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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12 21:46
오늘은 정말 보면서 기분 확 상하더군요. 방송이 장난도 아니고, 본인 기분까지 긁어가면서 그런 음악 골라다 깐 사람이 누군지 얼굴이나 보고 싶더군요.
06/04/12 21:47
조지명식은 이벤트입니다. 재미를 추구하는 것은 당연하죠. 스타리그 경기와 달리 꼭 방송을 해야 하는 것도 아닌데 재미를 위해서 조지명식을 하는 것이죠. 그래서 어느정도 재미를 추구하기 위해서 이런식의 BGM을 선택한 것은 괜찮다고 봅니다. 같은 이유로 강민선수의 고음불가 화면도 굉장히 배를 잡고 웃으면서 봤구요.
그리고 자신의 배경음에 불만이 있다면, 안기효 선수같이 당당히 말하면 됩니다. 안기효 선수의 배경음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모습을 보면서 속이 시원하더라구요. 본 글이 타조알님의 추측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만 보더라도 조금 더 조심스럽게 말하는게 좋을 듯 하네요. 이 음악이 계속 사용된다면 그거야 말로 정말 문제가 심각하지만, 차후에 수정이 가능하고(분명 가능할 듯 합니다.) 단 한번의 이벤트에 사용된다면 큰 문제가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06/04/12 21:49
이벤트라고 그냥 보기에는 선수들 반응이 너무 마음에 걸리는군요.
사전에 완벽히 선수와 온겜넷 간에 선곡에 관한 조율이 끝나서, 저런 언급 자체가 아예 안나오는게 정상이겠죠. 이번 지명식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이건 영 아니네요.
06/04/12 21:50
재미를 위한 프로라고 하더라도, 특히 전문 방송인의 프로라고 하더라도 생방송의 돌발상황이 아닌 이상은 본인의 동의하에 진행이 됩니다. 아직 확실하게 아는 것은 없어 조심스럽지만은 안기효 선수나 최연성 선수, 이병민 선수의 반응을 봐서는 제대로 된 동의는 얻지 못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런 것은 최대한 지양해야겠지요. 저 역시 선수들이 자신의 특징이나 실수 같은 걸로 망가지면서 웃을 을 주는 걸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선수 동의가 아니라면, 선수들이 같이 웃고 넘길 수 없는 것이라면 제 기분도 썩 좋지는 않네요.
06/04/12 21:52
조지명식은 이벤트니깐 괜찮다...... 재미를 추구해야 되기 때문에 괜찮다... 저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 이벤트니깐 더더욱이.. 동의를 받아야 하는 것이 기본 절차 입니다... 물론 온겜측에서는 이슈... 흥미 위주로 편성 하는 것 맞지만.. 동의 없이 했다면 그건 기본 예의에서 어긋 난 겁니다.
그리고 이런 항의들이 없었다면.. 기본 예의없이 진행시킨 온게임넷이였는데... 본선 겜에서 안그런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06/04/12 21:54
이벤트에서 재미를 추구하는 것은 맞는 말이죠.. 하지만 선수와의 합의를 거치지 않고 일부 몇선수에게 그것을 강요한 것이라면 문제가 있습니다. wwe와 같이 대본과 역할이 존재하는 엔터테인먼트라면 모를까 프로선수인 게이머들에게는 이벤트라고 해도 그런 것들을 강요해서는 안됩니다. 이미지로 먹고 사는 게 프로인데 어쩌면 그 선수의 컴플렉스일지도 모르는 걸 단순 재밌겠다 하고 사용한 건 지나친 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동의를 구한거라면....이 리플은 자동 삭제 합니다-_-;
06/04/12 21:55
뭐 재미는 일이 생기길 바라는 팬에 입장에서는... 당연히 카트라이더 음악 나오고 내품에 안기여~ 이런 음악들 나오는게 더 끌리는 건 당연하겠지만요.
