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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04 22:03
네, 저는 그래서 전세계적인 제약 회사도 믿지 않으며, 비판의 날을 갈고 있습니다. 뭔가 꼬투리만 잡히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확실한 제보 주세요.
06/04/04 22:05
실험이 오래걸리고 도중에 배양하던 바이러스나 세포 세균 등이 전멸하는 일이 비일비재한
생물계통에서, 이렇게 근본적으로 되는 실험을 성공율이 높다거나 수율이 높다고 과장해서 발표하는 일은 아주 흔해빠진 일입니다. 네이처에서 이번 일을 계기로 자체조사한 설문에 의하면, 네이처 투고자 가운데 40%가 자기 논문에서 이런 조작을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을 정도입니다. 이 부분 사실입니까?
06/04/04 22:07
Karlla// 확실한 제보가 문제가 아니라 이미 다 밝혀지고 기사까지 났습니다.
1000명정도의 아기들을 가지고 생체실험을 했죠. 폭로기사 한번나고 유야무야.... 자본과 국력의 차이죠.
06/04/04 22:07
전멸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스탁(그러니까 중간 세이브)을 만들어 논다고 하더군요. 저는 비전공자라서 잘 모르지만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것을 이곳저곳 나눠 보관해서 문제 생기면 복구한다고 하더군요. 황박사팀은 그것도 안 해놨다고 하고...
06/04/04 22:08
너무길어서 내릴 수 밖에 업네요 -_-;;
정말 죄송하지만 이걸 다 읽으라고 올린건가요... 다 읽고 리플다시는분들께 존경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황우석님은 조작한거 맞는데 아직도 관련글 올라오는거보면 동방신기보다 인기가 있는것 같네요 ^^
06/04/04 22:08
Sulla-Felix님/ 그럼,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알려 주십시오(진지한 겁니다. 장난치는 거 아닙니다.) 우선은 사이트라도 알려 주시고, 제약 회사 반대 운동에 기부라도 할 수 있는 길이라도 알려주세요.
06/04/04 22:09
http://education.guardian.co.uk/businessofresearch/story/0,,1186017,00.html
윤리적인 미국의 아름다운 모습이죠.
06/04/04 22:09
중간에 실험물리학자라는 사람은 거꾸로 말하고 있군요.
오히려 이론물리학자들이 데이터보단 직관을 중시하기에 데이터피팅등으로 의미적은 데이터를 소멸시키고, 실험물리학자들은 그 어떤 데이터라도 함부로 대하질 않습니다. 논문상의 데이터를 제외하고 다 버린 사람이 정말 실험물리학자 맞는건지^^.
06/04/04 22:23
모든 것을 글쓴분의 내용이 사실이라고 할때도..
그래서... 국익을위해 진실이고 나발이고 다버리고 인권이고 머고 다 필요없고... 그저 국익을위해서..나가야 한다는겁니까? 마치...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을 노래하는것처럼 들리는 군요... 그러니까 국익위해 석유를 위해 이라크를 천연가스를위해 아프가니스탄을 무력으로 휩쓸어버린 미국이 정당화 된다는 이야기군요. 국익을위해 일본이 대한제국을 침탈한것도 정당화 되겠군요.. 어이가 정말 없네요.
06/04/04 22:24
저글을 쓰신분이 정말 박사까지 받은 분이라면...
박사 자격이 없는겁니다.. 저런게 학문이라면 도대체 내가 10년넘게 공부한게 다의미가 없는짓이되겠군요.
06/04/04 22:26
이 글을 쓰신 분이 "박사학위 후 연구경력 9년차" 인가요? 전 생명과학과학생인데 제가 발생학을 배운바론 동네수첩의 논리에 문제가 있긴 합니다. 아는것 없는 학부생의 말을 믿지 못 하신다면 다른 예로, 박사후 과정 20년이 넘으신 교수님들과의 토론으로도 오류를 말을 애매하게 해서 넘겼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06/04/04 22:31
전 작년 11월쯤에 피지알에서 박사라는 분이 황우석 옹호하는 글을 여러개 봐서 그런지 별로 놀랍지 않습니다. 지금은 얼마나 반성을 하고 있는지 몰라도 제가 보기엔 과학적 인문적 소양과 제도교육에서의 학문적 성과같은것은 진실을 대하는 태도와 그리 깊은 연관성이 없습니다. 차라리 개인의 영달과 이해관계와 가깝다고 봅니다. 사회에서나 정치에서 봐도 그렇습니다. 최연희같은 종자가 배움이 모자라서 성추행을 하고도 저렇게 뻔뻔하게 노는것은 아니잖습니까. 황교주도 마찬가지구요.
06/04/04 22:32
11월,12월쯤에 황우석님 옹호하는 분들은 대단했지요. 반론다는분들을 단체로 공격하고 험한말을 하기도하고 그랬죠.. 그 분들 아이디 예전에 적어놨었는데 지금은 잘 안보이네요.
06/04/04 22:32
서프+알럽황+황지연만의 주장 모음이라고 하는게 옳은 제목 같습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클릭하고 두어줄 읽다가 휠을 쓱 내리는 수고라도 덜어줄수가 있을텐데 말이죠. 뭐 여기 저기 퍼날르라고 공지도 나와있고 내용도 정리되어 있으니 어려운일은 아니었을거라는것은 압니다. 많이 배운사람이나 덜배운 사람이나 사교집단의 최면에 빠지면 못헤어나오는것은 매한가지라더니 딱 그 모습이네요..
06/04/04 22:37
제가 아는 현실 감각으론...
