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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13 02:41
조지명식 폐지하고 차라리 비방송으로 선수들끼리 와서 뽑은 조 결과만 여론에 알려주면....매우 조용하겠군요. 진짜 이번 조지명식 너무 지루하고 테마곡 없었으면....완불 될뻔한 조지명식이었지요. 선수들은 그냥 '열심히 하겠습니다.' 뿐이고 사회자들은 썰렁한 분위기 띄울려 질문하고......
06/04/13 02:47
우린 이스포츠 팬이지...감사원이 아니에요;;;
제가 좋아하는 모 선수의 말처럼 경기에서 재미를 찾고 스트레스를 풀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06/04/13 02:47
결론은 우리 택유선수가 돌아와야 합니다?(퍽!)
뭐,이번 테마곡이 조지명식에만 쓰이는 거라면 저도 그리 문제삼아보진 않았을테지만 경기에서도 탈랄라,내품에 안기어,카트라이더 BGM이런 게 나오면 난감했을꺼 같네요.
06/04/13 02:48
너무 퍽퍽해요.
오늘 똑같은 문제로도 타 사이트에선 좀 둥글게 넘어가잖 분위기였고, 하여튼 뭐 -_-... 좀 둥글어질 필요가 있습니다. 임요환선수 보세요! (응?;;) 같이 가야할 방송국,선수들,팬들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흠집을 내지 않았으면 합니다.
06/04/13 02:51
같은 주제 글이 많다는 생각입니다.
toss님은 조지명식 일에 관해서 한페이지에 두번째 글이시네요. 내용이 대체로 바람이님 글과 연관있는 내용인데.. 댓글화하셨어도 좋지 않았을까요?
06/04/13 02:53
조지명식을 재미없게 만드는것뿐 아니라
선수들 기분을 나쁘게 만드는것도 팬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비하의 목적이 담긴게 아니라면 재미있게 봤고 친숙하게 다가온다 이런 반응들을 팬들이 보인다면 선수들 기분이 나쁠까요? 아니면 재미는 있지만 멋있는선수인만큼 좀더 멋있게 만들어달라 이런요구를 한다면 안되는겁니까? 물론 재미없었다 별로다 좀 고민해서 만들어라 라고 해도 됩니다. 당연하죠. 사이버공간속에서 비판이든 비난을 하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어떤 요구가 판을 발전시키고 수준높게 만드는 것인지도 생각해보십시오.
06/04/13 02:55
계속 이렇게 나가면 서로 욕먹고 상처만 받습니다-_-
명확한 잘못도...아니 잘못인지도 애매모호하잖습니까 그리고 분명히 싫은 분들의 요구는 수용이 됐구요 이정도의 성과가 있다면 그만 해도 될텐데 대체 어디까지 가려는지...
06/04/13 03:44
분위기를 띄울려고 했던, 어쨌던간에 선수 동의없이 특정선수의 테마를 온게임넷측 맘대로 정했다는게 문제입니다. 카트라이더를 팬들이 원했다기보단 언론에서 먼저 카트라이더가 언급이 된걸로 압니다만...
06/04/13 03:46
과거 장진남 선수의 "갈아만든 테란"...전태규 선수의 "질레트 면도기로 저그 면도" 발언때도 반응이 굉장히 좋았던걸로 아는데...언제서부터 이렇게 된건지...
06/04/13 04:10
저는 말이죠..
예전으로 되돌리고싶네요 쌈당 이기석 프리무라 최진우 국기봉 김태목 기욤 김동구 이런 시대의 배틀넷 시절로.. 그때는 이런 난잡한글도 없었고 그들의 플레이에 감동먹구 어떻게 해서든지 한번은 이겨보려는 그때.. 98년 99년 이때로 말이에요...
06/04/13 04:11
저도 글쓴 분의 의견에 100프로 동의합니다.
조지명식 재밌게 보고나서(뒷부분은 약간 지루했지만 12명선수 정도까지는 정말 깔깔대면서 머리가 띵할 정도로 웃었습니다) 기분좋게 피지알 들어왔는데 정말 황당하네요. 스타리그 조지명식같은 일년에 몇 번 없는 큰 이벤트 뒤에 명예훼손. 사과방송하라. 등등 이런 험악한 말들이 오가며 찬 물을 확 끼얹어 버리다니.. 너무 안타깝네요. 재미없는 조지명식 정말 싫습니다. 선수들 인터뷰보다 소개 영상이 훨씬 재미있었던 조지명식이었던것 같고 다음 조지명식 때에도 이번같은 센스있는 영상 죽 - 볼 수 있었으면 하구요. 선수들의 각오 말하는 인터뷰도 좀 더 신선했으면 좋겠네요. 열심히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는 틀에 박힌 멘트를 스무번 정도는 반복해서 들은 느낌이네요.
06/04/13 04:18
뭐 굳이 태클하고 싶진 않지만.