06/04/12 21:57
차라리 이럴꺼면 처음부터 선수들한테 선곡을 받겠다는 말을 하지 말았어야죠.. 재미를 위해서 선수도 무시하고 음악을 고를꺼라면 선수들이 이음악저음악 들어가면서 시간낭비하게 만들지 말아야지
최연성선수도 분명 이건 내가 고른거 아니니까 바꿔달라 이렇게 말한거 보면 동의는 안받은거 같은데 동의 하고 나서 저런 소리 하진 않으니까요.. 너무 겉멋에만 집착해서 선수들 바보 만들고 팬들도 기분나쁘고 온겜이 제대로 선수 팬들 물먹이네요
06/04/12 21:58
처음부터 엄청 무난하게 했으면은 이 테마곡을 사용한 온겜에서는 큰 이슈를 뮷 끌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큰 대세가 될만한 선수들에게 약간 밀어붙이는 식으로 한거 같은데...이런 예기가 계속해서 나오는거 보니깐 온겜측에서는 성공이라고 볼 수도 있겠죠...
박명수 선수의 "탈랄라"나 변형태 선수의 테마곡은 자신의 의지로 고른곡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병민 선수와 안기효 선수의 약간의 무관심을 이런 방식으로 해서라도 약간의 관심을 끌어보려는 온겜의 의도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선수들이 탐탁치 않아한거죠...병민 선수 같은 경우는 팀에서 그리고 동료들이 약간 밀어붙인 경우 같지만...기효선수는 어떤지는 잘....그러나 선수들이 원한다면은 바꾸겠죠..이정도 이슈됬으니 바꿀꺼라 생각됩니다... 어째든 나머지 선수들 박명수 선수, 변길섭 선수, 변형태 선수의 테마곡을 기다려 봅시다..큰 이슈가 될꺼 같습니다^^..형태 선수 날찍어 했으면은 정말 대박-_-날뻔 한거 같습니다..you so sexy도 하하....
06/04/12 21:59
e스포츠가 엔터테이먼트는 아니잖습니까..
솔직히 카트라이더 배경음악 듣고 웃기는 했습니다만.. 인터뷰하는 모습을 보니 제가 다 민망해지더군요.. 온게임넷 권위권위 하지만 오늘 배경음악건은 정말 경솔했다고 봅니다. 선수들 표정이나 발언에서 들어날 정도라면 사전에 동의를 얻었다고 도저히 볼수없죠.
06/04/12 22:02
더 드리즐님//
배경음악에 불만이 있으면 당당하게 말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이미 물은 엎질러졌잖습니까..;; 아마 이병민 선수는 평생 잊지 못할겁니다..
06/04/12 22:03
에...--;;;;왜 이 문제가 이리 시끄러운지요.--;;;쿨럭-
조지명식은 분명 이벤트입니다. 선수 경기력에 문제가 생긴다?에.....농담이시리라고 믿습니다. 염보성선수가 인터뷰에서 그러더군요 '게이머가 게임하는데 긴장하면 안된다'고.. 치열한 머리싸움이 있는 조지명식이기는 하지만 분명 팬들을 위한 팬서비스의 의미가 더 강한 자리입니다. 조금더 유쾌하고 즐거운 이벤트를 위한 온게임넷의 배려일뿐입니다.(카트라이더bgm은 ktf측에서 권유했다는 걸로 들었습니다만..) 즐겨야 할것과 문제 삼아야 할것을 구분했으면 합니다. 선수의 반발이 있었다면 분명 수정될 일이고... 외려 온게임넷의 선곡이 이미지가 흐릿하고 인상이 약한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것 같은데요. 흠....
06/04/12 22:04
온게임넷은 선수들 저리 무시해가면서 뭘 원한건지 보다보다 이렇게 짜증이 나보긴 처음이네요. 완전 선수들 바보만들어서 스타리그 이슈나 만들어볼까 하는 피디의 알팍한 상술에 선수고 팬이고 다 놀아난거 같네요 물론 정식 사과따윈 생각도 안할 온겜이겠지만 곡도 안바꿀까 저어되네요
06/04/12 22:06
그 유쾌한 이벤트도, 해당 선수가 납득할만한 테마곡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뭐 저도 몇몇 선수들 테마곡 듣고 쓰러지긴 했지만, 선수들 인터뷰 듣고 있자면 전혀 웃을 기분이 들지 않더군요. 애초에 사전 조율도 하지 않아 선수들이 저런 얘기까지 하게 만들었는지부터 이해가 안되네요.
