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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12 22:13
전체적으로 이 글의 논지에 동의합니다만 약간의 아쉬움은 있습니다. 아직 본 사정을 모르기에 추측만 가지고 과민반응을 해서는 안되겠죠.
'이병민선수도 예전 조지명식때도 그랬지만 표정이 항상 그 표정이었습니다. 특별히 다른 조지명식때는 즐거운 표정짓다가 이번 조지명식때만 우울한 표정을 지은것도 아니었습니다.' 이부분...괜히 재밌군요.
06/04/12 22:15
사실 이 정도까지 논란이 되면, 그리고 온겜넷 측에서 떳떳한 이유를 갖고 있다면 관계자분 해명글이나 기사 정도로
가볍게 넘어갈수 있을 겁니다.. 만. 피드백에 인색해진 최근 온게임넷이 어떤 조치를 취할지는.. 좀 의문이긴 합니다.
06/04/12 22:17
잘은 모르겠지만.. 선수들의 테마곡들을 이번 조지명식에 처음으로 공개 한다고 들었습니다만....
이번 조지명식에서만 쓰일 곡들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전용준 해설위원이 말했듯이.. 바뀌겠죠)
06/04/12 22:18
솔직히 말해서 전 선수들이 피디에게 자기 의견을 200% 확실하게 전달할 수 있는지, 그래도 괜찮은지 의문스럽습니다.
피디가 그냥 하자 라고 하면.. 크게 반발하지 못하고 마땅히 불만스러워도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 ...그렇지 않기를 빌지만 말입니다.
06/04/12 22:19
제가 생각하기에도 감독 및 코치들이 OK를 때린 것같은데..ㅡㅡ)a (이준호 감독대행께서 이병민 선수를 끈질기게 설득했다는 일화를 생각하면)
06/04/12 22:21
toss // 음..분명히 몇몇 선수들에게는 동의를 받지 않은것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그 동의라는 과정에서 정말 순수하게 선수와 같이 고개를 끄덕였는지도 의문이구요. 위에서도 추측했듯(전 하루종일 추측만 하는군요) 피디와 선수가 동등한 위치에서 의견을 나눌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처음 온게임넷에서의 발표는 최소한 일년은 이 곡으로 진행한다고 했었습니다. 용준 캐스터의 말대로 수정되기를 바랄뿐이구요. 저 역시 추측으로 첨칠된 과잉 반응을 보인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것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더 큽니다
06/04/12 22:21
제가 보기엔 프로게이머들이 이런 인터뷰가 많이 긴장되고 어색해서 자신이 우스개로 한마디 하려는게 와전되고 심한 불만으로 바뀌는것 같네요.
같은 "나 이노래 맘에 안 들어요"라는 말이라도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우스개소리가 되고 불만의 표현이 될수도 있죠. 그런면에서 프로게이머들중에선 임요환선수가 그런 개그의 완급조절이 가장 능하다고 보입니다. "솔직히 기분나빠요" 라는 말도 임요환선수가 그렇게 말하면 모두 하하하 웃거든요. 하지만 어떤 사람은 우스개로 말했는데 주변이 싸해지는 그런 어색한 경우가 있기도하죠
06/04/12 22:21
처음에는 분명 즐거웠습니다.
카트라이더 음악이 나오자 저도 막 웃었으니까요. 근데 이병민선수 표정과 인터뷰를 보고나니까 마음이 불편해졌습니다. 즐겁지가 않더군요. 바꿀 수 있다는게 다행입니다. 근데 선수들이 선곡하게 했으면 그걸 들려주는게 더 즐거울뻔했습니다. 테마곡을 미리 듣는 즐거움이라는것도 있는데 나중에 바뀔 곡을 굳이 들을 필요 있었을까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06/04/12 22:23
스타리그에서는 선수들의 전적이 소개될 때 배경음악으로 사용하게 된다. <ㅡㅡㅡ 파포 기사 중 한 줄 입니다. 이병민 선수가 소개 될 때 항상 카트라이더 음악이 흘러 나오고 안기효 선수 소개 할 때는 그 암울한 노래가 나온다고 그 선수의 입장을 바꿔 생각 해 보신다면 그런 말씀 못 하실 꺼라고 생각합니다.