누구도 그 사람 입장은 되지 못한다는 겁니다. 팍팍하다 그 정도 쯤이야 하시지만, 정작 자기가 이병민 선수라면 쉽사리 그런 말 못할 거 같은데.. 선수들의 말과 방송사측은 엄청난 차이입니다. 선수끼리야 뒤에서 장난치면 풀리는 것이라 하지만, 방송사 사장이나 피디랑 장난치고 끝낼 것이며, 더불어 선수간에는 취소할 수도 있고 미안하다 할 수도 있고 별 강요도 없지만, 방송사 측은 거의 반강요라는 점입니다. (방송사에서 틀겠다라고 하는데, 제대로 태클 걸 만한 배짱, 능력 등이 있는 선수 몇 될까요? 물론, 개인적으로는 이 때 반대를 해야했다고 보지만,) 중요한 점은 이병민 선수가 방송이라는 자리에서 얼굴을 경직시킬 만큼 불쾌했다는 점이며, 따라서 사전에도 불쾌했을 것인데도 방송에 나왔다는 점이 아닌가 합니다. 누군가 재미를 위해서, 공중에 여러분을 웃음거리로 만들면 좋으시겠습니까? 그걸 단지 팍팍하네 깐깐하네 이런 말로 넘길 것은 아니지 않은가요?? 요즘은 허락없이 사진찍어도 문제가 되는 세상. 허락없이 사람을 웃음거리로 만들었는데, 그게 그냥 둥글둥글 살어라는 말로 넘어갈 수 있는건지는 의문입니다. 공개사과 이런 것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이게 님들 말처럼, 팍팍하다 등등의 말로 쉽게 넘어갈 일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과연 여러분들 중에 온 국민 앞에서 웃음거리가 되는 걸 불쾌하지 않을 만한 이들이 몇 될까 의문입니다.
06/04/13 04:21
사람들이 정말 다양한 생각을 한다는것을 인터넷하면서 뼈저리게 느낍니다. 그리고 또한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을 설득한다는것도 뼈저리게 느끼네요. 저는 그냥 이번 온겜의 이벤트가 많은 팬들과 선수간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재밌는 이벤트라고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병민선수가 인상찌푸릴때도, "뱅미, 난감하겟구만--" 이렇게 속으로 웃고 말았는데, 많은 분들은 전혀 다른 각도에서 보더군요..
모르겟습니다. 까놓고 파포에 카트 테마곡 반대VS 찬성 POLL해서 몇대 몇 나와야하는지. 하지만, 그냥 편안히 재미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정말 많다고 보네요.. 이겼다고 환호해도 까고, 져서 기분나쁜 표정 해도 까고, 방송사도 이벤트를 해도 까고, 우승해도 까고, 준우승해도 까고 답답합니다.
06/04/13 04:26
굳이 약간의 부연을 하자면, 당사자가 불편하지 않다면, 유연성은 충분히 존중될만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만, 당사자가 불편하다면 그 때는 문제가 좀 다르다고 봅니다.
사람들 중에는 수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내가 무리 중에서 다소 튀고 웃음거리가 되어도 그걸 즐기고 공유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이가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가 좀 더 마음에 들지만, 그렇다고 후자를 배척하고 할 수도 없는 것이겠죠. 이병민 선수가 그 음악을 기꺼워 했다면 즐겁게 좋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이상 변화의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때때로 사람들은 성급하기도 합니다만, 언제나 다른 종류의 생각을 가진 이들과 대화하면서 성급함이 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이번 경우 역시 마찬가지라 보면 될 겝니다.(하면 좋겠지만, 해야 하는지는 좀 의문이 있습니다.) 까는 게 아니라, 비판을 하는 거라면, 더 나은 길을 향한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군요.
06/04/13 04:57
제가 볼땐 [몇몇 선수들이 음악을 듣고 기분 나빠했다]라는 게 문제의 요점입니다.