06/04/12 22:06
lilkim80//바꾸겠죠..안바꾸면은 안되죠..그럼 온겜 안되죠! 이번 이벤트 성으로 하고 그 다음에는 선수들의 의견에 따라 바뀌겟죠. 계속 오늘 같은곡 갈 선수도 있을수도 있고 아님 바꾸는 선수들도 있고 이병민 선수나 안기효 선수 같이 정말 안바꾸면 안되는 곡들은 바뀌겠죠..선수들의 의지대로 바뀌겠죠..
06/04/12 22:07
Zakk Wylde님//글쎄요...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BGM과 같은 경우는 온게임넷의 방송제작의 일부이고, 온게임넷이 독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벤트 전이기 때문에 재미를 추구할 수 있는 음악을 선택할 수 있었다고 봤습니다.
안기효 선수의 말처럼 경기력에 문제가 생길 정도라면, 교체를 주장해서 교체할 수 있도록 만들면 되겠지요. 아직 본경기는 시작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파포의 기사를 보면, 이병민 선수같은 경우는 자의는 아니었지만 팀원이나 주위 사람들에 의해서 '선택'했다고 봤습니다만...
06/04/12 22:07
이게 왜 유쾌한 인터뷰인지.. 선수들 표정은 보시고 유쾌한 인터뷰라고 말을 하시는지 본인이 얼굴 벌개지고 어쩔줄 모르는거 즐기시는 분 아니면 절대 유쾌했다고는 말 못하겠네요
06/04/12 22:08
My name is J님//저도 아직 중간 과정을 잘 모르는 상황에서 너무 과열된 분위기를 풍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원래 방송진행이라는 것이 전적으로 재미를 위한 프로라고 하더라도 일단은 당사자의 동의를 얻고 진행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생방송에서 나오는 돌발적인 상황이야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테마곡 처럼 이미 사전준비를 하는 것이라면 그리고 이번 부터 선수들에게 우선권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라면 좀 더 선수동의에 신경을 써주는게 옳지 않을까 싶습니다. 솔직히 선수들 반응을 봐서는 너무 무리한 감도 느껴지네요.
06/04/12 22:10
산적님//네, 저도 그점에 대해선 온게임넷에 어느정도 아쉬움은 있군요. 선수들에게 우선권을 주지 않았다면 모르겠습니다만, 우선권을 준만큼 충분히 고려했으면 좋았을듯 했는데...
안기효 선수가 어떤 음악을 선택했을까요?
06/04/12 22:11
그저 재미있게 봤습니다. 선수들이 마음에 안 들면 정식으로 바꿔달라 요청하면 될 노릇이라고 생각하고요. 솔직히 전 몇몇 테마곡은 외려 선수들을 부각시키는 데 좋은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박지호 선수나 김남기 선수, 차재욱 선수 등등 편집과 테마의 미묘가 잘 살아 있는 것도 있고요. 솔직히 잘된 것들도 있는데... 점점 잘한 것에 대한 칭찬은 인색해져 가고 맘에 안 드는 것만 끄집어 내 이러쿵저러쿵 하는 것 같아서 솔직히 마음이 그렇군요. 어쨌거나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재미있게 보고 있고 그다지 크게 문제가 된다고 여겨지지 않습니다.
06/04/12 22:12
간단하게 말해서 온게임넷이 스타리그를 WWE와 같은 경기라고 생각한다면 이번 사태에 대해 이의는 제기하지 않겠습니다만...
저 역시 선수 가지고 방송사에서 리그의 흥행을 위해 좀 좌지우지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안 좋았습니다.
