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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30 19:58
좋은 소식이군요 !!
하지만 그렇게 많은 것을 바랄 수는 없겠네요 엠겜 자체가 적자인데다가 MBC 본사에서 얼마만큼의 지원을 해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온미디어와 CJ미디어와 자존심 경쟁이 붙게 된다면 엄청난 빅뱅이 있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여하튼 GO나 korea도 창단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졌습니다.
06/03/30 20:02
방송사에서 안정적 선수 확보를 통한 콘테츠 확보에 나선것인가요?
온겜으로선 박성준과 박지호 그리고 로얄로드 염보성을 잃게 되는 결과가 될수도 있겠군요
06/03/30 20:06
기존에 엠겜이 워크판을 지켜오던 것을 생각한다면 워크와 카스 통합 창단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거 정말 진정한 의미에서의 개념창단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06/03/30 20:06
MBC 게임(대표이사 장근복)이 프로게임단을 창단한다.
MBC게임은 30일 "박성준, 박지호 등 탑 클래스의 선수들 및 염보성, 김택용, 서경종 등 유망 신인이 포함된 POS 게임단을 인수, 프로게임단을 창단하기로 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에 따라 MBC게임은 MBC를 이용한 새로운 팀명과 로고, 유니폼 등을 조만간 공개할 계획이다. 또 과거 프로야구단을 운영했던 경험을 전수 받아 명문 구단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각오. MBC게임은 선수단 구성은 POS의 현 감독인 하태기 감독을 비롯해 박용운, 김혁섭 코치, 박성준, 박지호, 서경종, 염보성 등 총 12명을 주축으로한 스타크래프트팀 외에 워크래프트3 선수 및 카운터 스트라이크 팀도 계약을 하게 될 것으로 밝혔다. MBC게임은 서울 방배동 인근에 숙소와 연습장을 별도의 건물에 마련, 생활과 훈련이 분리된 환경을 구축한다. 이는 훈련에 집중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 배려. 선수단에 대한 대우도 파격적이어서 감독 및 코치진, 선수들이 최고 대우의 수준으로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알려졌다. POS 하태기 감독은 "계약 조건과 각종 지원이 기존 프로게임구단의 수준을 뛰어 넘어 충분히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며 "MBC 프로게임단이 최고의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프로게임단 창단의 주도적인 역할을 한 MBC게임의 이상호 국장은 "창단 준비과정에서 MBC 본사와 많은 협의가 있었고, MBC 본사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며 "팀명도 MBC게임이 아닌 그룹의 대표 브랜드인 MBC를 바탕으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BC게임은 팀명과 로고, 유니폼 등을 창단식을 통해 공개하고 새로운 팀명으로 4월 시작될 각종 시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보니 생각했던것 이상의 지원이 있을것 같네요.
06/03/30 20:09
주목할 점은 단순한 MBC게임 방송사가 아니라 직접 MBC본사가 지원을 하고 게임판에 뛰어들었다는 점입니다.
이는 기존에 이어졌던 양대 방송사에서의 경쟁구도의 균형의 틀속에서 크나큰 지각변동을 예고하는 것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06/03/30 20:10
3~5억 정도가 아니라 10억 이상의 지원이 예상됩니다.
게임팀을 보유한 다른 대기업의 경우 1년 예산이 10~15억 정도인 걸로 알고 있거든요.
06/03/30 20:14
MBC에서 지원한다면 MBC가 아무래도 팀명에 들어갈텐테 온겜에서 경기할때 소속에 타방송사라고 표기를 해준다면..... 쿨럭.. 물론 이건 농담이고 엠겜에서의 경기는 앞으로 약간 홈경기같은 편파(?)해설이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
06/03/30 20:21
이제 온겜도 타방송사라는 표현 안쓰는 추세던데;; 암튼 처음엔 좀 거시기 할듯 하지만 SBS 농구단의 경우도 그랬고 별로 신경 안쓸것 같군요.
06/03/30 20:22
일단 POS창단도 무지하게 기쁜일이지만
이런 창단러시가 시작되면 GO, SOUL, KOR팀들도 드디어 이밥에 고깃국을 먹을수도 있겠네요. 배짱으로 튕기다가는 좋은팀들을 놓칠수도 있겠다는 느낌을 심어줘야죠. 그리고 자본규모부터 온겜에 밀리던 엠겜의 투자를 늘릴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06/03/30 20:24
아 제말은 숙소나 기타 팀 차량 같은 것을 제외한 순수 연봉을 계산한 것입니다.