06/04/12 22:24
http://www.fighterforum.com/news/news_read.asp?cat=ISS&idx=10777
파포 기사를 보면 이번에 선정되는 테마곡이 차후 스타리그 경기때 선수소개때 쓸 예정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단순히 조지명식만을 위한 1회성 테마곡이 아닌 거죠. 이게 일단 조지명식의 재미를 위해 선수 동의 없이 이슈가 되는 노래를 (선수 동의 없이)선정해놓고 추후 경기때는 선수의 선택에 의해 다른 곡이 쓰여진다면, 사실 이건 하나의 이벤트라고 볼 수는 있을지언정, 바람직한 진행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sk나 팬택에서 선수들이 경기 끝나고 팬들에게 사인이나 사진 찍는 걸 자제했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그러고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프로선수에 대한 보호차원인 점과 더불어 뭐랄까, 희소성을 높이기 위한 방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온게임넷은 뭐랄까, 프로선수를 연예인화시키고 있다는 생각이 좀 드네요.
06/04/12 22:24
탈랄라도 박명수선수가 선택한곡이라고 하지만 지금 박명수선수 표정을 보면 전혀 맘에 들어하는 표정이 아니죠. 인터뷰자리같은 긴장된자리에선 왠만큼 그런데 익숙해지지 않은이상 무언가 뚱하고 어색한 표정을 짓게 되죠.
06/04/12 22:25
이병민선수가 좀 안타깝네요...외모때문에 완불이라든지 카트라이더게이머라든지 그러는게 이병민선수 본인은 진짜 어떻게 생각할까 정말 궁금하네요..
06/04/12 22:26
강량님//
그건 온게임넷 스타리그 경기에서의 테마곡을 말한것같은데요 설마 조지명식에서 쓰인 탈랄라나 카트라이더음악을 게임시작전에 쓸거라곤 온게임넷도 생각치 않을겁니다. 진지한분위기 폭소로 만들것도 아니고 온게임넷이 그건 더 거부할텐데요. 그리고 저는 이번 조지명식때 음악은 그냥 1회성으로 알고있어요
06/04/12 22:26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수있다면 어느정도는 괜찬다고 생각합니다.심하게 이상한것도 아니고요.솔직히 이병민선수나 박명수선수경우는 본인이 원치않다고 해도 팬들은 즐겁고 기억에도 남고 그렇지않나 생각하는데요.그러면 결국 선수입장에서도 좋은거고요.
06/04/12 22:27
근데 이병민선수... 솔직히 영화배우 온주완씨랑 많이 닮지 않았나요? 보면서 그런생각 많이 했는데. 이병민 선수 외모가 떨어지는 외모가 아닌데 말입니다. -_-;
06/04/12 22:27
○…리허설을 진행하는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는 24인의 테마곡을 미리 들어볼 수 있었다. 본 조비의 'it's my life',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fighter' 등의 팝송이 흘렀고, 박명수의 차례에는 개그맨 박명수의 '탈랄라'가 흘러나왔다.
파포에 5시쯤에 올라온 기사였습니다. 리허설하면서 미리 음악과 영상을 틀어봤을텐데 선수들이 몰랐다면 문제가 되겠죠. 알면서도 조지명식에서 그런 얘기를 했다면? 아니면 선수들이 싫다고 했는데 재미를 위해서 강요를? 내일 쯤 파포든 온겜이든 기사 뜰 것 같습니다. 선수들이 게시판에 팬클럽에 글 올릴 수 있겠고요. 초반 유쾌했던 분위기 몇몇 선수들의 인터뷰로 확 가라 앉는군요.
06/04/12 22:28
toss님// 저는 이번 조지명식때 쓰인 선수별 테마곡이 차후 스타리그때도 쓰일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안 그럴거면 조지명식때 선수 소개하면서 쓰일 이유가 없었겠죠. 님의 말씀대로 조지명식을 재밌게 하기 위해 선수 동의없이 웃긴 노래 틀어놓고 막상 경기때는 다른 노래를 튼다면 이건 선수 가지고 장난한다고 봐야 하지 않나요?
06/04/12 22:28
toss님// 박명수 선수는 자신이 원 한거구요. 이병민 선수는 기사에도 거부 했다고 나와 있고 인터뷰에서도 싫은 기색을 비쳤습니다.
