 양도를 하는것을 뜻하고 고로 모든 게임팬은 적법한 권리를 가지고 맵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또한 사적 이용 등을 위하여 저작물을 번역, 편곡, 개작하는 경우는 저작권의 제한을 받게됩니다. 스타크라는 큰 저작물의 내용중 에디트라는 기능을 사용하여 개작한것은 미천한 제가 판단하기에 저작권제한사유로 해석되는군요.
저작권을 들먹이시려거든 저작권법조문이라도 훑어보고 말씀하시라고 전해드리고 싶네요...
장금이
06/04/16 23:12
수정 아이콘
말그대로 모든 저작권은 블리자드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맵에따른 저작권을 주장하는것 자체가 전혀 법적 효용성이 없기때문에 얼마든지 맵에 수정작업 가하셔도 법적으로 문제없습니다. 설마 맵퍼라는분이 이걸 모를리는 없고 그냥 겁주는거죠. 고로 저작권 운운하는것은 무시하고 하던대로 옵맵만드셔도 전혀 상관없습니다.
ice_mania
06/04/16 23:12
수정 아이콘
voiceofaid//
왜 불공정 약관인지 모르겠네요..
저작권을 주장하며 맵 사용료를 징수한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건가요??
그런 짓 하지 마라고 동의를 받는 거 아닐까요??
Love.of.Tears.
06/04/16 23:15
수정 아이콘
맵이란 것을 보는것에만 만족하지 않고 자신이 직접 플레이하고 옵저버를 하고 싶으신 마음은 충분히 짐작이 갑니다 하지만 너무 글의 표현 방식이 직접적이고 배려심이 조금은 부족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처음엔 저도 약간 의아했습니다 그러나 맵제작자 분들의 노고를 생각하면 이해가 가는 측면이기도 하죠~ 자신의 땀이 섞인 무단 수정되며 그로인해 육두문자 섞인 말을 듣는 이는 맵제작자이실 수도 있으며 또한 그것이 아니더라도 어찌되었던 무단도용 행위는 형평성에 어긋나기도 합니다 제작자 이름을 거론하며 비판을 하시는 것은 직접 보실 때에 기분도 많이 상하실 것이라는 것도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전 저작권에 대해 상세히는 모르나 캠페인에디터로 작업하기 때문에 구동 프로그램을 개발한 블리자드에 있을 수 있으나 그 유틸을 가지고 새로운맵을 창조하셨기에 절반은 제작자 분들께도 존재한다고 사료됩니다..
06/04/16 23:15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 꺼 아닌가요? 맵은...
06/04/16 23:16
수정 아이콘
글쎄요 맵의 저작권은 엄연히 블리자드에 있습니다.

위에 2차저작물을 말하시는 분이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스타크래프트상의 맵이라는 개념은 편집적 저작물이자 2차적 저작물이 아니라 멀티미디어 저작물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멀티미디어 저작물이 편집저작물로 분류되고 있기는 하나 이것이 보호 대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이런 게임 맵의 경우 공표된 제작물로 볼 수 있는데요, 이는 지적 재산권에 제한되는 유형으로써 공표 된 저작물의 인용으로써 즉 맵을 이용함에 있어서 저작권의 주장을 제한한다는 얘기입니다.

저작 재산권에 제한되는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재판 절치등에서의 복제

학교 교육 목적 등에서의 이용

시사보도를 위한 이용

공표 된 저작물의 인용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아니하는 공연, 방송

사적 이용을 위한 복제

도서관 등에서의 복제

위 저작권 제한 규정적용등을 보았을때 공표 된 저작물의 인용에 적용되지 아니한다 하더라도 사적으로 즉 게임을 위해 즐기기 위해서 게임상의 맵을 이용하는 것은 하등 문제가 없습니다.

