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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02 09:15
정확히 18초였을겁니다.
우선 첫번째 3점 성공. 그 뒤에 오프 더 볼상황에서 볼을 내주는데 몸싸움 격력하게 하다가 상대편 선수가 넘어지면서 레지가 엔드라인에서의 첫 패스를 스틸. 한발짝 뒤로 가면서 3점-동점이었고요. 그 다음 인디애나 선수들이 착각해서 1점차로 뒤지는 줄 알고 파울 작전. 헌데 뉴욕 선수의 자유투 2개 미스. 결국 레지가 마지막에 파울 얻어내고 침착하게 자유투 성공. 결과적으로 18초동안 8점을 넣은 것인데요. 이게 농구 경기에서는 대단한 것이죠. 실상 원래 정상적이라면 상대가 그냥 시간만 끌어도 이기는 것인데...
06/04/02 09:32
제가 처음 NBA관심을 갖기 시작했던 때가
95년도 였는데. 그 당시 페니,MJ,힐의 포스란... 밀러와 릭스미츠가 한팀에서 뛸 때에 인디애나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06/04/02 11:43
아아 레지.. 정말 좋아하는 선수였는데 벌써 영구결번이라니.. 세월이 빠르네요.
한참 NBA에 미쳐살때는 각종 농구정보와 NBA 뉴스를 1시간이내로 다 습득했는데.. 지금은 좋아했던 선수가 영구결번하는 이런 큰 소식도 NBA매냐가 아닌 PGR에서 듣게되는군요. 한참 Nash라는 필명으로 NBA매냐게시판에서 살던 때가 그립네요 ^^;; PGR분들중에도 매냐분들이 많으신걸로 아는데, 다들 그 매니아정신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06/04/02 12:25
레지밀러... 그에게 반지는 없을지라도 그는 정녕코 최고의 선수입니다 ㅜㅜ 그의 플레이를 보고 있자면 가슴에서 뭔가 끓어오르는게 느껴지더군요 감동 그 자체였더랬지요
06/04/04 11:52
다 필요없이
레지밀러 3점슈터 강백호 버젼입니다. 먼가 상대편에겐 성질나게 만드는 선수였고, 팬일때는 4쿼터 1분남기고 몇점차라도 절대 응원을 포기하게 하지 않는 이였지요.. 볼꽃남자 정대만 + 끝까지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강백호 유일하게 클러치능력만큼은 조던보다 한수위로 평가되었던 남자 레지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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