화승의 경우도 순수 연봉으로 년간 5억 정도를 잡고 있지요
06/03/30 20:28
와 POS
가장 안타깝다는 느낌이 들던때가 바로 얼마전 같은데 정말 축하드립니다. POS 정말 팀으로써도 매력이 느껴져서 좋아했었던 팀이였고 으쌰...이젠 e-sports도 제대로 대접받는 시대가 오는 군요 그나저나 GO가 좀 아스트랄 하네요
06/03/30 20:40
어제 다음에서 기사를 봤는데 cj가 go팀이랑 거의 합의를 봤다고 합니다.
cj가 팀을 창단하면 온게임넷도 바로 창단을 할듯하네요. http://news.media.daum.net/digital/it/200603/28/SpoSeoul/v12184464.html
06/03/30 20:59
만세~
요즘 들어 어찌 이렇게 훈훈한 뉴스만 계속 되는지..... E스포츠계가 정말 좋은 세월로 접어들고 있는 신호라는 생각이 듦니다. 여기서 멈추지 말고 더욱더 미래를 향한 무한 발전을........ ^^ 요즘 분위기를 볼때 몇 안남은 팀들의 창단 또는 스폰도 곧 해결될 것 같다는 긍정적인 기대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06/03/30 21:10
하하..하나씩 팀창단 되는 거 보니.. 이스포츠 미래 희망이 부풉니다.^^ 다른 세팀도 꼭 팀창단 하기를.. 아무래도 내 생각엔 지오는 창단할거 같네요.. 계속 신문기사에 나오는 거보면.. 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06/03/30 21:19
GO는......... 제일제당(CJ)가 인수할것이 .. 거의 가시화되고있죠.
오랜 시간... 묵묵히 라면과 싸워온(?) 지오식구들... CJ라면... 이제 고생시름 잊혀질터입니다.. 다시금 젤로스의 포스를 느"ㄲㅣ고 싶네요..
06/03/30 21:22
이게 꿈은 아니겠죠?^^ 가슴이 참.. 벌렁벌렁 한게.. 정말 기분 좋은 밤이에요!
아.. 정말 제가 누군가를 이렇게 좋아하게 될줄은 정말 상상도 못 했습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POS화이팅!
06/03/30 21:28
CJ가 GO인수한다면.....무려 햇반!이 생기는군요^^;; 해찬들 고추장에
특별한 날은 VIPS 회식? 어쨌든 이번 스폰은 무엇보다 MBC게임의 적 극적인 대응은 물론 모회사인 MBC가 케이블쪽에 팔을 걷어부쳤다는 의 미로도 크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그동안 자회사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지원을 못받았다고 알고 있는데 세중게임월드 개편도 드는 돈을 생각하 면 MBC게임 자체적인 행동만은 아닐 것 같고 말이죠.
06/03/30 21:33
mbc가 드뎌 승부수를 띄우는 군요.. cj의 게임방송 시작전에
한번 잡고 나가겠다. 워크도 안버리고 계속하더니 말그대로 진정한 게임단으로 거듭나는군요. 완전소중엠뷔씨 ㅠ.ㅠ 안드로장좀 잡아줬으면 암튼 간에 cj가 지오를 잡는 다면?? 오리온이 들어온다면 sk vs ktf 통신사 라이벌 구도 cj vs mbc vs 오리온 방송사 3각라이벌 구도 크아 왠지 자세가 나옵니다... 지오좀 데려가세효 제발 cj ㅠ.ㅠ.ㅠ.ㅠ.
06/03/30 21:40
MBC 본사에서 게임방송 분야에 어느 정도 비중을 두고 있는지 궁금하군요. MBC의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지원과 장기적인 비전이 없다면 이번 창단은 그냥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나버리겠죠. 이번 창단이 MBC게임/케이블을 더욱 부실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구요. 지상파방송사 덩치만 컸지 사실 돈 별로 없습니다. 화승이나 팬택처럼 소비재를 파는 기업도 아니어서 프로팀 운영을 통한 홍보효과라는 것도 별로 없구요. 사실 저는 기대도 되지만 걱정이 더 많이 되네요.
06/03/30 21:42
POS팀의 창단을 축하합니다!
