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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12 01:04
동감합니다. 별 견제없는 센터싸움에서 플이 테를 이기기는 꽤나 어렵죠. 그래서 예전 msl에서 박정석선수가 최연성선수를 3판이나 센터싸움에서 이겼을때 플토유저분들이 환호를 지르지 않았나 싶습니다.
06/04/12 01:09
그래도 전 프로토스를 사랑합니다.
마이크로에는 자신이 없어서(요즘 토스들은 마이크로도 대단합니다만) 이기도 하지만, 확실히 토스는 강합니다.약할땐 정말 한없이 약해지지만, 그 힘은 세종족중에 단연 돋보이는거 같아요. 비록 잘하는 저그분을 만나면 좌절하기도 하지만, 기나긴 장기전끝에 얻은 승리는 그 어느종족보다도 더 달콤하다고 확신할수 있습니다!!
06/04/12 01:12
저와 비슷한 실력의.. 혹은 약간 떨어지는..?? 그런 프로토스와 게임을 했습니다.
제가 1승 3패로 졌는데요... 1승은 힘싸움 간 경우이고... 3패는 전부다 견제로 졌어요. 사실, 예전에 김성제 선수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 게임이후 김성제선수 스타일이 얼마나 무서운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다크나 리버가 올것이라고 생각했는데도 힘들더군요. 물론, 초고수의 레벨에선 다른 문제이겠습니다만...
06/04/12 01:12
확실히 토스 상대할때의 테란은 타종족에 비해 느긋하죠.
생산량과 유닛충원, 자리잡기만 잘하면 압도적 상황이 아닌한 대충 센터싸움에선 이기기가 쉬우니까요. 하지만 저그 상대, 특히 하이브상태 저그는 거의 무아지경이죠..
06/04/12 01:16
프로토스와의 지상전은 확실히 방어만 착실히해도 중후반 넘어가면 업그레이드의 이점과
모일수록 화력이 배가되는 테란이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캐려가 모이면 정말이지 프로토스를 이기기가 너무 힘이듭니다. ㅠ_ ㅠ (공방양민인 관계로..;;) 플토의 캐려라는 유닛 때문에 정신적인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저는 많이 진답니다..;; 그리고 저그..하이브 올라간 저그는 정말 너무 강합니다..
06/04/12 01:36
2번 무조껀 동감합니다. 초반에 피해못주면 타이밍러쉬에 당하거나 서로 막멀티하다 한방에 밀려요.
회사에서 요즘 테란분이랑 계속하는데 어떻게든 초반에 피해줄려고 머리굴리느라 힘듭니다.
06/04/12 01:58
친구가 마음먹고 견제로 덤벼들면
손은 테란하는 내가 되려 바쁘던데.....-_- 장인의 경지는 현재라면 테란 그러나 혹시라도 지금의 컨트롤을 뛰어넘는 기계에 가까운 선수가 나타난다면 저그-_-
06/04/12 02:16
저그의 럴울링+ 디파 플레이그 +스웜 스컬지 베슬요격의 컨트롤과 저그 라바의 운영의 묘를 알려주실분 안계신가요? -_- 8년온니 저그유저인데..아직 이게 힘들어요
06/04/12 02:45
캐리건님/
제게 마린메딕 산게+탱크 자리잡기+적절한 몰래멀티+드랍십견제+베슬 컨트롤을 가르쳐주시면 그거 알려드릴께요. 진짜입니다.
06/04/12 03:26
핵이 많아 지면서 저도 친구도 1:1을 많이 하게 되는대, 플토하는 친구 게임 여러번 접었다 폈다 했죠. 동급실력이면 테란이 어느정도 우위에 있게 되는거 같습니다. 특히 로탬은 테란 맵인듯 합니다.
06/04/12 09:34
100판 하면 1:1 한판 할까 말까한 팀플유저이지만, 가끔 하는 1:1은 테란이나 토스를 선택합니다. 토스로 테란 상대할 때, 도저히 탱크의 압박을 이기지 못해서 초반에 뚫지 않는 한 100% 지더라구요.. 반면에 테란 선택했을 땐, 진출만 하면 싸 먹는 엄청난 토스 물량.. 진출 안 하면 잠시 후 나타나는 캐리어 부대.. 원래 테란을 좋아했지만, 프로토스가 이기는 경기가 좀더 다양하고 시원시원해 보여서 그런지, 요샌 프로토스가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06/04/12 11:45
전 원래 토스유저였습니다.
그런데 공방 초보이긴 해도 승률이 40%에서 머무는것입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짜증도나고 플토 밸런스패치하자고 타커뮤니티에 뭐라고 말해보면 꼬우면 너도 테란하라길래 짜증나서 한번 테란해봤습니다 바로 승률 70%로 향상되더군요. 지금도 플토로 플레이하는게 재미있긴 하지만 이기려고 할때는 무조건 테란으로 하게되네요
06/04/12 11:53
저만 그런지 알았더니 토스하면 머리 쥐 내리는 분들 많이 계시내요^^;;;; 같은 상대랑 많이 하면 할수록 머리 쥐내립니다.. 5판 정도까지는
심리전에서 많이 우위를 점하는데 그 이후로는 뭘해도 테란들이 잘막더라구요.. 그래서 한 테란상대로 다전할때는 토스로 한 다섯판 정도 하고 그담부턴 테란해서 테테전 갔습니다. 테테전 싫어하시는 분 많은지 토스로 바꾸는 이도 많더군요..