왜 기분 나빠했을까요. 자신이 원하는 곡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박명수선수의 탈랄라. 재미있었습니다. 선수가 선곡한 것이라는 기사도 있었기 때문에 그다지 나쁜 기분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되는 이병민 선수의 카트라이더 주제곡. 먼저 동영상을 볼 때 까지만 해도 즐거웠습니다. 이병민선수가 할까말까 고민한다는 기사를 봤지만 결국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한 제스쳐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바로 뒤이어 이병민선수가 나왔습니다. 주제곡을 자신이 선택한게 아니라고 하며 불만스러운 표정입니다. 아까까지 웃고 있었지만 갑자기 찝찝해집니다. 맨 처음 최연성 선수가 자신이 선택한 곡이 아니라고 했던게 떠오르면서 "주제곡을 선수들이랑 상의해서 결정한게 아니었나보네" 라는 생각이 당연히 들게 됩니다. 후에 안기효 선수의 '내품에 안기어'가 나옵니다 역시 동영상을 보면서 저는 웃었습니다. 안기효 선수가 선곡했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동의 하에 만들어진 영상과 음악이라고 생각했으니 당연히 즐겁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안기효 선수는 그 음악에 매우 큰 불만을 표시합니다. 결국 "뭐야, 선수들의 동의 없이 자기들 맘대로 곡 선정 한거 아냐"라는 불만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겁니다. 팬들이 이병민 선수의 카트라이더 주제곡이나 박명수 선수의 탈랄라 등을 원했다 하더라도 그것은 선수들이 팬들에게 서비스 차원에서 '스스로' 결정을 내렸을때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지 선수들이 원하지 않는데 방송사에서 강제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팬들도 원하지 않는 것입니다. 누가 뭐래도 스타크래프트와 선수들을 사랑하는 팬이니까요 덤으로 지금 온게임넷의 선곡 등에 불만을 표시하는 목소리중엔 확실히 과열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이제껏 온게임넷의 행보에 불만을 보이던 목소리들이 쌓이고 쌓여서 이루어진 것일지도 모릅니다 제가 언급하지 않아도 다들 짐작하실 그때. 그때부터 쭈욱 쌓여왔던 불만들 때문에 예전에 비해 작은 실수를 해도 그것을 질책하는 목소리는 예전보다 커질 수 밖에요. 온게임넷 스타리그라는 대회의 권위는 누가 뭐래도 최고입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선수들을 너무 만만하게 보는게 아닌가 싶을 때가 있습니다. 조금 더 선수들을 존중하는 온게임넷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용준 캐스터 만큼만요 -.-;;
06/04/13 05:29
참..선수들이나 방송국에서 여러사람 입맛에 맞출려고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겠습니다..
앞으로 피지알에서 이병민선수 애기 나오면 카트라이더선수니 들쿠닥스백작이니 이런 리플도 않달렸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이병민선수가 피지알에 와서 그런 리플들보면서 얼굴찡그릴수도 있으니깐요..
06/04/13 05:43
솔직히 이병민 선수가 기분은 나빴을수도 있겠지만.. 그게 온게임넷 사과방송까지 가야할 정도로 심각했던 일일지는.... 솔직히 오늘 온게임넷은 몇몇 발언 빼놓고는 선수들이 확연히 몸을 사린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조심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선수 역시 욕을 먹는다는 표현으로 말하기기 껄끄럽다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저역시 toss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사실 전 이번일 그냥 웃고 넘어갈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팬의 맘에 들 수 있는 조지명식도 아니겠지만 이런 식의 유난스런 반응도 전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일부로 사건을 크게 만든다고나 할까요.. 거참.. 정말로 선수나 방송국이나 팬들 입맛 맞추기가 어렵겠습니다.. 누구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06/04/13 05:53
이 모든건 전태규 선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조지명식에서 가장 보고 싶은 선수인데.... 왜 스타리그로 못올라오는건가요. 전태규선수 나빠요. 이번 선곡에 대한 선수들의 의견은 존중해야 합니다. 저는 온게임넷 보다는 선수들의 편을 들고 싶네요. 다만..... 박지호 선수의 저 소심한 인터뷰를 생각하면 키보드로'만' 사회정의를 외치는 쓰레기 같은 팬들은 좀 분리수거 하고 싶기도 합니다.
06/04/13 07:01
지금같은 일 문제의 해결은 간단합니다.
이런 이벤트일을 그냥 선수들에게 "동의"를 얻고 하면 됩니다! 누가 이렇게 동영상을 만들고 음악을 센스있게 붙이고 하는 것에 무턱대고 이유 없이 태클을 걸겠습니까? 동의를 얻는게 그렇게 힘든 겁니까? 동의 없이 일을 진행시켜야 할정도에 일이 였습니까? 이런 문제 제기를 거는 제가 조지명식을 재미 없게 만드는 장본인 인거 가요? 애초에 선수들의 테마곡을 만들어 경기 시작전 쓴다고 분명히 얘기 하였고.. 그것을 선수 의견을 받아들이고 합의해서 만든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이게 일을 그런식으로 처리한것이였나요? 단순히 재밌으면 되는 겁니까?
06/04/13 07:58
좀 둥글게 좀 삽시다.. 머그리 팍팍합니까.. 담부턴 동의 구하겠죠..
영상은 재미만 잇었습니다.. 우리를 다 즐겁게 해주기 위해 온게임넷 측에서 진행시킨 사안입니다.. 프로게이머들도 좀 싫더라도 팬들 즐거움을 위해 양보도 할수 있죠.. 머 그리 대단한 일입니까.. 누구 말만따나 제발 좀 즐깁시다..