이는 바로 저작권을 주장하는 권리에 대한 제한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엄연히 맵의 저작권은 블리자드에게 있으며 그런 맵을 온게임넷이 다시 한번 저작권을 주장한다 하더라도 저런 저작 재산권에 제한되는 유형이 있기 때문에 옵맵을 공개하는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팬이야
06/04/16 23:16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옵져버 맵 배포 금지'를 결정하신 분들이 이 긴 리플을 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
06/04/16 23:18
수정 아이콘
엄연히 말하자면 블리자드에서 이런 온게임넷등 각종 방송사에서 제작하고 있는 맵에 대해 그냥 놔두고 있는 것 또한 저런 저작 재산권 제한의 적용이 있기 때문에 놔두는 것입니다. 아니군요, 온게임넷은 영리를 목적으로 공연 방송을 하고 있으니 만약 블리자드에서 태클을 걸면 문제가 복잡합니다. 어쨌거나 그런데도 2차 대상자인 온게임넷이 다시 한번 저작 재산권의 제한 적용을 무시하고 저작권을 주장하다니요. 오히려 사적 이용을 즐기기위한 유저들의 이용을 제한하는 처사로밖에 안보입니다.
장금이
06/04/16 23:23
수정 아이콘
그렇죠 온게임넷 하는짓이 점점 더 개념없죠 온겜넷은 블리자드가 니네 중계하지마 그러면 당장 내일이라도 문닫아야하는곳입니다. 하물며 맵에 저작권? 맵제작자에겐 어떠한 종류의 소유권 '따윈' 없습니다. 맵제작자는 그냥 에디터로 만들어서 상업적인 방송에 쓰게하는데 블리자드가 태클 안거는것만해도 감사해야합니다. 하물며 저작권이라뇨 완전 도둑놈심보죠.
VoiceOfAid
06/04/16 23:25
수정 아이콘
Nerion//저작권 제한에 사적 이용을 위한 복제란게 있었군요. -.-;
그 맵을 온라인상에 올린다면 전송권 침해가 된다고 하겠지만 어차피 맵이야 만들어진 방에 들어가면 스타크프로그램이 자동적으로 받으니 문제가 없겠군요.
06/04/16 23:26
수정 아이콘
사적 이용입니다. 만약 그것을 배포하거나 금전상으로 관계되면 당연히 처벌받습니다.
이올로
06/04/16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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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 Nerion
더 검토를 해보아야 될 문제인 것 같으나, 프로그램 툴 및 프로그램 툴에서 제공하는 오브젝트들(미네랄, 지형 등등)은 블리자드에게 저작권이 있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한, 오브젝트를 이용하여 만든 맵은 편집 저작물에 해당된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맵을 만드는 것은 엄연한 창작 행위이며, 툴 프로그램에서 약관에 의해 저작권을 툴 제작자가 가져가도록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만약 그러한 약관이 있다면 충분히 무효를 주장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C++ 저작권자가 C++로 만든 모든 프로그램에 대해 자신의 저작권이 있다고 약관을 넣었다고 해서 C++로 만든 프로그램의 저작권이 C++ 제작자에게 귀속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맵의 경우, 미네랄이나 기타 오브젝트들이 블리자드가 제공한 것을 이용하기 때문에 맵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면 블리자드의 동의를 받아야 하나, 맵 에디터를 통해 만든 맵의 저작권이 무조건 블리자드로 귀속되는 것은 아니며, 블리자드가 해당 맵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면 블리자드 역시 해당 맵 제작자에게 동의를 받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06/04/16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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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올로님 거기에서는 문제가 더 복잡해지나 이것이 법률쪽의 판례문제로 까지 가면 찾아가야봐기 때문에 긴말 하지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온게임넷이 상업적으로 이용하고 있는데다가 그런 툴은 바로 기본 바탕인 스타크래프트를 제시로 하기 때문에 블리자드가 인정을 하지 않으면 불법 프로그램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쨌거나 저런 저작 재산권 권리에 대한 제한 규정이 있다는 것은 아실필요가 있습니다.
팀달록
06/04/1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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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겜넷 맵제작진은 즈그가 만든맵에서 수백게임 해보기 전에는
벨런스가 이럴것이다 라는 말도 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대단한 분들입니다. 그런 마인드로 맵을 만드니 안되는거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하하
안티테란
06/04/1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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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 저작권 주장하려면 아예 맵을 배포하지 않는게 더 좋을 듯 싶습니다. 옵저버를 껴서 경기를 하든, 그냥 일반 melee 경기를 하든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게임하는 것은 마찬가지인데 뭐하러 옵맵만 제한합니까? 옵맵만 제한하면 얻는 효과는 '일반 게이머들의 불편' 이 단 한 가지 효과 뿐입니다. 혹시 온게임넷 측에 대한 존경심이라도 생길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

