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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11 03:01
미국은 불법이민자를 좀 일부러 놔두는 그런것도 있지않았나요? 지금은 규제가 강화되고있지만 테러등등땜에..; 국가 건립자체가 이민자들이 모인 나라라서 이민자에게 엄청 관대하다 들었었는데.
06/04/11 03:13
...중국친구가 그렇게 나온다면, 우리도 한단고기(헉-_-)로 맞서는 겁니다 푸하하;;
그럼, 같은 수준이 되어버리는 걸까요;(먼산)
06/04/11 03:18
어학연수하면서 느꼈던 건데, 중국이나 러시아 사람 같이 거대한 대륙 국가의 사람들은 목소리가 굉장히 크게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중국사람 목소리 큰 건 다들 아시는 얘길테고, 같은 반에 러시아 친구들이 있었는데 너무 시끄러워 수업을 제대로 진행할 수 없을 정도였죠. 거기에 비하면 일본 친구들은 조용하고 항상 있는 듯 없는 듯 다니는 것 같아요.
06/04/11 03:20
지니쏠님/
물론 미국만큼 신참자에 관대한 나라도 별로 없지만(여기에 이란같은 '악의 축'에서 유학온 사람들도 많아요 ^^), 그놈의 요지는 '불법이주자는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므로 어마어마하게 싼 노동력을 사회에 제공하게 된다. 고로 정부나 기업 입장에서는 상당한 이득이고, 합법화해주지 않도 내쫓지도 않음으로써 지속적인 이익을 추구한다' 라는 식의.. '우리나라 나빠' 류의 이야기였어요. 초록추억님/ 낄낄 그동안은 몽고/한국/일본/인도 계열은 언어체계가 다르다 샒! 이런 논리로 맞서고 있었지만, 다음에 한번 고려해보죠. 어차피 그 친구도 '그러니까 한국은 중국에 항복하여라~'라는 투는 아니니까.. 반 재미삼아 나누는 이야기에요 ^^
06/04/11 03:21
딥퍼플님/
중국사람 목소리 정말 너무 커요 ㅠ.ㅠ 개념없는 것들 ㅠ.ㅠ 일본사람은.. 실제로 사귀어보면 참 괜찮은 놈들이죠. 나쁜건 정부지 국민이 아니다.. 라는 말이 그렇게 들어맞는 나라도 없을듯.
06/04/11 03:37
일본 사람들은 자기네들 천황이 누군지도 모를 정도로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들이 사실 대부분이죠. 많은 일본인들이 정치를 혐오하는 것 같지만 그렇다고 나서서 바꾸고자 하는 의지도 없구요. 매너도 깔끔하고, 문화도 우리와 비슷해서 대충 얘기해도 다 통하고, 외국에서 가장 사귀기 쉬운 외국인 친구들 같아요.
중국사람들은 무슨 영향 때문인지 공중도덕이랄까, 뭔가 다른 사람들 눈치 보는 문화랄까, 그런 게 부재한 것 같더라구요. 루브르에서 있었던 일인데, 여기저기 오래된 예술작품 앞에서 마구 플래쉬를 터뜨리며 단체사진 찍는 것은 기본이고(박물관에서 금지하고 있음), 고대 그리스 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석상 위에 올라가 V자를 그리며 천연덕스레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고는 차마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_-;; 아마도 사회주의 국가로 오랫동안 세계 다른 나라와 교류없이 폐쇄되어 지내다 보니 국제적인 에티켓을 배울 기회가 없었던 것이 아닐까 짐작은 해봅니다, 스웨덴, 덴마크 같은 북유럽 사회민주주의에 대한 좋은 이미지는 언론이나 시민단체에서 유포한 일종의 환상 같은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노통이 세금 쪼끔 올리는 것에도 그 난리를 치던 대한민국 국민들한테 북유럽식 사회민주주의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06/04/11 03:47
딥퍼플님/
그게 말이죠... ㅠ.ㅠ 외국인들은 한국에 대해서 그닥 궁금해하지 않더라구요. 물어보면 재미있게 말해줄 수 있는데 흑흑흑 우와아앙?