06/04/12 22:14
The Drizzle // 안기효선수가 어떤 음악을 선택했을지는 선수만이 알고 있겠죠 ^^
그리고 분명 조지명식은 이벤트가 맞습니다. 허나 그 이벤트라는 것이 굉장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그저 웃으면서 관전을 하지만 선수들은 조지명식을 하며 같은 팀원들도 배려해야하고 내 자신의 실속, 명분등도 챙겨야하며 길게는 리그의 성적까지도 반영되는 것입니다. 단순하게 이벤트가 아닌 굉장이 중요하고 비중있는 이벤트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아무리 팬서비스도 중요하다지만 선수의 기분을 제일 먼저 고려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06/04/12 22:18
저는 말이죠. 너무 과민반응 하지 말자는 말에는 동의를 합니다만 방송이라는 것 자체가 본인동의를 기본으로 해야한다는 것을 너무 쉽게보는 경향이 보이는 것 같아 좀 껄그럽습니다. 방송은 왠만한 것은 방송이 되기 전에 당사자들과 합의를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생방송에서 돌발상황이 나온 것도 출연자가 기분이 나쁘면 먼저 사과해야하고 앞으로는 그런일이 생기지 않도록 고쳐야 하는 것인데 방송 전에 이미 진행여부가 결정되는 사항이 본인동의가 이루어 지지 않았다는 것은 결코 좋은일이 아닙니다.
06/04/12 22:21
그리고 솔직히 안기효 선수는 조 편성만 아니었다면 그렇게 우울하게 느껴질 음악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안 그래도 조 편성 보면서 좀 암울하다 싶었는데, 마침 음악이 묘하게 그렇게 되어버린 감이 없지 않아 있다고 여겨지거든요. 조 편성이 달랐다면 그렇게 우울하게 느껴지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06/04/12 22:22
산적님에 말씀에 동의하는데요, 이런 일이 한번, 두번 일어날때마다 뭐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갈 수도 있어서요. 그렇지않아도 방송국의 영향력이 너무 큰 이스포츠인데.
06/04/12 22:22
타조알님//음... '조지명'은 스타리그의 일부이지만 조지명'식'은 이벤트입니다.^^ 타조알님께서 말씀해주신 조지명과 관련한 부분이 아닌가 싶군요.
사실 저도 아쉽기는 합니다. 이런 후폭풍이 있을 것이라고는 온게임넷도 예상하지 못했겠죠. 개인적으로 상당히 재밌게 봤습니다만, 피지알에 들어와보고 많은 분들의 댓글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아직 확실하지 않고, 개인적인 추측만으로 단정짓는 것은 조금 지양해야 할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분명 방송전에 선수들에게 말을 해줬을것 같습니다만... '네 음악이 이거이거이거니까 이때 나가서 이렇게 이렇게 하면 될거야.' 정도로라도 보통 말을 해주지 않나요? 생방송도 리허설은 보통 하는데... 무대에 올라가서 자신의 테마곡을 처음 들었을까요? 아...그리고 피지알에서는 아이디 뒤에 '님'을 붙여주는게 기본 매너로 알고 있습니다만... (물론 안붙여도 될만큼 우리가 친하긴 하죠.^^;)
06/04/12 22:24
참나..; 재미를 위해서요?
그럼 선수들 옷벗기고 스트립쇼 시키면 더욱 재미있지 않을까요. 선수들 테마곡은 그럼 도대체 왜 선수들 자신이 고를수 있게 만들었나요. 부득이한 사정에 의해 선수들 선택에 의한 곡이 변경될 수 있다는데 지금이게 '부득이'한 상황에서 카트라이더 송으로 바뀐게 맞습니까? 전에는 셋팅시간 길다고 선수를 압박하더니. 온게임넷. 선수가먼저고 선수를우선으로 위하고 챙겨주는것은 당연한것인데 이런모습 만큼은 엠겜보다 몇발이상 뒤진 삼류입니다.
06/04/12 22:24
My name is J // 그렇군요 ^^ 경기력 운운 한것은 제가 너무 오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들 죄송합니다.
