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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02 09:27
2번 신인 선수가 탄생한다면 게임에서 승리 한다면
'오.. 쫌하네? 입만 살은게 아니군' 게임에서 패하면 "아 뭐야 입만 살은 선수군..'이란 평가가 나올테죠.. 단 한 게임만으로 말이죠.. 뭐 멘트가 워낙 도발적이였으니.. WWE에서 굳이 비교한다면 칼리토 가 아닐까요????
06/04/02 09:45
레퀴임님// 칼리토가 되면 안되죠...되려면 존 시나!
(존 시나도 랩을 통한 어마어마한 말빨로 먼저 인기를 끈 케이스입니다.초창기 모습은 끈적끈적한 랩을 통해서 상대방을 다져주는 모습이었죠.그 이후 실력을 인정받아 작년부터 꾸준한 메인이벤터급!)
06/04/02 09:54
2번 실행한다면 아마 커뮤니티 포탈 사이트 난리나죠..
현 프로게이머는 악역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과연 그 악역이 나타났을때 피지알에서 악역을 환영하는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아마 그선수 까려고 무법천지가 될겁니다(박지호선수 약테발언떄 엄청났었죠.) 프로게이머는 실력반 인기반으로 먹고사는 실정인데... 누가 악역을 자처할수 있을까요..
06/04/02 10:15
2번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선행사항이 하나 있긴 합니다.
'본인이 주변의 말에 눈하나 깜짝 안하는 완벽의 부동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사람들이 까건 말건 '어디서 개가 짖나'는 식으로 할 거 계속 하면 결국 까는 사람들이 포기하게 되어 있습니다.(천재지변에다가 대고 욕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까지 가게 해주면 알아서 수그러들죠..까는 사람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상대방의 변화'이니까요.) 그렇게 되는게 당연히 엄청나게(^2) 힘들겠지만..성공만 한다면 초유의 '만들어진 악역스타일 게이머'의 탄생이 될 지도 모릅니다.거기에 박성준선수 스타일의 마구 몰아치는 스타일+심심하면 인페스티드 관광모드라면? '여포'스타일의 희대의 악당 플레이어! 나름대로 꽤나 매력있는 스타일이 될 거라고 봅니다.(가능성은...제가 생각해도 나올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_-;;)
06/04/02 10:34
솔직히 신인이 2번같이 말해놓고 욕안먹으려면 안드로메다 급 포스를 1년동안 보여줘야 하는데...ㅡㅡ)))(만약 그런 포스를 보여준다 해도 과연 안까일지는..)
06/04/02 10:44
남을 도발하는게 아닌 극단적인 공격성을 가진 선수라면
GO에 있을때의 김동준해설 이 있죠 정말 엄청난 공격성을 가진 랜덤 유저로서 대단한 활약을 했었죠
06/04/02 11:30
여자 저그게이머가 엠겜팀리그 인터뷰에서 2번처럼 인터뷰를 하고 실제 올킬을 한다 ==> 동시간대 엠겜 시청률>>>> 온겜시청률 , 피쟐+스갤+우주 동시 두부에러 충분합니다. 상대가 티원이나 케텝이면 천년 만년 대세~
06/04/02 11:33
처음 등장할때부터 테란전 승률은 5~6할 사이인데 저그전 승률이 6할 이상-그리고 시간 좀 흘러서도 계속적으로 저그전 6할 이상 승률 거둬주고, 중요한 고비때마다 저그는 잡는 프로토스신인게이머가 탄생하면 뜰겁니다. 장담하죠.
06/04/02 11:52
진리탐구자//전성기때 반짝이 아니라, 전성기 끝난 이후로도 영원히 유지된다면~더 뜨겠죠. 그러고보니 제 리플이 이 글의 취지와는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르겠군요. 저는 신인 기준이 아니라 어느 정도 썩은(?) 신인 기준으로 말했으니까요. ㅇㅇ;
06/04/02 11:55
아, 그리고, 그 강민 선수와 김동수 선수가 모두 다 떴네요. 결론은...으음...저그 잘 잡는 프로토스는 어지간하면 뜬다는 것인가.
06/04/02 14:58
만약 장재호도 까죠, 거만하다고 ... 아마 재미없다고 까고 사기라고 까고 응원하는 선수 이긴다고 까고 재수 없다고 깔것 입니다.
게다가 악의적인 합성 사진 . 게다가 여러 악플 . 임요환선수 와 이윤열 선수 사고때도 목숨 가지고 장난성 리플다는 무개념들이 있는 한 2번 선수가 있지 않았음 하네요. 그리고 개인적 의견이지만 다른 스포츠에서 그토록 대놓고 거만한 선수는 기억이 안나는데.. 예가 있는지? 엔터테이먼트인 레스링 말고요. 안그래도 겸손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 특성상 있으면 매장당할 듯
06/04/02 15:21
저런 신인이 나온다면 절대 기존의 인기선수를 이기면 안되죠.. 이긴다고 해도 그때만큼은 저런 인터뷰하면 100% 까입니다. 최연성선수의 예를 봐도 견디기 힘들정도로 까였죠. 자신감이다 뭐 이런소리 쏙 들어가고 잘란척에 거만한 넘 이런 소리만 무지하게 들었죠.. 저런 신인은 등장할수가 없어요.. 나온다고 해도 악동이 아닌 재수없는 거만한 넘 이렇게 되거든요
06/04/02 16:22
제가 원하는 신인은... 임요환 보다 나이가 많은 예비역 플토 유저로 프로게임단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생짜 아마추어입니다... 마우스와 키보드 하나 들고 홀연히 나타나서 예선-듀얼-스타리그 직행 후... 4강에서 최연성을 꺾고 홀연히 짐챙겨서 무대를 떠난 후 결승에서 투신을 2:3 역전승으로 잡습니다... 시상식에서 이제 스타계를 은퇴하겠다고 인터뷰 후 잠적하는 거죠... 20대 후반 30대 초중반의 올드 게임팬들을 열광시키고 다시 일상의 생활로 돌아가는 겁니다 ㅠㅠ (아 써놓고 보니 만화구나...)
06/04/02 17:49
다른것보다도 완전 랜덤으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신인이 나오면 인기 끌지 않을까요? 사실 스타리그에서 완전랜덤유저는 거의 사라진지 엄청 오래고 그나마 조금 남아있던 선택랜덤들도 대부분 한종족으로 전향한 상태죠
거기다가 외모나 쇼맨쉽까지 조금 갖췄다면 금상첨화~
06/04/02 17:50
상대가 저그면 테란 플토면 저그 테란이면 플토 이런식으로 상성에 또는 맵에 맞추는 선택랜덤이 아니라 네가 뭘 하든 난 랜덤으로 상대한다는 식의 신인이 나오면 정말 재밌을거 같애요.. 뭐 거의 실현 불가능할거 같기는 하지만요 -_-;
06/04/02 19:40
2번은 최연성 선수가 역할을 해주면 좋을듯 하군요.
"내 상대는 이윤열 뿐이다." "그냥한번 고스트 써봤다." 이런거를 더 발전시켜서
06/04/03 01:08
박지호의 저그전 스피릿!, 이재훈의 테란전 옵드라, 송병구의 완벽 플토전, 박정석의 화려한 유닛조합과 깐쮸롤, 김성제의 리버를 겸비한 토스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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