06/04/13 08:01
안기효 선수의 경우 다른 생각을 해봅니다. 조편성 관련해서 안기효 선수가 굉장히 당황한 것으로 보이더군요. 사실 지난 신한배때 안기효 선수와 박성준 선수의 경기.. 다들 아실거고... 한때 '양박'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박태민 선수까지.. 상성으로도 열세인데, 최강의 저그라 불리 울 수 있는 저그를 2명이나 같은 조에 편성되었습니다. 만약.. 조편성이 달랐다면, 안기효 선수가 '우울하다 힘이 안난다' 라는 표현은 안썼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anyway.. 팬서비스라고 생각하고, 재미를 위한 거라는 자위를 온게임넷에서는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위 체념토스 님 및 다른 분들 말씀처럼 동의를 받았어야 합니다. (지정된 시한안에 제출하지 않으면 온겜넷에서 선정한다는 내용은 보았습니다만, 그래도 동의는 받아야죠)
06/04/13 08:34
팬들(이라고 생각하는 찌질이들)이 껏하면 껀수 하나 잡아서 막 합성물 만들고 이상한 별명이나 짓지 않았다면 이병민 선수 테마로 카트라이더 따위 나오지도 않았을 테고 설마 나왔던들 그저 웃어 넘겼겠죠. 이병민 선수도 또다시 불어닥칠 스갤(이나 pgr)에서의 후폭풍이 짜증났던 것일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게 전부일순 없겠지만....
06/04/13 08:36
자신들이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니 어쩌니 하면서 정작 일이 이렇게 되니 마치 선수를 생각하는 '성숙한 팬'인척 하는 분들 보면 좀 거시기 합니다. 언제 그렇게 선수를 생각했나요?? 유머게시판 가서 몇페이지만 뒤져보시면 알겁니다. 나 참...
온겜이 무조건 잘못없다고 하는건 아니지만 그렇게 시퍼렇게 날이선 칼을 들이댈수 있을지요.
06/04/13 08:47
전 조지명식 보면서 별로 문제될만한 점은 없었다고 생각했는데;;
물론 박명수 선수와 이병민 선수의 등장음악이 나올땐 좀 놀라긴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는데요 오히려;;
06/04/13 08:56
글쓴분께 동의합니다.
배경음악이 이번에 처음 사용된 것도 아니잖아요. 음악은 항상 있었고 또 듣기 좋은데 누구의 어떤 음악이냐라거나 왜 항상 롹이냐 힙합이 더 어울리지 않냐라는 등의 의견도 항상 있었죠. 이번에 (아마도) 처음으로 선수별로 개성을 살린 음악을 그것도 스타크래프트 온/오프라인 팬덤에서 자생적으로 형성된 이미지에 맞춰서 선수 소개 영상의 배경음악으로 깔았을 뿐인데 이런 격한 반응은 뭔가요? 배경음악 합의를 무슨 누드촬영 합의 정도로 생각하는 것 아닙니까? 누구는 투신이니까 파이터고 괴물이니까 파워고 무지개니까 오버 더 레인보우로 가자, 근데 넌 카트라이더 게이머니까 네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누구냐? 라고 하면 만족스러운 음악 선택이 되는 겁니까? 재미에 초점을 맞춘 일회성 이벤트(바로 조지명식이 지금까지 그런 이벤트였죠)라면 몰라도, 선수 자신을 표현하는 테마음악으로 계속 사용할 계획이라면 선수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합의하는 것이 마땅하다... 이 정도의 의견이면 족하지 않을까요? 팬들이 선수를 보호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이건 정말 과잉보호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군요.
06/04/13 08:57
전 팬들이 진정한 의미의 '과잉보호'를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애초에 카트라이더 게이머 어쩌구 하는 별명이 없었으면 나오지 않았을 일입니다.
06/04/13 09:09
XHIDE님// 애초에 문제는 그 등장음악 만들고 사용한게 문제가 아니라.. 파이터포럼에서 기사에서 밝혔든...
"대체적으로 선수들의 선택을 존중해 결정할 예정이지만 중복되거나 이미지에 부합되지 않을 경우 피치 못하게 바뀔 수도 있다" 제가 볼땐 이번 문제는 저 기사 대로 한것 같지가 않아서 문제 제기를 하는 겁니다. 당연히 재밌었죠... 이병민 선수 차례에서 카트라이더 음악 나오는데.. 재미 없겠습니까? (이병민 선수는 인터뷰에서 분명히 이곡을 사용하지 원치 않는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파이터포럼에... KTF감독대행이 적극추천해서 사용했다는 기사도 있긴 하지만... 일단 본인이 인터뷰에서 안하기로 결정 했다고 했습니다.)
06/04/13 09:16
화성인님// 제 생각에는 초점이 잘못 되어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단순히... 동영상 BGM으로 깔린 것이.. 아니라.. . 선수들이 매경기하기전 소개 할때(혹은 데이타나올때)... 그 선수가 원하는 테마곡을 정해서 하려는 것이 애초에 의도 였습니다.. 그리고 선수들의 테마가 가장 처음으로 공개되는 것이 이번 조 추첨 지명식이였구요. 그리고 추첨식 끝나고 우주기사에서 이런기사 뜬거구요 김진환 PD는 "선수들의 반응과 의견을 수렴, 자신의 테마곡 변경을 요청하는 선수가 있을 경우 테마곡을 교체해 줄 생각이다"
06/04/13 09:24
동감합니다. 아래글에도 썻지만 솔직히 이병민선수 카트라이더 박명수 탈라라 쓰기를 기대한분도 많지 않을까요?? 이런 특색있는 노래가 있어야 재미있지 죄다 비슷한분위기의 노래만 있으면 식상하기만 할뿐입니다.그렇다고 두 선수가 싫다고 한것도 아니고 말이죠.