하지만 조지명식이 대본이 미리 짜여져있어 선수들에게 공지가 다 되어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위에 제 댓글처럼 그렇게 가볍기한 자리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06/04/12 22:30
The drizzle님 // << 이렇게 표기해야 하나요?
보통 님자를 빼고 (아이디+//) 이런 방식으로 쓰길래 저 역시 그렇게 쓰는것이 맞는줄 알았습니다. 위에 다른분 댓글도 그렇구요. 드리즐님의 이야기도 맞는 것 같습니다. 본문에서도 언급했었지만 저 역시 글을 쓰며 추측으로만 글을 쓴다는 생각이 없지않았고 최소한 통보정도는 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선수가 기분 나빠하는데 꼭 강행했어야 하는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06/04/12 22:30
Zakk Wylde님//추측을 지양하자고는 안했습니다. 추측에 의한 단정을 지양하자고 했지요.
그리고 제 댓글에서의 저 부분은 단순한 의문입니다만... 문제될것이 있었나 보군요. 전 '님'자 붙이겠습니다. 으하하;;;
06/04/12 22:32
Zakk Wylde님// 흠.. 그리고 파포 기사를 찾아보니 미리 음악을 들어볼 수 있었다고 하는군요. 제 의문이 일단은 해결된듯 보입니다.
저도 이런식으로 팬들의 불만을 사게 된 것은 정말 아쉽게 생각합니다만, 본 글 위에 게시된 글처럼 이벤트에 대해 너무 과민반응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06/04/12 22:34
The drizzle님 // 같은 말 자꾸 반복하는것 같군요. 전 산적님 말씀으로 대신하겠습니다.
너무 과민반응 하지 말자는 말에는 동의를 합니다만 방송이라는 것 자체가 본인동의를 기본으로 해야한다는 것을 너무 쉽게보는 경향이 보이는 것 같아 좀 껄그럽습니다. 방송은 왠만한 것은 방송이 되기 전에 당사자들과 합의를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저도 친하지만 드리즐님이 원하셔서 붙였습니다 ^^
06/04/12 22:35
부탁이니 확대해석에 오버들 자제좀 해주시면 좋겠군요 -_-
지난 조지명식때 표정 안좋았던 선수들 긴장때문이었는지 어쨌는지는 몰라도 많았습니다 굳이 거기에 확대해석해보자면 누가 자기를 뽑아서 기분나빴다 뽑은 그사람이 잘못이고 선수들 자존심상하게하는 조지명식은 없어져야한다 로 발전되는건 정상적인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하나하나 꼬투리잡아서 일좀 크게 벌여서 생각하는건 자유지만 그걸 다른사람들에게 굳이 밝히고 게시판에 리플들 나오게 만드는건 흔히들 말하는 낚시일뿐입니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06/04/12 22:35
타조알님// 저도 아직 호칭에 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이번 조지명식에 관해서 약간의 아쉬움은 가지고 있지만, 안기효 선수의 인터뷰도 있고, 분명 교체될것이라 확신하기 때문에 그냥 웃고 넘어가도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교체가 안되고 계속 쓰인다면... 그때는 분명 팬의 입장으로 항의해야겠죠.
06/04/12 22:39
The Drizzle님//
근데 그 기사를 선수들이 읽어야할 의무는 없는거 아닌가요?? 대신 온겜측에서는 선수들에게 통보를 해주는게 의무겠죠?? 예전에 동사무소에서 제게 연락은 한번도 안해놓고 통보했다하고 벌금20만원 물리더군요 어쩔수 있나요.. 국가 공권력에서 20만원 내라는데 경찰서 가서 20만원 냈습니다..-_ - 온겜 오늘일은 잊어버리고 앞으로 이런일 없길 바랍니다. 혹시 선수들을 우습게 보고 자신을 대단한양 착각하는일은 없겠죠 온겜 기억하겠습니다.-_ -
06/04/12 22:44
온게임넷 수준 유치하다고밖에 표현 못하겠네요. 선수들 의사와 상관없이 재미를 위해서라. 내가 누군가를 위해 창피를 당해야 한다고 생각해보시죠. 선수들이 개그맨입니까. 웃길려고 망가지게. 정말 온게임넷 관계자들이 선수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케이블 방송 한다는 사람들 수준이 스갤수준과 다를바가 없네요.