먹구 살기위해 지금은 그냥 회사 다닙니다만.... 일반 회사에서 황박사 같은 짓을 하면 ... 바로 짤리고 다른회사 취직도 안됩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06/04/04 22:38
정말이지 궁금한 것은요, 이게 연구자와 비연구자의 차이일까요
국민의 혈세로 진행하는 실험데이터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그냥 믿고 세계적 권위지에 투고한 것에 대해 그게 별 것 아닌 것처럼 인식할 수 있는지가 참 난감합니다 학교 지원을 받는 자체 연구임에도 수시로 데이터를 확인하고 이상한 점들이 보이면 그 규명에 나서는 분들 많습니다, 그게 과학을 하는 사람의 태도죠 하물며 국민의 혈세로 연구하고 기념비적인 결과물을 보고하는 교신저자가 원천 데이터의 확인조차 안했다는 그 변명이 그리 쉽게 용인될 수 있을까요, 솔직히 과학도가 아니거나 비연구자들의 입장이라고밖에 생각이 안되는군요
06/04/04 22:40
아주 정확히 기억할 수는 없지만 제가 기억하는 사태 전개입니다. (수치 등은 대충 기억 나는대로 적은겂니다)
1. 2004년 논문 발표 -> 세계 최초의 줄기 세포 복제(난자 240개로 세포 1개) 2. 2005년 논문 발표 -> 난자당 세포 18: 1 달성. “11개 대문을 넘어 이제 사립문 하나 남았습니다”하던 황박의 유명한 명언 나옴. 2004년 논문을 폄하하던 일부 외국 학계도 경탄. 맞춤형 줄기 세포 실용화 눈앞. 대한 민국은 완전히 황박사 신드롬에 빠짐. 3. PD 수첩 의혹 제기 4. 황박사 논문에 티클 만치도 문제 없다고 하면서 정작 사이언스에 11개중에 3개는 실패였었다고 정정 요청. 수율 1:18 -> 1: 25가 됨. 이 때쯤 뭔가 이상하긴 한데 설마 싶었음. 5. 세포 중복 사진 하나가 돌아다님. 이것이 사실이라면 고의적인 조작을 의미. 개인적으로 상당히 충격이었음. 그러면서도 설마 설마 했음. 6. 7-8장이 겹치는 세포 중복을 일본 쪽에선가 발견 한국 쪽에도 급속 유포. 이것이 사실이라면 실제 줄기 세포는 기껏해야 2-3개. 수율 1: 18-> 100:1. 2005년 논문은 완전히 의미 상실. 개인적으로 이때는 충격을 넘어 경악이었음. 7. PD 수첩 녹취록 유포. 황박이 김선종 연구원에게 조작 지시한 경위 나옴. 8. 황박사 기자회견 “인위적 실수”라는 희대의 명언으로 조작 시인. 그러나 이 부분은 슬쩍 넘어가듯 얘기하면서 메인은 원천 기술이라 주장하면서 논점 흐림. 논문 조작을 비롯 모든 의혹은 사실상 사실로 결론 났고 이순간 학계는 황박에게 등을 돌림. 그러나 언론의 논점은 엉뚱하게도 줄기 세포 존재 유무가 됨. (2005년 논문의 조작 제보자도 2004년 논문은 진짜라 주장하던 상황임). 개인적으로 이때 황박의 인간성에 너무나 실망함. 9. 서울대 조사위 조사 착수. 2005년 논문 조작은 일찌감치 결판남. 그러나 2004년 논문까지 가짜로 보여지며 수사 기간 길어짐. 황박사의 계속되는 언론 플레이. 논점은 계속해서 2004년 논문의 줄기 세포 유무가 됨. 황박사 지지자 분들 얘기처럼 1번 줄기 세포가 존재하고 미즈메디가 줄기 세포를 외국으로 빼돌렸다고 하더라도 황박사에게 면죄부가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2004년 논문을 포함해서 줄기 세포가 존재 하더라도 차분히 검찰 발표를 지켜보고 사실이라면 대응 할 것은 대응하면 되겠지요.
06/04/04 22:40
황우석씨가 이룬거라..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는 이병천교수를 키워낸거 정도겠죠? 헌데 그마저도 이번사태에 방패막이로 내세워서 스스로 훼손시키고 있네요.
06/04/04 22:41
히틀러가 한 말이 참 옳아요. 한명을 죽이면 범죄자지만, 만명을 죽이면 영웅이다.. 한둘한테 사기치면 사기꾼이지만, 전세계로 사기를 치니까 추종자가 줄줄줄..
06/04/04 22:41
난언제나..님// 황우석님도 처음부터 조작하고 부풀리고 그랬겠습니까?
계속 나라에서 띄워주고 언론에서 띄워주니깐 마음에 교만함과 공명심과 허영심이 들어와서 그렇게 된거겠지요 실력이 있었으니 서울대 교수한겁니다. 그러나 뭐 이젠 이야기하나 마나한것이지만요.
06/04/04 22:44
이 정도면 질병이라고 할 수밖에 없어요. 음모론이란 게, 한번 빠져들면 쉽게 헤어나기 어렵긴 한 거 같습니다그려. 특히 그것이 애국주의/민족주의와 결함이 되면...^^
06/04/04 22:44
음모론 이고 뭐고 생각하는건 님 맘대로 하세요..
그런데, 제발 추측을 사실처럼 말하지는 말아주실래요? 님이 신입니까? 모든 상황과 생각을 다 알고 있게요? 마치 전지적 작가 시점입니다. 일개 연구원 하나가 모든걸 조작했고 그것으로 인해 가장 큰 이익을 얻는 황우석 교수 조차도 모르고 있었다는건 참 믿기 힘들고요. 그토록 언론플레이 하고, 국회의원 중 모르는 사람 없을 정도로 유명인사나 만나러 다니고, PD수첩 수사하니까 죽을것 처럼 병원에 누워있다가 논문사건 변명의 여지없이 터니지까 TV에 나와서 부끄러움 한점 안비치고서는 물타기를 시작하던 그 면상을 보면 같은 한국인임이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그때 뭐랬습니까. '줄기세포는 분명히 있다, 한개면 어떻고 두개면 어떻냐.' 이렇게 말했을 때도 줄기세포 존재 여부를 몰랐을까요? 그게 말이 됩니까? 정말 몰랐으면 11개 모두 있다고 해야지 왜 1개면 어떻고 2개면 어떻냐고 했을까요? 그럼 몰랐다면 하나도 없다는 것 알면서 왜 1개면 어떻고 2개면 어떻냐고 했을까요? 그저 시간끌어서 물타기로 또한번 속여보려는 것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너무도 확실해 지니까 나중에 나와서 하는말... 죄송합니다. 그런데 무균돼지 어쩌고 저쩌고... 이 사람을 인격적으로 존중해 줘야 하는겁니까? 님이 이렇게 황교수 변호하는 이유가 뭡니까? 그저 황교수가 억울하게 당하는것 같아서 안타까워서 그러는 겁니까? 그래서 시나리오까지 쓰시고 계신 겁니까? 그렇다면 황우석 보다 훨씬 억울한 사람들 많으니까 그분들 도와 주세요.. 대체 이유가 뭡니까? 황교수 복귀하면 뭔가 떨어지는게 있어서 입니까? 그게 아니라면 대체 왜 이렇게 광신도 처럼 그러는 이유가 뭔지 정말 미스테리 입니다.
06/04/04 22:45
황박사님은 필히 자기 행동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솔직히 황빠라고 부르는 분들이 그 난리를 치시는데도 정작 황박사라는 분은 입도 뻥끗 한마디 안하셨죠.
06/04/04 22:47
after_shave님// 솔직히 황우석지지자분들이 광신도이지 않습니까?
광신도니깐 황우석님이 뭘해도 존경하고 믿고 따르며 반대편 사람들의 의견은 무시하지요. 서울대조사위가 조작한걸로 결론내리니 조작위라고 욕하던 분들이니 뭐 말다했죠
06/04/04 22:48
글쎄요 전 확실한 지지 입장이긴 한데
황우석 반대편의 논리가 맞다고 느껴졌다면.. 그 걸 따랐을꺼 같네요... 분명 존경하는 것두 아니고 그렇다고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다만 인정해줄껀 성실함정도??? 글쎄요.... 왜 싫어하는지도 잘 이해가 안가고????? 사실 유승준이 나쁜사람 아니다란 글을 올렸을때?? 나오는 반박보다 더 심한것도 같고 그렇네요?? 어쩌다 황박사는 유승준 보다 못한 사람이 되었을까?? 후후..... 전 잘 모르겠네요 어쩜 그런게 또 세상에 이치일지도...