06/04/13 09:29
조지명식을 재이없게 만드는건 팬들이라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하지만.. 온게임넷이 움츠려 들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군요. 아직까지 스타판을 쥐고있는 방송사는 온게임넷 아닙니까.~
06/04/13 09:35
수빈씨와 함꼐하는 성방도 나름 재미있고 김구라/황봉알 시사대담도 나름 재미는 있죠. 즐깁시다. 둥글게 둥글게~ 다음 번엔 또 누구를 어떻게 망신 주며 즐거워 해볼까나요. 뻑뻑하게 살지 말아요. 재미있으면 삼팔광땡. 즐기라니까요.
06/04/13 09:37
박명수 선수나 이병민 선수가 그걸 고르기를 기대한 바 없지 않습니다. 박명수 선수는 기꺼이 골랐고, 우리는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이병민 선수는 기껍지 않았으며 마지못해 골랐습니다. 그들이 모두 '기꺼워하며' '자신의 의사에 의해' 골랐다면 우리는 즐거웠을 겁니다.
우리는 즐겁고 싶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즐거움이 반강제 위에 성립된 타인의 불쾌와 불만 위에 있는 게 바람직하다고는 결코 생각지 않습니다. 참고 : 아래 두 분이 문제삼은 부분은 괜히 주요한 부분이 아닌 것을 문제 삼게 될까봐 삭제하였습니다. 양해를 바랍니다.
06/04/13 09:43
힘을 가진 PD와 선수의 관계라... 글쎄요... 예전엔 그랬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도 그런지는 전 의문이네요. 뭐 PD가 선수들 리그 올려줬다 떨어뜨리는 것도 아니고... 조 지명식이란 건 그냥 하나의 행사이고 축제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방송국 입장에서야 팬들을 좀더 즐겁게 해줘야겠다 할 수 있는 노릇 아닌가요? 어차피 경기는 철저히 선수들의 몫이고 조 지명식 같은 경우는 좀 다른 특별 이벤트죠. 이런 데에 권력의 관계까지 등장할 줄은 몰랐네요.-_-
06/04/13 09:46
아르테미스님/ 그 부분이 불편하시다면 그것 없이 생각해도 됩니다. 일부러 그것을 뺀 채로 글을 적었죠. 중요한 건 그런게 있건 없건 충분히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06/04/13 09:48
이병민 선수가 무소속(혹은 무스폰팀 소속)의 새까만 신인이라면 또 모를까.. 현재 창단된 기업팀 중에서도 상당히 규모도 있고 영향력도 큰 KTF 소속인데.. PD권력이란게 있다쳐도 그런 선수까지 어떻게 할수 있을까요.ㅡㅡ?(할 수 있다면 KTF의 선수보호가 소홀했음도 지적해야죠.)
06/04/13 10:04
Toss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런식으로 따지면 애시당초 선수들 동의도 없이 별명 막 지어서 부르는 팬들이 더 문제 아닌가요? 유머 게시판만 가서 조금만 살펴보면 이병민 선수를 빗대어 만든 이미지샷 혹은 이야기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런 걸로 인해 상처입을 것은 전혀 생각안하고 단지 카트 음악하나에 명예훼손이니 뭐 이런 얘기 나오는게 너무 우습기만 합니다.
06/04/13 10:11
근데 이게 이렇게까지 이야기가 되어야 할 일인가요? 어제 재미난 발언도 많았고(예를 들면, '전상욱의 난'-_-;;;), 조 지명에 있어서도 실리냐 명분이냐 실리를 가장한 도발이냐, 이런 것들도 많았고요. (개인적으로는 GO라는 이름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것에 쓸쓸했고, 더군다나 CJ프로게임팀으로 이름이 바뀌었는데 스타리거가 1명이란 사실에 경악스럽더군요.ㅠ_ㅠ) 점점 즐기는 것보다는 뭔가 잘못한 거 없나 찾아내는 데 혈안이 된 것 같아서 씁쓸하네요... 사실, 이 문제가 이렇게 글이 몇 개 올라올 정도로 심각한 문제가 될 줄은 정말이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_-
06/04/13 10:27
좀 재밌게 해 보자고 변화를 시도한 것이 피디가 선수들에게 권력을 휘두르네 뭐네 소리까지 듣게 만든다면
다음 조지명식들은 볼 것도 없군요. 종족 밸런스 맞춘 다음 추첨제로 갈 수밖에요. 사람들의 지나치게 팍팍한 반응에 씁쓸한 마음 한가득 입니다.