06/04/12 22:45
Zakk Wylde님// 죄송합니다만.. 기사를 선수들이 읽어야 할 의무는 없다는 말이 무슨뜻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전 리허설때 선수들과 팬들이 음악을 미리 들어볼 수 있었다는 기사를 말한 것입니다만... 만약 정말 마음에 안들었다면, 그자리에서 미리 항의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자신의 위치가 매우 낮다고 느껴진다면, 감독님을 통해서라도 항의나 불만을 토로할 수 있었겠죠. 음... 저도 추측에 의한 단정은 지양하겠습니다. 요즘 조지명식이 밋밋한 인터뷰때문에 식상한 맛이 있어서 이번 BGM이벤트를 상당히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아니신 분들이 상당히 많네요. 물론 팬들의 아쉬움 역시 이해하기에 더이상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06/04/12 22:46
이병민 선수 테마곡 나오는 순간 배 잡고 웃었습니다만, 인터뷰를 들어보니 정작 본인은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건 사람 바보만드는 것도 아니고 본인이 싫다는 것을 동의 구하는 절차없이 행했다는건 엔터테인먼트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참 씁쓸합니다. 방송을 너무 장난 형식으로 몰아가는것 같아서 보기가 좀 그랬습니다.
06/04/12 22:46
스타리그라는 큰 무대의 테마곡입니다. 자신에게 어울리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노래입니다.
그걸 정작 선수 동의없이, 아니 그 선수가 싫.다.고 거부했는데도 온겜 피디가 재미때문에, 맘대로 선정한건 백번 생각해도 잘못입니다.
06/04/12 23:07
선수의 동의없이 쓴것은 무조건 잘못된겁니다. 단순히 재미를 추구하자면 임요환, 최연성, 박성준 선수 테마에 텔레토비, 포켓몬스터, 드래곤볼 OST를 삽입해도 일단 보는사람은 웃기기야 하겠지요.
06/04/12 23:09
파포 인터뷰 내용으로는 본인이 결정한게 맞는것 같은데요? 온게임넷에서 임의로 정해준 선수도 있고....이병민선수의 경우는 어쨌든 본인의 결정이 맞는것 같습니다.
06/04/12 23:47
사람사는일에 완벽한것이 어디있겠습니까. 온게임넷도 처음 시도해보는 일이니 착오가 있을수도 있지요. 팬들이 정당한 비판을 하면 온게임넷도 분명히 앞과같은 착오를 없애리라 봅니다. 다만 지나치게 감정에 치우쳐 하나의 실수로 방송사를 매도하는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06/04/12 23:48
다크슈나이더님// 직접적으로 아니라고 얘기했습니다.. 이병민선수 같은 경우에는.... 최연성선수나 안기효선수도 아니라고 얘기하고 변형태선수도 아니라고 얘기했습니다.
06/04/13 00:39
선수에게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는 것은 문제입니다. 하지만 같은 결과를 내는 것도 그 방식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어린 선수들이긴 하나 어린애는 아닐텐데, 세련된 인터뷰가 아쉽네요.
06/04/13 00:41
그 자리에 직접 갔던 사람으로 말씀드리자면.. 카트라이더 삽입은 진짜 오바 였습니다.. 팬들도 내내 왜 이병민한테 이러는 거냐고 불만을 터트렸고.. 완전소중뱅미를 완전소외뱅미로 만든게 누구냐고, 누가 저곡 추천했냐고 화를 내더라구요..
그리고.. 이병민 선수 소개 영상이 나오다가 카트 음악이 깔리는 순간 표정 확 바뀌었습니다.. 이병민 선수가 조지명식 한두번 한 선수도 아니고.. 다른 선수들도 그 음악에 쓴웃음을 이엇어요.. 솔직히 저도 놀랬지만.. 진짜 이건아닌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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