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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14 03:22
전 초기증세는 1번과 2번의 중간단계 입니다.
진 경기의 리플을 보거나 머리속으로 복기를 해보면서 왜 졌을까 생각을 하지만 곧 다시 게임에 들어가고 금방 잊어버리고 그 시합에 집중하는데... 하지만 연달아서 계속 지게되는 경우에는 결국 4번으로 바뀌어서 혼자 지X발X을 하며 제 성질을 못이겨 씩씩 거리고는하죠^^;;;;
06/04/14 03:22
2번...
매너리즘이라, 확실히 그런 경향이 있는 거 같네요. 지면 지는 갑다. 이기면 이기는 갑다. 그냥 저냥 시원하게 중앙 힘싸움을 하거나 조마조마하게 전략을 써보는 재미로 하다보니 승패엔 연연하지 않게 되더군요. ~.~ 참고로 저희 형은 4번...
06/04/14 06:29
질때 열받는건 상대편의 뛰어난 플레이보다는 자신의 미숙함이 더 큰듯 합니다.
상대방의 화려한 플레이에 완전히 당할때는 그냥 그런갑다 하는데... 뻔한 하코를 못막았을때, 럴커에 오버로드가 끼어 U키가 안눌러질때 사람 미치죠.
06/04/14 06:42
저같은 겨우.... 졌을때 오히려 재밌어집니다. 그게...빌드나 전략에 의한 거라면 더욱더 그렇습니다. 왜 졌는가를 발견하는 즐거움이 매우 크거든요. 경험상 완벽한 빌드란건 존재하지 않는다는걸 아니까 파해법을 찾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다시 하자고 하죠. 머 요즘 전략은 나올만큼 나와서 생소한 전략에 지는 경우는 거의 없고 주로 정찰 실패로 진 경우가 대부분이긴 합니다. 그러나..그냥 단순히 컨트롤 싸움에 의해 진거라면 그냥 체념합니다. 그 경우엔 그냥 숙련도의 차이일뿐이니 별로 화나지도 않고 그냥 별 생각이 안듭니다. 나보다 더 스타 마니아로군 하고 그냥 넘기는 편이죠.
06/04/14 06:47
Sulla-Felix님/
헉 그런가요..?? 전 제가 못해서 지면 그냥 '아.. 나 왜이래' 하고 말지만, 상대가 너무 잘하면 '결국 내 실력은 여기까지란 말인가 흑흑흑' 하면서 완전히 우울해집니다 ㅠ.ㅠ
06/04/14 08:29
전 상대에 따라서.... 게임 지면 무지 짜증나고 핑계를 늘어놓습니다.
고수한테 지면 옛날에는 또 질까봐 안했는데 이젠 계속 해서 리플저장을..
06/04/14 10:00
아직까지는 지는데 더 익숙해 있기 때문에.. (공방승률 30% 정도 -_-;;) 별다른 감정 없습니다. 단지 '관광' 당하거나 팀플에서 같은 팀의 뻘짓 때문에 지게 되면 좀 열받습니다. 이럴때는 부엌에 가서 물 한잔 들이키고 다시 공방으로 고고~~
06/04/14 12:56
지는 게임의 유형에 따라 달라집니다.
비슷한 실력대인 거같은데 아깝게 진 경우엔 승부욕을 자극하면서 다시 하고싶다고 생각하지만, 진짜 실력차이가 확 나서 아무것도 못해보고(아니면 할 거 다해보고) 무난하게 지면 다시 1:1하기가 무섭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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