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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4/06 21:49:23
Name 초보랜덤
Subject 이번 MSL 16강중 최고의 빅메치 BEST3
드디어 스틸드래프트등으로 화제를 모았던 프링글스 MSL 조지명식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역대 2001 KPGA TOUR 위너스챔피언십 부터 MBCGAME에서 우승경력이 있는 선수들은 이윤열 홍진호선수를 제외하고 전부 총집합했습니다. 작년 우주배보다도 더 대박라인업인 이번 프링글스 MSL 16강전 다기대되지만 여러분들이 더욱더 큰관심을 가지고 더큰기대를 가지고 보셔야 할 3경기를 꼽아보겠습니다.

1. 개막전 - 조용호 VS 박태민 : 박태민선수의 도발로 애초에 3명의 토스중 한명을 찍으려 했었던 조용호선수의 마음을 움직이게 해서 만들어진 개막전입니다. 박태민선수가 그토록 도발을 하게 만든 3글자단어 바로 5드론이죠 이 5드론때문에 박태민선수는 온게임넷쪽에서 두시즌이나 고생하다가 이번에 겨우겨우 복귀하게 되었죠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작년도 박태민선수의 슬럼프기간이 있었었는데 슬럼프의 씨앗을 강민선수가 뿌리고 최적의조건으로 만든것이 조용호선수였습니다. 박태민선수는 그렇게 도발할 충분한 이유와 명분이 있었고 조용호선수도 그도발을 받아드렸습니다. 과연 다음주 개막전 박태민선수의 복수전이 성공할수 있을지...

2. 최연성 VS 강민 : 전적차는 9승3패로 최연성선수가 엄청나게 앞서가고 있지만 그래도 언제나 두선수의 대결은 우리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강민선수 역시 조지명식의 시한폭탄답습니다. 역시나 고속도로로는 안들어가고 굴곡진 비포장도로로 스스로 들어갔습니다. 많은 팬들이 자신이 최연성선수를 극복하길 원한다 그래서 힘든길이지만 또한번 너에게 도전한다 였습니다. 강민선수의 도발을 최연성선수는 피하지 않았구요 과연 언제나 대박카드인 이 최연성 VS 강민의 빅뱅 이번만큼은 강민선수가 팬들의 기원대로 최연성선수를 극복할수 있을것인지

3. 박지호 VS 송병구 : 물론 박정석 VS 박용욱의 대결도 대박이지만 오히려 저는 신3대토스간의 맞대결인 박지호 VS 송병구의 대결이 더더욱 기대됩니다. 신3대토스 맴버중 오영종선수가 극악의 우승자징크스에 빠져버리면서 이제 신3대토스의 주도권싸움은 박지호 VS 송병구 구도로 압축되었습니다. 과연 이 주도권 싸움에서 누가 기선을 잡을것인지 박지호선수는 온게임넷 2연속 4강진출로 신3대토스를 넘어서서 최고 3대토스자리에 거의 올라선 선수고 송병구선수는 프로리그에서 엄청난 포스를 뿜어냈었으나 개인리그에선 부진했었었던 상태 과연 누가 신3대토스의 주도권싸움에서 기선을 잡을지

다른경기들도 다기대되지만 이 3경기가 이번 16강 최고 대박메치업이라 생각합니다. 과연 이경기들 얼마나 대박경기가 나올지 어떤결과가 나올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최고의 경기들만 터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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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06 21:50
수정 아이콘
네임벨류와 선수들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대박인데 개막전 저저전에서 과연 어떤 승부가 나올지 사뭇 예측이 안갑니다.
06/04/06 21:56
수정 아이콘
마재윤 vs 김성제 경기가 무척 기대되는데...
뒷차기지존
06/04/06 21:58
수정 아이콘
태민선수 두번쨰 도발이네여.. 저번 한게임배도 도발하더니.. 이번에도 도발하네요... 저번에는 이겼는데.. 이번에는 이길지..
06/04/06 21:59
수정 아이콘
솔직히 김성제 선수에게는 정말 안됐지만 마재윤 선수를 이기기에는 힘들어 보입니다... 김성제 선수가 운영형 저그 조용호 선수에게도 많이 밀리는데 그런 스타일의 저그가 또 마재윤이거든요...

저번 리그에서도 처음부터 패자조로 내려보낸게 저그였었고... 온게임넷에서도 막 기지를 펼쳐 8강으로 진출할려고 해도 항상 저그들의 패때문에 발목 잡혔습니다...

과연 이번엔 어떨지 김성제 선수의 행보가 기대가 됩니다만 솔직히 마재윤 선수를 이기기엔 힘들다고 보입니다...

