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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31 14:11
터보가 95년 데뷔했으니까 97년도 터보 활동 초기라면 초기네요. 김종국 처음 봤을 때는 마른 몸매였는데, 어떻게 저렇게 노력했을까요.
06/03/31 14:11
바지가 헐렁해서 위험해 보이네요. 그리고 저 배랫나루 -_-; 배랫나루가 엄청 많네요. 조금 면도했으면 하다는. 외국 패션쇼 모델들 보면 저기 배꼽밑부분 근육이 엄청나게 발달해서 골반바지 입으면 굉장히 남성미가 풍기는데, 김종국씨는 그 부분은 발달시키지 않았나보군요
06/03/31 14:12
97년이면 데뷔초라고 부르기엔... 진의정님 말씀대로 3집쯤이겠네요.. 95년에 1집이 나왔으니까요.. 어쨌건 그게 중요한건 아니겠죠.. 김종국씨가 근육맨이 되어간건 대략 터보해체한 이후쯤부터였던걸로 기억하니까요..
06/03/31 14:16
무너져가는 몸을 더이상 방치할수없어 3일전에야 헬스를 시작했는데...첫날 스트레칭하고 런닝머신 한 30분하고 이틀간 끙끙앓았습니다. 웨이트는 아직 무리라고 트레이너님이 그러시더군요. 여튼 대단한 분들.
06/03/31 14:55
전 머리가 크고 어깨가 상당히 좁은 체형을 가진 사람입니다. 운동 시작하기 전 키는 176에 몸무게는 62kg정도였기때문에 몸은 마른데다가 어깨가 좁고 다리까지 가늘어서 머리 아래쪽은 여성형 체형이었죠;
지난 1월 중순경부터 헬스를 시작했는데.. 아직 두달 반정도 밖에 안지났지만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전 어깨가 앞쪽으로 상당히 굽은 체형이었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굽은게 나아져서 보통사람의 어깨넓이정도는 되구요. 곧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 더 운동을 할 수 없어 안타깝지만.. 저같은 경우 외형적인 변화보다 자신감이 생겼다는것이 더 큰 소득인것 같습니다. 어깨 좁은게 굉장히 심한 컴플렉스였거든요. 지금은 176에 68~69kg정도 됩니다. 여러분 운동합시다!
06/03/31 14:59
174,58kg에서 체중 69까지 늘렸다가 근육이 안불고 배만나오길래 약간 줄여서 66유지하고 있습니다. 12월13일부터 운동해서 3월 20일 기준으로 근육 8kg정도가 쪗고 어깨와 등이 조금 변하였으며 이두와 삼수가 운동시작하기전보다 2cm(둘레) 이상 굵어진거 같습니다. 가슴도 살짝 윤곽이 나오고 하복부는 아직 퉁퉁하지만 상복부는 슬슬 라인나오고 있습니다. 어깨 앞으로 굽은거 펴지구요. 좁은어깨가 약간씩 벌어지고있습니다.
컴퓨터 사용시간이 많다면 운동하세요. 사람이 바뀝니다.
06/03/31 15:17
저도 예전에 181/54의 빈약한 몸때문에 트레이너선생님과 운동을 시작했는데요. 프로틴이라고 단백질 보충제 그걸 자꾸 먹으라고 하는데 역해서 못먹겟더군요 -_-; 한 두달정도하다가 개인사정으로 그만뒀는데 현재는 183/61정도의 체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족하는 중
06/03/31 15:24
헬스 좋아하시는분 많군요~~저도 몸이 빈약해서 시작한 케이스라 식이요법이 많이 중요합니다;;비만인 사람들은 탄수화물을 제한하고 단백질을 늘리면 되지만 마른사람들은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비율을 잘 맞춰줘야 하기때문에 골치아프죠..;;원체 근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처음 시작하는것도 힘이듭니다.하지만 몸이 만들어지면 더 이쁘기 떄문에...^^
06/03/31 16:36
^^
원래 운동 좀 하면 맞는 옷을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제가 키 171에 105 입습니다. 헬스 5개월찬데...) 그건, 우리나라 사람들의 체형의 문제점이구요. 만약 외국처럼 등치가 큰게 일반적인 경향이라면 그렇지 않겠죠. (참고로 아베크롬비등의 브랜드는 xl 이상 꼭 출시됩니다.) 그리고 운동을 하면 느끼는데, 진짜 벌크업 하는게 정말 어렵습니다. (데피니션 잡는거야 술만 안먹고 운동만 꾸준히 해주면 어느정도 까지는 가능은 합니다만) 김종국씨가 저 팔에서 저 정도 이두와 삼두를 만들었다는건 엄청난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라고 봐야죠. 실제로 허리가 문제가 있는분들중에 수술이나 치료 이후 재활로서 헬스를 많이 하게 됩니다. 