06/04/13 10:28
은경이에게님...
선수가 어떻게 대놓고 지명식에 나와서 "저 음악 싫은데 왜 틀었냐?" 라고 말할수 있을까요? 이병민 선수의 표정 보아하니 기분이 썩 좋지 않아보였다는건 이미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인데... 똑같은 노래만 판치면 재미없다...테마의 제작의도가 팬들 웃길려고 만든건지...단순히 웃기기 위한게 목적이라면 임요환 선수 테마에 머리치워머리를 넣고 최연성 선수 테마에 포켓몬스터 OST를 삽입해도 웃기기야 하겠죠.
06/04/13 10:35
무소속에 새까만 신인이라도 그러면 안된느 거죠.
선수끼리는 과격한 도발과 인터뷰를 하는것은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방송국이 스타리거를 그렇게 우스꽝스럽게 만들면 안되죠.
06/04/13 10:39
Sulla-Felix님// 무소속(및 무스폰팀 소속)의 새까만 신인한테는 그래도 된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PD권력이란게 존재한다면 그런 선수들이 당했을거란 이야기입니다.(근데 어제 무스폰팀 선수라든지, 비교적 신예인 선수들 테마곡은 별 탈없이 넘기더군요.ㅡㅡ)
06/04/13 10:47
거창하게 사과방송이니 명예훼손이니 까지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어제 조지명식을 보며 약간의 아쉬움을 가졌습니다. 온게임넷은 선수들의 테마곡을 선정하겠다는 내용을 뉴스거리로 만들며 꽤 부각시키는 듯한 모습을 보여 줬었죠. 팬들도 많이 기대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유머러스하고 허를 찌르는 테마곡을 선정하든, 진지하고 무게감있는 곡을 선정하든 다 즐길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선수들이 공식석상에서 자신이 선택한 곡이 아니라는 얘기를 하고 몇몇 선수는 표정에서부터 당황스러움 같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애초에 선수들에게 원하는 테마곡을 제출하라고 해서 그것을 100%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방송의 특성상 이해할 수 있는 문제이지만, 중요한 것은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모습이 그대로 비춰졌다는 것입니다. 물론 규모도 크고 중요한 행사를 준비하느라 제작진 측에서도 바빴을 테지만 선수들에게 미리 곡 한번 들려주고 동의를 구하는 절차 쯤은 있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06/04/13 10:59
체념토스님// 시정요구를 했는데 안받아들여졌을진 몰라도 선수들이 조지명식 전에 알긴 알았습니다. 방송시작전에 선수별 테마곡 한번씩 다 틀어줬다고 기사가 떳더군요.ㅡㅡ) 팬들과 달리 선수들은 방송시간보다 좀더 일찍와서 준비도 하고 했을텐데 지각한 선수가 있지 않은 다음에야 자기곡은 물론 다른 선수들 테마곡까지 다 들었겠죠.ㅡㅡ)(그래서 방송시작전에 우주에서 이번 선수들의 테마곡이 뭔지 미리 알려주는 기사를 낼 수 있었구요.)
06/04/13 10:59
선수들 시작전에 알고 있었다는건 대체 뭘 근거로 하신 말씀인지...최연성 선수, 안기효 선수의 반응을 보면 전혀 알고 있었던것 같지 않은데...
06/04/13 11:01
전 싫었는데 남이 강권해서라고 선수 본인이 말했습니다
...오링나셨습니다-_-;; 농담이구요 그리고 무슨 온게임넷이 깜짝쇼합니까 그리고 설마 선수가 본인 테마곡 어떤건지 물어보지도 않았을까요 아무튼 껄끄럽지 못한 일처리는 방송국이던 선수던 마찬가지입니다 팬들 역시 리플들 읽다보니 죄가 없다고도 못하구요 전 그냥 편하게 봤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이미 비판은 온게임넷에 전달됐고 그것을 수용했으니까 테마곡 수정이 이루어지는 거잖아요 이러면 됐지 뭘 어떡하란건지 잘 모르겠네요 (의견수렴 의견수렴...수정한다는 그 자체가 수렴이지요-_-)
06/04/13 11:01
조지명에 관한 글보다 테마곡 관련 글이 더 많은 것 같네요;
엄청 튀는 발언은 아니더라도 나름대로 재밌는 인터뷰도 있었던 것 같은데 그런 내용은 잘 안보이고 말이죠; 뭐 저도 온게임넷 측이 몇몇 선수의 테마곡을 바꿔주는게 낫겠다 라고 생각하는 입장이구요.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앞으로 피지알에서나 다른 커뮤니티에서나 선수들이미지 안좋아질만한 말은 안봤으면 좋겠네요. 유게에서라도 말이죠. 너무 자주 보니 익숙해지려 한단 말입니다 -_-;
06/04/13 11:09
백야님// 저는 그런 기사는 우주에서 못보고 파이터포럼에서 본듯 합니다. 그렇지만 뭐랄까 신뢰를 못하겠습니다.. 분명 그 기사에서 KTF 이병민 선수는.. 감독대행 적극 추천으로 카트라이더곡을 선택하게 되었다라는... 이모저모가 분명히 있었는데... 지금 보니 없네요...
