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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4/13 13:33:03
Name 어머니사랑해
Subject 조지명식에서 선수들의 태도에 관하여...
어제 퇴근하고 운동하기 전에 잠깐 조지명식을 봤습니다.
시즌 단위의 후원 계열도 아니고, 연 단위로 후원겸 주최까지 하니
크게는 신경 안썼던 조지명식을 일부러 시간내서 봤습니다.

출범식이라는 말 그대로, 형식적 출범이 아닌, 정말 웅장한 느낌이 드는
, 보는 사람이 그 대회를 정말 크게 보게되는, 그런 시작이었습니다.

다만, 하나 아쉬운게 있었습니다.

선수들이 조지명식에 임하는 태도랄까요..
처음 카메라가 선수들을 비췄을때 선수들은 삐딱하게 앉아있거나
누구랑 얘기하고 있거나 다리를 떨고 있거나 하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선서를 할때도 그냥 하는 둥 마는 둥 형식적으로 하면서
동료 선수들과 얘기하면서 손을 들고 있거나 아래를 보면서 이리저리 움직이고..

인터뷰할때 뭐랄까..저만의 생각일지 모르지만 최연성 선수나 임요환 선수와는 달리
인터뷰에 임하는 태도가 좀 별로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말하는거야 뭐 긴장탓이나 개인차가 있겠지만...앉아있는 자세랄까요.
설명하기 좀 어렵지만, 마치 회의중에 집중안하고 문자 보내는 한 사원의
모습같았습니다.

뭐 저만해도 출범식보다 중요한건 조지명식입니다.
조지명식에 나오는 선수들의 테마곡을 출범식의 선서보다 더 기다리고 있고,

어떤 선수가 누굴 지명하고, 그 이유를 말하면서 불 붙는 그런 모습을
출범식보다 더 기다리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더욱 커진, 더욱 더 커질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에 임하는 모습에
선수들이 좀 더 신경써줬으면 합니다.

앞으로 다가올 수요일이 기대되네요.24명의 선수들!화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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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쵸
06/04/13 13:36
수정 아이콘
선수들을 성인군자로 만들려고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껌만 씹어도, 다리만 떨어도, 무조건 마음에 안드는점 하나가있으면 그들의 됨됨이를 논하면서 프로게이머들을 성인군자로 만들지마세요 프로게이머들은 공인도 연예인도 아닙니다.
06/04/13 13:37
수정 아이콘
조지명식에 어느정도의 무게를 두고 있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선수들에게 아직까지 조지명식이란 자신과 붙을 상대를 뽑는 것과 더불어 친한 게이머들을 한자리에서 만날수 있는 자리. 그 이상은 아닌거 같습니다. 뭐, 그런 자세에 불만도 없고요. 그 긴시간동안 다른 게이머들과 이야기도 하지 않고 정자세로, 뻣뻣하게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고, 인터뷰 역시 조용조용, 정자세로 있다면 별 재미가 없었을 거 같네요. 팬들은 그런 예의바르고 착한 모습보다는 선수들의 일상적이고 편한 모습에 더 익숙하고 또 그걸 바랍니다. 저같은 경우는.:D
*블랙홀*
06/04/13 13:38
수정 아이콘
저도 선수들이 웃고 떠들고 즐기면서 하는 분위기로 흘러가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다크고스트
06/04/13 13:42
수정 아이콘
무슨 제식훈련하나요? 이젠 이런거까지...
어머니사랑해
06/04/13 13:44
수정 아이콘
음....말씀들 들어보니-_- 정말 일리있는 말씀이네요.
전 뭐 성인군자까진 아니더라도 선서할때는 그래도 대충은 안했으면 했었거든요~. 물론 선수들의 그런 모습이! 저도 무지 편했답니다~
06/04/13 13:45
수정 아이콘
그게 왜 문제인건지 도무지 알수가 없네요.
06/04/13 13:55
수정 아이콘
조지명식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하는 차이겠죠^^
개인적으로 저는 편해 보이고 좋던데요~
다만...동문서답식의 인터뷰는 여전한것 같았단 생각이...
WizardMo진종
06/04/13 13:56
수정 아이콘
전 김태희양이 저와 결혼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달려라투신아~
06/04/13 13:56
수정 아이콘
전 조지명식을 하나의 축제속에서 같이 즐기는 그런 걸로 생각했는데 글쓴분은 형식적인 자리를 원하신건가요?
체념토스
06/04/13 13:56
수정 아이콘
전 사실 신한은행때 조지명식 제일 좋았던거 같아요.. 물론 약한테란이 논란이 되었던것도 사실이지만... 얼마나 편해보이고 즐거웟던지..
06/04/13 13:56
수정 아이콘
지난번 프링글스MSL 조지명식 끝나고선 선수들이 조지명식에서 사탕물면서 인터뷰하고 서로 떠들면서 과자먹는 모습을 보고 '문제 있다.'며 지적하신 분이 계셨는데 이번엔 앉는 자세인가요.ㅡㅡ)a
상욱곰탕
06/04/13 13:58
수정 아이콘
E-sports 판이 커지고 대회의 권위랄까 그런게 서가고 있어서 선수들에게서도 그런걸 바라시는 것 같은데.
저는 그런 선수들의 태도도 나름대로 하나의 문화나 전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게임이 좋아서 게임을 시작했던 소년, 청년들이고
프로게이머라는 확실한 미래가 보이지 않는 일에 뛰어들 수 있었던 자유분방하고 얽매이는 것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게임이라는 것의 성격 자체가 즐기는 데 그 목적이 있는 만큼 선수들이 그들의 문화를 '즐기는 것'으로 형성해가는 것도 좋은 것 같고요.
그런 문화형성에는 E-sports를 키운 원동력이 온라인에 있다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고요.
선수를 좋아하고 지지하는 '젊고, 어린' 팬층도 권위보단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를 원할 겁니다.