그들이 할 수 있는 3가지 선택사항과 예측되는 결과를 보겠습니다.
1. 어떤 맵도 제공하지 않는다. -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 팬의 관심이 사라지며, 프로게이머들도 연습하기 힘들어진다. 프로게이머에게만 한정유포하면 유출의 가능성이 존재한다.
2. 옵저버맵은 제공하지 않고, 일반 맵은 제공한다. - 옵저버 맵을 왜 배포하지 않느냐는 팬들의 비난을 피할 수 없다.
3. 그냥 옵저버맵과 일반맵을 모두 제공한다. - 어쨋든 엠겜 측에서 옵맵이 배포되어 왔으므로 현행 그대로 유지.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e-sports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맵 제작자들과 온게임넷 측의 맵에 대한 자부심이 커져가는 것은 이해를 하겠지만, 별로 타당하지 않은 이유로 자신들의 프라이드를 유지하고자 하는 행동들은 정말 이해하기 어렵군요.
이올로
06/04/1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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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rion님 저작권의 제한에 대해서는 저두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사적 이용을 미리 막았다고 해서 저작권 위반이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맵 제작자가 제작한 맵을 사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저작권법상 문제가 되지 않으나, 이를 사전에 막는 보호 조취를 취했다고 해서 저작권 위반이나 권리 남용에 해당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원글은 저작권 문제가 아니라 온게임넷 조치에 대한 것인데, 본의 아니게 계속 이쪽으로 리플을 달게 됬네요.
06/04/1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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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퍼분들이 옵맵 배포 금지 결정한 거 아니예요. 옵맵 배포 금지는 분명히 온겜 윗층에서 지시가 내려온 사항이라고 피지알에 김진태님이 적은 글에 적혀있습니다. 잘 알지 못하면서 무조건 사람을 비난하지 맙시다.
06/04/1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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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툴을 원 제작사의 인정되지 않는 툴 프로그램을 통해 저작권을 주장하시는 분이 있다는 것은 놀랍군요. 인정을 하지 않으면 거기서 저작권을 주장한다 하더라도 원 제작사에서 인정을 안하면 그것은 불법프로그램입니다. 게임계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스 시리즈의 이스 6게임이 그 예인데요. 예전에 이스 6에서 사쿠라 드롭스란 팀이 모여 한글화를 진행하였습니다.

물론 이스 6가 국내에서 정발이 안되었으며 그것을 일본에서 공수해와 바탕으로 제작해왔으나 어쨌거나 팔콤 소프트는 그것을 인정하지 않았지요.

어쨌거나 그 이스 6 한글화 제작팀은 프로그램 툴로 한글화 작업을 시작하였으며 그 툴 프로그램은 성공리에 마쳤으며 배포하였습니다.

그러나 당연히도 인정되지 않는 저런 툴 프로그램을 팔콤 소프트가 가만히 놔둘리가 없으며 그것은 인정되지 않으면 당연히 모든 저작권이 팔콤 소프트에 있는 규약에 보았을때 저 툴은 엄연히 불법프로그램입니다. 이후의 사쿠라 드롭스 한글화 팀은 해체되었으며 진행하고 있던 한글화 작업과 모든 툴 작업들을 그만두었습니다.
06/04/1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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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올로님 사적 이용을 미리 막을 권한이 아니라 그것은 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것은 권리남용에 대한 시비로까지 불거질 수 있습니다.

또한 제가 위에 써놓은 리플을 보시기 바랍니다. 애초부터 저런 블리자드가 인정하지 않은 툴로 저작권을 주장한다는 것 자체가 소용이 없습니다.

원 제작사에서 인정을 하지 않으면 불법프로그램이나 마찬가지입니다.
06/04/1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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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부터 인정되지 않은 불안정한 그것도 검증이 되지 않은 불안하기 짝이 없는 저작권으로 다시 그 저작권을 주장하고 저작권 제한 이용도 무시한다는 것은 글쎄요.
팀달록
06/04/1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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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에디터 약관에 써있다는 댓글이 있는데 자꾸 c++가 나오고 하는건 뭐담 ㅡㅡ
06/04/1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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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인정을 한 그간의 사례들속에서도 그것을 상업적으로 이용하거나 어떤 영리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편리함과 유저들에게 더 다양한 것들을 맛볼수 있는 기회를 위해 제공될 경우에 제작사와 저런 툴 프로그램이 인정을 받은것이지, 무턱대고 저런 경우는 실례지만 대단히 무리라고 봅니다.
06/04/1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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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데서 보죠, 블리자드의 디아블로란 게임에서도 맵핵이란 툴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것도 저작권을 주장할 수 있습니까?

맵핵이란 프로그램은 맵의 모든 지형을 마치 비젼을 키듯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인데요, 블리자드는 당연히 그것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불법 프로그램이라 규정지었으며 그런 사용을 한 계정 이용자들을 수백만 아이디를 계정 삭제한 사건은 너무나도 유명하지요.

