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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06 10:52
대 국기봉님 전은 하이퍼 프로토스가 아닌 카이토스였을겁니다
1게이트 발업 질럿에 이은 스톰업 템플러를 준비하며 멀티를 가져가는 전력이었는데 당시 실수로 스톰업을 안 눌러서 템플러들이 멍하니 서있다가 앞마당을 쓸리며 패배했죠... 당시 game-i에서 kai란 아이디를 가진 프로토스분이 저그를 상대로 휩쓸던 빌드를 가지고 나온거였다고 기억됩니다만...
06/04/06 16:56
신토스는 난카이사님이 쓰던 노질럿 사이버네틱스코어 이후 6~8발업질럿 찌르기.. 가스를 빨리 캐는 반면 가스소모유닛은 별로 안쓰기 때문에 발업질럿 이후 가스축적량이 엄청나죠. 그래서 템플러가 잘 나왔던 전략이구요. 하쉬토스는 선포지 이후 빠른 공업.. 그리고 하이퍼 토스가 그 둘을 합친 공발업 질럿러쉬였죠.
kai토스라는 전략 이름은 처음듣는데 저런식으로 1게이트 패스트 1다크 이후 템플러로 멀티했던 운영은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임요환 선수와 유병준 선수는 itv 쇼다운에서 사상 초유(?)의 무승부 경기를 기록했었죠. 할일 없이 시간보내던 선수, 해설진들의 압박 -_-;
06/04/06 17:21
강동원 선수는 당시에 나왔을때도 되게 모범적으로 잘 생긴 얼굴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국기봉 선수의 저글링 히드라와 발업질럿간의 전투에서 M신공을 보여주며 엄재경 해설을 경악시켰던 적이 있었죠. 질럿 컨트롤은 좋았는데, 아쉬운 패배였습니다. 저도 신프로토스로 기억을 하는데... 카이토스는 음... 제가 물론 지식(?)이 얕아서 그런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처음 들어봤습니다. (사실 제가 아는 어떤분과 아이디가 비슷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음... 유병준 선수와의 대결 역시 상당히 재미있는 경기였죠. 비록 강동원 선수가 3패하긴 했지만 3번 모두 정말 아쉽게 패배한 경기들이라 더욱 아쉬움이 컸구요. 플토의 기대주로 불리울 수 있었지만 그 이후로 모습이 안보이더라구요. 유병준 선수는 뭐 말할것도 없습니다. 최고의 수비력. 괜히 우주방어테란이라는 별칭이 붙은게 아니었던 선수였습니다. 다시보고 싶은 선수중의 한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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