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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02 19:02
12강-6강보다는 16강-8강이 보는 사람에겐 편하지 않을까...
이쪽이 아무래도 익숙해서요.. 뭐 제 개인적인 편견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래더토너먼트보다는 현 방식이 좀더 간명해 보이네요. 이미 얘기가 나왔듯이. 24강에서는 듀얼 방식을 쓰면 좋을듯 싶네요. 조 순위가 확실하게 정해지므로 각조 3위만 모아서 하면 되죠.. 그리고 16강 와일드 카드 선발은 1:1 토너먼트도 좋지만 예전 듀얼 1위결정전처럼 3명씩 한조로 편성해서 상위 2명 진출로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면 5주(24강) + 1주(와일드카드) + 2주(16강) + 1주(8강) + 0.5주(5,6위 결정전) + 1주(4강) + 0.5주(3,4위 결정전) + 1주(결승전) = 12주. 아무리 봐도 온겜이 장기적으로 24강을 택할 것 같지는 않아요.. 16강에 비해 너무 복잡해서... 이번 확대는 32강을 향한 중간 과정이라는 생각마저 듭니다.
06/04/02 19:25
Juliett November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32강으로 가기 위한 중간 과정이라고 보여집니다. 뭐 막상 아니면 할 말 없지만 말입니다... 24강에선 16강을 추려내기 위해 와일드카드 결정전, 6위까지 시드 주기 위해 5,6위결정전 등 좀 너무 복잡한 것 같네요. 일단 24강 방식에 대한 제안이 쏟아져나오는 것 자체가 그래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음..그렇긴 한데 또 막상 정말 32강으로 간다면 너무 많은 것 같기도 하네요...대회 본선 자체는 32명이라도 괜찮은데 본선 진출할 32명을 어떻게 뽑을지..정말 32강제로 가게 된다면 시드는 8명이나 주는 건 좀 그렇고..우승자만 시드를 주고 조지명식때는 본선 진출자 중 케스파 랭킹이 높은 선수에게 주는 게 나을지도...8강 진출했다고 차기대회 시드가 된다면 연속진출이 좀 많아질 것 같네요. 아직 32강 가려면 멀었고 정말 가게 될지 아닐지도 모르는데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건지 원 -_-
06/04/02 19:34
32강은 안됐지만[..]
32강이 되면 4강 멤버한테만 시드 주고 나머지 4명은 상위랭커들에게 주면 적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고참선수들이 너무 유리해지나요?
06/04/02 20:09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가장 편한 방법이지만, 94년 미국 월드컵과 그 이전 대회에서 썼던 방식입니다. 우선 4명 6조로 조별리그를 벌이고, 6명의 3위에게 와일드 카드 4장을 부여하는 것이죠. 종전에는 2승 1패, 또는 1승 2패 3자가 나올 경우 반드시 재경기를 치러야 했지만, 조 3위에게 와일드 카드 4장을 배정하면 재경기의 가능성이 현격하게 줄어들죠. 설령, 재경기가 나온다 할지라도 6조에서 각기 재경기가 나오거나 할때보다 경기수도 훨씬 적을 것이고 재경기 부담에서 오는 일정의 압박도 줄일 수가 있죠. 16강부터는 3판 2선승제 토너먼트로 진행하면 무리가 없을 듯 하구요. 준결승부터는 5판 3선승제로 환원하면 될 것입니다. 아무도 제 방식을 언급하시는 분은 없길래 이렇게 로그인해서 쓰고 갑니다. ^^
06/04/02 22:37
훨씬 괜찮은 것 같네요.
온게임넷, 제발 24강->16강은;;; 와일드 카드 남발은 스릴을 떨어트립니다. 더 높은 순위에서 와일드 카드라면 몰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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