불법프로그램인 인정되지 않은 툴 프로그램으로 저작권을 주장하실 수 있다고 보십니까?
창과방패
06/04/1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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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법에 대해서는 모르겠고. 옵맵이 배포되지않는것에 대해 반대합니다. 2인용맵이 나오면 2인용맵은 아예 옵을 볼수없지 뿐더러. 요즘 유행하고있는 아프리카나 아마추어 온,오프라인대회에서 옵을하면 중계하는 것이 없어지겠군요..
06/04/1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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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이 블리자드에 있다 -> 옵맵 비공개할 권리가 없다'
이 논리는 아니지 않나요? 본질적으로 온게임넷이 옵맵을 공개하든 말든 그 쪽의 책임과 권한이라고 봅니다. 물론 그에 따른 반응에 대한 책임은 그곳이 지겠지요. 전 공개안해도 상관없다는 쪽이기 때문에 별 신경이 안쓰입니다만 본문이 너무나 거칠기 때문에 한마디 적고 갑니다. 왜 옵맵으로 하죠? 그렇게 궁금하면 직접 게임하세요. 단지 약간 불편하다고 해서 공개하라고 이렇게까지 거칠게 요구하는 것도 좋아보이지 않네요.
06/04/16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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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제작자가 애초에 그러한 약관을 제시했다면 따라야죠. 물론 그랬다면 많은 개발자들이 C++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애초에 명시된 저작권에 대해 무효를 주장할 수 있다니요. 어불성설이죠.
유사한 예로 GPL (GNU public license)같은 경우는 해당 결과물을 이용해서 개발을 할 경우 자신이 개발한 모든 소스를 공개해야 합니다. 얼핏 보면 지나친 저작권 주장인지도 모르지만요. 얼마전 일본의 게임회사의 경우도 해당 문제 때문에 소스를 공개한 것으로 압니다.
06/04/1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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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이올로
06/04/1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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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rion님 여기서는 적절한 토론이 아닌거 같아서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건 지적 재산권에서 흔히 발생하는 이용 저촉에 관한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어떠한 특허권자의 특허 물품을 이용해서 또 다른 제품을 만들었을 경우에 대한 문제입니다. 그 특허 물품을 이용해서 만든 또 다른 물품에 대해서는 원 특허권자가 동의를 하건 인정을 하건간에 관계 없이 특허권이 부여됩니다. 다만, 제품을 이용해서 만든 사람은 원 특허권자의 동의를 얻기전에는 자신이 만든 제품을 상업적으로 팔거나 이용할 수 없는 것이지요.

이러한 이용저촉 관계는 저작권에서도 마찬가지의 원리로 적용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편집 저작물의 개념 자체가 성립할 수 없는 것입니다. 어떠한 이미지에 대해 저작권이 존재하고 그 이미지를 이용하여 다른 창작물을 만들었을 경우, 이는 창작행위이기에 저작권 자체는 인정이 됩니다. 즉, 원 이미지 제작자도 후에 그 이미지를 이용하여 편집한 이미지를 만든 자의 동의를 얻지 않으면 이를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없는 것이며, 편집한 이미지를 만든 자 역시 원 이미지를 만든 자의 동의 없는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는 다른 지적 재산권의 경우에도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것이며, 원 권리자가 인정하는가 인정하지 않는가하고는 관계가 없습니다.

또한, 저작권이 제한되는 경우에 대한 규정은 저작권 침해 행위가 일어나더라도 저작권자가 저작권을 주장할 수 없는 경우이며, 사적 이용 역시 여기에 해당됩니다. 이 규정은 순수히 저작권을 주장할 수 없는 경우를 규정한 것이지 사적인 이용이 불가능하도록 보호 조치를 취한 것이 이 규정에 저촉되지는 않습니다(카피를 할 수 없도록 프로텍트를 걸어 사적 이용이 불가능하도록 한 것이 저작권법에 저촉되지는 않습니다).
06/04/1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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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제 아프리카 방송보니 어디서 옵맵 구해서 잘 쓰던데요? ^^;
맵 락걸린거 푸는거는 일도 아니라더군요.. 그리고 온겜 맵퍼분들이 옵맵배포금지 시행한 것도 아닌데 맵퍼분들에 대한 비난은 자제합시다.
06/04/1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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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이미 동의를 하고 온게임넷이 맵을 제작했다면 모를까 동의가 됐는지도 불확실한 상황에서 이미 상업적으로 이용되고 있다라는 것만으로도 문제의 소지가 큽니다. 또한 제 말을 잘못 이해하시고 계신 것 같네요, 초점도 잘못 맞추신 것 같고 말이죠. 제 리플과 글들 그리고 많은 분들의 의견을 보시면 문제의 초점은 온게임넷의 맵에 프로텍트를 걸은 것에 대한 초점이 아니라 과연 그런 저작 재산권을 주장할 수 있느냐에 대한 위치입니다.

다시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Hyp3r1on
06/04/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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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가 이제와서 태클 걸 가능성은 0%에 가깝고...