06/04/12 22:29
그리고 이번만 특별히 선수들의 얼굴이 굳어졌다기보다는 여럿 조지명식때도 많은 선수들의 얼굴은 긴장때문에 굳어져있었는데요. 그게 이번만 노래떄문에 그랬다고 하기는 그렇죠. 사실 이번 조지명식때도 노래 괜찮았지만 몇몇 선수들은 긴장때문에 얼굴이 굳어지곤 했습니다.
그동안은 항상 선수들이 화기애애했다가 이번만 노래때문에 선수들이 얼굴이 불만에 굳어진건 아니라구요.
06/04/12 22:30
nell님//박명수선수는 자신이 원한거라고 했습니다만
정작 조지명식떄는 얼굴이 굳어있었습니다. 이건 노래때문이 아니라 긴장때문이라고 봐야죠. 이병민선수도 이번만 특별히 얼굴이 굳어있던게 아니라 그이전 조지명식때도 항상 그런 표정이었습니다.
06/04/12 22:31
얼굴 표정은 둘째치고 선수들 얘기만 들어봐도 뭔가 문제가 있다는건 아실수 있으실 텐데요...
안기효 선수의 이의제기와 당황해서 긴급히 수습하는 전용준 캐스터... 뭔가 에러라고 생각됩니다만.
06/04/12 22:31
토스님의견에 어느 정도는 공감은 합니다.. 예전에 조지명식때 변형태 선수나 박지호 선수건을 보아도.. 뭔가 원치 앟게 그렇게 된 케이스라고 보거든요.. 분위기가.;; 이번 건도 물론.. 이때랑 비슷한 것은 아니지만.. 선수들이 싫어하지만.. 뭐.. 조지명식때 사용했던 것은 그냥 그런데로 이해하고 넘어갈 수도 있지 않을까 하네요.. 물론 다음 경기때는 다른 음악으로 바꿔달라고 요청을 하겠지만요..
06/04/12 22:32
toss // 이병민 선수의 표정이 원래 그렇다는것은 저도 어느정도 동감이 됩니다 (쿨럭~^^)
그렇지만 분명히 기사에서도 이병민 선수는 거부했다고 하였는데 강행했다는것이 문제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06/04/12 22:33
예전 조지명식때도 선수들이 우스개소리로 한마디하려고 했는데 그런데 익숙치않아 어색해지고 분위기 싸해지는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점에서 "기분이 나쁘네요" 라고 말하면서도 폭소를 유발할수있는 임요환선수가 대단해보이네요.
06/04/12 22:34
사다드님//
일종의 조지명식의 즐거움을 위해서겠지요. 조지명식은 스타리그 경기전과는 달리 화기애애하고 유쾌하면 할수록 더 좋으니까요. 하지만 스타리그 떄는 탈랄라나 카트라이더음악은 쓰이지도 않겠고 온게임넷도 쓸 생각을 아예 안하겠죠.
06/04/12 22:35
toss// 표정이 원래그랬다고 해서 기분이 나쁘지 않을거라고 생각한다면-_-; 개인적인 견해가 아닐까요?
.. 다른 음악으로 바꾸는게 심히 나을듯 한걸요.. 재미든 뭐든, 싫어하는걸 굳이 할필요가 있을지는.. DC에서 처음 올라온 카트라이더 BGM을 관계자가 보고 아 저거 실제로 하면 대박이겠다~ 이런생각으로 실행시킨거같아서.. 조금은 안타깝네요..
06/04/12 22:37
리허설까지 한 마당에, 선수들도 웬만큼은 다 알고 있었겠죠.
대충은 수긍을 했으니까 쓰인 걸 테구요. 싫어하는 선수들은 바꿔주면 될일이고, 이렇게까지 논쟁할만한 일도 아닌데, 왜 이렇게 심각하신 건지 모르겠습니다.
06/04/12 22:37
toss님// 탈랄라나 카트라이더가 안 쓰인다면, 강민선수의 테마나, 박성준선수의 테마는 어떨까요? 이 선수들의 테마는 분위기 있으니까 조지명식에 이어 방송경기에도 계속 쓰이고, 탈랄라나 카트라이더는 조지명식때 재밌게 하기 위해 1회성으로 - 이병민선수는 동의 없이 - 틀어놓고 방송경기때는 진중하지 못하니 다른 테마를 골라라???