신뢰감이 팍 떨어졌습니다.
06/04/13 11:37
다크고스트님//그럼 테마곡은 왜집어넣은걸까요??팬들에게 좀더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만들었다고 봅니다.다만 본인이 싫다고 하면 빼는게 좋은거죠.
06/04/13 11:48
간단히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선수들의 동의를 완전히 구하지 않은 점은 온게임의 실수입니다. 동의를 구할려면 완벽하게 구하든지 방송국임의로 선수들의 테마곡을 선정할려면 방송국 맘대로 하겠다는 의사를 타진해야합니다. 시청자들에게는 동의를 구했다고 얘기하면서 선수들에게 동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현 문제는 최소한 진행상 실수입니다. 2. 따라서 온게임의 진행의 미진함을 비판하는 팬들의 얘기도 일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진행의 미진함이 상당히 주요한 논점이 될만한 큰 실수인가에 대해선 일부 분들은 그러리라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있을 수 있는 실수고 이 실수로 방송국이 사과해야할 필요가 있을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3. 새로운 시도는 좋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시도를 완벽하게 해야 합니다. 이번 테마곡선정문제만 해도 선수와 테마곡 조율하는 것이 뭐 그리 어려운 문제라고 이런 식으로 진행되었나 싶어 온게임에 상당히 실망스러운 점이 있습니다. 4. 지난주 엠겜의 팬들에게 큰 임팩트를 남긴 조지명식에 위기감을 느끼고 새로운 시도로 테마곡을 도입하게 된 것 같지만 문제는 엠겜과 상당이 비교가 되면서 여전히 지루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더 재미있는 요소를 조지명 자체에 도입하지 않으면(테마곡이나 포장의 문제가 아니라...... 온게임의 문제는 핵심인 조지명방식 그 자체가 재미가 없다는 것인듯 합니다) 팬들의 호응을 받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5. 선수들의 예의를 지키는 선에서의 과감한 발언은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예의를 지키는 선에서의 과감한 발언은 흥미를 유발시킬수 있고 선수의 엔터테이너적인 재능을 팬들의 즐거움을 위해 사용할수 있으므로 긍정적이라는 점에서 이러한 부분까지 과다하게 비판을 하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이는 이스포츠에 국한된 예가 아닙니다. 타 스포츠의 경우도 공격적인 언사를 한 플레이어는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일부팬들의 조롱거리나 공격을 받는 예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스포츠만 이러한 문화가 있다고는 볼 수 없고 그러한 현상이 사라지는 것도 어려우리라 보지만 가능한 '예의를 지키는 선에서 도발과 과감한 발언'은 이를 이해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문제는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가 그 대상이 되면 선수들의 자유로운 언사를 지지하는 분들까지 돌아선다는 겁니다. '임요환 선수 이제 은퇴할 때가 되었다는 걸 경기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런 도발을 할 경우 자유로운 선수들의 언사를 허용하자고 주장하는 분들마저 게시판에서 그 선수를 공격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언사가 예의를 지킨 발언이냐 아니면 그 수준을 넘는 도발이냐? 의 문제로 역시 논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도발'은 예의를 지키는 것과 그 수준을 넘는 위험한 줄을 타고 있기에 도발이란 생각이 든다는 점에서 '과감한 발언을 허용하자'고 주장하는 분들마저 정작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가 도발의 대상이 되었을 때는 그 선수를 비판하거나 속으로 싫어하는 마음 * 200배로 안티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따라서 현 문화에서 ...... 도발하지 않고 철저히 예의를 준수하는 것이 정신건강 관리하며 좋은 선수생활하는 비결인듯 합니다. 팬들이 도발을 원하신다면 자선수에 대한 어느정도 수준을 넘는 공격적 언사도 허용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현문화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이스포츠팬들은 관용이 없습니다. 도발적 발언도 요구하면서 선수들이 자기응원하는 선수에게 도발하면 미워하는 마음*200배= 결국 이율배반적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온게임의 실수가 있었고 개선해야 하지만 이렇게 팬들 사이에 논란이 될 정도로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온게임넷의 조지명식은 테마곡을 도입했지만 여전히 재미가 없으므로 포장이 아닌 조지명방식 자체를 팬들이 흥미를 가질수 있는 방식으로 변화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선수들이 조지명식에서 도발하거나 자유로운 발언을 하는 것은 선수보호차원에서 반대합니다. 이스포츠 팬들 사이에도 관용의 문화가 정착되어야 합니다. 이정도인 것 같습니다.
