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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05 17:22
와겔이었으면 일기는 일기장에. 라고 썼을텐데..
질문게시판에 쓰시는걸 권해드리겠습니다.(제 충고입니다.) - 사족좀 달자면.. 그리고 옛날에 좋아했었던 마음(당근)과 마지막에 일본인 여자 이야기(채찍) 뭡니까 이건?-_- 사과하려면 사과하시던가 비꼬시려면 대놓고 비꼬세요. 여자들은 보통 남자들이 수쓰는거 훤히 알테고.. 콧방귓거리도 안되겠네요. 유치해보입니다.
06/04/05 17:37
아! 그리고 제가 잘못한거 같으면 좀 가르쳐 주십시오
윗분은 지금 상황을 잘 모르시고 저러는거 같은데 상황을 알고도 제가 잘못했다고하면 이때는 이렇게 해야 했었다고 충고 부탁드립니다 나이많은사람이 하는충고처럼 듣겠습니다 사실 여자관계에 대해 거의 초보라....ㅡ.ㅡ
06/04/05 17:40
그러니까 사과를 하고싶으시면 당당하게 사과를 하시고 아니시면 대놓고 비꼬시라구요.
이도저도 아닌 편지 읽게되면 굉장히 불쾌합니다.(이놈이 나를 가지고 놀리나..하고 말이죠.) 동성이든 이성이든 애매모호한 태도 취해서 나아질것 하나 없습니다. 사과하고싶으시면 사과하시고 아니시면 대놓고 비꼬시던지 욕을하세요. 그게 훨씬 나아보입니다.
06/04/05 17:47
● 인생상담, 진로상담 등은 삭제됩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해 주십시오
그리고 공지에도 나와있지만,이런 글 자게에서 안봤으면..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질문게시판에 올려주시는건 어떨까요.
06/04/05 18:17
maiev 님 17410의 글을 읽어보시고 리플 다시는 건지 궁금하네요..
아니시면 사족을 왜 다셨는지 궁금하네요... 남에게 감놔라 배놔라 하실거면 확실한 상황을 아시고 하셔야죠.. 그리고 뿌쉬님 저 정도 대응이 제일 적당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8시간이 면 아직 얼마 지나지 않았으니 적어도 하루정도는 기다려 보세요.. 그래도 연락이 없으면 앞으로 우연히 만났을때 그냥 인사정도만 하시는게 좋겠네요.. (**아 안녕!) 정도요.. 그쪽에서 인사도 안 받아주고 모른척 할수도 있지만 그래도 오빠니까 인사정도는 먼저 해주세요..
06/04/05 18:20
그리고 규정에
"사항별로 항목별로 조목조목 따지는 삭제규정을 따로 두지 않습니다." "지금처럼, 운영진들의 판단으로 삭제하면 됩니다. 단 한사람의 운영진의 판단으로 삭제해도 됩니다." 이라고 써있네요.. 그럼 17410의 글을 운영진들이 그냥 두셨으니 약간의 융통성을 발휘해 주신거겠죠.. 그걸 뭐라고 하시진 않으시겠죠..
06/04/05 18:32
maiev님의 댓글이 상당히 까칠하게 느껴지는군요. ^_^;;
일단 "문자 주지 않을래 기다릴께.." 보다 "앞으로 우리가 예전처럼 편한 관계로 돌아갈 수 없다고 해도.. 그냥 내 마음만은 전하고 싶었다." 정도로 마무리 하는게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보통 저런 경우에 상대방이 바로 답장을 보낸다는건 쉽지 않기 때문에.. 내가 답장을 기다린다는 인상을 주지 않는게 낫죠. maiev님의 사과할때는 사과만 해야된다는 말씀은 옳습니다. 자존심 세우면서 사과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쿨하게 끝낸다는건.. 사과와 비난을 섞는게 아니라.. 어차피 끝내는 마당에 그냥 무조건 내 잘못이라고 인정하고 끝내는 것이었는데.. 그 여학생 입장에서 윗 글을 사과로만 받아들이기는 좀 어려울듯 하네요. 어쨌든 님의 솔직한 생각과 마음을 전했다는데서 의미를 찾으면 될 것 같습니다. 혼자 마음에 담아두고 끙끙대느니 결과야 어찌됐든 털어놓는게 속 편하죠. 그 여학생이 답장을 하던 안하던 님의 마음은 알았을테니까요. 최만석이란 형님께도 할 말은 생겼구요. 그 여학생에겐.. 답장이 없는 이상 그냥 얼굴 아는 사이 정도로 대하시면 될 것 같네요. 친하게 대하는것도 이상하고 아예 모르는척 하는것도 우습죠.