덧붙이자면
개인적인 취향으로도
전상욱 선수같은 아스트랄한 선수가 좋습니다 ^^;;;;
06/04/13 13:58
수정 아이콘
이건 사람 성인군자 만들기가 아니라 공식석상에서의 최소한의 예의를
갖춰야 한다는 얘기인거 같은데요?
조지명식에서 자기 차례가 아닐때는 모르지만 적어도 출범식같은 행사
에서 딴짓하고 흐트러진 모습을 보인다는게 과연 1030의 팬층을 가진
젊은 스포츠 E스포츠의 덕목인건가요?
조지명식이야 웃고 떠들고 편하게 행동할 수 있지만 적어도 출범식을 할
때만큼은 그런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조지명식은 쇼,이벤트와 같지만 출범식은 E스포츠에서 가장 권위있고
인지도 있는 최고의 대회인 OSL의 출범을 알리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마리오
06/04/13 14:00
수정 아이콘
편하게 해도 욕먹어 진지하게 해도 욕먹어..ㅡㅡ 플게머들 이래저래 욕먹어서 불쌍해지네요..
Davi4ever
06/04/13 14:00
수정 아이콘
자유로움과 자신감, 열정과 존중이 있는 이 판이 되길 바랍니다.
지금 정도의 자유로움이라면 저는 얼마든지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날고비틀고비
06/04/13 14:01
수정 아이콘
글쓴이분께서 아쉽다고 좀더 신경써줬으면 한다고, 그렇게 비난어조도 아닌 듯 싶은데 첫 댓글부터 너무 어택틱-.-; 하지 않나 싶네요. 내가 이러러 한 의견을 냈는데 아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 < 요런 서로를 배려하는 토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뭐 저도 선수들이 편하게 진행하는게 보는사람도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Davi4ever
06/04/13 14:02
수정 아이콘
legend님//본문을 다시 읽어보니 출범식에 관한건지 조지명식에 관한건지 좀 헷갈리네요-_-;;
(앞부분은 조지명식 이야기고 뒷부분은 출범식 이야기인지라;;)
뇌공이
06/04/13 14:04
수정 아이콘
저도 어느정도 예의는 지켜야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한리그의 시작을 알리는 의식이니까요.
그러나 댓글들이 너무 공격적이네요.
흐음...
06/04/13 14:05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도 글쓴분의 요지는 공식석상에서의 매너정도? 라고 여겨집니다만 ;; 성인군자 얘기가 나올 정도는 아닌거 같습니다

더불어 편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출범식과 조지명식도 한 방법일수 있겠지만
글쓰신분께서 말씀하시는 진지하고 장엄(?)한 분위기도 모 생각해 볼수있는거 아닌가요? ;;
다크고스트
06/04/13 14:08
수정 아이콘
OSL 출범식을 선수들 행동과 자꾸 연관지으려 하지마세요. OSL 출범식의 본목적이 장기간 치러질 리그의 오프닝으로서 목적이 있는것이지 선수들 격식차리라고 만든 무대입니까?
앨런스미스
06/04/13 14:10
수정 아이콘
저도 글쓰신분꼐 어느정도 동감합니다. 너무 공격적이고 비꼬는 댓글은 보기 좀 그렇네요..
Jay, Yang
06/04/13 14:11
수정 아이콘
조지명식을 하나의 축제분위기로 가져가는거 저는 찬성입니다. BoxeR가 사탕물고있는 Liberal한 모습은 사랑스럽던데요(?),,, --; 온겜넷 조지명식을 못봐서 자세한 말을 할순없지만, 글쓰신분이 지적하셨듯이 '宣誓' 할때는 순간적이나마 절제된 자세를 취해야 한다는것은 당연한거 같습니다, 인터뷰(혹은 조지명식)와 宣誓는 엄연히 다른것이지요,
체념토스
06/04/13 14:11
수정 아이콘
근데 무대가 좀 크고 무게감있는 그런식의 분위기를 연출하려고 했던거 같습니다... 자연히 선수들이 좀 무게잡아 주고 그러한 모습이 그 무대에선 어울렸을 듯 싶습니다만... 저는 오붓한 무대를 좋아해서리..
다크고스트
06/04/13 14:11
수정 아이콘
어제까지만 해도 조지명식이 딱딱하니...재미없니...해놓고 이제는 또 선수들 예의 운운하니 참 이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수들이 격식차려서 출범식 치르면 그때가선 또 재미없다고 뭐라고 하겠죠.
화염투척사
06/04/13 14:12
수정 아이콘
그런 형식적인 행사를 볼 바에안 그냥 비공개 추첨이 끝난후 인터넷으로 공개하는게 나을것 같네요.
06/04/13 14:14
수정 아이콘
그럼 선수들이 어느 행사에 가서 자기 맘대로 해도 아무 상관없다는건가요?
출범식의 주인공 중에 스타리거도 속합니다.그 무대의 주인공들이 지금
예의를 차려야 하는지,편하게 놀아도 되는지 구분할줄은 알아야죠.
주인공이라면 지금 무대에서 자기 편하게만 놀아도 되는건 아니죠.
현재 하는 행사에 따라서 예의의 정도를 깨닫고 그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크고스트
06/04/13 14:15
수정 아이콘
legend님...예의를 차리던, 편하게 놀던...그것은 바라보는 사람에 따라 지극히 주관적인 것입니다.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을 게이머들에게 강요하는 것은 말이 안되죠.
06/04/13 14:16
수정 아이콘
그리고 혹시 오해하실까봐 다시 리플 달자면 제가 말하는 행사는 출범식
에 한해서입니다.조지명식에선 오히려 즐겁게 축제처럼 즐기고 과감히
도발멘트도 던지고 편하게 옆의 사람과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고 봅니다.
오히려 그래야지요.보여줄려고 하는 이벤트인데 딱딱하게 맨날 '열심히
하겠습니다''잘하겠습니다'이젠 지겹죠...
다크고스트
06/04/13 14:16
수정 아이콘
하여튼 어딜가나 지나치게 겸손, 예의 따져가며 비판하는 사람은 꼭 있더군요. 결국 그런 몇몇 사람들때문에 어제 조지명식도 많은 사람들에게 재미없었다...라는 푸념을 듣는거구요.
06/04/13 14:16
수정 아이콘
조지명식이야 편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하는걸 찬성하지만
출범식은 좀 진지해도 되지 않을까요?