이건 선수를 무시하는 거 아닌가요?
06/04/12 22:38
toss님
네 일단은 저도 카트라이더 음악이 나왔을 당시 아주 즐거웠습니다. 이렇게 반응하는 것도 당사자인 선수는 그리 즐거워보이지 않아 제가 괜히 웃어댄것이 미안해져버렸거든요. 네, 1회용이고 이벤트로는 그리 크게 반응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06/04/12 22:39
강량님// 그 곡들도 선수들이 알아서 바꾸던가 유지하던가 하겠죠.
그리고 이병민선수도 자기 의지는 아니지만 자의반 타의반으로 그 곡을 선택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그게 왜 선수를 무시하는게 되는건지...
06/04/12 22:39
toss님// 본문 내용 중에 잘못된 정보를 얻어서 쓰신 점이 많습니다. 안기효 선수의 멘트에 대한 본문 내용은 주관적인 생각이신거 같습니다. 그리고 단 1회용이 아니라 제가 댓글로 달고 강량님께서도 링크 해주셨습니다만 일회용이 아니라 선수 전적 소개 때 배경음으로 쓰일 것이라고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과민 반응 처럼 다른 분들이 느끼시고 계신거 같아서 지금부터 자중 하겠습니다. 별로 흥분 하거나 그런건 없었습니다.
06/04/12 22:40
"재밌었으니깐 된거 아니야? 결과적으로 그사람한테도 이미지 어필하게 된 거 일테니.. 오히려 좋은 거 아니야?"
위와 같은식의 논리라면 인정 못합니다
06/04/12 22:41
저도 사실 이병민선수의 음악 듣고 웃었습니다만....
뭐랄까 이건 아니지 싶은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댓글을 달았습니다. 선수에 대한 존중이 없이 "재밌으면 그만 아냐?"라는 진행이 좀 저와 안 맞는다고 할까요...
06/04/12 22:43
결과적으로 오늘 조지명식은 매끄럽지 못한 진행이 되고 말았군요.
시청자는 선수가 당황하는 모습이나 캐스터의 사과말을 볼려고 조지명식을 보는게 아닙니다.
06/04/12 22:44
정작 본인들이 구체적으로 의사표현을 하지도 않았는데 너무 벌써부터 이렇게 열을 내시는건 아닌지..?
원래 이병민 선수야 평소 인터뷰할때도 그리 얼굴 인상이 밝지는 않았고, 안기효 선수같은경우에도선수의 동의가 없었다고는 하지만 그리 크게 기분나빠하지 않는것 같았습니다만.. 아직 이문제로 왈부왈가 하기엔 시기상조라고 보는데요-.-
06/04/12 22:49
전혀 과민반응이라고 생각안합니다만?
선수 동의없이 자기들 맘대로 그것도 진지함이란 없이 재미를 위해 스갤수준과 다를바 없는 테마곡을 온게임이 선정했습니다. 그들의 수준이 놀라울 뿐입니다.
06/04/12 22:59
원래 X도 모르는 인간들이 항상 다 아는 척, 애 얼굴만 봐도 머릿속의 모든 생각을 다 읽은 듯 설침. 왜? 자기는 똑똑하기 때문에 틀린 게 없고 그에 반하면 남이 틀린 거지 자신이 틀린 게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
그걸 감정에 빗대어 교묘하게 논리적인 척 위장하지만 의외로 반대표가 많이 나오다 보니 스스로도 혼란스러운 거고.
06/04/12 22:59
elsyddl//
스겔수준이라니? 어떤 수준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겠어요? 선수들에게 선곡의 기회도없이 온겜측에서 임의대로 선곡을했는지, 아니면 선수가 선곡하기 까다로워서 온겜측에 맞긴건지 그것조차도 확실히 모르는 상황에 자기들 마음대로라뇨? 전 보면서 나름대로 신선하고 좋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06/04/12 23:00
과민반응이 아니죠.