온게임넷이 어차피 공식맵 돈 받고 팔 게 아니면 뭐하러 저작권을 따지는 지 모르겠습니다.
팀달록
06/04/17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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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에 프로텍트를 건게 저작권법에 저촉되냐는게 논점이 아닌데요 ㅡㅡ;
맵제작자가 맵툴로 만든 맵에대해 자신의 저작물이라고 주장하는거에 대한 논쟁입니다.
팀달록
06/04/17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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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올로님은 네이버검색을 통해 얻은 지식을
지금 상황에 잘못 대입하고 계십니다.
세리비
06/04/17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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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관에서는 블리자드가 맵(New material)에 대해서 동의없이 상업적으로 사용하지 말라고 하지만 저작권이 귀속된다는 표현은 없습니다. 에디터의 결과물에 대한 저작권이 에디터의 제작자 측에 완전히 귀속되려면 자유도가 제한되어 있어야 하는데 스타 맵에디터가 그렇지는 않죠.

문제는 에디터의 결과물인 New material을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변조하고 이를 배포할 수 있는가 입니다. 캠페인 맵에디터를 사용하여 만든 맵을 일반공중에 배포하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블리자드도 동의하고 있구요. 이거 이전에 살펴봐야 할게 스타포지와 같은 에디터가 캠페인에디터의 변조에 의해서 나왔나 하는 것입니다. 전 에디팅을 해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프로그램의 직접적인 위변조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소스코드 등은 따왔을 걸로 생각되는 군요. 즉 새로운 에디터를 만드는 자체가 컴퓨터프로그램 보호법에 위배되고 그에 따른 2차창작물의 저작권도 인정할 수 없습니다. 이 조항에 프로텍트도 걸리죠. 프로텍트라 함은 New material에 임의적인 수정을 가하여 일반 사용이 제한되도록 하는 것인데 캠페인 에디터에는 이런 기능이 없습니다. 맵 사용의 제한에 있어서 외부적인 제한이 있다면 맵제작자가 맵을 공개하지 않을 의도로 판단할 수 있고 그 의도를 존중해 줘야 할 겁니다. 그러나 내부적인 제한이 걸려있다면, 이는 본래의 프로그램의 기능이 아닌 새로운 기능이 부가된 것을 의미하고 그 제작과 적용에 있어서 원 제작사의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블리자드 측에서 맵에디터에 대한 반응을 보인 것은 EDU가 에디터를 상업적 목적에서 판매하려고 할 때 이를 막은 것을 제외하고는 없습니다.
한가지 더 문제가 있다면.. 온게임넷 등을 위시한 게임방송사와 블리자드의 관계입니다. 만약 게임방송사가 게임프로그램의 방송 등에 관한 site 라이센스 일체를 체결했다면 그 중엔 분명 맵에 대한 내용도 있을 것이고, 그 내용은 방송에 관련한 일체의 사항에 관해서 방송사 측의 의사를 존중해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새로운 맵에디터를 사용하여 맵을 제작하는 자체를 허용해 줬을 가능성입니다. 그 경우 맵에 프로텍트를 걸던 뭘하던 상업적으로 이용만 하지 않으면 맵제작자의 저작권이 인정되도 저작자의 의도와 맞지 않는 수정, 변형은 불가합니다. 프로텍트 해제 같은 것이죠.

전 방송사와 블리자드 측 사이의 어떠한 거래가 오갔는지 모릅니다만...최소한 지금 정도의 상업성을 가지고 있는 게임방송이라면 블리자드와 방송사측, 또는 KESPA측과 명시적 거래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아닐 수도 있죠.

결론은 맵에 걸린 프로텍트는 '방송사와 블리자드 간의 라이센스 체결 유무와 구체적 내용'에 달려있습니다.
스플래시토스
06/04/17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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켁 변시생 한분 계시네....님 저작권법 선택이신감...
이올로
06/04/17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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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달록님, 전 네이버 지식 검색을 한 적이 없습니다. 상당히 멋대로 추측하셨네요.

일단 제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맵은 편집 저작물에 해당되므로 맵 제작자에게 저작권이 존재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위의 글도 편집 저작물의 경우에 원 저작자와의 동의 또는 인정과는 관계 없이 저작권은 발생하되 편집 저작물의 상업적 이용 시 서로간의 동의 절차가 필요하다는 점을 쓴 것입니다. 글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온게임넷이 블리자드의 동의 없이 맵을 상업적으로 배포하는 것은 저작권 침해 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편집 저작물의 원 저작물에 대한 침해행위인 것이며, 편집 저작물 자체의 저작권이 부정되지는 않습니다. 맵퍼 분들 밤샘해가시면서 만든 창작물인 맵에 대해 전혀 저작권이 인정되지 않는다면 대단히 슬픈 일이지요. 블리자드의 동의 없이 온게임넷이 게임 방송에서 맵을 사용한다면 당연히 저작권법상 문제가 됩니다(개인적으로 온미디어와 같은 큰 회사가 사전 협약이 없이 사용하였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편집 저작물의 저작자가 자신의 저작물 보호를 위한 조치를 하는 것은 저작권법상 위법성이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자 한 것입니다(이것은 어디까지나 법적인 것을 말씀드린 것이며, 온게임넷의 이러한 조치가 적절한지에 대한 제 의견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게시판에서 성급한 추측은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Nerion님, 프로텍트 관련건은 초점을 잘못 맞춘 것이 아니라 님께서 저작권이 제한되는 경우에 대해 말씀하셨기 때문에 쓴 것입니다. 저작권법이 제한되는 경우와 이러한 저작권법이 제한되는 경우에까지 보호 조치를 한 것이 위법성이 있는가에 대한 것을 쓴 것입니다.
ssulTPZ_Go
06/04/17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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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즐기기만 하라니... 밥 그릇 걱정으로 보이는데...
Forgotten_
06/04/17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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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온게임넷 맵제작팀(OMAT)의 조승연입니다.

