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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08 02:11
저도 슈퍼볼을 친구 설명을 들으면서 봤었는데 무지하게 재미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날 이후로 올해 겨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06/04/08 02:12
저도 풋볼 볼줄은 아는데요, 미국 스포츠라 그런지 틈만나면 광고를 해대서 보기 좀 그렇더라구요. 재미는 있는데 야구못지 않게 정적인 부분이 많기도 하더라구요.
06/04/08 02:15
칼잡이발도제님//저도 혼자 볼때는 그 광고 시간을 어떻게 버틸지 겁나더라고요...
그리고 EA 에서 나온 NFL 매든이라는 게임이 있는데 미식축구 게임인데요... 정말 재미있습니다..^^ 미식축구 룰도 어느정도 파악할수 있고... 아마 미식축구 룰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지...
06/04/08 02:18
가끔 보고, 슈퍼볼은 꼭 챙겨보려 노력하는 편이지만
옆에 사람있을 때는 조금 보기가 꺼려집니다. 워낙 생소한 종목이니... 기본 룰만 안다면야 반칙 룰은 반칙 나올 때마다 심판이 친절히;; 설명해주니 생각보다 보기는 쉽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쌕과 인터셉트 등 멋진 수비가 정말 재미있습니다.^^
06/04/08 02:18
NCAA게임도 재밋지 않나요? 그것도 EA에서 나온걸로 아는데.. 제 친구중하나가 디비젼1 대학에 쿼터백으로 가서 NCAA 07이나 08에 나올꺼라서 올해대학가면;; 사려고 계획중입니다
06/04/08 04:08
미식축구의 매력이라면 플레이 하나하나에 관중들이 호흡을 함께 한다는것이죠. 공격이나 수비하나 잘해도 득점할때 못지 않은 함성이 터지고......
06/04/08 06:23
2002시즌부터는 각 컨퍼런스 별로 4개의 디비젼으로 나누어졌습니다. 기존 30개 팀에서 32개 팀으로 확장하면서 기존의 6*5 형태에서 8*4 형태로 개편된 거죠..^^; 따라서 플레이오프도 각 디비젼 1위팀 8팀+와일드카드 4팀의 형태로 치루어집니다.
06/04/08 07:13
고등학교때는 많이 봤습니다만... 전
SF의 광팬이었죠. 쿼터백에 스티브 영, 와이드리시버인 제리 라이스... 10년전 얘깁니다... 훌쩍~
06/04/08 09:58
저도 NFL 광팬입니다.
정말 방송으로 볼수있는 경기는 거의 다 볼 정도로 팬인데 주변에 같이 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더라구요. 인터넷에서도 관련사이트는 거의 없는것 같고.. 아 그리고 저는 주로 마이클 빅 처럼 뛰는걸 즐기는 쿼터백을 좋아합니다.
06/04/08 10:05
저도 미식축구 좋아라했었는데, 워낙에 우리나라에선 미식축구가 인기가 없으니, 일부러 찾아보지 않으면 보기가 힘들더라구요(티비 없는 자취생.. gg) 하인즈 때문에 이번 슈퍼볼을 동영상으로 일부러 찾아봤더랬죠. 징크스님 반갑네요 저도 49ers 스티브 영 굉장히 좋아라 했었죠
06/04/08 10:07
저는 7,80년대 피츠버그 스틸러스 팬이었습니다. 전설적인 영웅 쿼더백인 테드 브래드쇼, 리시버 존 스탈워쓰, 린스완 등의 플레이는 아직도 기억이 나는군요. 테드 브래드쇼는 나중에 tv로 진출해서 해설자나 배우로 활약을 했죠.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에서 아버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영화 첫 데뷰작이 2차대전 전쟁영화에서 수류탄 멀리 던지고 죽는 역할이었지요..하하하. 고등학교때 새벽 2,3시에 afkn을 통해 중계되는 게임 보느냐 공부도 안하던 생각이 나는군요...예전 팀들은 줄줄 외었는데 요즘에는 영 보질 않아서 새로운 팀들 어딘지도 모릅니다. 가장 마지막으로 관심을 가지고 본 때가 시카고 베어즈가 우승하던 때인데.. 냉장고 페리가 라인맨이면서도 러닝백 역할을 했었지요. 월터 페이턴이 화려한 불꽃을 피우던 때였습니다. 사실 미국인이 미식 축구를 좋아하는 또다른 이유는 경기하는 동안 엄청나게 내기를 할 건수가 많기 때문입니다. SF의 쿼터백은 역시 조 몬타나가...