르까프 오즈팀에 이은 POS팀의 창단 소식, 정말 반갑네요. 다른 비스폰 팀들의 창단 소식도 어서 들려오길 바랍니다.
06/03/30 21:48
게임단 창단이 어떤 부실화를 가져올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공중파 방송사를 잘 모르시나 봅니다. MBC 2005년 방송사 광고 수익만 8천억입니다.
06/03/30 22:09
사다드//
돈 버는 데는 없는데 돈 들어갈 일만 있으면 그게 부실화되는 거죠. MBC가 광고수입 많지만, 디지털방송으로의 전환, DMB방송 등 앞으로 수년간 천문학적인 투자자금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다매체 시대가 되면서 지상파방송 광고시장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요. 게다가 기사만 봐서는 MBC본사가 게임단 운영에 어느 정도까지 참여하고 책임을 질 지 알 수가 없네요. MBC가 책임을 지지 않으면 엠겜과 MBC케이블의 책임이 되는데 MBC케이블이 수익을 많이 내는 회사는 아닙니다. 그냥 노파심에서 하는 얘기입니다. 하태기 감독님이 잘 알아보고 결정하셨겠죠. 저도 POS의 새로운 출발을 환영합니다..^^;;
06/03/30 22:24
딥퍼플님//말씀대로 공중파 광고시장은 점점 줄어들기는 할 겁니다.(지금 방송3사는 공중파라고 부르는게 더 옳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 각 케이블 콘텐츠에 점점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해도 무리는 없겠지요. 이번 게임단의 지원도 돈 버는게 없는데 돈 들어간다는 생각보다 팀창단을 통해서 엠비씨게임의 입지를 돈독히 하면 케이블 콘텐츠 하나를 강화할 수 있는 수단도 되기 때문에 투자개념으로 봐도 큰 무리는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게다가 최근에 엠겜의 적극적인 변화 의지를 봐서는 팀창단 달랑 하나만 하고 요행수를 부리는 행위로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물론 이 모든것은 차후에 결과가 나와야 알겠지만 말이지요.
06/03/30 22:31
딥퍼플님//
님의 의견 일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팀 창단을 엠겜측에서 아무 생각없이 하지 않았을 것이고 본사 지원 약속이 없었으면 이루지지 않았을 거라 봅니다 일단 믿어 보자구요 산적님 말씀처럼 케이블에서 게임 콘테츠 하나 확보한다는 생각을 본사에서 가졌겠죠
06/03/31 01:17
와 뒤늦게 들어왔더니 생각지도 못했던 얘기들이 줄줄이 나오는군요.
POS의 창단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이왕지사 게임단을 창단하는 mbc게임에게 단한가지 소원이 있다면 보급률좀 어떻게 안되겠어요. 흑흑흑 컴화면이 아닌 티비로 엠겜을 보고싶어요!!!!
06/03/31 01:24
머 과거 KBL에서 안양 SBS 스타즈(현 안양 KT&G)가 있었고 야구에서 LG 트윈스의 전신이였던 MBC 청룡이 있었으니......
06/03/31 08:35
POS와 MBC 축하드립니다. MBC는 아주 좋은 결정을 하신거죠. 남아 있는 팀 중에 알짜를 먼저 건져가셨으니까요.
이제 창단 할 수 있는 기회는 몇 장 안 남았네요.
06/03/31 08:52
딥퍼풀님// 작년 mbc 본사 광고수입이 줄어든건 사실이지만 캐이블 자회사 수입은 사상 최고였다고 합니다.
k-1 wgp에서의 최홍만에 활약에 따른 도쿄돔 파이널 캐이블 사상 최고시청률 기록( 올 2월 엑스포츠가 단독 중계한 한국 시리아 축구때 깨지긴 했지만..) 박지성, 이영표가 활약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중계 등 스포츠 컨텐츠로 작년 캐이블에서 많은 재미를 보았으니 이제 다른 캐이블 컨탠츠 강화를 통한 수익 다변화의 일환으로 보여집니다. 하여튼 이스포츠 팬으로서 너무 기쁩니다.
06/03/31 10:10
기사를 몇번을 읽어봐도 MBC 본사가 뛰어든걸로 보이진 않는데요.. 제가 읽기 능력이 부족한 가 봅니다. 제가 창단한다면 POS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축하드립니다. 나머지 비기업팀들도 좋은 소식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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