약간 심하게 비유하자면 올림픽의 개막식 같은거일텐데 말입니다 ^^;
그걸 바란다는게 아니라 글쓴분처럼 생각할 수도 있단 뜻에서 드린 말씀입니다
06/04/13 14:19
수정 아이콘
출범식에서 선수들의 태도가 어땠는지는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출범식에 한해서만큼이라면 예의는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뭐래도 진지한 태도로 임해야지요. 하지만 조지명식에서도 딱딱하게 굳은 자세로 한다면 아이고, 좀 풀어져라! 하고 소리를 빽 지를지도요.^^;
06/04/13 14:19
수정 아이콘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다르다는건 저도 동의합니다.제 사상의 주체가 모든
건 상대적이다이니까요.
하지만 이건 상대적 관점과는 별로 관련이 없는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출범식이라는 이미지와 그 행사 내용의 무게가 다르기 때문에
그걸 설정하는 건 조지명식에서처럼 프로게이머가 만들 수 있는게 아니
기 때문이죠.출범식의 주인공 중 하나는 프로게이머지만 그 외의 사회계
층인사나 후원사,주최사 등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프로게이머만의 시점
으로 바라보지 말고 다른 사람들의 관점도 이해해주셔야죠.
Jay, Yang
06/04/13 14:20
수정 아이콘
1부 출범식 (약간 경건)
2부 조지명식 (매우 활발)
바람직
다크고스트
06/04/13 14:21
수정 아이콘
후원사, 주최사에서 출범식을 큰 대회의 오프닝이라는 취지로 만든것이지, 거기서 선수들 격식이나 차리라고 만든것은 아닌거 같습니다.
06/04/13 14:22
수정 아이콘
출범식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뭔가요?뭔가 권위가 느껴지고 체계적으로
딱 잡혀있다는 이미지와 뭔가 진짜 시작한다는 느낌이 드는 진지하고 웅
장한 행사입니다.즉,조지명식같은 가볍고 편하고 즐거운 행사가 아니라
는 뜻입니다.그런 행사에서 적절한 예의를 요구하는게 당연한 거 아닌가
요?
그것도 학교 조회행사처럼 일주일에 한번씩 꼬박해대서 지겹기만 하고
권위도 별로 안 느껴지는 주례행사도 아닌데 말이죠.
Davi4ever
06/04/13 14:23
수정 아이콘
네 물론 출범식같은 행사는 어느정도의 예의를 갖춰야한다는 데에 동의합니다.
외부인사도 많고 절차와 원칙이 어느 정도 완비된 행사니까요...
다만 본문의 내용이 조지명식에 임하는 태도에 관한 지적인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조지명식에서의 예의라면, 어제 정도면 크게 벗어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크고스트
06/04/13 14:26
수정 아이콘
legend님께서는 학교에서 행사하는데 주위에 누가 다리떨거나 껌씹고 있으면 가서 일일히 "너 왜 껌씹냐...이런 조회시간에..."하고 다 딴지 거셨나보네요.
06/04/13 14:26
수정 아이콘
어떤 행사든지 그 행사에 걸맞는 예의라는게 있습니다.격식차리라고 만
든거죠.그럼 그 출범식에서 도대체 뭘 하라는겁니까.웃고 떠들고,서로 얘
기하며 놀라고 만든 행사인가요?그런 행사는 바로 뒤에 조지명식이 있습
니다.
학교 조회 행사할때 서 있는 수많은 학생들은 은연중에 떠들고 장난치고
그럴진 몰라도 조회대 앞에 나와있는 상 받는 학생이 그런 행동을 하던가
요?
다크고스트
06/04/13 14:27
수정 아이콘
상받는 학생과 서있는 선수들을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것부터가 잘못된 비교입니다.
김진혁
06/04/13 14:27
수정 아이콘
제생각에는 진행자분들 깨서 그렇게 분위기를 발랄하게 이끌어가는게 아닌가 싶은데요.그리고 그렇게 끌어가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다크고스트
06/04/13 14:28
수정 아이콘
격식차리라고 만든게 출범식이군요. 그런 출범식이라면 없는게 낫겠네요.
06/04/13 14:28
수정 아이콘
어제 티비를 시청하거나 행사장에 참석한 팬분들이 조회 시간에 가만히
서 있는 학생들이라면,프로게이머는 조회대에 올라서서 교장선생님께
상장 받는 학생입니다.그 두 부류의 격식의 정도가 똑같던가요?
적어도 제가 조회하면서 상 받을때 껄렁거리며 껌 씹고 다리 떨던 학생은
본적이 없습니다.
다크고스트
06/04/13 14:29
수정 아이콘
애국가 나오는 도중에 선수들이 그런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과민반응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06/04/13 14:29
수정 아이콘
아니 뭐-_- 이젠 별거가지고 시비에 논란에 쌈질이군요.
다음 주제는 뭐가 되려나요?
다크고스트
06/04/13 14:30
수정 아이콘
상받는 학생 = 선서대표 최연성, 운동장에 있는 학생 = 다른 프로게이머...이게 적절한 비교라고 봅니다.
다크고스트
06/04/13 14:31
수정 아이콘
어제는 실컷 출범식 재미없다고 뭐라 하더니, 이제는 또 예의, 격식가지고 태클 들어오네요.

