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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04 21:50
최근 무서운 저그의 신예들.
저그가 완전 물이 올랐습니다-_- 아...플토는 언제나 이럴까나.. 아무튼, 박명수 선수 오늘 멋진 경기 감사드립니다
06/04/04 21:52
김근백선수보다는 박명수 선수가 사고치지 않을까 했었는데 서지훈 선수를 마지막 경기에서 압도적으로 잡는걸 보니 대단하더군요. 기대되네요.
06/04/04 21:53
사실 저그는 많은 경기를 할 수록 운영의 중요성이 눈에 띄는 종족이기도 합니다만, 그렇다 보니 경력이 오래될 수록 기본이 조금은 경시되는 모습들도 보입니다. 꼼꼼하게 플레이하는 모습을 더욱 많이 보았으면 합니다.
06/04/04 21:53
하지만 오늘 서지훈 선수는 더블가져가면서 투개스 먹는 저그를 너무 그냥 둔 감이 없지 않았어요.
저그들이 투가스 쉽게 먹을 수 있는 경우에는 처음부터 치밀하게 견제해서 운영을 애초에 못하게 만드는 플레이가 필요했는데 말이죠. 이병민 선수는 그런 점에서는 확실하게 공략법을 가져와서 이길 수 있었던것 같고요.
06/04/04 21:54
이병민 선수는 아예 처음부터 끝장을 냈죠, 박명수 선수가 뭐 해보지도 못하게 초반에 오버로드 2기에... 초반 견제에... 바로 끝내버린...
어쩌면 저런 운영형 저그들에게는 초반에 승부보는 것도 좋습니다.
06/04/04 21:56
오늘 경기보고 놀랬습니다.
이정도로 테란 병력과 대규모 접전을 잘하는 저그는 손에 꼽을 정도인데 정말 굉장한 저그가 스타리그에 올라간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네요.
06/04/04 21:56
세세한 것은 넘어가고 아 진짜 침착하더군요
전 시청자 입장인지라 서지훈이라는 이름에서 약간 어 설마 하는 순간도 많았는데 (침착하면 넘길 수 있어 별 거 아냐 쫄지마! 이러면서 봤는데-_-;;;) 상대의 관심을 약점에서 다른 곳으로 돌리는 플레이라던가 주병력의 전진속도 늦추는 플레이가 정말 좋더군요
06/04/04 21:58
요즘 저그들.. 디파일러 활용이 정말 발군인거 같습니다..
플레이그를 이용한 공격들이 매섭네요.. 오늘 동시간에 한.. MBC게임에선, 장육선수가 이윤열 선수 이기는거 나왔는데..ㅡㅡ 이것또한 거의 예술수준이었습니다.. 저그들이 힘싸움과,, 디파일러 활용능력이 . 거의 극에 달하지 않았나 싶습니다..(과거 저그들이 죽어나간게 테란의 컨트롤 때문이었다면.. 이젠 저그들의 컨트롤에 테란들이 밀리는게 아닐까 싶네요..)
06/04/04 22:01
싸베가 그동안 그렇게 역전의 빌미를 제공했으니 이젠 복수하는거죠ㅋ
너도 한번 마법에 당해봐라?ㅋ 요새 예전처럼 실컷 재미보다가 막판에 허무하게 무너지는 저그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아 저그유저로써 만족스럽습니다
06/04/04 22:03
오늘 박명수선수의 플레이는 잘짜여진 각본에...서지훈선수 그대로 휘말려버린 느낌이 들정도로 훌륭한... 경기였습니다.
저도 세세한 저글링 서치부분에서 높이 사고 싶어요. (예전의 홍진호선수의 주특기중 하나였는데..)
06/04/04 22:04
오늘 플레이그가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플레이그 한방이후 빠르게 몰아치는 공격... 디파일러의 죽음을 겁내지 않아도 되는 멋진 기술이었죠.
06/04/04 22:05
제가 생각하기엔... 박명수선수, 최가람선수, 장육선수가 신예 돌풍의 핵이의 전부라고 생각하지 하지 않습니다.. 아직 더 무서운 신예들이 잔뜩 움크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06/04/04 22:10
쩝... 이런 경기력의 저그를 잡는 다는 건...
보통내기 평범한 테란이면 절대 안될 것 같습니다... 다른 종족은 몰라도 테란이라는 종족은.... 천재들이 해야되는 종족인듯...
06/04/04 22:25
패자조,최종전해서 서테란 경기만 2번 봤는데..뭐랄까요.
진짜..재미가 없었습니다. 이기던 지던.. 똑같은 패턴.. 좀 나가지 좀 나가지 하다가 한판은 이기고 한판은 져서 탈락하더군요.
06/04/04 22:38
저그가 아무리 날고 겨도 결국 결승에선 맵에 최적화해서 연습한 테란한테 발리게 돼어있습니다. 저그는 전략이란게 거의 없기때문에요...
06/04/04 22:48
제가 숭배-_-;;하는 역대 최강 우브도 엽기적이지만 셧아웃도 당하는 세상입니다;
예전부터 느끼지만 일부러 그러는 거에요 아님 진짜 그렇게 보는거에요?
06/04/04 23:52
저그의 대테란전 개념이 달라진 느낌입니다. 요즘 트는 저그들은 시작부터 완성형 저그로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스타리그가 더욱 기대 되네요.
06/04/05 01:43
김준기님// 공방이든 PGTour시든... 테란한테 많이 당하셨나봐요.. 테란에 대한 증오심이 느껴집니다;;;
이제 슬슬.. 테란 캐사기론은 누그러드는 분위기인데... 요즘은 전략형 플토한테 밀리고, 운영형 저그한테도 밀리고....
06/04/05 10:57
최고!...... 진짜 어제 보고 놀랐습니다.
솔직히 저그 테란 전 보면서.... 이야 저렇게 하면 테란이 어떻게 해야하나......... 라고 생각했던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진짜 처음.... 도대체가 흠 잡을데가 없는 박명수 선수 정말........ 최고 입니다..
06/04/05 12:14
서지훈선수는 운영이 좋다기 보다는 초반에 한번 꼴아박아주고 더블 이후에 '들어와라 들어와라' 하다가 저그가 유리하다고 판단할때 유닛 바꿔치기 하는걸 쉽게 막고. 모아둔거로 순회공연하는게 패턴이였는데. 초반꼴아박기와 꼴아박기 막기 두단계가 무너지니까 너무 쉽게 무너지네요 ㅡㅡ; 서지훈선수 플레이는 답답함 감이 있습니다. 이기면 퍼펙트지만, 지면 고지식한 플레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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