06/04/04 22:49
가장 어이없는건
되도않는 소리는 끊임없이 언론에 흘리면서, 자살하겠다는 사람들 보면서도 그에관해선 입도 뻥긋 안한다는것. 뻔뻔함과 비굴함의 끝은 대체 어디일지..
06/04/04 22:51
k1234/ 검찰은 오히려 황우석박사의 손을들어준거같은데 난감하네요
김선종 연구원이 조작했다고 밝혀졌다고 루머가 나오고 있잖아요. 검찰마저 그런식으로 몰다니 난감하네요 이제 검찰의 별명은 조작검찰, 프리메이슨검찰, 사주검찰 인가요?
06/04/04 22:54
한인님// 유승준보다 악질같은데요. 유승준과 황우석의 공통점은 거짓말하고 국민을 우롱했다는 것이지만 황우석님은 거기에다 병원에서의 수염안깎고 드러눕는 연기, 숱한 말바꾸기와 이상한 궤변들 등등 보면 황우석님이 더 악질 같군요
06/04/04 22:58
검찰은 최대한 사실만을 말할 수 밖에 없을겁니다. 결론이 어찌나든 몇개월내에 상당부분 간접증명된다는걸 모르진 않겠죠. 이런쪽 저런쪽으로 흘려보면서, 수사결과발표의 적정시기를 생각하고 있는듯 하네요.
06/04/04 22:59
lab의 총책임자인 황우석이 아무 것도 몰랐다, 즉 미리 음모의 희생자로 전제한 뒤 거대한 배후음모를 망상하다보면 저런 결론이 나올 수 있지요. 명백한 증거들을 무시하거나 왜곡하고, 논리학의 가장 초보적인 오류인 '의도추정의 오류'를 계속 퍼즐쌓기처럼 반복하다보면 결국 만나는 건 유태계 지배세력..일까나요..
멀더 증후군이랄지, 21세기형 관심법이랄지, 아무튼 안쓰럽습니다... 아무쪼록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안주고, 본인들 생활에 지장없이 활동하시길 바랍니다.^^
06/04/04 23:00
글쎄요 예전에 전 유승준의 가식이 뻔이 보였었는데
그때도 논리적으로 하나하나 따져보면 유승준이 그런녀석인게 뻔한거였죠... 모르겠네요....이번에도 좀 뻔해 보이는데... 사실 이걸로 싸운다는거 자체가 더 이상하게 보이기도 하고 그러네요.. 유승준엔 속으면서 황박사에게 속는사람????이 적어서 그런걸까요 많아서 그런걸까요.................
06/04/04 23:04
한인님// 한인님께서 유승준의 가식이 보였다면 저는 황우석님의 가식이 뻔히 보이네요. -_- 줄기세포있다고 큰소리 뻥뻥치다가 몇개면 어떻냐고 말바꾸고 나중에는 나도 잘모르겠다라고 얼버무리고...
논리적으로 따져봐도 논문조작에 황우석님이 관련되지 않을 가능성이 Zero에 수렴하고...
06/04/04 23:06
음모론에 빠져드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지요.
1. 자신이 논리적이라고 생각한다. 2. 그러나 그 논리를 외부자에게 설득시킬 수 없다. 믿지 않는 사람에게 보이지 않는 '논리'이기 때문이죠. 3. 고립되면서 점점 내부 결속력은 강해진다. 즉, 일종의 왜곡된 우월감, 선민의식-자신들만이 세계가 돌아가는 진짜 원리를 알고 있다는 식의-이 싹튼다. 4. 자해, 자살 등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이 나타난다.
06/04/04 23:15
저야 의학을 공부하고 있어서 황우석 사태에 대해 나름대로 지식도 있고, 입장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 필요없습니다. 언제부터인지, 이 대한민국 사람들은 안그래도 좁은 이땅에서 편을 가르고 서로 못잡아먹어서 안달이더군요. 지금 우리 주변을 보십시오. 북으로는 북한이 탱크를 앞세워 가로막고 있고, 주위로는 러시아, 중국, 일본 등의 강대국이 우리를 둘러싼 형국인데도, 이런 식으로 같은 편끼리 싸우는 것은 아무런 소득이 없습니다. 참 답답하네요.
06/04/04 23:18
전 지방 국립대의 한 생명공학도입니다. 그래서 당연히 전공수업 들을때 교수님들한테 이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죠. 교수님들은 이미 1년전부터 알고있었습니다. 윤리적차원의 문제라던가 실험적인 문제. 또 얼마간 성장하다가 더이상 발전하지않는 세포등. 그래서 그런것들에 대한 의문을 그쪽에 편지까지 써서 보냈지만 아예 무시당했습니다. 또하나 그당시 황우석씨와 관계한 정부관계자는 식물학 전공입니다.... 그때문에 대학의 한교수는 자신과 같이 전공했으면서 지식도 제대로 없는데 저기서 가서 가장 열렬한 지지를 하고, 검증을 하고 있다고요. 이제 그만 끝내요.
06/04/04 23:21
같은 편끼리? 음...한국에 산다고 다 같은 편 아니죠. 갈등이 없으면 진보는 없어요. 헉슬리의 신세계를 바라는 게 아니라면 말입니다. 솔직히 나는 삼성 이건희회장보다 말 한마디 안통하는 이라크의 가난한 노동자가 더 '같은 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06/04/04 23:26
그래도 한가지 좋은점이 있다면 수많은 (의대를 못간,진심으로)수재들이 생명공학쪽으로 온다는 것과, 정부의 지원이 엄청 좋아졌고, 국민들이 공대랑은 다르게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다는거죠. 의과대학원을 갈려고 한지는 몰라도 저랑 같은 신입생들 전부다 한가닥씩 하더군요 국가 장학금도 많이주고요
06/04/04 23:34
허이구, 같은 편끼리 싸우는 거 말리다가 아주 험한 꼴 당하겠네요. 계속 이런 식으로 국론 분열하고, 싸워봤자 북에 있는 김정일만 박수 치고 좋아하겠네요. 전 개인적으로 황우석 퇴출에 한 표 입니다. 그러나 그런 것을 떠나서 남들이 무슨 짓을 하든, 일단 자기 할 일부터 열심히 하세요. 황우석 박사도 조사해 보니까 거짓말을 쳤을 지언정 연구는 진짜 열심히 하긴 했더군요. 어차피 퇴출이지만, 그래도 아무런 일도 안하고 신세 타령만 하고, 데모나 일삼는 운동권이나, 일부 노동자들...입만 살아서 오럴 플레이만 하는 딴나라당이나 열우당의 정치권자들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06/04/04 23:45
그니깐 '국론'이란 거 자체를 동의 못한다니까 그러시네요. 황우석 얘기하다가 왜 갑자기 이 애기를 꺼내면서 짜증을 내시는지 원,..국론이 뭡니까? 반공? 반김정일? 반운동권?