프로게이머도 참 더러워서 못해먹겠단 말 조만간 나오겠네요. 이것도 하랴, 저것도 하랴...
06/04/13 14:31
수정 아이콘
이건 또 무슨소리니까.. 나 참.. 어이가 없네요..
제발 좀... 둥글게 좀 삽시다... 누가 침 뱉었습니까?? 욕했습니까??
예의 지나치게 차려서 재미도 별루 없드만..
06/04/13 14:31
수정 아이콘
다크고스트//그러게말입니다-_- 진짜 더러워서 못해먹겠단소리 나오겠네요 곧.
06/04/13 14:31
수정 아이콘
어제와 오늘은 테마곡, 이제는 선수들 태도. 다음은 뭘까요? 그냥 한발씩 물러서서 조지명식은 편한 분위기가 좋다. 하지만 출범식은 좀 진지했으면 좋겠다. 라는 식으로 절충안을 보시면 안되겠나요? 이런 저런 예를 끌어다쓰고 그건 또 아니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가 오가고. 그래서 남는 것도 없는데 적당히 결론을 내렸으면 좋겠군요.
06/04/13 14:33
수정 아이콘
어째서 상받는 학생과 프로게이머가 잘못된 비교인가요.아니,상받는 학
생이 아니라 조회대 위에 의자 놓고 앉아 있는 교장,교감선생님과 프로게
이머도 같은 위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프로게이머가 출범식에서 팬들처
럼 지켜보기만 하는 관객이 아니라 직접 관객 앞에 모습을 보이고 선서라
는 행사까지 하는 주인공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런 출범식이 보기 싫고 없는게 낫다면 3.1절 행사,개천절 행사,
현충일 행사 때 이런것도 다 없어져야 합니까?아무 재미도 없고 격식만
엄청 잡는 이런 행사를 도대체 왜 할까요.프로야구,프로축구 때 출범식
을 티비로 중계해주는건 제가 야구나 축구를 보지 못해서 모르겠지만
만약 출범식을 해준다고 한다면 왜 그렇게 할까요.아니면 출범식을 보여
주지 않는다고 하면 왜 그렇게 할까요.출범식을 해준다면 그만한 권위와
시작을 알린다는 의미이고 출범식을 안 보여준다면 그만큼 팬들이 보기
엔 지루하고 재미없는 행사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06/04/13 14:35
수정 아이콘
연이님//제 말이 그 말입니다.저는 조지명식까지 진지해지란 말은 절대
안합니다.아니 반대합니다.위의 리플에 그에 관한 내용을 달았습니다.
적어도 출범식에서 만큼은 진지한 모습을 보여달라는 얘기죠.
가루비
06/04/13 14:35
수정 아이콘
그냥. 참 은가이들 하십니다. 진짜 -_-
다크고스트
06/04/13 14:36
수정 아이콘
legend님께서 그렇게 엄숙하고 웅장한 분위기 즐기신다면 개천절행사나 현충일행사 보시면서 즐거워하시면 될듯 합니다. 괜히 멀쩡한 프로게이머 출범식에다 대고 왜 껌씹냐며 괜히 성낼 필요 없는거죠.
Jay, Yang
06/04/13 14:36
수정 아이콘
다크고스트 님//글쓰신분이 프로게이머를 비난하려고 글을 올린거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나름 아쉬운 부분을 얘기한거지,, 그걸 너무 공격적으로 반응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다크고스트님이 무슨 얘기를 하고싶어하는지 알겠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씨니컬한 말투는 삼가하시는게 좋을것같네요 ^^
Davi4ever
06/04/13 14:37
수정 아이콘
결국 다들 생각은 비슷하신것 같은데...휴...-_-;;;
다크고스트
06/04/13 14:38
수정 아이콘
누가 공휴일 행사 다 없어져야 한다고 했습니까? 출범식과 개천절 행사의 취지가 엄연히 다르건만 그 두가지를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거 자체가 웃기다고 생각됩니다.
서정호
06/04/13 14:38
수정 아이콘
조지명식과 출범식은 어느정도 구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출범식은 어느정도 격식을 차리고 약간의 긴장이 필요할 거 같구요. 조지명식은 좀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좋을 거 같네요.
총든오리
06/04/13 14:39
수정 아이콘
이런 글 하나하나에 달리는 날카로운 댓글들.
우리의 좋은 공간이 소모적 논쟁의 장으로 굳어갈까 살짝 우려됩니다.