선수들에게 자신의 이미지를 음악으로 표현할 기회를 주는 취지는 좋습니다. 하지만 그런 기회를 박탈하는것은 물론 본인이 거부했던 음악을 틀었다는건 단순히 선수를 재미를 위해 희생시켰다고 밖에는 안보이네요. 이 제도가 이렇게 악용되는것을 보니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06/04/12 23:05
그냥 이렇게 결론을 내리죠.. 선수들 생각이 어떠한지 구체적인 것은 방송으로만 봐서는 다 파악할 수 없으니.. 섣불리 결론내지 마시구요. 그냥..옹겜넷의 에러만 말하면 될거 같네요. 저도.. 선수들 테마곡을 정하라고 의견을 물었는데.. 반영되지 않았던 것은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물론.. 그것보다 더 괜찮은 테마라고 생각해서 바꿨다면 모를까.. 그 선수가 정한 테마와 비슷한 분위기의 곡을 골라줘야 하지 않았나 싶군요.
06/04/12 23:08
만약 다음에 이병민 선수에.......테마곡이 카트라이더가 아니라면... 카트라이더 곡은 온게임넷에서 임의로 한것입니다....
파포인터뷰는 몰라도... 개인적인 인터뷰에서는... 분명 온겜넷이 정한것 같다고 얘기했습니다.
06/04/12 23:11
처음이라서 여러가지 실수가 있었던 것 같네요..
근데 이미 기사에 그렇게 나지 않았나요? 우선적으로 선수들의 판단에 맡기되.. 이미지가 다소 맞지 않는 경우에는 온겜에서 선택한 노래를 한다고 했는데요.. 방송에서 시간이나 여러가지 고려해서 다른 곡을 할수도 있다고 이미 선수들에게 공지했고 이번처럼 선수들이 맘에 들지 않은 경우 전캐스터가 바꾸겠다고 약속했으니 된 것이 아닌가요? 혼자만에 방송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방송이였던만큼 다소 미흡한점이 있더라도 처음이라고 생각하고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론 저는 이러한 시도가 좋았어요..
06/04/12 23:21
이미지가 다소 맞지 않아서 이병민 선수에게 갖다붙인 노래가 카트라이더인가 보군요. 온게임넷에서 생각하는 이병민 선수의 이미지란 과연 무엇일까요?
06/04/12 23:38
카트라이더 음악이 이병민선수에게 왜 문제가 되지요?? ...
그 의미를 잘몰라서~ 그냥 재미있게 봤는데... "내품에 안기어""탈랄라"도 그렇고..... cass 맥주에 나오는 음악도 그렇고... 나름대로 잘 표현한 것 같던데요~
06/04/12 23:40
모든걸 선수들 맘대로 할수는 없는겁니다.온게임넷이 방송하는 방송국인만큼 온겜에도 어느정도의 권한은 있을수있습니다.선수들이 진짜 싫다 바꾸고싶다 이정도가 아니면 그냥 방송국에서 선수이미지에 걸맞는 노래를 해도 별 문제가 되는거는 아닌것 같습니다.문제가 되는선수라면 안기효,이병민선수정도 겠지요.
06/04/12 23:41
적 울린 네마리™님// 문제는... 그것들이 선수들이 정한 곡이 아니라서 문제인 겁니다.. 다른것보다.. 동의하에 쓴것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틀었던 것이 문제인거죠
06/04/12 23:46
은경이에게님// 그런 어느정도 권리가 있지만.. 그런 문제 있어서는 선수들에게 동의 되어야 하는것은 당연한 겁니다.