전두환도 그랬죠. 국론이 분열되고 있다. 국민들이 각자 자기 할일 열심히 하면 된다... 국론분열 문제 삼는 건 동서양 할 것 없이 언제나 지배계급이었습니다. 왜? 잘먹고사는데 불안해지니까.
06/04/04 23:47
거참 왜이리 '불심으로 대동단결' 스러운 분들이 많은지 원... 무서워서 말 한마디 하겠어요? 말만 하면 "너나 잘해"라는 소리가 튀어나오니... 이거 금자씨 때문인가요? 아님 개인적인 트라우마 입니까?
06/04/04 23:50
wingfoot님은 무슨 피해의식이라도 가지고 계신 모양이네요. 국론?? 원래 그런거 없습니다. 가만 있는데 사람들이 서로 니가 옳네 내가 옳네 하면서, 싸우니까 생기는 게 국론이죠. 그리고 저도 소위 말하는 지배계급(그게 정치권인지, 재산많은 재벌을 뜻하는지는 저도 모르겠네요)에 불만 많습니다만, 그냥 제 할 일 열심히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왜냐고요? 최소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지요. 님처럼 그렇게 불만만 가지고 살아서야 어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겠습니까? 그리고 이 나라가 그렇게 싫으시다면 떠나세요. 아무도 말릴 사람 없습니다.
06/04/04 23:50
바둑왕님 // 님은 전부터 봐왔는데 꽤 우월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사람들 깔보는 경우도 보이고요.
전혀 그렇지 않은가요? 그렇다면 죄송하고요.. 약간 인정하신다면 조금만 조심해 주셨으면 합니다.
06/04/04 23:53
k1234 // 쌩뚱맞는 리플이지만 "한명을 죽이면 범죄자지만, 만명을 죽이면 영웅이다" 히틀러도 뭐 비슷한 마인드를 가졌겠지만 스탈린이 한말로 유명하죠
06/04/04 23:54
바둑왕님/ 허허...혹시 바둑왕님 스토커세요? 제가 열심히 일 하고 사는지 아닌지 남에게 도움이 되는지 안되는지 어떻게 아시는지요? 혹시 저 쫒아다면서 감시하십니까?-_-; 그리고 불만 있으면 나라를 떠나라니? 나참, 웃습니다. 그냥...
06/04/04 23:54
몇백억 사기 친 사람이 어디 어제 오늘 일인가요? 그렇게 치면 그동안 정치권을 비롯해서 재벌들은 이미 칼 맞을대로 맞아야지요. 어차피 세상은 어찌 돌아가고 시간은 흐릅니다. 사람들이 생산적인 생각은 안하고, 태클 거는 기술만 느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머, 걱정안합니다. 어차피 생산적이고 능력있는 사람들이 더 좋은 자리 차지할테니까요. 그러면 또, 뒤에서 불평 불만 많겠죠. 원래 세상이 다 그런거죠. 이런저런 사람 다 있으니까. 전 국가고 정치권이고 잘 모릅니다. 잘 모르기 때문에 어떤 쪽도 지지하진 않습니다. 허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남탓하고 잘못된 거 비난하기 전에, 전 조금이라도 제게 도움되는 일 있으면 그걸 먼저 하려고 합니다. 참 웃기는 세상이죠. 자기 할 일 열심히 하자는 아주 당연한 소리를 해도 태클 거는 사람들이 많으니...뭘해도 당신네들은 태클 거는 소리밖에 안하겠죠.
06/04/04 23:58
바둑왕님이야 말로 피해의식이 있는 듯한데요.-_-; 자기 일 열심히 하자는데 태클걸다뇨?-_-;; 뭔가 대화가 안되시는듯.. 아무래도 뭔일 있어도 불만말고 그냥 닥쳐라 이뜻인 거 같군요..
06/04/04 23:59
뭐가 진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지난 역사를 되돌아 볼때 안타까운 순간들이 많았죠 역사책에 누가 어떻게 남을지는 먼 훗날 알게 된다면 좋으련만...... 왠지 안타까운 순간중의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06/04/04 23:59
바둑왕님 // 남보고 뭐라 하시기 전에 깔보는 말투부터 좀 바꾸시죠...
님보고서 의대생이 똑똑해서 되는 것은 아니구나 라고 예전부터 느꼈었습니다.
06/04/05 00:00
그러니까 열심히 하셔서 '좋은 자리' 차지하세요. 남이 열심히 일하는지 아닌지 생산적인지 아닌지 훈장질 해대지 말구요. 대화하는 사람들 틈에 끼어들어서 국론분열하면서 훈계부터 늘어놓은 사람, 누굽니까? 바둑왕님 당신 아니세요? 어딜가나 꼭 있어요. 훈장질하는 사람이.
06/04/05 00:03
after_shave // 저 한사람만을 보고 전체 의대생 집단을 파악한다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겠죠. 대부분의 의대생은 여기 게시판에 들어오지도 않고, 사회적 활동 거의없이 공부만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돌아온릴루// 전 파시즘이나 전체주의...정 반대편에 있는 사람이라고 보면 됩니다.
06/04/05 00:11
그리고 제 말투가 건방지얼정, 우월의식에 사로잡혀 있지는 않을 겁니다. 이유는 얼마전에 아버지께서 실직했기 때문이구요, 전 빨갱이 싫어하는 부류(딴나라당)도, 약간 진보적인 생각을 가진 부류(열우당 내지는 현재 운동권)도, 암튼 잘 모르겠고 그 어느 편도 아닙니다. 그냥 지극히 개인주의에 가깝구요, 그런 의미에서 각자 할 일 열심히 하자고 한 것입니다. 어차피 과거 일제시대 군사정권 시절, 재벌, 황우석, 시위만 하는 운동권, 노동자들...전 모두가 국민들에게 사기쳤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냥 제 일만 열심히 하렵니다.
06/04/05 00:14
바둑왕 // 인간의 행위는 기본적으로 사회적이고 정치적입니다,이점을
아직 인지하지 못하고 계신듯합니다,님께서 사회적인 이슈와 정치적인 행위에 방관하는것조차도(즉 귀막고 자기 할일만 잘하자) 기득권과 보수진영을 옹호함에 다름아니란 사실 즉 사회적인행위라는걸 모르시는듯해 안타깝습니다
06/04/05 00:14
그러니까 열심히 하시라니까요. 다른 의대생은 게시판에 오지도 않고 열심히 공부만 하는데, 왜 여기서 다른 사람한테 생산적이네 아니네 훈장질 하냔 말입니다. 다른 사람이 당신보다 덜 '생산적'으로 보여요?
06/04/05 00:21
찬성 반대를 떠나 토론과 대화를 틀어막는 가장 큰 해악이 바로 바둑왕님 같은 태도입니다. 다 필요없다. 각자 할일만 열심히 하면 되지 무슨 말이 그렇게 많냐는 식. 그게 바로 파시즘이고 권위주의입니다. 파시즘 권위주의가 무슨 바이마르 공화국 직후에 존재하는 특수한 현상 같아 보이십니까. 아니에요. 바둑왕님, 대화의 기본부터 배우고 오세요.