제가 아는 범위에서 말씀드리자면..


1. 모든 맵의 저작권을 블리자드에서 가지고 있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스타크래프트가 깔려있는 분이시라면, 캠페인 에디터를 켜시고 메뉴에서 Help->License Agreement를 눌러보시면 영어로 된 약관이 나옵니다. 관련된 부분은 대략 이쪽인 것 같은데요,

"2. Ownership. All title, ownership rights and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in and to the Program and any and all copies thereof (including but not limited to any titles, computer code, themes, objects, characters, character names, stories, dialog, catch phrases, locations, concepts, artwork, animations, sounds, musical compositions, audio-visual effects, methods of operation, moral rights, any related documentation, and "applets" incorporated into the Program) are owned by Blizzard Entertainment or its licensors. The Program is protected by the copyright laws of the United States, international copyright treaties and conventions and other laws. All rights are reserved. The Program contains certain licensed materials and Blizzard's licensors may protect their rights in the event of any violation of this Agreement."

저 문장 안에는 2차 저작물(맵, 리플레이 등..)의 저작권이 블리자드에 귀속된다는 말이 없습니다. 더구나 블리자드에서 주최하는 맵공모전(홍진호선수가 우승했던 최근 블리즈콘때 했었죠)에 응모할 때의 약관에 '응모하여 당선된 맵의 저작권은 블리자드와 맵제작자가 공동으로 갖는다. 단 대회를 위한 수정은 블리자드에서 한다.'는 말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확인을 위해 지금 블리자드 사이트에서 찾아보려니 페이지가 없어졌네요.)


2. 캠페인에디터가 아닌 스타포지, SCMDraft등을 이용하여 제작된 맵의 경우에는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저 프로그램들은 세리비님의 추측처럼 원래의 블리자드표(?) 캠페인 에디터에서 소스코드를 따온 경우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SCM, SCX 스타 맵파일의 포맷(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저 맵의 MPQ압축을 해제한 scenario.chk 파일)에 맞춘 맵을 블리자드와 관계없이 만들어줄 뿐이지요. 저는 법을 잘 모르지만 다음 경우가 생각이 납니다. MS워드에서 지원하는 DOC 파일 형식이 있는데, 한글2005에서 DOC파일 형식으로 저장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해서 MS와의 저작권 문제가 생기지는 않죠.(한글과컴퓨터 사와 MS간에 이것에 대한 합의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만약 그랬다면 이 비유는 무효네요.) 이것과 같은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3. 온게임넷, 혹은 KeSPA와 블리자드 간에 스타리그의 개최 등과 관련된 어떠한 협의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온게임넷 맵제작팀은 온게임넷이라는 이름이 달려있기는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프리랜서입니다.) 다만 99PKO던가요, 스타리그를 처음 시작할 당시에 스타대회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이득을 얻는 것에 대해 블리자드에 물어보았고, 블리자드 측에서는 마음대로 하라는 식의 구두 합의는 최소한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면 합의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 범위를 넘어서네요.