06/04/08 10:21
겨울 기다리는 사람 여기 하나 추가..
이성과 야만의 조화! 복잡한 작전을 야만스런 육체 활동을 통해 수행한다... 가장 전쟁에 근접한 스포츠일겁니다. 그래서 더욱 매력적인 건지도 모릅니다.
06/04/08 11:22
이종호//아;; 글쓸때 인터넷 여기저기서 좀 찾아가며 썻는데 좀 이상한거 같긴 같더군요. 수정했습니다.
쿨페퍼-모스로 이어지는 수많은 킬패스+ 짬짬이 나오는 무어, 쿨페퍼의 러쉬가 멋진 바이킹스를 좋아라 했습니다만.. 원래 약점이었던 디펜스, 특히 05-06시즌 바이킹스 디펜스라인+모스의 빈자리....정말 답이 없더군요ㅠㅠ
06/04/08 12:06
전 80년대후반과 90년대초의 불운의 강팀이였던 버펄로 빌스의 팬이였죠..슈퍼볼에만 올라가면 어리버리하다 져버렸던....개인적으로는 자이언츠에게 19-20으로 역전패당했던 첫번째 슈퍼볼이 안타깝군요..그 경기의 마지막 필드골만 아니였다면 그 불운도 시작되지 않았을텐데요 두번씩이나 백태클을 걸었던 카우보이스는 지금도 제가 가장 싫어하는 팀이 되어버렸죠 ^^;;
짐켈리-안드레 리드의 K-Gun 써먼 토마스의 러닝을 중심으로 한 공격은 정말 화끈했죠..브루스 스미스를 중심으로 하는 수비도 나름대로 탄탄했구요..물론 세이프티 자리가 항상 문제였죠 -_-;;
06/04/08 14:59
미식축구에서 사용하는 전술들도 상당히 많은걸로 압니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아무래도 접할기회가 적으니 멋진 전술로 터치다운을 한다고 해도 뭔가 와닿는게 적죠. 미식축구의 반은 전술이라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습니다만... 역시 알지 못하기때문에 재미를 모르는거일수도 있을듯 하네요.
06/04/08 16:40
예 전술이 매우 다양합니다. 일단 선수 구성부터 몇명의 리시버나 러닝백을 둘지부터 해서 패싱인지 러닝인지,
패스라면 와이드리시버를 보고 던지는 롱패스인지 타이트엔드를 보고 던지는 숏패스인지, 쿼터백이 직접뛸지 아니면 러닝백에게 건네줄지.. 또 같은 롱패스나 숏, 러닝일지라도 전술에 따라 11명 선수들의 움직임이 달라지니까요. 또 풋볼을 보면서 느끼는건 이 스포츠가 다른 어느 스포츠보다도 팀웍과 희생정신이 필요한 스포츠라는 거죠, 공을가진 한명을 위해서 나머지 10명이 몸으로 상대 태클을 막아주니까요..
06/04/08 16:44
이번 슈퍼볼에서 하인즈워드의 터치다운 캐치때 나온 플레이는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쿼터백->러닝백->리시버->리시버로 이어지는 패스는, 전엔 본적이 없었거든요;;; 보통은 한번의 패스로 끝나는데 말이죠.. 아마 그게 슈퍼볼 역사상 처음나온 리시버에 의한 터치다운 패스였을걸요..
06/04/08 20:20
저기 궁금한 게 있는데..... SBS 스포츠채널에서 전에 한 번 중계를 봤었거든요. 근데, 선수들을 잡는 카메라의 앵글이 너무 가깝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라운드 위에다가 와이어를 달아놓고 카메라를 움직이는건가요?
06/04/09 07:31
legendxp@east님//제가 다니는 Texas Tech Univ.는 아시겠지만 빈스 영땜시 안드로메다 다녀왔죠 ㅠㅠ 그때 연승행진 깨지고......
06/04/09 12:23
이상윤님//미니 헬리콥터라기에는 화질이 너무 좋던데요;;; 그 작은 헬리콥터에 ENG 카메라를 매다는 것도 아닐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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