뭐 문제 없이 지나갔으면 상관 없었겠지만 문제가있었기에.. 이렇게 직접 얘기 하는 거죠... 최연성 선수도... 꼭 자기가 선택한곡이 다음엔 나와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 했었죠. 아시다시피... 온게임넷에서는 선수들에 이미지를 더욱 부각 시키고 싶어서.. 그런곡들을 한거라 생각됩니다만... (모르는 상태에서 그렇게 나오니 참 당황스러워 하는 모습이 안좋았습니다... 지금까지 직접적으로 자기가 선택한 곡이 아니다라고.. 박지호선수 말달리자.. 이병민 선수... 최연성선수.. 변형태선수.. 안기효 선수... 인터뷰에서 이정도 밝혀졌죠.. 하지만 제 예상에서는 더 있어 보였습니다.. )
06/04/12 23:52
체념토스//선수들이 선택한 곡보다.. 다른게 더 잘 어울려서 쓴 걸수도 있자나요.. 물론.. 선수들이 고른 것을 해주는게 좋긴 한데.. 문제가 되는건 안기효, 이병민선수나 문제지.. 다른 선수는 그래도.. 그리 큰 문제는 되지 않을거라 생각되네요.. (좋은 것도 많던데..) 첨부터 다른 음악이 나갈지도 모른다고 말은 했고요.. 선수가 진짜 자기가 원하는 곡을 하고 싶다면.. 다음에 바꿔달라고 강력히 요청하면 되는거니.. 타선수들은 그리 큰문제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이병민 선수나 안기효선수는 자기가 원하는 곡하고의 분위기가 정반대의 것이 나온게 문제이지 않을까 싶네요.. 차라리 다른 분위기 있는 곡을 골랐다면 이정도는 아니었을텐데..
06/04/12 23:54
저는 방송을 안봤습니다만..들어보니까 대충 상황이 이해가 되네요.
아주 간단하게 말해서 그게 어떤장소건 왜 했건 간에.. 선수를 소개하는 목적으로 음악을 튼것이라면.. 그선수 소개의 일부겠지요? 그것이 선수동의가 없거나 싫어하는데 강제로 라면은..재미로든 흥행을 위해서든.. 무관심한 선수들 띄워주기 위해서든..분명잘못입니다. 설마 그럴리는 없겠지만..선수들입장에선 명예훼손이죠..고발도 가능할겁니다.. 온게임넷의 권리는 어디까지나 선수들의 동의를 구한 범위 내에서 권리가 있을수 있는겁니다.
06/04/12 23:56
레젠님// 그래서 문제인겁니다.. 자기가 원하는 곡이 아니였으니 문제인거죠... 이병민선수가 원치않는 카트라이더라뇨....
꼭 이병민,안기효선수만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 하지 않습니다. 전용준 캐스터가 추후에 바꿔주겠다고 분명하게 얘기 했기 떄문에... 선수들이 별말 안했더거지... 솔직히 김남기 선수의 그 곡이... 테마곡으로 쓰일만한 곡인가요? 어쩃든.. 최연성선수도 자기가 선택한곡이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얘기했으니.. 시정 되겠죠... 엎지러진 물 다시 담을수는 없지만... 다음번에는.. 물을 엎지르지 말길 바래요
06/04/12 23:58
뭐, 얼마전에 뜬 우주 기사에 따르면, 온게임넷에서 바꿔준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문제 되었던 점, 모두 잘 협의하여 결정하길 바랄 뿐입니다.
06/04/13 00:00
바뀌는 걸 보면, 어떤 선수가 어떤 심정으로 곡 선택을 했었는지 대충이나마 알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바뀐 후에 이런 논란이 또 나와서는 안 되겠지요...
06/04/13 00:00
아무리 봐도 PD이하 온겜 스텝분들의 과욕인 것 같군요.
동의를 구하지 않거나 선수들의 적당한(?) 항의를 무시했거나 말이죠. 스갤이나 다른 스타 관련사이트에서 카트라이더 게이머 이병민 어쩌고 보면서... 온겜 스텝진들 낄낄 거렸을 모습이 눈에 훤~~~~하네요. 다른 무엇보다 선수들의 동의를 얻지 않은 것은 분명한 사실같네요.
06/04/13 00:01
체념토스//김남기 선수는 안들어봤는데.. 마지막은 안봐서..어떤지 모르겠고.. 제가 생각하기엔..방송국의 편의도 어느 정도 잇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선수들이 좋아야 하는 거겠지만.. 그 선수를 더 좋게 만들 수 있는 음악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오늘은 어느 비율로 바꿨는지 모르니..무어라 말을 하기 힘들지만..되도록이면 선수들이 원하는 곡으로.. 괜찮은 분위기라면.. 그게 아니라.. 그것보다 더 좋다고 판단했다면 다른 곡을 선택해도 상관없을거 같아요.. 물론 제가 생각한 것은 기본적으로 옹겜넷이 선수들을 위해서 한것이라고 전제를 한 거지만.. 이병민 선수, 안기효 선수만 좀..그랬지. 다른 선수 음악들은 아주 좋던데요.. 선수의 기분을 해칠만한 음악은 아니라고 생각되요..