06/04/05 20:10
maiev님의 리플내용에 동의합니다.
17410글은 질게에 있어야한다고 생각하고 이 글은 17410번글의 리플에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6/04/05 21:35
예전 글을 읽었을때에는 그냥 아는 여동생으로서만 글쓴님이 대했는데 여자가 오버한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이 글을 읽으니 여자가 오버가 이니었던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_-; 글쓴님한테 죄송한 말이지만 약간 자기 생각과 감정속에 빠지신것 같습니다. 그래서 서로 대화가 안돼서 여자가 대화를 닫은것 같은 추측이 듭니다. 그리고 윗 글을 느낀 느낌은 산만하네요 - -ㅋ 말하는 핵심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과인지 변명인지 나와 다시 얘기하자 인지... 너가 왜 그러는지 알려달라 인지...
06/04/05 22:12
뿌쒸님께서........ 너도 날 지금 이상하게 생각하고 욕하고 있는거 알고있다
그래도 만약 내 사과 받아주면 언제 문자나 주지 않을래 기다릴게........ 로 끝내셨는데 이런 문장 끝마무리는 비추천입니다. 그냥 짧게 '네가 원한대로 앞으로 만나지 말았으면해. 이제 나한테 연락 없을거야'라는 짧은 글로 통보만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그 이후 좀더 이을려면...... '행복하게 지내' 단 두문장으로 끝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미 끝난 관계인데 왜 문자나 연락을 기다리십니까? 그리고 학교가는 버스안에서 우연히 만나면....... 그냥 모른체하는 것이 제일 낫습니다. 행여 눈길이 마주쳐 애틋한 눈길이 서로 오가도 계속 모르는체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끝난 후의 애틋함은 서로의 감정소모밖에 안된다고 봅니다. 끝내는 것을 어렵게 연장시킬수록 고통이 길게 이어지고 큰 후회가 남으며 끝내는 것이 단호할수록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습니다. 상대방을 미워할 필요도 없고 사과할 필요도 없으며 변명도 필요없습니다. 끝낼 때 필요한 제1덕목은 단호함 그것뿐입니다.
06/04/05 23:33
뿌쉬님 성격이 많이 급하신 거 같네요.
글에서 보이는 상황도 그렇고 편지를 보내신 다음 조언을 바라는 것 도 그렇고 생각보다 행동이 아주 많이 앞서시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위의 내용은 사과하는.. 화해를 위한 글 이라고는 생각 되지 않네요. 그저 자신의 관점에서 답답한 심경을 담은 편지네요. 정말 사과하고 화해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셨던 겁니까? 그렇다면 잘못하신 겁니다. 사과하는 분이 자존심 내세울 거 다 내세우고 당근도 주고 채찍도 주고 합니까? 정말로 화해를 원하셨다면.. 다정하고 정감있는 어투로.. 미안하단 말과 함께 오해가 되었던 부분을 상대방의 관점에서 풀어나가야 되었습니다. 자신의 입장이나 다른 오해들은 화해를 하고 난 후에 했어야 했구요. 뭐.. 이미 편지를 보낸 상황이니 더 말해봐야 소용없겠구요. 앞으로는 중요한 일이라면 행동으로 옮기기전에 한번더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길.. 결정하기가 힘드시다면 최소한 여러가지 의견을 수렴해보고 자신의 마음과 가장 잘 맞는 의견으로 후회없이 행동하세요.
06/04/05 23:44
저,..근데 왜 화해를 하시려는지 저는 잘 이해가...화 안나십니까?
