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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06 20:33
갠적으로 박정길 선수의 인터뷰가 멋지더군요
"지금은 할말이 별로 없지만 리그가 끝나고 나서 할말을 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06/04/06 20:39
같이 보시던 어무이 김성제 선수 나오자 쟨 진짜 여자처럼 생겼다구 프로게이머중에서도 가장 이쁜거 같다구 그러셨다는 흐흐 그리고 스틸 드래프트 진짜 재밌네요
06/04/06 20:55
선수 있는곳 쭉 비추는데 처음보는선수가 티원복을 입고있길래 누구지?하고있는데
성부장이네요-_-;; 뭔가 변태한모습....안경안쓰니까 못알아보겠네요a 박정길선수가 박용욱선수 빼고 그 위치에 들어갈때 바깥에 설치된 마이크에서 들리는 소리가 별로 탐탁친 않았지만 재밌는 조지명식이네요^^;;(쟤 뭐야~ 이런 의미인걸로 기억을합니다만..)
06/04/06 20:57
아,박정길선수가 선택했을때 여고생들 욕이 들리던데 정말 짜증이..
프로리그때도 여고생들 욕 크게 내뱉던데 제발 자제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06/04/06 21:26
A조 조용호 - 박태민 , 임요환 - 박정길
B조 마재윤 - 김성제 , 박정석 - 박용욱 C조 최연성 - 강민 , 박지호 - 송병구 D조 성학승 - 한승엽 , 전상욱 - 윤종민.. 플토 종족 배분이 참.....-_-;;;
06/04/06 21:29
스틸 드래프트 방식 정말 좋네요, 그간 있었던 조지명식의 죽은 선택이라던가 루즈함을 날려버리는 것 같습니다, 이제 선수들의 경기를 기대해봅니다.
06/04/06 21:36
조지명식이 끝난 지금 드는 생각은 '재밌다!' 입니다. 상당히 재밌네요.
끝까지도 흥미롭고.. 괜찮은거같습니다... 윗분 말씀처럼 B,C조가 어떻게 될지 상당히 흥미진진하네요~
06/04/06 21:37
마재윤선수가 강민선수를 데려왔으면 3대토스가 한조에 모일 수도 있었겠네요.
어느 선수 인터뷰때인지 모르겠는데 밖에서 꼬마애들이 마이크에 대고 소리낸 것도 재밌었고..
06/04/06 21:43
박정길 선수가 박용욱 선수를 B조로 옮기고 자신이 임요환 선수의 옆자리로 가니깐 대략 임요환선수 팬 내지 티원팬분들로 보이는 여성분들이..
갑자기 '야야야' 하는 소리가 잡히더군요.. 박정길 선수의 선택에 대해서 확실히 불만족스러워 하는 목소리였습니다 쟤 왜 저래? 같은 느낌
06/04/06 21:45
임요환 선수 입장에서는 오히려 더 이번 A조가 편할 것 같네요, 자신이 원하던 토스도 만났고 상대전적도 1:1인데다가 다른 두 진영도 저그들이니...
개인적으로 제일 좀 안스러운건 김성제 선수와... 윤종민 선수 -_-; 윤종민 선수는 정말 올라운드 플레이어...
06/04/06 21:47
그리고 강민 선수. 상대 전적의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최연성 선수와의 경기를 모든사람이 원하고 있다면서 한번 해보겠다는 모습 정말 멋집니다~
조용호 박태민 선수의 심리전도 재미있었고요.. 이렇게 선수간의 어떤 경쟁구도같은게 갖춰지니깐 더 볼만 하더군요 그럼 점에서 임요환 선수랑 마재윤 선수도 내심 붙길 바랬는데.. 많은 팬들도 그런 염원을 가지고 있었을텐데.. 두 선수다 빼는 모습은 좀 아쉽더군요.. 두 선수다 프로이기 때문에, 팬들의 기대를 알지만 성적을 내야하는게 가장 큰 임무니, 서로 껄끄러운 상대를 피한감이 없지 않아 있어보이지만 말입니다.. 여튼 아쉬웠던
06/04/06 21:57
예전 김모 가수의 술을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안했다 이후로 가장 인상깊은 전상욱선수의 발언이었습니다... 토스전이 힘들다니... 허허...
06/04/06 22:00
박정길 선수 조추첨할때 요즘은 선수들이 아무리 훌륭한 플레이로 좋은 이미지를 쌓아도 몇몇 극성팬들이 다 까먹고 있다는 사실이 새삼 실감 나더군요.