06/04/05 00:21
wingfoot // 자꾸 그렇게 과격한 리플 다시면 PGR 운영진이 와서 제제하므로 토론이 불가능해 집니다. 그리고 뭐, 어차피 여기 게시판 보는 사람들은 정말 소수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황우석이니 뭐니 관심두지 않고 제 말대로 자기 할 일이나 하고 있을 겁니다. ^^ 그러니까 스스로 생산적이라는 생각은 안하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06/04/05 00:24
바둑왕님/ 과격은요 무슨, 과장도 심하세요.^^ 진짜 과격한 꼴 못보셨나 보네요. 저는 깍듯이 님자 붙여가면서 바둑왕님께 대화의 기본자세에 대해 말씀드리고 있을 뿐이죠. 서로간에 생산적이니 아니니 하는 얘기는 주제넘은 짓이라고 제가 지금껏 말하고 또 말해오지 않았습니까.
06/04/05 00:24
wingfoot // 요즘엔 무관심한 사람을 다짜고짜 파시즘 권위주의로 내모는 황당한 이론도 있나 보군요? 보아하니, 극좌파 계열의 사람 같은데 참 생사람 잡는군요. 마치 군사정권 시절 아무나 잡아가서 간첩 만들듯이, 요즘에는 아무나 잡아다가 파시즘, 권위주의로 내모나요?
06/04/05 00:27
어차피, 리플 보는 사람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제 말투는 띠겁게 생각하겠지오. 계속 그런식으로 제 말꼬리 물고 늘어져봤자 스스로에게 손해라는 거 아직도 모르시나 보네요.
06/04/05 00:28
주제에 대해 얼마든지 과격하게 치열하게 토론하고 싸울 수 있죠. 저도 토론 좋아해요. 저는 다만 그것은 무력하게 만드는 태도에 대해 비판하는 겁니다.
06/04/05 00:30
바둑왕님/ 리플보는 사람들한테 언제 문자메시지라도 보내보셨나봐요? 언제 또 여론조사까지 하셨습니까. 대부분 자신에게 찬성할 거라는 저 자신감, 무섭습니다....바둑왕님 말투가 문제가 아니라, 대화 자체를 봉쇄하는 것에 대해 문제삼고 있는 겁니다.
06/04/05 00:32
마카님/ 헛^^ 경북대 얘긴 제가 아는 생명공학자 한분 이 그곳에 계셔서입니다. 개인적으로 아는 건 아니고, 일(이번 황우석 사태) 때문에 알게 됐습니다. 마카님이 경북대라는 걸 알고 한 얘긴 아니고 지방국립대 하면 그곳이 떠올라서 그만...
06/04/05 00:34
직업에 관계된 일이라 자세히는 말씀드리기 좀 그런데, 아무튼 그분에게 굉장히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명철하고, 겸손하시더군요.^^
06/04/05 00:34
예가 적절한지 모르겠습니다만,,
열강들의압력속 히틀러가 집권하던 때 바둑왕님과 같은 마인드가 빛이 났었드랬죠,국가사회주의에 대항한 어떤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행위는 국론만 분열시킬뿐,,나라를위해 각자 자기가 맡은바 열심히 일만 하면된다.그 각자중에 아무 생각없이 의료행위를 하던 사람도 공장에서 신발을 만들던 사람도 결국 국민이였고 공범이였단 점을 그래서 국민으로써 훗날 부끄러워했단 사실을 명확이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06/04/05 00:37
돌아온릴루 // 요즘 세상 무섭다고 하는 이유를 알겠네요. 그냥 자기 할 일 묵묵히 하는 사람은 범죄자가 되고, 꼭 무슨 일만 터지면 관계도 없으면서 열띤 토론하고 나서는 사람은 면죄부를 받는 모양이군요. 누가 말이 안되는지는 이 글 읽어 보신 분들이 더 잘 아시리라 생각하네요. 전 이만 갑니다.
06/04/05 00:42
굿바이~ 그냥 자기 할 일 묵묵히 하시지.. 세상 모르고 철없이 떠드는 비천한 우민들 사이에 뭣하러 끼셔서 세상 무서운거 알고 가시나요.
피지알은... 참... 재미있는 분들이 많군요. -_-;;; 타인의 토론 현장에 와서 자기 묵묵히 일하는거 안 알아준다고 떼쓰고 가는 분도 계시고 말이죠...
06/04/05 00:42
물론 진정한 의미에서 참여하기란 힘듭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않으면 참여정부가 될수없지요. 정말 참여하지않고 자기 일 묵묵히 하는것보다는 실수하고 시행착오 하더라도 참여하는게 났다고 생각합니다만
06/04/05 00:44
개인적으로 특정 주제에 대해 여러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는 걸 좋아합니다. 때로 과격하게 논리적 실증적 싸움을 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럴 때도 언제나 지켜야할 불문율이 있습니다. 이건 PGR에도 마찬가지일텐데요, 인신공격(개인의 신상정보를 이용해 자격 따위를 문제삼는 것도 포함)과 논의 자체의 봉쇄입니다. 논의를 봉쇄하는 유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훈장질'이죠. 열심히 토론한 사람들을 훈계하면서 그런 얘기해봐야 세상 안바뀐다는 식의 주장. 저는 이 두가지만큼은 대화의 금도라고 생각해요. 그런 훈장질을 아무 생각없이 하는 사람(자신이 옳은 소리를 하니까 맥락에 상관없이 다 용서된다는 태도)도 있지만, 대화 자체를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둑왕님의 경우는 후자는 아닐 겁니다. 하지만 어찌됐든 이 부분이 지켜지지 않으면 사회문제에 대한 토론과 대화는 결국 무너집니다. 남는 건 무기력과 냉소, 나만 잘먹고잘살자는 식의 이기주의 뿐이지요.
06/04/05 00:46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죠... 국민에게 주권이 있는..
국민들이야 각자 맡은 바 일만 하면 되는게 맞는 겁니다만... 그 각자 맡은 바일에는 각종 정치적인 행위도 포함되어있는 겁니다.. 더구나 주장하는 바의 동의하고 말고를 떠나서 국가를 위해 국론분열을 걱정하는 분이 자신은 무관심한 개인주의자라는 건 앞뒤가 안맞는 말씀일뿐입니다....
06/04/05 00:49
바둑왕 // 예가 좀 극단적이라 심기가 상하셨다면 죄성합니다
다만 제가 생각하는 바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을뿐 여기 계신 누군가를 범죄자로 몬적은 없습니다만..이런 예를 들며까지 꼭 말씀드리고 싶은건,국가적인 큰 쟁점과 관련된 사안에 ,그냥 쉬쉬하고 열심히 자기할일만 해라..와 같은 논쟁을 막는 발언과 분위기가 오히려 더 국가적으로 해롭고 그런 태도또한 지극히 정치적인 요소로 작용될수 있고 여지껏 우리 정치역사속에서 작용되왔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06/04/05 00:58
본문으로 돌아와, 사실관계만 정리한다고 하시더니 아주 강력한 자기주장이 문답식으로 같이 들어있는 글이군요.. 그러므로 읽지 않고 내렸습니다..