암튼상대방이 단절을 원하면 들어주세요 굳이 바꿀 의무는 없습니다 -_-;; 화내는 것이 이해가 안되면 이해하지 마세요 사과 할 생각이 없어보인다면 그냥 그러라고 하세요 강요를 당한다는 느낌에 더 이러는 것 같습니다 그냥 들어주세요 그녀의 요구를....
06/04/06 00:37
Wordlife님 의 말씀
쿨하게 끝낸다는건.. 사과와 비난을 섞는게 아니라.. 어차피 끝내는 마당에 그냥 무조건 내 잘못이라고 인정하고 끝내는 것이었는데.. 그 여학생 입장에서 윗 글을 사과로만 받아들이기는 좀 어려울듯 하네요 이말 가슴에 깊이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6/04/06 07:51
저 죄송하지만.....17410 끝까지 자세하게 다 읽어 보시지 않고 대답하시는 분들의 말씀은 사양합니다. 이거 사랑싸움 아닙니다.ㅡ.ㅡ
06/04/06 09:33
사랑싸움 아니라는 명확한 근거가 있습니까?
상대방이 화를 내는 정확한 이유를 모르는 채 이런 편지를 보냈다는 것은 대단히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편지의 내용도 도대체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습니다. 사과를 했다고 했는데 무슨 사과를 했다는 것인지? 무엇에 대한 사과를 어떤 식으로 한 건가요? 제가 보기엔 사과의 내용은 하나도 없습니다. 자기가 무얼 잘못했는지 모르는데 어떻게 사과를 할 수 있나요? 중간중간의 내용에도 님께서 그분을 사랑한다는 건지 아닌 건지 애매모호한 글들이 많이 있습니다. 왜 이렇게 애매한 표현으로 사람을 헷갈리게 하시는지도 답답하네요. 그리고 솔직히 지금 뿌쒸!님께서 원하시는게 무언지 모르겠습니다. 성급하게 행동부터 하고 그 결과에 안절부절하기 보다는 먼저 많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06/04/06 09:38
뿌쉬님은 사랑싸움이 아니라지만, 편지글로는 완전히 짝사랑모드처럼 느껴지는데요.-_-; 아니라고아니라고 하면서 날 좋아해줬으면,하는 아이같은 성급함이랄까, 미숙함이랄까..
전 그냥 쿨하게 그 여학생을 무시하는게 제일 좋겠다는 답변을 달았었는데 이 편지 내용은 그닥 좋은 선택은 아닌거 같습니다. 그 여학생이 속으로 뿌쉬님을 좋아하고있지않은이상말이죠. 어쨌든 보낸 편지니까 문자를 초조하게 기다리거나, 그 여학생에게 또다른 제스쳐는 취하지마세요. 더 비굴해보입니다;; 이제부터라도 그냥 무관심한척이라도 하세요.
06/04/06 10:07
죄송합니다... 하지만 자기 자신마저 부인하는 사랑은 슬픈 사랑입니다. 보고 싶습니까? 사과하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미루워 보아 사랑입니다.
아니라면, 잘먹고 잘살아라 모드로 가는게 맞습니다
06/04/06 11:43
자신의 진심을 담고 싶으면... 간단하게 요점을 말씀하세요..
이렇게 길고... 난해한 문장... 도대체 뭘 말하고자 하는지 모르는 글은... 상대방에게 아무런 감동도 주지 못합니다.. 대체... 뭐냐... 이런 반응이겠죠.. 뿌쉬님은.... 극도로 부인하지만... 첫번째 글과 두번째 글을 보면... 뿌쉬님이 그 여자분을 좋아하다는 걸. 다들 압니다.. 본인만 모르는거 아닐까요.. 어쨌든.... 그여자분을 좋아한다면... 간결하고.. 확실하게 말씀하게요.. 비겁하게 아닌척하며,,, 그저 친한 사이다라며.. 주위를 어슬렁거리지 마시구요... 그리고.. 그여자분을 좋아하는게 아니라면.. 그냥 이대로 놔두세요.. 아무런 감정도 갖고 있지 않은 여자에게... 왜 이렇게 계속 추근(여자입장이라면 이렇게 생각할수 있죠)대나요?? 결론... 이런 글은.... 둘 사이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진심을 담아.. 간결하게..... 글을 쓸때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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