나가서 싸우십쇼.
06/04/13 14:40
수정 아이콘
저도 개천절,현충일 행사 안 봅니다.재미없고 지루하니까요.하지만 지금
까지의 출범식과 같은 행사에서 껌씹고 다리 떨고 서로 잡담 나누는 것을
그 행사의 주인공들이 한다는 것을 본다면 어이가 없을꺼라고 생각됩니다.
1030,젊은 스포츠,21세기 신세대 스포츠 다 좋은 말이지만 그 말들로 인
해 지금까지 치뤄진 비슷한 행사가 그 '21세기 젊은 스포츠'에선 다르게
해석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무도 안 보더라도 그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은 분명히 있고,그만한 형식
이 있기에 어떤 행사나 리그의 모습이 잡히는것입니다.
06/04/13 14:42
수정 아이콘
제가 제시한 안은 절충안으로 조지명식에선 웃고 떠들고 즐겁게 놀아야
하지만,출범식에선 진지하게 행사에 임해줬으면 한다는 말인데 이것마저
도 부정하시니 저로썬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다크고스트
06/04/13 14:42
수정 아이콘
그런 격식 싫어하고 형식적으로밖에 생각 안되는 저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서로 주관적인 거죠. 그러니까 서로 주관적인거 게이머에게 강요하지 말자는겁니다. 그게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겠네요.
글설리
06/04/13 14:43
수정 아이콘
다크고스트님//
상받는 학생 = 선서대표 최연성, 운동장에 있는 학생 = 다른 프로게이머
이렇게 비교하는것보단
상받는 학생 = 선서대표 최연성, 대표로상받는학생뒤에 있는학생 = 다른 프로게이머
이게 적절한 비교라고 봅니다. 상줄떄 여러명호명하고 대표로 한명이 상받는거라고 비교하는게 옳을듯 합니다.
출범식이 누굴 위한 출범식입니까? 1차적으로는 프로게이머를위한 출범식이니깐요.....
그리고 어딜가나 공식석상에선 최소한의 예의는 있어야 하죠.
아무리 자유분방하다고해도 넘지 말아야 할게 있죠..
06/04/13 14:43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출범식의 의미에 대해 저와 다크고스트님에 대한 생각의 견해
가 달라서 일어난 일 같군요.소모적인 논쟁으로 피지알을 시끄럽게 만든
점 여러 피지알인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06/04/13 14:46
수정 아이콘
다크고스님말만따나 진짜 은가이들 하십니다...
분석글 안올라오나 기다리고 있는데 나참...별..
06/04/13 14:47
수정 아이콘
서로의 관점을 인정하는 건 좋습니다.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출범식에
서 보인 프로게이머의 행동은 격식에 어긋나다고 생각했기에 위의 리플
을 달았습니다.그럼 다크고스트님은 프로게이머에게 어떤 요구나 아쉬운
점에 대한 말도 할 수 없다는 건가요?
저는 비난이 아닌 비판을 했고,무리한 요구도 하지 않았습니다.오히려
그것에 대해 과대로 평가해서 과민반응을 보이신게 아닌지...?
06/04/13 14:48
수정 아이콘
후,더 이상 리플 안달려고 했는데 또 달아버렸군요.
딱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더 이상의 리플은 아무 소용없는 소모성으로
흘러갈꺼 같으니까요.그리고 여러 피지알 분들의 눈쌀만 찌푸리게 만들
었으니...아무튼 정말 죄송합니다.
부신햇살
06/04/13 14:50
수정 아이콘
조지명식도 아니고 출범식에서 이러저러했으면 좋겠다 이런 말 하는게 뭐 그리 잘못인지. 공식석상에서의 진지한 태도는 '사회인'으로서 당연한게 아닌가요?
다크고스트
06/04/13 14:51
수정 아이콘
격식이나 예의는 도덕적인 요소가 담겨있는 부분입니다. 한마디로 그걸 지킬때 지키지 못했다는 것은 "비도덕적인 행위" 가 되는거죠.