06/04/05 01:37
바둑왕// 바둑왕님이 남긴 글을 보니 바둑왕님은 평범한 소시민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누가 뭐래도 내가 맡은 일만 열심히 하면 사회는 잘 굴러갈 것 이라는 생각. 그러나 어느 정도는 사회문제에 대해 알려고하고 자신의 입장을 정확히 정리하려는 노력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건 현대시민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최소한 지성인이라는 '대학생'이라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그렇지않다면 그건 '무식한 대중'이자 권력자의 손쉬운 먹이가 됩니다.
06/04/05 01:58
'황빠들'은...
황우석 스스로도 (어쩔 수 없이 최소한으로나마) 인정한 명백한 잘못들에 당연한 책임을 묻는 매우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다수의 사람들은 보려하지 않고, 왜 존재하지도 않는 '황까들'과 싸우려고 할까?
06/04/05 02:01
바둑왕님// 그렇다면 바둑왕님께서 이번 황우석 박사 사건에 대한 태도가 궁금하네요.
사회의 사람들이 맡은바 역할을 다하면 나라가 잘 돌아갈꺼란 생각이신거 같은데요. 그렇다면 그냥 이번일은 검찰이 알아서 잘 할꺼라 믿고 일반인들은 신경끊으라는 주장이신가요? 바둑왕님께서 주장하시고자 하는 말씀은 잘 알겠습니다만,너무 이상론적 이야기인지라 실제 그러한 주장이 현실과 만났을때가 궁금하네요.
06/04/05 02:41
니네 일이이나 잘하란 인터넷 댓글 자체는 굉장히 비생산적인데 뭐하러 여기서 열내는지. 바둑왕님은 자기 자신이 한 말을 바로 자신에게 해보세요.
06/04/05 03:50
황우석 지지하는건 이해한다쳐도..
그 지지가 한도를 넘어서는 것은 이해를 못하겠네요.. 잘못한 것을 당연한 것이라 여기는 것이나.. 정당한 것에 대한 폭력 행사를 하는 지지자들 보면 개인적으로는 한심하기까지 합니다..
06/04/05 07:50
휴 어느정도 생각있는분들이 리플을 다는 것 같긴 한데 자신의 생각을 한두번 더 곰곰이 생각한 다음에 손가락으로 타이핑 하는지 아니면 손가락이 먼저 움직이는지 궁금하네요 잘은 모르겠지만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열린 귀와 상대방을 존중해 줄줄 아는 점인 것 같네요 다들 단정적인 말투로 리플 다는 것 보니 한숨 나옵니다
06/04/05 09:06
바둑왕님// 전 이해가 안가네요. 그냥 묵묵히 본인의 일을 열심히 하시면 될 것 같은데 왜 이런글까지 남기시는지...
전 토론에 참여는 잘 안해도 이런 글은 열심히 보는 편입니다. 이게 왜 국론분열인지 모르겠구요, 여기서 왈가왈부한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지만 의견을 주고 받는 것도 충분히 의미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귀 꽉막고 자기 소리만 하지 않는다면요..
06/04/05 09:40
바둑왕님은 좀 독특한 분이시군요.
남들에겐 '남들일에 상관하지 말고 네 일이나 잘해라'라고 말씀하시면서 정작 자신은 왜 남들일에 그렇게 상관하고 나서는지 ... 하이개그라고 봐도 됩니까? 님에게는 님이 하신 말씀이 딱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런 것을 떠나서 남들이 무슨 짓을 하든, 일단 자기 할 일부터 열심히 하세요"
06/04/05 10:22
클릭수에 비해 리플이 많다 싶었드만...두분이 한판 붙으셨네...^^;;
싸움은 붙이고 흥정은 말리라...이러지들 마시고 싸우지들 마삼~~~^^;;
06/04/05 11:27
예전에 줄기세포 쪽 일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황우석 사건에 대해 알고 있고요. 제가 일하던 팀의 팀장님이 황우석 교수와 같이 공부했던 사람이라 황우석 교수가 유명하지 않았을 때도 대충 알고 있었고요. 뭐 말이 필요없습니다. 이 사람은 과학자도 뭐도 아닙니다. 그냥 연예인일 뿐이죠. 일은 열심히 했다라? 연구생들이나 박사과정 학생들이 열심히 했겠지요. 맨 행사만 다니는 사람이 무슨 연구를 제대로 할 수 있단 말입니까? 이 쪽에 대해 조금이라도 정보를 가진 사람들 중 황우석 추종자가 있을까요? 아마 절대 없을 겁니다. 그냥 황우석 박사는 잊고 삽시다.
06/04/05 13:30
메로나~!!// 그러게 말입니다.
제 주변에 생명공학 혹은 유전공학 하시는 석박사 과정 선배분들은 열심히 황구라씨 씹어대던데.. 저쪽 계통 지식이 1g도 없으신분들이 황구라씨 옹호하는거 보고있으면 그냥 피식~ 하고 웃음만 납니다. - 아 저는 전기전자 계통이라 그냥 아무말 안하고 있지만요^^
06/04/05 14:19
희대의 사기꾼이 되어 버린 황박이나 그걸 검증하겠다고 나선 서울대나 참 어리숙한 사람들이군요.
황박도 사실 한게 없고 연구원들이 다 한거라고까지 하지만 서울대도 제대로 검증할 실력조차 없는 집단으로 보이는군요. 검증할 능력도 안되는 자들이 실수라고 이제와서 실토하다니 어이가 없습니다.
06/04/05 15:17
클라투님// 서울대 조사위의 실수는 무엇입니까? 발표할 때의 발표자의 말실수(국내 - 뉴캐슬 어쩌고는 질문자의 질문도 이상했으니까) 빼고는 실수라고 인정하는 거 없는데요? 특허건은 당시하고 상황이 바뀌었기 때문에 대처도 바뀐 겁니다. 당시에는 새튼이 낸 특허 출원에 황박사 관련 내용이 없다가 지금 은근슬쩍 비슷한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이에 대응한다고 한 것 뿐이고... 제가 모르는 서울대 조사위의 실수를 아신다면, 밝혀주세요. 처녀생식은 아직도 논란이 분분하고, 서울대의 발표도 "이 세포의 정체는 확실치 않으나, 처녀 생식의 가능성이 높다' 였습죠. 무슨 실수가 있는지?
06/04/05 15:58
글올리신 분 장문의 글을 올리셨지만, 아무 새로운 내용이 없습니다.