06/04/13 12:04
전상욱 선수의 읍소(?)나 달려라 박지호, 전 KTF와는 엮이고 싶지 않아요 그러나 이병민 이런등등
재미있었던 얘기들이 묻히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결국 이런것들로 손해보는것도 팬들이죠 머.
06/04/13 12:14
너무 진지하군요.. 분석에 방향까지 제시하는 이 무거움.
댓글들의 방향이 잠깐 잘못 틀렸다고 생각하는 제 입장에서 이건 너무 아까운 낭비라고 생각됩니다. 그냥 선수들이 모른 상태에서 이런 저런 여건을 고려해서 배경음악이 선정되었고 그게 어제 보여지게 되었는데 선수들 입장에서 불만이 있는 음악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원하는걸로 바꾸면 그만입니다. 물론 선수입장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만 선수가 팬들이 원하는 데로 희생하겠다 하면 그리 하면 되는 것이겠지요. 아주 간단하게 생각하는 제가 이상해 보일지 모르지만 너무 댓글들이 딱딱하고 장황하게 늘어지는거 같아서 이럴 필요까지 있는 일인가 싶네요
06/04/13 12:14
체념토스님//뭐 정 못믿으시겠다면야 더 할말은 없죠.(진실여부를 가리려면 경기전에 미리 현장에 계셔서 그 때 상황을 다 알고 있는 분이 이야기 하든지 해야죠 뭐.ㅡㅡ)
06/04/13 12:40
그럼 우리 엄청 딱딱하고 재미없이 그냥 선수들이 아무말도 없이 조 지명 하는거만 30분동안 딱딱 보여주고 새 신규맵 해설자들이 보여주고 이러면은 어떨까요? 그러면은 또 팬들을 무시한다 이런 방식으로 또 소위 깔껀가요??
06/04/1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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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효선수와 이병민선수가 불만을 가지고 그런 표정을 지었고 화가나서 그렇게 격하게 항의했다라고 생각하는것도 오버아닙니까? 이병민선수야 이번만 이 아니라 예전 조지명식때도 그런 표정이었었고 안기효선수의 그런 발언도 일종의 우스개가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여진 감이있습니다. 박명수선수도 노래가 끝나고 표정이 과히 밝지 않았습니다. 만약 탈랄라를 박명수선수가 골랐다는 말이없었다면 박명수선수가지고도 또 문제있다며 들고 일어섰겠죠. 긴장에 의해 얼굴이 굳어지는것과 노래가 싫어서 화가나 얼굴이 굳어지는것은 구분해야죠.
06/04/13 13:10
대동감 입니다. 중요한건 이병민 선수의 뜻이며, 이선수가 바꾸고 싶다면 온게임넷의 바꿔주겠지요. 팬여러분들께서는 분명히 조금 여유를 가지셔야 합니다. 처음의 시행착오도 인정치 않고 너무 지나친 반응만 보이시는거 같네요.
06/04/13 14:56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고 늘 하던 그대로 쭈욱 답습만 하는 조지명식을 보게 될까 사실 짜증나기도 하는 중입니다-_-;
어제부터 올라와있는 조지명식 관련글을 다 읽어보았는데 기발하고 재미나던 부분에 대한 얘기는 거진 언급된게 없더군요. 제가 만약 조지명식 영상들을 만들고 준비했다면 참 맥빠지고 김빠져서 다음번엔 의욕도 안날꺼 같습니다. 물론 잘못된것에 대한 지적도 필요하고 시정도 필요하겠지요. 그거와 병행하며 이런점은 아쉬웠지만 이런이런 것들은 참 신선하고 기발했다고 얘기해주는게 어려운건가 봅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최가람 선수의 동영상 장면 멋쪘습니다. 음악과 화면과 문구가 잘 어울리더군요.
06/04/13 17:31
근데 왜 다들 이병민 선수가 그렇게 불쾌한 표정을 지었다고 말하는건가요?
저는 그렇게 느껴지지 않던걸요. 파이터포럼에 올라온 사진을 봐도 카트라이더 음악 나올때 이병민 선수 고개숙이며 강민 선수랑 같이 웃고있던데요. ㅡ.ㅡ;;
06/04/13 19:05
조금만 잘못해도 몇배씩 부풀리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가 요새 조지명식은 지루하고 재미가 없습니다.
방송국의 컨덴츠트는 나날이 발전해 가고 있는데 왜 그럴까요? 예전엔 도발적인 멘트가 나와도 웃어념겼는데.. 그때 그분들 다 어디가셨나요? 이번일이 이렇게 크게 이슈화 될만한 일은 결코 아닌것 같은데 많이 까칠하군요.
06/04/13 19:22
개인적으로 지금까지의 조추첨식을 제외한
조지명식은 다재밌었습니다 물론 2부까지만요 그러나 이번 프링글스배 조지명식은 끝까지 다볼정도로 진짜 재밌었습니다 온게임넷 각성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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