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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3/31 14:21:40
Name 호수청년
Subject 간질 간질 ~
봄입니다. 여기저기 벗꽃이 피고, 연인들이 돗자리위에 앉아 도시락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는 봄입니다.

한달여 동안의 스토브리그가 끝나며 새로운 시즌이 열리니다. 새로운 스타리그(MSL포함), 새로운 팀단위 프로리그가 열리겠죠?

음~ 기대됩니다. 한달동안 새로운 게임을 보지 못해서 인지 어제 오늘 내 몸속의 피들이 따분하다며 절 괴롭히거든요.
역시 전 타고난 스타인 인가 봅니다...;;

수요일에 이어 오늘도 온게임넷의 24강 확대 추가선발전이 있습니다. 무섭게 변해버린 최가람선수와,
투팩-한방의 낭만을 보여주며 다시 스타리그로 진출한 차재욱선수.
'24강이라 하여 결코 호락호락하진 않을 것이다' 라고 말하려는 듯 혈전이었습니다.


르카프와 POS의 창단을 축하합니다. 솔직히 이렇게 많은 창단이 있을꺼라곤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정말 운좋아 많으면 둘? 예상은 하나. 없어도 이상할건 없다라고 생각했으니깐요.
어쩌면 셋 정말 어쩌면 넷까지도 가능하다는 신문기사를 보면서... 아시죠?

G.O.... 쟤네들을 생각하며 초조하게 읽는다는 것을요... ^^;




재채기를 나올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기분으로는 그리 쉽게 나올것 같진 않네요.
누가 제 코 좀 간질간질 간지럽게 해주세요.

새로운 리그, 비기업팀의 창단, 무서운 신인 등 이런 것들로요

시원하게 재채기가 나올 수 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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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쏠
06/03/31 16:02
수정 아이콘
3시간후에 마주하게될 임요환선수의 부활로는 부족할까요~?
06/03/31 17:07
수정 아이콘
위에 지니쏠님 말씀대로 요환선수의 스타리그 재입성 소식으로
호수청년님이 시원한 재채기를 하셨음 좋겠습니다. ^^
Love.of.Tears.
06/03/31 22:39
수정 아이콘
시원한 재채기가 나올 수 있게 .. 모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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