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4/04 11:50:22
Name Ryu Han Min
Subject 아침에 하는 민방위 비상소집훈련 필요한가?
안녕하세요
뭐 몇년째 해오던 것이긴 하지만, 오늘 아침은 왠지 마음이 헛헛하여 한글 올려봅니다.
불쌍한 현역마치고 이어 예비군까지 다 뛰고나면 민방위를 합니다.
민방위... 참 편하고 좋죠. 심심하긴 해도 간간히 배울 것도 있고.
근데 이거말고 비상소집훈련이란 것이 있습니다.
아침7시~7시30분에 진행하는데 (이것을 <진행>이라고 불러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교육이라는 것이 "가서 줄서있다가 도장받고 사인하면" 끝입니다. -_-;
취지는 알고있습니다. 소집이 되는지를 점검하는 거라고 하죠.
근데 이거 아니라도 정규교육이 있으니 그 동네사는 건 검증된거고 굳이 아침에 그걸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저희 동네가 용인-_-입니다.
여기서 광화문 출근하시는 분들은 빠듯하거나 늦습니다. 그런데도 이런 무의미한 행위를
꼭 해야하는지....
백번양보해서 필요하다고 칩시다.
그러면 제대로 하던지,
신분증 검사도 없고...  줄서있다가 차례되면 도장꽝, 사인슥 하면 끝입니다.
오늘은 여자가 세분이나 오셨더군요. 모자눌러쓰고.. (장난하냐 공익-_-+)
여러 선배님들. 이 훈련, 국가를 위해 필요합니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서지훈'카리스
06/04/04 12:12
수정 아이콘
흠..저희 송파구는 컴퓨터로 민방위 훈련해서 좋던데..^^;
그냥 틀어 놓고 인터넷 서핑~~
서정호
06/04/04 12:20
수정 아이콘
형님이 바쁜 일이 있어서 대신 민방위 가본 적 있습니다. 정말 이상윤님 말처럼 대충대충하더군요. 제가 갔을 때도 아주머니들이 몇분 계시더군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여군출신인가?? 하는 생각은 전혀 안들었습니다. -_-;;;
배고플땐저글
06/04/04 12:23
수정 아이콘
지방 선거 한 2달 전이면 어김 엾죠. 비상 소집... 쯧.
적 울린 네마리
06/04/04 12:55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갔다 왔는데~ 졸린 눈 비비며 분리수거쓰레기버리고 안하던 아침운동 한번 했죠. 저도 용인 수지입니다.
클라투
06/04/04 13:18
수정 아이콘
비상소집은 3~4년차한테 있구 그 이후로는 1년에 한번 4시간 교육만 있다고 하던데 허접한 제 기억이라서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06/04/04 13:36
수정 아이콘
클라투님 혹시 예비군 말씀하신건가요?
비상소집은 45세까지입니다...4시간 교육이 몇년하다 끝나는거구요
클라투
06/04/04 14:02
수정 아이콘
아 5년차부터는 1년에 비상소집만 한번 있고 그나마 통지서도 안날아 오기 때문에 참석 안해도 된다고 하네요. 으휴 5년차부터는 못 써먹을 인간취급 받는게 되는거네요.
다크악한
06/04/04 15:06
수정 아이콘
현재 1.2년차는 상반기 하반기 4시간교육 화생방은 한번에 8시간교육
3.4년차는 상반기 비상소집 1시간 하반기 4시간 교육으로 되어있으며
5년차이상은 비상소집만 받으시면 됩니다. 만45세까지요 중위 소위 하사출신들은 조금연령때가 다릅니다. 예비군 연령대가 좀 높다보니..
Ryu Han Min
06/04/04 16:00
수정 아이콘
다 좋은데 정말 아내 혹은 어머니-_- 께서 나와서 사인받는건
정말 엽기에요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245 괄목상대! 뜨는 저그는 다르다! [36] 종합백과3821 06/04/04 3821 0
22243 [잡담] 도서관의 저주. [8] Bar Sur3558 06/04/04 3558 0
22242 문형렬 KBS PD, 추적60분 인터넷방영 강행(상보)-황우석교수 사건- [169] 나둥나둥4704 06/04/04 4704 0
22241 부모님께서 주신 몸이 병들어 갑니다. [21] 최고를 향해서3507 06/04/04 3507 0
22240 김정민, 가끔씩 발동하는 빛나는 플레이를 회상하며.. [7] 김사무엘3976 06/04/04 3976 0
22239 하이로드와 로우로드.. [8] 한인4240 06/04/04 4240 0
22238 이때의 가요계가 그립습니다. [80] 한빛짱9818 06/04/04 9818 0
22237 질레트 2006 [24] Zealot5069 06/04/04 5069 0
22236 온라인상에서 법을 잘 지키십니까..? [12] 여자예비역3602 06/04/04 3602 0
22235 이제 복귀합니다 다들 잘있어요 -_-)/~ [3] Eva0103845 06/04/04 3845 0
22234 아침에 하는 민방위 비상소집훈련 필요한가? [9] Ryu Han Min4743 06/04/04 4743 0
22233 [이상윤의 플래시백 5탄] '99 PKO 16강 C조 최종전 빅터마틴:이기석 [11] T1팬_이상윤3753 06/04/04 3753 0
22232 쇼트트랙 파벌싸움... [42] 김정재4386 06/04/04 4386 0
22230 조언인간관계에 경험많고 박식한 PGR식구에게 질문!(수정판) [30] 뿌쒸!4213 06/04/04 4213 0
22229 스프리스 카트라이더리그 2라운드 결승전 사고에 관한 개인적인 생각 [37] 모노티비3847 06/04/04 3847 0
22228 여전히 무시되는 소수의견... 피지알 유저들의 다양성이 필요합니다 [40] 김형준3904 06/04/04 3904 0
22227 꿈의 계속 [4] legend3468 06/04/04 3468 0
22223 6끼 연속으로 컵라면만 먹었습니다. [38] 영쿠7391 06/04/03 7391 0
22221 병보다 심한게 도박이라죠 [18] Vocalist3774 06/04/03 3774 0
22220 결혼 시대의 종말. [68] 5391 06/04/03 5391 0
22219 카트리그 파문에 관하여 드리는 건방진 짧은 글. [25] 윤여광5682 06/04/03 5682 0
22218 4월 개봉작들 모음 [27] 한빛짱4434 06/04/03 4434 0
22214 4월 케스파랭킹이 나왔네요. [26] 아마추어인생4911 06/04/03 491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