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4/16 15:09
방금 질게에서 봤던....-_-;;
살면서 두 발음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기는 힘들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살았던 것인지.. 저 역시 두 발음이 같았습니다. 우리나라 말이 역시 어렵다는 것을 느끼네요.
06/04/16 15:17
되/돼 대신 하/해를 대입해서 말이되면 그게 맞는 표현이라고 해서
저는 그렇게 구분하고 있어요. 발음에 대한건 처음 아는거네요. 따라하기도 어렵고;
06/04/16 15:19
돼다와 되다가 사용되는법을 구분하는 가장 편한 방법은
돼를'해'로 되를'하'로 바꿔서 말이 되는쪽을(뜻은 이상하게 나올수 있지만) 쓰는게 가장 편합니다. 예를 들자면 '안되'->'안하' 말이 안되죠? '안돼'->'안해' 말이 됩니다. '될까'->'할까' 말이 됩니다. '됄까'->'핼까' 이상하죠.. '안되네요'->'안하네요'와 '안돼네요'->'안해네요' 역시 마찬가지구요 저는 이방법이 제일 편해서 이렇게 사용중입니다...만 발음은 어쩔수 없군요..
06/04/16 16:31
사실 발음도 차이가 있습니다. 아나운서들은 이 발음에 훈련받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애초에 ㅚ ㅙ 둘다 이중모음(문법적 용어가 정확한지는 고교졸업이 너무 오래돼서 잘 모르겠네요)으로 시작했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ㅚ는 단모음화가 되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쉽게 발음하는 되발음은 단모음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단모음이냐를 구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발음을 시작할때는 입모양과 끝날때의 입모양이 같은가 다른가를 보면 됩니다. 같다면 단모음, 다르다면 이중모음이죠. 해보시면 알겠지만, 되 혹은 돼라는 발음은 입모양이 변하면서 발음할수도 안변하면서 발음할수도 있습니다.
굳이 구분하셔서 발음하시려 할경우,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되'의 경우, 평소처럼 발음하시고 (대부분은 되다를 발음할때 되에서 입모양이 변하지 않는 단모음으로 발음합니다) '돼'의 경우 '도애'를 빨리 발음하시면 됩니다. 자연히 입모양이 변하죠.
06/04/16 16:41
글쓴분의 글과는 반대로 우리나라 사람의 발음의 대부분은 'ㅚ' 발음을 합니다.
'ㅔ' 와 'ㅐ' 의 발음에서도 거의 대부분 'ㅔ' 의 발음을 하는것과 동일하죠. 'ㅐ' 발음은 'ㅏ' 발음할 때의 커다란 입모양에서 'ㅐ' 발음을 해야 합니다. 얼마나 힘든건지 해 보면 아실겁니다. 'ㅚ' 와 'ㅙ' 의 발음도 위와 비슷하죠.
06/04/16 19:52
'하/해'만 넣으면 헷갈리는 문장들도 간혹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돼 = 되어의 준말' 이것만 확실히 머리 속에 넣어두시는 것을추천합니다.
06/04/16 22:06
윗분들이 말씀하신 맥락으로 '돼다' 라는 말 자체가 없습니다. 원글쓰신분은 제목에 '돼다'라는 말을 넣으신 것으로 보아 '돼'='되어'의 개념을 모르고 계셨는 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