06/04/13 00:02
은경이에게님// 선수들 경기 나올때마다 나온답니다.. 뭐 데이타 나올때 나온다고 한것 같기도 하고 (어쩃든 매경기 할때마다 나오는 겁니다)
06/04/13 00:07
김성제선수 Some where over the rainbow, 변길섭선수.. Fire..
이젠 이 곡들도 의심이 가네요.. 어찌 되었든.. 경기 때보면 알겠쬬.. 어떤 곡들이 동의없이 바뀐건지... 선수들의 기분을 해칠만한 음악이라서 문제 인것이 아니라.. 애써 곡들을 선택해가지고 왔으나.... 사전에 아무런 얘기 없이.. 바꿔 써버리는 것이 문제인겁니다.
06/04/13 00:12
체념토스//바꾼다고 기사에 나왔는데요.. 아..바꿨다는 말을 선수들에게 미리 안해줘서 그런거라면.. 이건 좀 이해가 가네요.. 적어도 말은 해주었어야 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군요..이부분은..
06/04/13 00:13
제가보기엔..모든것이 다문제인거 같습니다. 심지어 불만을 표시하지 않은 선수들까지도요..동의가 없다는건 불만없는 선수들도 이곡이 내가 싫어하진 않지만 좋아하지도 않는다 란 뜻일수도 있으니까요
다른사람..그러니까 저나 여러분들이 보기에 아 저곡은 저선수랑 어울린다 코믹하지도 않고..듣기 좋다..라고 생각해도 본인이 안좋아하면 끝인겁니다. 예를 들자면 임요환선수 별명이 테란의 황제입니다..아주 좋은뜻이죠..누가봐도 칭찬이고..근데 이런식의 띄우기도 본인이 싫어하면 고쳐야됩니다. 설마 그럴리는 없겠지만 난 황제싫다 내가왜 황제냐.. 이런식으로 생각할수도 있는것이죠. 앞서말했듯.. 본인이 법적절차를 밟는다면..그순간 범죄가 됩니다. 의도가 좋았다 하더라도 그것이 변명거리가 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WWE도 분명 자기곡은 자기가 원한걸 씁니다 숀마이클스는 심지어 자기가불렀고요. 이사건은 아무리 봐도 온게임넷 측의 명백한 잘못입니다. 분명한 사과가 선수들뿐 아니라 시청자분들에게도 있어야 될것입니다.
06/04/13 00:16
애초에.. 파이터포럼 기사에서...이런식으로 기사가 났었습니다
(테마곡에 대한 예전 기사) 스타리그 담당 김진환 PD는 "대체적으로 선수들의 선택을 존중해 결정할 예정이지만 중복되거나 이미지에 부합되지 않을 경우 피치 못하게 바뀔 수도 있다" 그렇군요 이병민선수는... 이미지의 부합되지 않아서 카트라이더로 쓴거군요
06/04/13 00:24
체념토스//이병민 선수, 안기효 선수건은 동감을 하는데.. 미리 바꿧다는 통보를 안한것 외에는.. 사실 오늘 음악은 그다지 나쁘진 않았거든요.. 물론 선수들이 섭섭한 것은 있겠지만.. 바뀔수도 있다라고 미리 얘기는 있었으니..어느 정도 각오는 하고 있었을 거 아니겠습니까? 바꿔서 더 좋아한 선수도 있는거 같은데요..제가 보기엔.... 하여튼.. 어느정도 방송국의 편의는 있어야 한다고 보고.. 방송국이.. 선수들이 선택한 음악의 분위기로 바꿨어야 하는데.. 그것과 정반대의 분위기를 선택해서 더 문제이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기본적으로는 선수들이 선택한 것이 채택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은 하죠.. 그런데 그것보다 더 좋은 것도 있을 수 있으니.. 유도리가 있어야 하지 않나 싶구요..