06/04/06 22:00
전상욱 선수에게는... 글쎄요... 정말 토스전을 힘들어한 것은 아닌지 -_-;
개인적으로 박지호 선수와의 일전을 기대했었는데 흐흐... 신한 8강전에서의 갚을 게 있겠죠 전상욱 선수는~
06/04/06 22:10
전상욱 선수의 "토스전 힘들다"는 파문 시리즈에나 등장할법한 대사죠. 저그보다 더 토스를 잘 잡는 테란이 무슨 우는 소리를 -_- (최연성 선수나 마재윤 선수의 위치를 가장 부러워하지 않을런지..)
06/04/06 22:20
전 전상욱 선수의 발언을 두가지로 봤는데, 얼마전 부터 전상욱 선수는 인터뷰에 어떤 패턴을 넣기 시작했죠. 다른분들도 그렇게 느끼실지 모르지만 전상욱 선수가 쑥쓰러움을 좀 타는 편이지 않습니까. 예전에 말 짧았다고 소리 들은 것도 쑥쓰러워서 끝말을 흐리다 보니 생긴 오해에 가깝다고 보구요. 그래서 아예 인터뷰의 패턴을 만들어 버린 것 같아요. 운이 좋아 이겼다든지 잘 못한다든지 그냥 무조건 그렇게 말해버려야 겠다고 생각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관점에서는 실제로 전상욱 선수에게 가장 중요한 길목이었던 스타리그 8강전에서 토스인 박지호 선수에게 패배한게 나름대로 마음에 걸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자신은 진정 토스에게 강한 선수가 아니라고 마음 먹었는 지도 모르지요.
06/04/06 22:32
T1에게는 그럭저럭 만족스러운 조편성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솔직히 마지막에 조용호 선수 마음먹기에 따라 D조에 T1 선수 4명이 몰리는 대참사가 일어날까봐 성학승 선수 차례 때 박정석 선수를 데려오라고 간절히 빌었건만..-_-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냥 제 걱정은 기우로 끝나고 조용호 선수는 자기가 한 말을 그대로 지키더군요.. 휴우.. 그리고 똑같이 3플토와 한 조가 된 최연성/마재윤 선수의 진로도 흥미로울 것 같아요.. 이번 조지명식은 상당히 신선했던 것 같습니다. 복잡하다고만 생각했는데 막상 하는거 보니까 재미있네요..;)
06/04/07 00:07
조지명을 처음부터 끝까지 본 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시작하면서부터 분위기가 슬슬 달궈져서는 계속 더해지더군요. 오랜 인터뷰경험이 있는 선수들도 많이 생겨서 방송을 아는 듯한 능숙한 인터뷰가 보기 좋았구요 방식자체도 신선해서 즐거웠습니다.
06/04/07 00:36
강민선수, 최연성선수는 그렇다쳐도 비교적 플토전이 약한 한승엽선수와 김성제선수가 나머지 상대라서 8강 가능성은 높다고 생각했는데 갑작스런 플플전의 강자 두 선수가 같은조에 들어오는건 뭡니까... ㅠㅠ
06/04/07 04:28
msl 조지명식 너무 재밌었습니다. 첨에 스틸 드래프트 얘기를 듣고 '괜히 또 복잡하게 해서 외면당하는 것 아닐까'하고 생각 했었는데 생각 이상으로 재밌네요.^^ 끝까지 긴장감도 있고, 직접 보니 좋은 방식인 것 같습니다.
다만, 선수들이 아직 방송 인터뷰 경험이 일천하다보니 자주 말이 끊기는데, 중계진들께서 질문 후 기다리지만 마시고 분위기 띄우는 발언이나 질문보충, 정리 등으로 중간중간 잘 채워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알아서 잘하시겠지만요.^^;
06/04/07 08:01
강민 선수 생각하면 안구에 습기가 -_-;;;
천적 최테란은 뭐 강민 선수 도발적 성향상 붙을줄은 알았는데, 같은 조에 송병구-박지호는 뭡니까-.-;;
06/04/07 09:37
모.. 그래도 강민인데요. +_+! 강민선수가 한참 물올랐을때 같이 물올랐던 박용욱 박정석 선수랑 플플전을 많이 해서 그렇지, 승률은 좋을걸요.
박용욱-박정석 매치도 너무~ 기대 만빵이구.. 저도 치사하다 <-- 요게 젤 재미있었어요. ^^ 역대 최고 지명식이네요 정말
06/04/07 14:31
송병구 선수도 일낼때가 되지 않았습니까?
강민 선수와 결승전에서 맞붙었으면 좋은 그림이 나올듯 합니다. 부제는 '토스의 최강자를 가린다' '기존 3대토스와 신3대토스 아이어의 지배를 두고 정상에서 맞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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