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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13 18:28
넴... 조용하고 좋았죠..^^ 그런데.. 한가지 오해하신게 있네요..
지정좌석제는 아니었고 선착순 입장이었습니다. 아무데나 앉아도 되는 구조였는데.. 아무래도 팬까페들에서 지정좌석제를 한거 같습니다.
06/04/13 18:31
24명이나 되서 점점 지루해 지더군요.
그래서 결국 위닝 리그 보다가 야구를 봤는데.. 다음 조명식때는 좀더 개선 되서 점점 지루해 지는 분위기를 탈피 했으면 합니다.
06/04/13 18:38
막판에 지루해지는 것은 그동안 osl지명식의 주요 문제였습니다. 이번에 msl지명식을 보니까 그러한 문제를 해결한 것처럼 보였는데요. osl에서 그냥 따라하는 것도 좋으니까...비슷한 방식으로 보완했으면 좋겠습니다. 리그 시작할 때는 시드권자 빼고는 다들 동등한 위치인데...마지막에 지명당하는 선수들에게는 그냥 소감과 다짐 발표 빼고는 별다른 액트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06/04/13 18:38
1. 저도 그 롤스크린 정말 멋있었습니다.
예전에 엠겜에서 한번 했던 것처럼 경매라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그리고 그것 뿐만 아니라 무대가 진짜 멋있었죠. 세트 중간중간 작은 모니터를 설치해서 멋진 영상들이 계속 나왔구요.. 2. 장소가 너무 넓어서 집중도가 떨어졌다는 평도 있었지만 실제 가서 본 입장으로서는 그저 땡큐였습니다. 솔직히 메가웹에서 했다면 언감생심 안에 들어가서 볼 엄두도 못냈을텐데, 팬카페석은 미리 좌석신청을 받으니 좀 늦게 도착했는데도 편하게 앉아서 볼 수 있었습니다. 3. 선수별로 일일이 하나하나 준비한 영상도 멋있었죠. 저도 동영상 편집을 취미로나마 조금씩 해봐서 아는데, 아무리 프로페셔널들이시지만 보통일이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과거 모습에서 조용호 선수 옛모습 너무 귀여웠어요..^^ (지금도 귀여우시지만..) 4. 변형태 선수 CJ 스티커라도 붙이고 나올 줄 알았는데 그냥 나오셨더라구요. 창단 덕에 의욕이 솟아서 밥먹고 자동으로 연습을 하게 된다고 하셨던가요? CJ팀, 걱정 안해도 올해 무서운 성적 거둘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06/04/13 19:03
아 저도 이런글이 그리웠어요; ^^
선수 개개인의 영상도 그냥 보면 대충 그간의 영상들을 짜집기만 한듯보이기도 할테지만 그 작업이 수많은 자료테입들에서 그선수만의 화면을 일일이 찾아서 또 노래랑 맞추는 작업도 장난이 아닌걸 알기에 저 많은 선수들 영상 만드느라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테마곡 선정에 대한 얘기도 많았지만 그 각각의 테마곡에 맞춰서 영상과 어우러지게 만들었던걸 알아채주지 않아서 영상 만든 사람으로 섭섭할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들었구요. 아래에도 달았지만 최가람선수의 영상과 김남기선수의 소개영상이 맘에 들었습니다. 이제 첫 스타리그에 올라온 선수들이라 자료화면이 적어서 경기했던게 나온게 아쉽지만 담번에 또 올라오면 그때엔 이번 스타리그의 모습들이 자료영상으로 쓰여질테죠. 아 마지막에 박명수선수의 영상에 줄창 나오시던 이쁘장한 여자분의 모습은 정말 아릿따우시던걸요; ^^ 그리고 김남기선수 말 정말 조근조근 잘하던걸요. 다소 떠는듯이도 보였지만 침착하게 또박또박 말을 너무 잘해서 호감이 더해졌어요. 뒷부분에 선수들 인터뷰가 점점 짧아지고 늘어지는 느낌은 방식을 변경하지 않는 이상은 지고 갈 문제인듯 해요. 다음번 조지명식에선 엠겜의 정말 괜찮은 스틸드래프트지명방식을 차용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면서 사실 기우도 드는게 왜 따라하는거야! 라는 타박을 받을수도 있겠단 생각에;;; 그래도 서로 다 좋은게 좋은거일테니 장점을 취해서 발전하는 스타리그들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06/04/13 20:04
전상욱 왕자님 >.< 어제 볼 때 전상욱 선수 진짜 왕자님 같았어요...(이 나이에 왠 주책인지...) 말도 귀엽고, 표정도 귀엽고, 행동거지도 귀엽고... 왠지 어린 왕자 분위기에요. 너무 맘에 들어요.
06/04/13 20:54
클라투님의 글을 이 글의 댓글로 옮깁니다.