4. 옵맵을 공개하지 않는 정책은 일반 시청자를 타겟으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평소에 맵제작팀쪽의 이메일로 '이러이러한 대회를 주최하는데 온게임넷의 공식맵을 쓰고 싶다'는 문의가 많이 들어옵니다. 이름없는 아마추어대회부터 이름있는 회사의 제법 큰 대회까지요. 그에 대한 현재 온게임넷의 정책은 이렇습니다.
(1) 비상업적인 대회는 저희쪽에 공식맵의 사용을 요구하면 자유로운 맵 사용을 허가하되,
(2) 상업적인 대회개최의 경우에는 온게임넷의 PD님들께 연락을 드려서 직접 협의를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상업적인 대회의 경우에도 공식맵의 사용에 있어서 전혀 허가를 받지 않고 맵을 쓴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confirm 절차를 위하여 옵맵의 사용에 대해서는 온게임넷측의 허락을 득해야 하도록 한 것입니다. (언프로텍팅을 통해 옵맵을 만들 수 있다고는 하지만, 그런 상업적인 대회를 주최하는 쪽에서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 없는데다가 상업적인 대회를 주최하는 측에서 언프로텍팅이라는 극단적인 방법까지 동원하여 맵을 쓰면 책임을 묻기 더 용이하니까요.)
다만 일반 유저들의 불편이 문제가 되는데, 이 것은 음성적으로 생겨날 수 밖에 없는 언프로텍팅과 옵맵제작을 통해 어느 정도는 해소 가능하지 않겠냐는 것이 저희의 예측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도 온게임넷측과 협의가 되면 옵맵의 사용은 가능합니다.





윗선에서 옵맵배포를 중단하는 정책을 통보받았을 때, '또 맵제작자만 욕먹겠구나' 하는 예상이 들었는데 예상대로군요. 후우..
06/04/17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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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포가튼님 고생하시네요.
그래도 명확하게 대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Electromagnetics
06/04/17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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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 제작자님들 불쌍..
어쩄든 온겜.. 옵맵좀 배포하지....
세리비
06/04/17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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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관은 에디터 설치할 때 나오는 약관이 더 정확한데.. 전 아직 에디터를 깔아보지 않아서 바로 나오더군요. 저작권의 귀속에 관한 사항은 없지만 상업적이용을 제한한다는 구절은 분명있습니다. 물론 이번 일과 관계있는 부분은 아니지요.

ms와 한글의 비유는 호환과 관련한 문제이기에 예외에 속합니다.
제12조의2 (프로그램코드역분석) ①정당한 권원에 의하여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자 또는 그의 허락을 받은 자가 호환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없고 그 획득이 불가피한 경우 당해 프로그램의 호환에 필요한 부분에 한하여 프로그램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지 아니하고 프로그램코드역분석을 할 수 있다.
②제1항의 규정에 의한 프로그램코드역분석을 통하여 얻은 정보는 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이를 사용할 수 없다.
1. 호환 목적외의 다른 목적을 위하여 이용하거나 제3자에게 제공하는 경우
2. 프로그램코드역분석의 대상이 되는 프로그램과 표현이 실질적으로 유사한 프로그램을 개발·제작·판매하거나 기타의 프로그램저작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이용하는 경우

하지만 이것과 관계없이 맵제작이 단순한 결과물에 대한 편집에 불과하다면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에 저촉될 염려는 없겠죠. 그러면 다시 저작권법 문제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잘 보면... 어디가 미진하죠. 전 소스코드를 따온 것만 말했습니다만 법에선 역분석 자체가 문제가 된다했죠.
그리고 맵제작자의 창작성이 인정되는 것은 에디터 툴에서 허용한 조합의 창작성입니다. 물론 무한하죠. 그래서 창작성이 인정되는 거고.
결과물인 맵을 분석해서 에디터의 결과 예상범위 밖의 편집물이 만들어냈다...이거는 생각을 좀더 해봐야 합니다. 일반 콘텐츠로 분류하면 이걸 개인사용을 위해서 변형하는 건 괜찮지만 공중에 배포하는건 어떨런지..

아 헷갈려.. 암튼 블리자드와 구두협의라도 있었다면 이문제에 대해서는 딴말이 필요없을 겁니다.
세리비
06/04/17 02:1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런 접근 말고도.. 다른 시각에서 본다면 상업적 대회에 무단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온게임넷측이 프로텍트를 걸었다는 건, 블리자드로부터 온게임넷이 맵을 상업적 용도로 쓰는 것에 대한 협의가 있었다는 의미이고 동시에 맵의 변형에 대한 허락도 받았다는 거겠죠.

이도 저도 아니고, 블리자드랑 아무 상관없이 온게임넷이 맵을 만들고 말고, 실질적으로 상업적 사용이라 볼 수 있는 방송에 이용하는 등등이라면..완존 온겜의 삽질이지만.. 설마 그럴리는 없겠죠.
Forgotten_
06/04/17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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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비님//
저 법에서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코드역분석이란 기술적으로 machine language를 assembly language로 disassembling하여 분석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맵파일의 포맷을 분석하는 것과는 다른 문제 아닌가요..? (법을 잘 몰라서.. 제가 잘못 알고 있는것이라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재미있는건 블리자드 측에서도 캠페인에디터가 아닌 third party tool을 이용한 맵을 인정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실제로 작년에 블리자드로부터 간접적으로 'ROV, 포르테 등의 온게임넷 공식맵을 다음 패치에 포함해 래더맵으로 지정하고 싶다'는 연락이 왔었었죠. 결국 패치도 안나오고 지금은 흐지부지 되었지만요..