06/04/13 00:24
(인터뷰에서 밝혀진 선수들만)
이병민 카트라이더 오프닝 BGM 최연성 The Power - SNAP 박지호 말달리자 - 크라잉넛 차재욱 Karma Chameleon - Culture Club 안기효 내품에 안기어 - 봄여름가을겨울 변형태 Yo So Sexy Sexy - Remix 이선수들 이미지 부합되지 않아서 피치 못하게 바뀐 거군요 (아마 피치 못하게 바뀐 선수들이 더 많을것으로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06/04/13 00:26
도대체 온게임넷이 무슨권한으로 선수들결정을 거스를수 있답니까?
최근 온게임넷의 행보는 여러가지면으로 보기 좋지 못합니다.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논란거리가 너무많습니다. 무조건 재미있으면..흥행이 되면 끝이란 식인거같아서..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들지않습니다..
06/04/13 00:28
어디까지나 선수소개는 선수본인이 하는겁니다..왜 제3자인 온게임넷이 자기들 멋대로 끼어들어서 본인이 싫어하는데도 이러는 것인지..이건 기본적인 예의 문제아닌가요?
소개곡은 선수본인이 가장원하는 노랠 틀어야 됩니다. 선수들이 반대하지않는정도에서 타협이 아니라요..적어도 이런부분만큼은 온게임넷에서 끼어들 명분도 권리도 없습니다.
06/04/13 00:30
레젠님// 음.. 그건 관점에서의 문제 인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기본 상식도 없는 온게임넷을 비판 하는 거구요.. 레젠님은 오늘 본 느낌에 대해서 이야기 하시는 거죠 ... 뭐 유도리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죠...(오늘 같은 유도리가 없었죠)
06/04/13 00:31
체념토스//선수들에게 미리 통보를 안했거나.. 의견개진이 없었다거나..기타등등..문제점 있는 것은 동갑해요. 그리고..님 ㅎ ㅏ고 저의 차이는 방송국의 유도리를 인정할 것이냐 마느냐인거 같은데.. 저는 인정하는 쪽이고..님께서는 인정하지 않는 쪽으로 보시는거 같네요.. 여기서 더이상 의견이 좁혀지지 않을거 같으니..이만하지요.^^
06/04/13 00:32
만약 선수들이 모두들 온게임넷에서 전혀 원하지 않는 곡들을 선정했다고 해도 온게임넷에서는 한번 바꾸는것도 생각해보지 않겠습니까? 정도의 의견을 말하는 정도나 가능하지..
이노랜 안되니까 바꾸자.. 이걸로 해..라고는 말할수 없는겁니다.
06/04/13 00:33
유도리 인정이라.. 앞서말했듯..본인이 원한다면 형사처벌도 가능한..명백한 온게임넷측의 잘못아닌가요? 쉽게말해 명예훼손이죠..
이건 선수들 의견받아서 수정..이정도로 얼렁뚱땅 넘어갈일이 아니라.. "공개적으로 제대로된 사과방송"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6/04/13 00:37
레젠님// 뭐 어쨋든 좋게 좋게 잘 되겠죠.. 개인적으로 24강 굉장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뭔가 심상치 않은것이... 특히 신예저그들 너무 기대하고 있어요. 김남기 ,박명수선수... 암튼 스타리그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일어나지 않길.. 바랄뿐입니다.
06/04/13 00:38
레젠/ 님의견에 대한 반론이 아니라 그냥 제의견이 그렇다는 겁니다..
하여튼 제생각엔 의견개진이 없어서 아쉬움...으로 끝날만큼 간단한 사건이 아니란거죠..
06/04/13 00:39
체념토스//네..^^ 옹게임넷은 제발.. 좀..과정을 원활히 진행시켰으면 좋겠군요... 저도 이번일 말고도 옹게임넷이 선수를 생각안하고 그러는 면이 있는거 같아서..사실..열받는 일이 많아요..하하.. 제발..그 과정을 인정받을 수 있게끔 제대로 해주었으면 하네요.
06/04/13 01:04
어찌되었든 온게임넷은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죠.
그리고 자꾸 스타리그가 엔터테인먼트를 띄게 되는 느낌은 저만 받은건가요? 무슨 E-sports가 WWE라도 됩니까? 근 몇년간 온게임넷은 실망에 실망만 안겨주는군요
06/04/13 10:58
명예훼손얘기 진짜 황당하다...
참.. 어이가 없네요... 씁쓸하다.. 정말...무섭기도 하고.. 선수들 모범답안 인터뷰 이유가 있었네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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