좋았던 점과 함께 다음 조지명식에 대한 건전한 제안도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네요 ...! 제목 : 조지명식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어제 많은 분들이 테마음악 문제와 촉박한 시간 문제로 말들이 많았습니다. 반면 MBC게임은 아주 좋은 방안으로 지명식의 약점이 후반부의 지루함을 효과적으로 상 쇄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렇다면 자존심 강한 온게임은 어떤 방식으로 대체해야 할까 아마 고민중일 것입니다. 어제의 조지명식은 급조된 24강 문제로 늘어난 인원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없이 시행되었 고 우려한 대로 지루하고 시간에 억매일 수 밖에 없는 큰 약점을 노출시켰습니다. 온게임은 MBC의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이지는 않은 것이고 나름대로 개선안이 있을 것이 지만 제 나름대로 생각해 본 방법인데 어떨까요? 팬인 저희들이 조지명식에서 가장 바라는 점이 무얼까요? 누가 누굴 찍어서 어떻게 조편성이 되느냐는 궁금증 해소일까요? 개인차가 존재하겠지만 저의 경우는 누가누굴 찍는것 못지않게 선수들의 의견을 듣길 원 합니다. 어제 조지명식이 지루했던 이유도 아마 선수들과 알찬 대화를 나눌 시간의 부족이었다고 봅니다. 자 그렇다면 시드 받은 선수들부터 등장하여 인터뷰니 뭐니 이런거 생략하고 간단한 선수 소개만 하고 선수는 상대선수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최대한 조지명을 일찍 끝내고 테이블 을 6개 마련해서 각조 선수를 각 테이블에 배치하고 각조의 선수들이 얼굴 맞대고 인터 뷰 혹은 소감을 토크쇼 분위기로 조별로 돌아가면서 진행하면 어떨까합니다. 선수들이 본인이 속한 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선수들의 생각을 가장 많이 들어 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참 좋아 보입니다. 혹시 뭐 다른 단점이 나타날 수도 있을 수 있을까요? BIFROST (2006-04-13 19:19:51) 아무튼 이대로의 조지명식은 안됩니다 24강 체제하에서 말이죠 태엽시계불태우자 (2006-04-13 19:43:52) 좋은생각같습니다 모십사 (2006-04-13 19:56:48) 좋은 방법이긴 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런 방식을 이끌어가는 프로게이머들과 해설자 캐스터 입니다.. 물론 해설자와 캐스터는 연습으로 혹은 그 동안의 경험으로 그런 토크쇼방식의 진행을 단시간에 능숙히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선수들은 다르죠. 현재도 인터뷰에 소극적이고 방송에 익숙하지 않은 선수들이 많을 뿐만 아니라 인신공격하는 안티들 때문에 도발적인 발언조차도 조심스러운 선수들이 태반입니다. 대화의 장을 만든다는 취지는 좋으나 방송에 익숙하지 않은 선수들에게는 혹은 안티를 의식하는 선수들에게는 그런 자리가 그리 탐탁지마는 않을 거 같습니다. 따라서 팬들이 원하는 재미를 주는 건 힘들거 같네요.. JJuNYParK (2006-04-13 20:00:51) 이런말 하긴 뭐하지만, 바로 아래에 운영자님의 공지가 있었습니다. 의도는 좋으나 또다시 논란이 생길까봐 걱정이 되는군요. 영쿠 (2006-04-13 20:22:03) 운영자님은 테마곡 관련 글쓰기를 제한한다고 하셧고, 이분글의 주요 내용은 조지명식에 관한 내용 입니다. 하등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JJuNYParK (2006-04-13 20:32:40) 영쿠님// '테마곡과 조지명식에 관련된글' 이라고 제목에 써져있습니다 ^^;; 현금이 왕이다 (2006-04-13 20:43:17) JJuNYParK 님// 맥락이 좀 다르지 않을까요? 좀 애매하긴 하지만 문제가 있을 경우 운영자님이 판단해 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전 일종의 대안을 제시하는 이런 글들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anistar (2006-04-13 20:43:25) 이런 건설적인 토론은 별 상관 없을듯 싶습니다. 제한이 되는건 조지명식에 관한 '논란' 이겠죠. 24명이나 되는 선수들의 개성을 살리면서 시간은 적절하게 끝낼수 있는 묘안이 필요할듯;
06/04/13 22:32
클라투 님의 댓글은 봤는데 퇴근하고 세중 갔다 오느라 이제서야 다시 글을 보네요.
그 사이 댓글 지우시고 새 글로 올리셨나 봐요. 그 방법도 꽤 좋을 것 같다고 여겨집니다. 굉장히 신선하겠는데요.^^ 모십사 님이 제기하신 문제점도 수긍이 가긴 해요. 그래도 일단 하게 되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좀더 들긴 합니다.^^;;
06/04/13 22:45
어제 지명식보다는 그래도 낫지 않을까요?
선수들도 여유있게 얘기도 많이 할 수 있고 온겜임 입장에서는 엠비시겜과의 차별화를 아주 극대화 시킬수도 있고 말입니다. 하다보면 선수들 말빨도 좀 늘고 굉장히 개그스러워질 수도 있고 엄청난 신경전이 벌어질 수도 있겠지요. 모십사님 의견은 그동안 항상 존재해왔던 선수들의 부담이고 어떻게 바뀐다고 한들 선수들이 입을 연 이상 없어질 수 없는 현상이기에 그게 무서워서 시행하지 않는다는건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는 상황과 다를바가 없다고 봅니다.
06/04/14 01:29
앨런스미스// 제가 보기엔 그 '히로인'이란 표현이 맞다고 생각되네요.^^;; 글쓰신분의 '히로인'이란 단어 근처에 붙어있는 수식어들을 한번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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