정말 읽는데 힘들었습니다만, 무엇을 주장하시는 것인가요? 엄청난 국익을 창출하기 위해 과학계에서 흔히들 저질르는 그런 푸풀리기를 감싸줘야 한다고 지금 9년차 박사과정의 있는 분이 주장하시는 건가요? 한 연구원이 모든 것을 다 저질렀다고 해도, 1번 줄기세포가 혹시 체세포복제라고 해도, 달라지는 것이 뭐가 있나요? 황 지지자분들이 그토록 신성시했던 사이언스 잡지에서 2개의 논문 모두 최소되었는데, 외국사람들이 바보짓했나요? 우리가 날뛰니까 할수 없이 취소시킨건가요? 동아일보 보니까 외국에서 2번이나 스카웃제의 했다는데, (물론 믿지기않습니다. 또 언론플레이겠죠? )제발 우리나라 떠났으면 합니다. 황박사 정말 나쁜 사람입니다. 이제와서 한 연구원에게 떠 넘기다니.. 같이 연구했던 직원인데, 힘없고 돈없고, 빽없다고 뒤집어 씌우다니.. 그런 거대한 프로젝트를 한명의 연구원이 무슨 베짱으로 무엇때문에 했는지... 말이 됩니까? 말을 맞출려면 차라리 문신용이나 노성일에게 떠 넘기지.
06/04/05 16:05
각인검사조차도 하지 않았다고 정명희가 실수라고 인정한 기사를 오늘 봤습니다.
무슨 개그하자는 것도 아니고 이 중대한 사건을 이렇게 어설프게 조사하고 처녀생식이라고 발표했다가 실수라고 이제와서 언급한다는게 정말 웃깁니다.
06/04/05 16:09
클라투님// 정명희 교수의 본인 스스로의 정정 기사도 떴습니다.
링크는 여기로. http://www.donga.com/fbin/output?todayissue=news&f=nis&n=200604050343 링크하는 법은 모르니, 잘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기사를 요약하자면, '더 멋들어지게 조사하고 싶었으나, 그러지는 못한 것이 아쉽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06/04/05 16:09
확실한 검사조차 하지 않고 처녀생식이라고 발표한 서조위도 비난을 피해 갈 수는 없을 겁니다. 뭐가 그렇게 찔리는게 있어서 대충 조사하고 허접한 결과를 발표한 건지 모르겠군요.
지들 입으로 중요한 문제라서 시간이 필요하다 해놓고 그 시간동안 별 체계적인 조사도 없이 이것이 진실이다라고 내놓았으니 정말 웃기지요. 이 온 국민의 중대 사안을 개그로 만들었습니다 서조위는...
06/04/05 16:13
처녀생식이라고 발표 안 했다니까요; 그냥 이 세포는 '체세포복제줄기세포가 아니다.' '그 정체는 모르겠으나, 처녀 생식 세포일 가능성이 높다.'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 세포만 제대로 연구했으면 그것도 대단한 업적이었을텐데 라고 아쉬워했죠.
각인 검사를 통해서 처녀 생식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황박사 스스로도 힘든 일이라고 논문에서 언급하였습니다.
06/04/05 16:14
멋드러진 별명이군요.
논문 조작을 밝혀낸게 자랑입니까? 이미 논문 조작은 서조위 구성이전부터 언급된건데... 그럼 서조위가 한 일은 고작 이미 다 알고 있는 논문조작을 밝혀낸 것 뿐이란 말입니까?
06/04/05 16:16
그 말이 그 말 아닌가요?
처녀생식일 가능성이 높다로 말했기에 우매한 저같은 사람들은 모두 처녀생식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물론 언론의 확대 해석이 한 몫 했겠지만 말입니다.
06/04/05 16:23
처녀생식으로 검색해보니 처녀생식으로 결론지어졌다고 나오네요.
처녀생식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기사는 어딨는 건가요? 궁금해서 보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설령 그렇게 말했다손 치더라도 국민들이 전부 처녀생식으로 인식하게끔 만들어 놓은 것도 서조위이고는 그 이후 그것에 대해 스스로 밝히지 않고 뒤늦게 밝혀진 것은 서조위가 얼마나 허접한 조직인가를 알 수 있는 대목 아닐까요?
06/04/05 16:26
06/04/05 16:29
theo님 링크 가서 기사보고 요즘 작태를 보면 서조위는 황우석 죽이기에 앞장선 조직이군요. 정말 웃깁니다. 뭐 황우석 옹호하려고 하는건 아니지만 서조위 정말 한심스럽지 않습니까? 왜 이렇게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성급히 발표를 했을까요? 음모론처럼 뭐가 구린걸까요?
06/04/05 16:31
서프 말처럼 정말 조작위가 되어버렸다고 해도 할 말이 없군요. 쩝...
과학자의 잘못을 확실히 조사하는데는 그만큼의 책임이 뒤따릅니다. 처녀생식이라고 해놓고 이제와서 우리 실수였다면 끝나는건지... 사람 죽여놓고 미안해 실수였어... 정말 개그하는군요.
06/04/05 16:32
참 답답한 마음을 금할 수 없군요.. 대다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무슨 광신도로 취급받는 현실이군요... 윗글을 비판하는 리플들도 결국 자기가 보는 한에서 해석하고 단정지어버리는 군요... 황박사가 데이터 부풀리기를 한 것은 누구나 다 인정합니다... 다만 그렇더라도 원천기술을 인정하여 다시한번 기회를 줘야하느냐 마느냐 하는것은 이론이 있을 수 있습니다...하지만 확인되지도 않은 사실로 음모론이라고 매도 하는 사람들도 황박사가 명예욕 또는 돈에 눈이 멀어서 사기를 쳤다느니 하는 말도 다들 본인의 추측아닌가여? 고의로 사기를 쳤다면 검찰에서 이미 황박사 조사하고 벌써 구속시켰을 겁니다... 황박사가 김선종한테 덮어씌우고 넘어가려한다는 말로 물흐리는 분도 계시는데 김선종이 바보도 아니고 황박사죄를 왜 자기가 짊어지고 갑니까?
06/04/05 16:37
그런가요? 지금이라도 토론을 통해, "처녀생식이다" 이 아니라 "처녀생식일 가능성이 높다" 라고 제대로 이해시켜주시는 분들이 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그건 절대로 같지 않고, 그걸 같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클라투님 말씀 그대로 옮겨서) 우매한겁니다. 우매한 사람의 잘못된 이해까지 서울대 조사위가 책임질순 없는거겠죠. 잘못 알고 있던부분은 고쳐가면서 토론하시길 바랍니다.
06/04/05 16:43
다만 사람들이 알고 싶은것은 PD수첩이 왜 취재윤리위반과 방송조작을 해서라도 황박사를 죽이려 했으며 지금도 체세포 복제줄기세포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 1번줄기세포를 왜 성급히 처녀생식으로 그것도 만든 연구원까지 조작해가며 결론내려야 했는지 그 과정에서 미즈메디측과 새튼의 이해할 수 없는 행보등등 이 모든걸 속시원히 해명해주길 바라는 겁니다. 또한 그 외 여러 특정 언론들이 보여온 이해할수 없는 보도행태(잘못을 했으니까 당연하다고 하는 사람한테는 할 말 없습니다.)와 서울대 측에서 유래없이 내려진 징계등등 은 현 사태에 다른 무엇이 있지 않나 하는 의문을 갖기에 충분합니다. 이것도 음모론이라고 비판하시겠지만 그런 분들은 과거의 군사정권하에서도 언론보도에 고개를 끄덕이며 다 믿으셨겠는지? 황박사를 믿어서 언론을 안 맏고 보는게 아니라 언론이나 기타 서울대측 등등의 행보에 이해할 수 없는 측면이 많고 그것이 많은 진실을 가려가면서 까지 황박사 죽이기에 몰두 하는 모습과 덩달아 새튼이 특허권을 강탈해가려는 움직임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은 공정한 '진실'을 알기를 원하는 겁니다.. 과연 그들만의 논리라고 비판하는데 그런 분들은 정말 알아보고는 다니신건지 궁금하군요..