블리자드코리아의 유명한 '이 것은 저희가 답변드릴 수 없는 부분입니다'랑 비슷해 보이지만, 정말로 제가 답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이 정도까지 인 것 같네요. (__)
Cazellnu
06/04/17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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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블리자드에서 상업적 이용제한을 약관에 내걸고 포가튼님의 말처럼 서드파티에서 나온 툴을 이용해 제작된 맵을 인정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블리자드측에서 말을 바꿀 수 있는 요지가 너무나 많다고 봅니다.

인정하지 서드파티를 인정하지 않을 수 도 있고 , 상업적이용제한을 빌미 삼을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이것은 결국은 계약과 협의 (구체적 목표로 수익이겠지요) 로 합의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T1팬_이상윤
06/04/17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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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글쓴이께서 언급하신 "스타크래프트를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걸 밝혀둡니다.
하악하악
06/04/17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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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일반 유저들의 불편이 문제가 되는데, 이 것은 음성적으로 생겨날 수 밖에 없는 언프로텍팅과 옵맵제작을 통해 어느 정도는 해소 가능하지 않겠냐는 것이 저희의 예측이었습니다.

이 부분을 읽어보면 일반 유저들의 음성적인 옵맵사용까지 일일이 참견하지는 않겠지만, 대회에서 허락없이 온겜맵을 사용하는 건 강력하게 조치를 취하겠다 뭐 이런 건가요?

그럼 일반 유저들은 알아서 옵맵 구해서 알아서 게임해도 된다 뭐 이런 뜻인가요??
06/04/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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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거친 게 문제가 아니라 애당초 글 방향 설정이 잘못되었습니다. 옵맵 배포에 관해서 다른 글들은 안 읽어 보셨나요? 위에서 지시가 내려와서 그대로 했을 뿐 정작 맵 제작자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습니다. 그리고 어쨌거나 맵 제작이라는 것도 창작물입니다. 남의 수고를 아무렇지 않게 깎아내리는 이 글에 전 솔직히 화가 나네요. 몇 가지 첨언해서 수정했다고 해서 달라지는 게 뭐가 있나요? 점점 속은 안 보고 겉만 보고 비난부터 일삼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거 같아 답답합니다. 그리고 정말 문제라고 생각하시면 명확하고 타당한 근거를 들어서 조목조목 따지는 게 훨씬 더 옳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도 글쓰신 분이 말씀하신 "스타크래프을 사랑하는 사람들"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06/04/1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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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맵수정을 못하게 락걸어 놓은게 좀 그렇더군요. 예전에 말이 많았던 개척시대를 나름대로 밸랜스 맞추기 위해서 수정해 볼까 했는데 락이 걸려서 열지도 못했던... 이런 부분은 솔직히 매우 아쉽더군요.
06/04/1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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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식이면 누가 맵만드냐?
안티테란
06/04/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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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식이어도 맵 만드는 사람 널리고 널렸죠.
remedios
06/04/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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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네리온님의 지적이 맞는지 조승연님의 대답이 신빙성이 있는지야 판단이 잘 안서지만 다음시즌에는 한번 옵맵 배포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시는편이 좋지 않을까요?
탈퇴시킨회원
06/04/1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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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허허... 마치 스갤의 리플을 보는 듯한 이 난감한 기분;;;;
불륜대사
06/04/18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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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사적 이용이 허용되더라도 배넷에서 방을 개설한 사람은 자동으로 반포내지 전송을 하게 되는데 이게 저작권에 걸릴 것 같네요. 맵 받아서 ipx나 싱글로만 게임을 할것이 아닌 바에야 맵의 저작권을 주장한다면 재산적 가치를 인정해 줘야 할듯하네요.
팀달록
06/04/18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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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식이라도 돈받고 만드는거라 만드는사람 널렸습니다.
글레디에이터
06/04/18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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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느끼는 거는 온겜쪽에는 비판적이네요. 조승연님이 말씀하셨잖습니까. 상업적으로 자신들의 맵을 이용하는 대회에서 막기위함이라고.
자신들이 열심히 만든 맵을 대중이 요구하니까 공개하라니요.....참.....맵제작자들의 노고를 생각지 않는 말이네요
하얀냥이
06/04/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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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맵의 비공개는 팬들에게 실망만 가져다 주는 정책임에는 틀림 없네요. 상업적으로 맵이 이용된다 하더라도 그 저변에 깔리게 되는 온게임넷의 맵이라는 홍보효과도 무시한 정책이기도 하고요.

파이를 키워도 모자랄 판에 진입장벽을 치다니 너무 샴페인 빨리 터뜨리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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