아이러니컬 하게도 허리를 가장 조심해야하는 스쿼트가 척추기립근을 비롯 허리부분 근육을 건강하게 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됩니다. 뭐 맛빵형님 말 맞다나 김종국씨가 부정한 행위로 군대를 뺏을 가능성이 0%는 아니나, 합법적인 방법으로 빠진것 같고, 허리 디스크로 4급(특히 김종국씨 신검 받을땐 지금보다 규정이 더 물렀습니다.) 판정 받은 사람도 재활을 위해 운동을 하다가 보면 몸짱이 될 수 도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런거 저런거 떠나서, 대체 그 사람을 왜 그렇게 걱정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걱정 하는게 아니라면 뭐 건강한 이미지, 몸짱 이미지 강조했는데 그게 흐려질거라느니 그렇게 해놓고 공익가면 실망이라느니... 뭐 이런 얘기 왜 그렇게 열심히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싫어하실래믄 싫어하믄 되는데... 전 개인적으로 '가수' 나 '연예인' 김종국씨는 별로 안좋아합니다. 뭐 보이스는 참 거슬리는 편이라 생각하고(노래들은 다 참 괜찮은데 말입니다...) 쇼프로에서도 그다지 맘에 들진 않더군요. 하지만 '사회체육인', 또는 '피트니스인' 으로서 김종국씨는 참 대단해 보이고, 약간은 존경심도 있습니다. 저거, 진짜 어려운거 거든요... 계속 김종국씨의 몸과 공익 사이의 관계에 대한 고찰(?)을 하는것이 무슨 도움이 될지 궁금합니다...(그렇게 군대관련해서 억울한게 많다고 생각하면 정치인들 뒷조사나 좀 더 열심히 해보든가... 그게 훨씬 더 이 사회에 도움되는 일일텐데...)
06/03/31 17:13
뭐.. 그렇게 따지자면 유승준도 합법적이었고 개인의 선택이었으니 우리가 이래라 저래라 할 문제가 아니겠죠.
글구보니 유승준과 김종국이 친구네요. 둘 다 몸짱에 건강한 이미지를 쌓아오다가.. 군대문제에서 에러가 나는군요. 맨날 강호동과 힘싸움하다가 공익간다니까 좀 웃기기는 한데.. 나서서 비난하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p.s 김종국씨의 몸과 공익 사이의 관계에 대해선 고찰해볼만 합니다. 예전에 아팠다가 지금은 다 나은 사람이 군대 갈때.. 예전에 아팠다는 이유만으로 공익 가는게 정당한가 하는 거죠. (김종국씨가 다 나았다는게 아니라 그런 경우에 지금은 재검할 규정이 없다는 거죠.)
06/03/31 17:14
저는 몸 좋은 것은 보기 좋은데 막상 제가 저런 로보캅스러운 몸을 가지는 게 싫어서 또 안 하기는 웬지 몸이 근질거려서, 그냥 푸쉬 업이나 윗몸일으키 정도로 만족합니다.
06/03/31 17:17
참고로 소지섭씨의 경우에도, 그렇게 몸 좋음에도 불구하고 예전에 큰 사고가 있었습니다. 저도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그 사고로 인해 수구를 그만둔걸로 알거든요. 그렇지만 공익갔다고 인터넷상에서 상당히 까엿죠
06/03/31 17:36
유승준씨는 간다고 했다가 안간다고 해서 그런거죠.
결국 공익을 늦게 가서 욕먹게 되는군요. 김종국씨는. 그때 공익을 갔다왔으면 욕 안먹을텐데. 지금 다 나았는데 왜 현역안가냐고 욕먹는거라면. 결국 군대가는 시기가 문제군요. 그때 공익가고 지금 몸짱이라면 지금처럼 욕 안먹을텐데. 연예인들은 이제 공익판정받으면 그 즉시 가던가 나이먹고 갈때까지는 비실비실하게 지내던가 아픈연기를 많이 해야 될듯하네요.
06/03/31 17:44
뭐.. 누가 시켜서 늦게가는게 아니니까요.. 자기 자신을 위해 미룬거 아니겠습니까..
상식적으로 군대에서 무슨일을 맡을지는 입대할때 상태를 기준으로 판단하는게 옳겠죠. 예전에 아팠지만 입대할때 건강한 사람이라면 현역으로 가고 예전에 건강했지만 입대할때 아픈 사람이라면 공익이나 면제를 받고 이게 옳지 않아요?
06/03/31 17:53
아..글쓴이로 말씀드리자면 여기서 김종국이 군대 어쩌고는 좀 자제해주셨음 합니다. 제가 쓴 글의 목적과 다릅니다. 전 그런 문제는 관심없고 아무튼 김종국이는 처음에 멸치였는데 열심히 먹고 열심히 운동해서 디스크를 극복하고 몸짱이 됬다. ==> 나도 디스큰데 될지 안될진 몰라도 비슷한 길로 가겠다. 운동 좀 잘해서 건강해지자. 뭐 이런 이야깁니다.
06/03/31 17:53
입대할때 상태를 기준으로 판단한다고 해도 꼭 옳은건 아니죠.
현역1급판정 받은 조성모씨가 계속 연기하다가 최근 공익판정받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입대할때 상태를 기준으로 하면 연기신청할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다 빠져나갈사람들은 어떻게든 빠져나가죠.