하지만 3.1절 행사와까지 비교하시면서 프로게이머들에게 격식을 요구하는건 옳지 않습니다. 3.1절 행사는 나라를 위해 애국하신분들을 기리기 위한 행사인만큼 엄숙하고 진지한 분위기에서 치러져야 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스타리그 출범식은 어디까지나 스타리그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인만큼 3.1절 행사처럼 경직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므로 그 두개를 동일선상에서 비교하시면서까지 프로게이머들의 도덕성을 문제삼은것은 분명히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다드
06/04/13 14:52
수정 아이콘
누구는 엔터테이너적인 요소를 가지고 하는것이니 선수들 좀 편하고 즐기면서 하라고 하고, 누구는 경건한 자리이니 예의를 지키면서 하라고 하고...
저는 선수들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선 자세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등받이 없는 의자에서 3시간동안 앉아있어야 하는 자리였습니다.
그리고 관객조차 나중에는 흥미가 떨어져서 좋아하는 선수 인터뷰가 끝나고 나가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만일 메가스튜디오같은 구조였다면 이런 비판은 없었을겁니다.
아무래도 선수들도 관객처럼 무대를 보는 위치에 있었을테니까 말입니다. 그러한 자리에 익숙치 않아 평소에 하던대로 했던게 거슬렸을 수는 있겠다 싶었습니다. 이정도는 이해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다크고스트
06/04/13 14:52
수정 아이콘
공식석상에서의 진지한 태도가 사회인으로서 당연한 태도라면 그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에 대해서 재미없다는 비판을 가할 이유도 없는거죠. 재미없으면 재미없다. 예의없으면 예의없다...참...
06/04/13 14:53
수정 아이콘
출범식에 관한 한은 어느 정도의 예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서 동감합니다. 어떤 선수는 선서시의 태도가 불량한 경우도 있더군요. 정말 마음으로부터 선서 내용을 받아들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의를 지키며 공정하게 게임을 하자'라는 내용이 주 골자인 선서 내용을 말하고 선서를 외치면서 정작 태도는 그렇지 않은 듯 보였습니다.

