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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6/04/05 23:59:06 |
Name |
메딕아빠 |
Subject |
커뮤니티를 통한 e스포츠 전도사 ...! |
( 커뮤니티를 통한 e스포츠 전도사 = esForce 에 실린 기사 제목 )
게임 관련 관계자 분들의 커뮤니티 내 활동이 거의 없어진 현 상황에서
활발하게 일반 게임팬들과 교류를 하고 있는 한 사람.
4월 1일자 esForce 에 이 분에 대한 기사가 실렸네요.
기사를 보는 내내 그저 기분이 좋더군요 ...
게임 관계자 분들의 입장에선 팬들과의 교류가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평범한 말 한마디에도 책임을 지우려 하는 팬들이 부담스러울테고
팬들에게 만족할만한 정보를 제공하는 일들도 부담스럽겠죠.
근거없이 비난하고 자신의 주장만을 고집스럽게 내세우는 악플러들도
분명히 커뮤니티에서 관계자분들을 볼 수 없는 이유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
게임 관계자들과 팬들의 교류가 중단되어서는 안됩니다.
( 이미 중단 된 상태였는지도 모르지만 ... )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는 일들의 상당수는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벌어집니다.
작은 추측에서 시작되는 논란이 끝도 없이 왜곡되어 부풀려 질 때
누군가는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어야 하고 그 역할을 해 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모르면 알려주어야 하고 잘못 알고 있으면 바로 잡아 주어야죠.
30%의 부정적인 의견 때문에 70%의 긍적인 부분을 버릴 수 없다는 말.
기사 내용 중 가장 공감가는 부분이었습니다.
부정적 이미지에 묻혀버린 커뮤니티의 긍정적인 부분들을 게임 관계자분들이
이젠 조금씩 봐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드네요.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가운데서 보다 발전적인 게임판의 모습이 분명 만들어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마치 모르는양 너무 서로에게 거리를 두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네요.
팬들 스스로도 커뮤니티 내에서 근거없는 비난이나 고집을 내세우기 보단
발전적인 제안을 통해 서로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PgR 에서 자주 뵙는 분에 대한 글이 보이길래 반갑기도 하고 공감이 가기도 해서
글을 쓰게 되었네요 . esForce 홍보용 글은 절대 아님^^
이 곳에서 그 분외 다른 게임 관계자분들의 글을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대체 그 분이 누구야 ? 라고 궁금해 하실 분들이 계실까봐 마지막으로 한마디 남깁니다.
다비님 ... 감사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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