요즘 저그들의 기세도 대단하고.. 김성제 선수 이 악물고 많이 노력하셔야 될듯...
06/04/06 22:02
수정 아이콘
아..박지호...연성선수랑 붙고싶어서 성학승선수한테 부탁까지 했건만..
플플전 본좌 박정석선수와 양대산맥인 송병구선수라뇨...안습..
초보랜덤
06/04/06 22:10
수정 아이콘
박지호선수 임요환선수와 붙고 싶다고 하지 않았었나요??
ika_boxer
06/04/06 22:14
수정 아이콘
개척시대에서 3게이트 빌드를 짜와서 조용호를 잡았죠. 마재윤을 못잡을 이유도 업지않나요? 마재윤이 무적도 아니고 ㅉ
epilogue
06/04/06 22:20
수정 아이콘
박용욱VS박정석 이경기는 기대가 안되시나 보네요.ㅠㅠ
Sulla-Felix
06/04/06 22:21
수정 아이콘
다행히 맵이 815입니다. 일반 지상맵이었다면 모르되 반섬맵 형의
815라면 전략으로 충분히 상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타까운건 임요환 선수...
왜 같은 러시아워 토스전인데 최연성 선수에게는 테란맵으로
임요환 선수에게는 토스맵으로 보이는 걸까요....
칼잡이발도제
06/04/06 22:22
수정 아이콘
마재윤 vs 김성제 선수의 경기는 815 쓰리에서 열리더군요;;; 김성제 선수가 좀 힘들듯;;; 강민 vs 최연성의 경기는 러시아워3라서 뭐 그럭저럭 5:5인거 같구요.
06/04/06 22:24
수정 아이콘
물론입니다... 김성제 선수라고 왜 마재윤 선수를 이기지 말란 보장이 왜 없겠습니까. 다만 그만큼 좀 힘들어 보인다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전 김성제 선수가 이기면 더욱 기뻐할 것 같네요 ^^
06/04/06 22:24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는 제가 봐도 좀 힘들어 보이기는 한데, 그저 단판전의 모른다는 사실 하나에 승리를 걸어보고 싶네요. 그리고 피플스 스터너님의 예언 지원도 좀...ㅡ.ㅡ;;
안성환
06/04/06 22:24
수정 아이콘
제일 기대되는 경기는 역시 최연성 대 강민과 박용욱 대 박정석입니다
06/04/06 22:24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815는 섬멀티에 가스를 2군데서 채취하기 때문에... 이게 저그진영에 변수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초보랜덤
06/04/06 22:26
수정 아이콘
epilogue// BEST4라면 들어갔을텐데 BEST3라서 아깝게 빠졌습니다. 그렇다고 절대 기대안된다는게 아닙니다.
회색의 간달프
06/04/06 22:44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가 과연 박정석 선수를 극복할지도 관심꺼리이군요.
T1팬_이상윤
06/04/06 22:55
수정 아이콘
토스가 저그 상대로 까다로운 개척시대에서 저그를 잡았는데 815라고 해서 그러지 말란법 없죠.
chromewell
06/04/06 23:14
수정 아이콘
뒷차기지존님// 세번째 도발입니다^^ 조용호선수가 챌린지리그 우승으로 4번시드 받자 자기를 뽑아줬으면 한다(실제로는 이거보다 더욱 도발에 가까웠던걸로 기억합니다)고 했는데 조용호선수가 안뽑아줬었죠. 결국 어찌저찌 같은조가 되고 그때도 박태민선수가 이겼던걸로 기억합니다. 조용호선수가 말했던 것처럼 두선수는 상당히 질긴 인연같네요. 서로한테 갚을 것도 많고...조용호선수 입장에선 어쨌든 6:7로 상대전적이 밀리니 이겨야 겠고, 박태민선수 입장에선 저그대저그 진검승부로는 6:5로 밀리고 있으니 이기고 싶겠고...개인적으로 기대가 많이 됩니다.
제이스트
06/04/06 23:51
수정 아이콘
이번 프링글스 MSL 은 대박징조가 보입니다..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죠.

그리고 조지명식.. 제가보기엔 티원이 전략을 잘 짜가지고 온거같습니다. 심리전 대단하던데요.
결국 전상욱vs윤종민, 팀대결이 한개밖에 나오질 않았죠.
박태민 선수의 도발과, 뭐랄까요.. 임요환 선수의 굳히기로 조용호 선수를 묶고 나머지도 잘 배치가 됬죠.
박용욱 선수와 박정석 선수의 친분관계로 둘을 묶고
성학승 선수의 박지호 선수 김성제 선수와 맞붙히기.
타 팀에서 악(?)한 마음을 먹었으면 2~3경기는 티원끼리 맞붙는 상황이 연출됬을 텐데요... 것참 심리전 하난 대단하더라구요.
사다드
06/04/07 03:06
수정 아이콘
어느 조 하나 누군가가 완전 유리하다라는 조가 없습니다.
물론 선수들의 상향평준화가 가져다준 결과겠지요.
최연성선수도 결코 안심할 수 없게되었습니다.
아~ 그래도 은근히 임요환vs마재윤을 기대했는데..서로 피하기로 한듯 보이더군요.

어쨌든 종족배분이 없다는게 정말 새롭고 재밌게 다가왔습니다. 같은 종족전이 많지만, 그것은 그것대로 관심이 갑니다.
T1팬_이상윤
06/04/07 10:57
수정 아이콘
아마도 임요환, 마재윤 두 선수다 높은곳에서 맞대결을 벌이고 싶어할지도......
이뿌니사과
06/04/07 11:52
수정 아이콘
오영종선수였군요. 신3대토스중 나머지 한선수가.. 어제 보면서 박용욱선수 발언때.. 강민 박정석 박용욱 하고, 송병구 박지호하고, 또 한선수가 영~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답답해했었네요
머뭇거리면늦
06/04/07 15:11
수정 아이콘
저도 저 3경기가 가장 기대되네요^^
그리고 박정석 대 박용욱 전도 기대가 되구여..
박용욱선수가 독기가 장난이 아닐텐데요..
왠지 치열한 경기가 예상이되네요..
이번 프링글스 스타리그 재미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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