많은 분들 생각하실 겁니다. '선서할 때의 태도야 어떻든, 출범식 내내의 태도야 어떻든 선수 스스로가 선서내용을 진심으로 받아들이면 되지 않느냐'..하지만 정말 그런 마음으로 진지하게 선서 내용을 말하고 선서를 외친다면 그런 태도가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서 내용에 집중하고 팬들에게 그 선서를 다짐한다면 그런 태도는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선서란 프로게이머들간의 약속임과 더불어 경기를 지켜보는 모든 팬들과의 약속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 의미를 알고 있다면 그런 태도는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06/04/13 14:54
수정 아이콘
다크고스트님 //
좀 확대해석하시는거 같습니다 ^^;;
여기 프로게이머들의 도덕성까지 문제삼은 분은 없구요...단지 출범식에서 좀더 격식을 차리면 대회의 권위라던가 이런부분에서 좀 낫지 안나 하는 분들의 의견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른글은 모르겠지만 최소한 이글의 댓글에서 프로게이머들의 행동에 비난을 하는 사람은 없어보입니다...모두가 더 나은 e스포츠를 위해 자기생각을 표현한것 뿐이죠 ^^
아마추어인생
06/04/13 14:55
수정 아이콘
아마 메가웹에서만 치뤄진 것이었다면 격식따지는 말이 있을리도 없었을 겁니다.
하지만 무대도 웅장해지고 격이 높아진 장소에서 출범식을 하는데
선수들의 흐트러진 모습들이 어울리지 않게 보였을 수도 있겠죠.
판이 커지는 만큼 선수들에게도 여러가지 태도를 요구하시는 분도 계실꺼고
예전과 변함없이 선수들도 편하게 팬들도 거리감 느끼지 않는 편안하고 활발한 분위기를 원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그냥 서로 이정도만 인정하고 가자고요. 이런 얘기로 댓글이 사나워질 것도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풍운재기
06/04/13 14:55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선서할때정도는 기본 예의는 갖춰야죠...
06/04/13 14:5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재밌는 조지명식이었는데,,, 끝은 뭔가가 답답한 느낌인것 같네요 ,,, 사람들 모두 보는 관점이 다른거니 그만하셨으면 합니다 ,,,
아마추어인생
06/04/13 14:5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온겜은 등받침이 있었습니다.
박태민 선수도 돌아오는 시즌에 등받침도 없는건 선수를 무시하는 거 아니겠습니까(농담)
엠겜은 제일 높은 줄 등받침이 없어서 선수들이 허리를 못피더군요.
이런 건 준비 잘했으면 좋겠어요.
히라키안
06/04/13 15:01
수정 아이콘
?
글설리
06/04/13 15:05
수정 아이콘
다크고스트님//
재미없이 재미있다 비판을 가하는건 출범식이 아니라 조지명식이죠 ^^
제가 말씀드리는 부분은 "출범식"에 대한것이며, 공식석상에서 진지할필요도 없죠. 단지 최소한의 예의는지켜야죠..3.1절이나 현충일같이 엄숙한 분위기를 원하는것은 아닙니다. 다시 강조해서 말씀드리지만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죠..
최소한의 예의의 상한선은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보는이로 하여금 눈에 거슬리게 하지는 말았어야 합니다.
시퐁님 말처럼 '예의를 지키며 공정하게 게임을 하자'라는 내용이 주 골자인 선서 내용을 말하고 선서를 외치면서 정작 태도는 그렇지 않은 듯 보였습니다.
이 모든게 출범식에 한해서이면 결코 조지명식까지 확대해석해서 생각하지 마시길.....
06/04/13 15:08
수정 아이콘
출범식에 한해서 기본적인 예의는 반드시 필요합니다.어제 그부분에서 아쉬움이 좀 남는군요..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조지명식 보면서 느낀 답답함이 있었는데...왜 동문서답들을 그리 하는지...긴장해서 그런건지..이제 익숙해질때도 된듯한데...사회자들도 편안한 분위기를 유지하려 애쓰면서 질문하던데...참 엉뚱하게 답변하는 선수들보니 좀 답답하더군요
06/04/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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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하고 맞지 않는 이야기지만.. 전..개인적으로..그 출범식 선서할때.. 한번도 그런걸 본적이 없었는데.조금 민망스러웠어요..하하.^^;; 저걸 굳이 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글루미선데이
06/04/13 15:13
수정 아이콘
출범식 선서같은 경우는 어느정도 동감은 하지만...
지명식은 그냥 지금처럼 가볍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선수나 주최측에서는 할 필요도 없는 일인데 팬서비스 차원에서 하는 행사잖아요
올스타전같은...좀 웃고 재밌게 즐겼으면 좋겠습니다ㅠ.ㅠ
흠결보다는 우리 재밌으라고 선수들이 수고하는 걸 먼저 알아줬으면 싶구요
(사실...몇몇 선수보면 인터뷰에 그렇게 어려움 느끼면서도 해준다는 그 자체로 답답함 보다 고마움을 먼저 느낍니다-_-;;;)
06/04/13 15:15
수정 아이콘
어제 출범식에 신한은행의 행장과 임원진까지 나왔던걸로 압니다
앞으로 e스포츠가 더욱 확대되고 커진다면 출범식에 나오시는 분들의 지위도 덩달아 높아지겠죠
아직은 아닐지 모르나 e스포츠가 그들만의 리그에서 멈추지 않고 확대되길 바란다면 그에 따른 격식과 양식등도 덩달아 추가되는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출범식이나 선수선서 같은게 생긴것도 예전보다 커진 대회의 규모때문이고 이렇게 변화되어가는 추세라면 프로게이머들에게도 차츰 거기에 맞는 양식을 요구하게 되겠죠
모 발전해 가는 과정속에 생기는 약간의 잡음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
애시드라임
06/04/13 15:16
수정 아이콘
글쓴분 께서는 기본적인 예의를 갖춘 적극적인 태도를 다른 게이머들이 지녔으면 좋겠다고 얘기하시는거 같은데, 댓글들이 너무 공격적인거 같네요.
다른 분들 생각과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어제 보면서 저는 임요환 선수, 홍진호 선수, 강민 선수 같은 선수들의 인터뷰가 참 보기 좋더군요. 역시 경험과 연륜이 묻어나와서 그런걸까요. 다른 선수들도 경험이 쌓이고 하다보면 점점 자연스럽고 다른 사람들이 보기도 편한 인터뷰를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은 방송인이 아니라 그냥 게임하던 평범한 소년들이었었잖아요 ^^;

그리고 한가지 아쉬운 점은 왜 이렇게까지 되지 않을 문제도 피지알에 오면 이렇게 되고마는지 모르겠습니다 T_T 열정이 넘쳐서 일까요 ;_;
먹고살기힘들
06/04/13 15:19
수정 아이콘
너무 정자세로 앉아서 약간 부자연스런 분위기를 만든다면 보는 사람도 불편할 것 같습니다.
출범식은 안봐서 모르겠습니다만 조지명식은 지금 분위기도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06/04/13 15:25
수정 아이콘
...답답..^^;;;
클라투
06/04/13 15:25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에 프로게이머만큼 욕많이 먹는 직업은 없을듯...
잘해도 욕 못해도 욕 어중간해도 욕
프로게이머를 하려면 이유없이 욕먹을 각오를 해야 하나 봅니다.
06/04/13 15:29
수정 아이콘
클라투님// 단순히 욕 먹는걸로 따지면 국회의원이 본좌죠.ㅡㅡ)a(이쪽은 못하니까 욕먹는거지만)
아마추어인생
06/04/13 15:34
수정 아이콘
클라투님// 이 글이 선수 욕하는 글도 아닌데 뜬금없는 댓글이시네요.
그렇게 받아들이시니까 별일 아닌걸로 논쟁을 키우는 거겠죠.
전인민의무장
06/04/13 15:37
수정 아이콘
무슨 할말도 못합니까?
전인민의무장
06/04/13 15:40
수정 아이콘
이게 스포츠든 엔터테인먼트이든,
공식석에서 당연히 예의 같은게 있는거죠.

글쓴이의 글을 인용하자면,
'선서를 할때도 그냥 하는 둥 마는 둥 형식적으로 하면서
동료 선수들과 얘기하면서 손을 들고 있거나 아래를 보면서 이리저리 움직이고..'