06/04/11 07:52
중국사람 목소리 큰건 아마도(..;) 성조가 있어서 성조 구별하려고 크게 내지른다고 멋대로 편들어봅니다.. -_-;;
안 씻는 애들이 많은것만 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06/04/11 09:50
중국이 사회주의국가인건 관계가 없어보이네요. 한국도 10여년 전에는 악명을 떨쳤더랬죠. 심지어 유럽의 한 페리에서는 한국인 탑승금지까지 된 적도 있구요. (뷔페에서 음식 싸가고 술마시며 난동부렸다는...), 열대어가 관광자원인 곳에서 고기 잡아먹었다고 책에 자랑스레 올려놓은 것도 봤는데요. 걸리자 일본인 척 했다며 자기의 재치를 뽐냈죠. 일본 역시 그 전에는 매너없다고 욕 먹었다고 압니다. 다 국제사회에서 통하는 예의를 체득할 기회가 없었다는게 원인일 겁니다.
06/04/11 10:07
전 타이완 친구들이 많은 편입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그네들의 정서와 우리 정서가 비슷하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확실히 타이완사람과 중국인들의 생각구조는 상당히 다르더라구요. 가장 놀랐던 것은 한국과 일본 타이완 세나라중 가장 성적으로 개방된 곳이 타이완이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타이완 친구들을 보면서, 아시아 국가들의 정서는 정말 각기 다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참고로, 베트남사람들을 보지는 못했지만, 캘리포니아에 있는 친구 말로는 싸움꾼이라고 그러더군요-_-. 세상에서 미국이긴 나라는 자기네들 밖에 없다는 자부심으로 똘똘 뭉쳐있다고...
06/04/11 10:40
외국나가면 어느라다른 다 똑같습니다.
예전에 홍콩갔을대 중국사람들 진짜 시끄럽다고 느꼈었죠..아주 단체로 몰려다니면서 쓸고다니는데 엄청 시끄러웠죠. 근데 또 필리핀에 보라카이가니 중국사람보다 한국사람이 더 시끄럽던데요..뭘.. 우리나라든 다른나라든,어떤 다른나라든 욕할 처지가 못되는것 같아요....-.- 소수의 사람들이 그 나라를 대표하는것도 아니니깐요 ㅠㅠ 그래도 중국사람 시끄럽다는(?) 응?
06/04/11 12:34
OrBef님 //중국이이 목소리가 큰 이유는 대륙기질이죠. 소리를 작게 내거나 자신없는 말투는 감추는게 있다. 이런식으로 생각 한다고 들었습니다.(중국인에게..) 저역시 비행기 탈때 주변에 중국인이 있으면 괴롭기는 합니다만.... 좀 불편하더라도 이해 해야죠.
06/04/11 13:20
독일인 입장은 이해가겠네요...
그때시절에 독일사람에서는 히틀러는 거의 뭐 신급이였고 전쟁나기전에도 미국보다 더 전세계에 더 큰소리치는 나라였으니까요 뭐 이런거 우리나라 사람도 이런거있지 않습니까.. 중국과싸운 고구려-고려 시절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라는거... 그래도 유태인 학살은 아니죠...
06/04/11 16:47
딥 퍼플 / 일본사람이 자기 천황이 누군지도 모를정도로 정치에 무관심은 아닙니다.
그리고 천황과 정치도 또 별다른 문제이고요. 그 외는 동의 합니다. 일본 사람들이 사귀기는 쉽죠..
06/04/12 07:45
딥퍼플님//zenith님 말씀 처럼 천황이 누군지 모를 정도는 아니랍니다;; 뉴스에서 엄청 자주 나오거든요;; 고이즈미수상 보다야 적게 나오지만요...일본에서 2,3년만 살면 유학생들도 일본 천황 정도는 알아 본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일본인들이 정치에 무관심하다고 하는데 저는 통 이해를 못하겠습니다..일본 애들도 우리나라 사람들 만큼 자기 국가정치에 대해서 이해 하고 있는거 같은데요;; 다만 어제 제 일본 친구가 한국에도 봄,여름.가을.겨울이 있나고 물어봐서..약간 기가 막혔다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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