06/04/12 13:31
한 2,3년 전만 해도 토스할때 테란 상대로 물량만 쭉쭉 뽑아내면 왠만큼 이긴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_-
요샌 확실히 초반에 테란한테 피해 못주면 힘들더군요... 여유가 없다랄까; 그렇긴 해도, 확실히 더 전략적인 생각을 많이 해야되니 게임이 재밌어 지더군요..ㅇ.ㅇ
06/04/12 14:13
루나같은 드랍쉽이 안올꺼같은맵에서는 초반 압박플레이를 즐겨하지만 로템같은 드랍쉽이 올수도 있는맵에서는 그냥 아무압박이 없으면서 옵저버 빨리 뽑는것이 오히려 멀티하는 테란에게 방어하게 만드는거 같더군요 멀티는 분명히 토스가 약간느리지만 트리플가면 할만하니깐요
06/04/12 16:59
아마츄어로만 끝내실거면 프로토스를 권하고 싶습니다.
비록 많이 지기는 하지만 온갖 역경을 이겨내고 승리하는 순간의 성취감과 즐거움이 가장 큰 종족이란 생각이 듦니다. 미래에 프로를 하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테란을 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런데 프로를 하실 의향이 있는데 '나는 어느 종족으로 하든 최고수준에 근접할 자신이 있다'는 자기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면 프로토스로 하시기 바랍니다. 프로토스로 어중간한 성적만 내도 얻는 명성이나 임팩트는 테란보다 훨씬 큽니다. 일정성적 이상을 내는 테란 기존선수는 다수여서 어중간한 성적으로 그들의 인기의 벽을 뚫기가 어려운 반면 프로토스로는 그 '일정성적'을 내는 것 자체가 어려우므로 만약 그러한 '일정성적'의 조건만 충족해도 단연 돋보이는 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프로토스는 알다시피 대성하기가 어렵습니다. 테란보다는 저그의 벽에 막혀서 대성하기 어렵고 테란도 쉬운 상대가 아닙니다. 프로를 맘에 두고 계신다면 정말 난 타고난 천재여서 어느종족으로 하건 탑에 올라갈수 있어..... 하는 마음이 있으시면 프로토스로 하시고 그게 아니라 어중간하다고 생각되시면 테란으로 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아마츄어로 재미로 게임하실거면 프로토스가 제일 좋다는 생각이 듦니다. 프로토스도 그리 약한 종족이 아닙니다. 그런데 프로토스는 능숙하게 정도가 아니라 '완벽하게' 해야 아주 강한 종족이 될 수 있습니다. '능숙하게'와 '완벽하게'의 차이가 가장 큰 종족이 아마 프로토스일 것이란 생각이 듦니다. 사실 프로토스의 '극'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봅니다. 프로토스는 더욱 강해질 여지가 많은 종족이라는 생각이 듦니다. 그런데 이 '극'에 달하는 플레이를 보여줄만한 역량의 선수가 없어서 아직 그 극이 드러나지 않았다는 생각입니다. 현재 평균이 테란 저그보다 낮다고 해서 프로토스가 그렇게 미래비젼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은 탑의 높이는 프로토스가 더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발전을 통해서 도달할수 있는 최고수준의 높이가 가장 높은 종족이 개인적 사견이지만...... 프로토스란 생각입니다. 프로토스 프로플레이어들을 살펴봐도 성향상 천재와 비슷한 성향을 갖고 있거나 완벽주의를 지향하는 플레이어들이 프로토스를 많이 선택하는 것도 어쩌면 이런 탑에 대한 도전일수도 있습니다. 언젠가 프로토스의 극을 보여주는 플레이어가 나올 거란 생각도 듦니다. 그 선수에게 왜 프로토스를 선택했느냐 물으면 '테란이나 저그로 도달할수 있는 최고수준은 너무 낮다. 프로토스야 말로 가장 최고의 높이를 가진 종족이며 최고에 도달했을때 다른 어떤 종족의 어떠한 높이도 제압할 수 있는 종족이란 생각이 들어 프로토스를 선택했다. 한마디로 프로토스가 가장 강력한 종족이라서 프로토스를 선택한 것입니다' 라는 말을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한마디로 프로토스는........ 어중간하게 하면 그 높이가 현저히 낮고... 다른 모든 종족을 압도하는 극에 달하는 플레이를 하기에는.......... 현재프로게이머들의 최고수준을 한단계 뛰어넘는 플레이를 요구한다........ 그래서 프로토스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정말 프로토스에 극이 있느냐?..... 고 물으면 이는 개인적 사견으로 입증할수 없지만 ...... 개인적으로 프로토스의 하늘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고 있고 프로토스의 극을 보여주는 선수가 출현하면 진정한 천하평정이 이루어질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결국 현재보다 선수들의 수준이 상승하면 상승할수록 결국 프로토스의 강세로 귀결된 것이다...... 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뭐....... 저의 망상에 불과할지도 모르지만서도 말입니다. ^^
06/04/12 17:58
루나, 라오발보다는 레퀴엠이 좋죠.
테란잡는게 너무 쉬워요 레퀴엠 공방 P vs T 전 승률 100% 입니다 -_- 물론 채널에서 아는 고수분들도 예전에 많이 이겨봤었구요
06/04/12 20:19
/4thrace 님글에 프로토스로 주종을 정했습니다.
삼종족중에 테란이 가장 강하다고 느꼈었는데.. 토스로 테란이고 저그고 극복해나가는게 더 흥분될거 같아요..
06/04/12 22:32
체념토스///그 부분 저도 공감합니다.
제가 루나, 포르테에서 공방유저와하면 대테란전 전적이70%정도 나오는데 어째 로템에서는 50%도 넘기가 힘들더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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