06/03/31 17:55
저는 학교다닐때 럭비를해서... 웨이트트레이닝때문에 상체가 비약적으로 큽니다... 역삼각형이라고 할까...
팔뚝과 어깨가요.... 흠.. 가벼운 웨이트로 자주하지않고 무거운걸 하였더니 멋진몸매가아니라 진짜 근육만있습니다. 후회하고있죠...ㅠㅠ
06/03/31 17:57
맛있는빵 님// 저도 디스크 증세인지는 모르겠는데 오른쪽 다리 감각이 많이 않좋거든요! 요즘 병원다니면서 치료 받고 있긴 한데... 헬스해도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좋다면 어떤 운동이 좋은지요??단지 디스크 증세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ㅜㅜ;
06/03/31 17:59
흠, 군대 얘긴 자제 했음 좋긴 하겠는데...
종국이가 뭐 "군대 가겠다~ 남자라면 군대 현역으로 가야한다~ 너무 가고싶다~ 꼭 언제까지 군대 가겠다~" 라고 했다가 뒤짚은건 아니잖아요... 게다가 유승준이는 합법적이라고 보기엔 공법학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조금씩은 갈리거든요...(위법 부당한 행위로 해석할 수 있는 행위가 있죠.) 뭐 유승준이가 잘못한게 어디 군대 피한건가요... 뭐 '대국민 사기극' 이라는것 때문에 미운털이 박혀버린것일뿐이지... 하여튼 주제로 돌아와서, 김종국씨는 뭐 가능은 한데... 진짜 저 노력을 생각하면 대단하단 생각뿐...
06/03/31 18:13
김종국씨 별로 잘못한거 없어보이네요.
병사용진단서 떼어가서 신체검사에서 4급나와서 정당하게 공익가는건데 죄도 지은것도 아니고 공익간다고 씹는분위기가 난감하네요
06/03/31 18:14
반바스텐 //
글쓴분이 그만하시라니까 답변만 하고 그만두겠습니다. 신체검사를 하는 이유는 그 사람이 군대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 수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서 아닙니까? 예전에 상태가 어떠했든 입대하는 당시의 상태에 맞게 배치해야 군대가 정상적으로 돌아가죠. 현재 아픈 사람을 현역 보내고 현재 건강한 사람을 공익 보내면 군대 엉망되겠죠. -_-;; 지금까지 이런 맹점이 있었는데.. 김종국씨 입대문제를 계기로 여러가지 대안이 논의되는거 같더군요. 그런 측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이미 말씀드렸듯이 강호동과 힘싸움하다가 공익간다니까 좀 웃길뿐.. 나서서 비난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제 리플은 난폭토끼님의 물음에 대한 답변이었습니다.
06/03/31 18:24
음, wordlife님 말구요, 요 밑에도 김종국이 군대 문제로 씹을라고 혈안이 된(대체 그 이유는 어디에 있는지 자신도 모르는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좀 있더군요. 그래서 한 마디 한거구요.
진짜 헬쓰하는 사람이 많아졌음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한 몇달 해보니까, 이만한 운동은 없는것 같습니다.
06/03/31 20:36
난폭 토끼//
그게 중독증도 있습니다.. 몇달 쉬었더니 배는 다시 나오고 갈 시간은없고... 운동해서 근육키우신분들도 부럽지만...그 시간적 여유에 더부럽습니다. 매일 야근연속인지라;;; 오늘도 일찍가기는 글른거같군요... 이거 내가 해서 끝낼일이면 차라리 정신이라도 없고 시간이나 훌쩍 갈텐데 결과기라리기 지루하군요^^... 근데...제 주위에 군대 갔다온 대부분의 선후배들은 김종국씨에대해 곱지 않더군요^^. 그게 아래 어떤분의 말씀처러 질투던 모던... 아뭏튼 병역기피의 뉘앙스는 조성모나 김종국씨나 모두에게 있지 않나싶은데요... 설마 그들이 공부하려고 대학원까지 갔던건 아닐테고.. 조성모씨 같은경우... 1급 현역 판정받고 10년가까이 연기돼는것도 신기하고... 어떻게 보면 그렇게 아픈분이 날렵한 운동신경과 악력을 가진분으로 연출되어 보여졌다는게 그동안 가식이었나 싶어 씁쓸하고 그렇군요.
06/03/31 22:34
제가 아는 형은 태권도를 십몇년을 했는데...
헬스장 안가고도 김종국 예전과 현지 사진에 중반쯤은 가더군요 (되려 우람하기보다 매끈하니 옷발도 잘 살고 벗어도 예쁘고) 웨이트가 너무 힘들다면 간단한 무예라도 꾸준히 해주는게 건강에 좋은 거 같아요
06/04/01 02:43
저랑 똑같은 닉네임 쓰시는 분이 계셨네요; (여태까지 몰랐어요; 위에 제가 댓글달고 아래에 제가 안쓴 댓글이 달렸길래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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