이게 진정하게 옳은것이라 생각합니까?
조지명식 못봤습니다만 딴건 몰라도 최소한 선서때는 이랬으면 안된다고 봐요.
낭만덩어리
06/04/13 15:53
수정 아이콘
예의를 지켰으면 좋겠다는 글을 확대해석해서
프로게이머는 뭘 하든 욕먹는 군 이라는 식의 결론을 내리시는 분이 많군요.
개인의 주관을 선수에게 강요해서는 안된다니.. 팬들이 지켜보는 행사에 팬들의 생각을 말 할수 없다는게 말이 되나요?
06/04/13 16:17
수정 아이콘
언제부턴가 스갤보다 더 꼬이고 지져분해져버린 피지알.
키보드 워리어들의 천국이 되버린듯하다는..
글쓴분의 생각에 어느정도는 동의하는데,
성인군자를 만들려고 하냐니 이건 너무 억지스러운 발언아닌가요..
클라투
06/04/13 16:25
수정 아이콘
음 제 윗 댓글에 글쓴 분이 욕했다는 부분은 없지요
전반적으로 게이머들이 이유없이 욕먹는 현상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니기에 답답해서 써본 겁니다.
sometimes
06/04/13 17:45
수정 아이콘
이번 조지명식은 못 봤지만 그동안 봐온 조지명식이 조금 산만하다는 생각은 했었습니다.
자유롭고 재미있는건 좋지만 진행자에게 집중하는 자세는 필요하니까요..
글쓰신분이 말씀하신건 그냥 기본적인 예의와 집중 정도인 것 같습니다.
정자세로 입다물고 앉아있으라는 소리는 아니시겠죠..
어머니사랑해
06/04/13 17:53
수정 아이콘
sometimes// 물론입니다.
다만 이번에는 조지명식 아닌 출범식이란 이름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재밌는 분위기도 좋지만 경건한 이미지는 필요했다고 생각했었죠..
You.Sin.Young.
06/04/13 18:58
수정 아이콘
아 귀찮아;; 그냥 다들 정장 입고 넥타이 하고 게임 하라죠;;
VoiceOfAid
06/04/13 19:23
수정 아이콘
차렷저그를 좋아하시는 모양이군요.
지포스
06/04/13 20:27
수정 아이콘
어제 구경하러 갔었지만....
구경하는 팬 입장에서도 3번째 줄 정도 되니까 엄청 지루했습니다. -_-;;
이미 뽑힐 만큼도 다 나왔고, 유명한 선수들도 다 인터뷰 하고 다 뽑혔기 때문에...
오직 마지막 탈랄라 들으려고 끝까지 남아있었죠. -_-
06/04/13 21:29
수정 아이콘
그냥 한게임배처럼 정장이나 입고 하라고 하죠. 아니면 마이큐브 때처럼 다들 사탕, 껌 등 먹고 팬 분들과 같은 자리에서 즐기던지.
지킬 것은 앞서 지켜야 하겠지만...
격식은 법이 아닌 도덕이지만 그 도덕에 조금 어긋나는[어긋 날 일도 아닙니다. 조지명식의 경우는.] 행위로 이것저것 어쩌구 저쩌구 닐릐리야... :D
글루미선데이
06/04/13 21:30
수정 아이콘
탈랄라 아주 열광적이던데요 ㅋ
왠지 모르게 응원이 절로 나오는 하하
slambeat
06/04/14 00:00
수정 아이콘
주관적인것과 객관적인 기준이 애매 모호 하네요
저는 출범식에 임하는 자세만큼만은 최소한으로 예의적인 모습인게
좋아보이는것 같습니다. 규모가 커질수록 책임도 무시 못하는거죠
출범식이 너무 자유로워보이면 e스포츠 자체가 가벼워 보일수도
있는것 같습니다.(개인적 주관적 생각입니다만...)
스타...뿐만아니라 e스포츠를 사랑하는만큼 중요하게 여기는만큼
생각하고 행동하고 싶어집니다...
EarlCain
06/04/14 01:11
수정 아이콘
조지명식에서의 선수들의 태도와 자세라... 프로게이머들의 행동 하나 하나 작은 사소한 것에 너무 지대한 관심을 주고 계신 거 같아보입니다. 선수들은 앉아있는 자세와 인터뷰에 임하는 태도가 어떻게 보일지도 일일히 신경써가며 행동해야 하는건가요.
06/04/14 15:50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프로게이머들은 10대후반-20대초반의 청년들입니다. 그리고 많은 시간을 스타크래프트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게임 즉, 스타크래프트를 제외한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적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반박 이전에 어느정도의 수용은 필요하다고봅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와 초고수 스타크래프트 게임중독자와의 구분을 모호하게 만드는것이 이런 무비판적 옹호성의 글들이라고 생각되는군요.
LaVigne.
06/04/14 23:14
수정 아이콘
...제발 글과 리플 꼼꼼히 읽고 리플 달아주시면 안될까요?
자기 할말만 할려고 하는거같네요...
저도 조지명식은 지금이 딱 좋다고 봅니다.
(사실말하면 다리떠는건 좀 자제해줬으면하지만...)
하지만 출범식에서까지 조지명식같은분위기라면..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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