06/04/05 16:47
그럼 언론을 탓해야지요.
서조위 발표후 그외 언론 발표는 처녀생식이 결론지어져 나왔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겠지요 가능성이 높다고하니 결론은 처녀생식으로 기사화되는게 당연하지 않습니까? 서조위가 그렇게 결론지어질 것을 몰랐을까요? 어느 정도 자신 있으니 처녀생식 언급한것 아니겠습니까?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것은 왠지 비상 탈출구라고 보여지는데요.
06/04/05 16:52
거참, 뭐가 찔리고 뭐가 비상탈출구란건지.
단정지을수 있는 과학적근거가 없다면, 단정짓지 않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보고서상에는 진술등으로 미루어 정황적으로 판단해볼때 처녀생식의 가능성이 높다라고 했을뿐인데 뭘 그리 여기저기 탓하시기만 하시나요. 보고서를 읽어보셨다면서도 자신의 기억력을 탓하시기는 커녕-.-
06/04/05 17:01
그 상식있는 사람이라면 다 그렇다고 생각하는 논문조작을 조작 아니라고 있지도 않았던 줄기세포가 있었다고 빡빡 우기는 사람들이 하도 많다보니 서울대 조사위에서 논문조작인지 아닌지 줄기세포가 있긴 했는지 밝힌 것 아닙니까. 물론 논문조작 맞고 줄기세포 없다고 했더니 이제 서울대 조사위도 못 믿는다느니 매국노니 어쩌구 난리들을 쳤지만.
06/04/05 17:01
그리고 처녀생식이 아니라해도 탈핵과정을 거친 체세포복제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들 하더군요. 난자핵과 체세포핵간의 융합이냐 처녀생식이냐 거의 이 둘중 하나랍니다. 기왕이면 처녀생식인것 같다.. 이것보다는 좀더 철저하게 조사하는게 나았겠지만, 당시 결과 빨리 내라고 엄청 보챘잖아요, 게다 서울대에선 황랩에서 제대로된 논문을 낸거냐 아니냐만 관심있을뿐, 쟤들이 만든게 이상하단건 알겠는데 정확히 뭐지? 이런건 별 관심없는게 당연한거 아닌지..
06/04/05 17:05
황우석 박사 사태가 저에게 준 교훈이 있다면..
'언론을 믿지 말자.' 최소한 믿을려면 언론 거의 전부의 기사를 상호검증하여 믿자. 라는 거죠. 이거 하나는 제대로 배웠습니다^^
06/04/05 17:07
전 외신은 무조건 원문링크를 따라가서 읽어봐야한다. 이걸 배웠습니다. 번역하는 사람들이 실수할 사람들이 아닐텐데 왜곡들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06/04/05 17:12
김테란님/ 맞아요. 그것도 있었지요. 원문링크 따라가서 직접 읽는다. 독일어나 프랑스어는 엄청 낭패였습니다.;;
하나 더 들자면, '측근에 따르면' '관계자에 따르면' 등등과 같은 말은 우선 80%이상 안 믿고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06/04/05 17:17
김테란/못 믿는 이유는 제대로 조사도 안하고, 처녀생식 발언을 했기 때문 아닙니까? 그 한마디 발언으로 일어난 파장이 얼마나 큰 지 모르나요?
진상조사는 뭐하러 한 겁니까? 기껏 전에 나와 있던 내용 앵무새처럼 쫑알거리는 겁니까?
06/04/05 17:23
웃음만 날 뿐이군요. 체세포복제는 거의 아닌듯 하다, 서울대 조사위의 임무는 여기까지에요. 헌데 진술들을 들어보니 처녀생식인듯 하다, 이거 발표하지 말았어야 했던건가요? 꽤나 어이없습니다.
06/04/05 17:26
김테란님 참 낭패겠습니다. 저 위의 리플로 달아 놓은 내용을 다시 적으려고 하시니.
흐름도. 1. 이게 체세포복제 줄기 세포일까요? 1-1 맞다 -> 4번으로 1-2 아니다 -> 2번으로 2. 이게 무엇일까요? 2-1 알겠다 -> 5번으로 2-2 모르겠다 -> 3번으로 3. 뭔지는 모르지만 추측해보자면 뭘까? 3-1 처녀생식이 아닐까? -> 서울대 조사위의 결론 3-2 유전자가 모종의 방법으로 탈락된 체세포복제세포가 아닐까? -> 서정선 박사의 결론 4. 그러면 2004년도 논문의 실체는 있다. 만세! 5. 체세포 복제 세포는 아니고, 이런 '세포 명칭' 임에 틀림없다. 요약하자면, 처녀생식이라고 주장한 바 없고(가능성이 높다라고 주장) 처녀생식이 아닐지라도 (황우석 박사가 만들었다고 논문에 게재한) 체세포복제세포가 되지도 않는다는 거죠.
06/04/05 17:31
개그 그자체에요,
자신들이 만들어놓고 자신들이 뭔지 분명히 입증해야 함에도 뻥튀기에만 혈안되어서 입증근거들은 도무지 없고, 옆에서, 그거 검사해보니 뭐뭐더라 가르쳐줘야한다니-.- 조사위가 꼼꼼하게 검사하지 않아서 비난받아야한다? 그럼 황우석씨는 수백만배 비난받아야죠!
06/04/05 19:22
전형적인 인지 부조화와 매몰비용 효과의 예
황우석의 잘못에.... 그것을 믿은 스스로의 잘못을 도저히 인정하기 싫은 사람들.... 좋은 공부 했습니다.
06/04/05 23:56
aegle님 참 골수시네.. 허허.. pd수첩이 무슨 조작을 했는지? 곰곰히 rocta님도 생각해 보시길. 서울대 조사위의 목적은 서울대 내부에서 일어난 학문적 양심을 저버린 행위를 명확히 하고 그에 대한 징계만 내리면 될일입니다. 누가 바꿔치기를 했네 어쩌네가 중요한게 아니라구요. 정말 이사람들 답답해서 못 보겠습니다. gg
06/04/05 23:59
http://www.donga.com/fbin/output?todayissue=news&f=nis&n=200604050343
rocta님/ 리플은 다 읽어 보셨나요?;; 반박 기사 나왔습니다. 링크 가보세요~
06/04/06 00:18
"신봉자들은 자신들을 주체로서 진지하게 대접해주는 것이 아니라
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으로 취급하는 사람에게 복종한다" - 호르크하이머 & 아도르노
06/04/07 00:14
k1234/진상파악해서 징계만 내리면 될 일인데, 왜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처녀생식 얘기를 꺼냈나요? 그런 부분은 그냥 넘어가도 되는 일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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