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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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3/30 17:15:29
Name 김인태
Subject pgr에게.....
To. pgr21

저는, pgr을 알게 된 지는 많이 오래 되었고,

pgr을 하루에도 몇 번 씩 클릭하게 된 지는 1년 정도 되었고,

글 쓰기 버튼은 2월에 생긴 pgr 유저 입니다.

회원가입이 굳이 필요 없어 그냥 지내다가,

가끔 댓글을 달고 싶어도 달 수 없는 그런 안타까운 상황에,

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글 들을 읽으면서 몇 번이나 댓글을 달려고 하다가,

첫 글을 댓글로 달고 싶지 않은 '큰' 욕심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pgr은 저에게 '세상을 보는 창'이라는 선물을 주었습니다.

굳이 TV를 보거나, 뉴스 기사를 보지 않아도,

많은 분들이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것들을 알려주며,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들려줍니다.

그리고 만화와 유머를 퍼오시는 분들,

자신의 유머글을 올려주시는 분들에게 웃음으로 감사를 전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와 관련된 각종 소식을 가장 먼저 접하는 곳 역시 pgr입니다.

비록 스타크래프트 관련 게시판이지만,

워낙 다양한 배경의 유저들이 자신이 잘 아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기에,

어둡잖지만, 많은 것을 배우기도 합니다.



pgr은 서로서로를 모르는 사람들이 오가는 게시판이지만,

서로 간에 애정을 갖고 대하는 몇 안 되는 게시판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저로 하여금 하루에도 몇 번씩 pgr로 들어오게 하는 매력입니다.

앞으로도 그러한 애정과 매력이 흘러넘치는 pgr이라는 '선물'을 감사히 이용하겠습니다.



ps.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write' 버튼의 무거움을 저 역시도 느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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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ngbono
06/03/30 17:20
수정 아이콘
저도 pgr에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눈팅 유저이긴 하지만
주 이용 사이트이기도 하고
항상 많은 걸 알아간다고 할까요..^^
06/03/30 17:51
수정 아이콘
전 pgr유머란...점심 먹으면서 유머란 보다보면 오전의 피로가 풀립니다..
그나저나 오후의 피로는 뭐로 풀려는지..
글설리
06/03/30 17:58
수정 아이콘
Welcome to PGR21
Timeless
06/03/30 18:03
수정 아이콘
환영합니다^^

가끔 눈쌀 찌푸려지는 일도 있고, 보기 싫은 일도 생기지만, 좋은 글도 많고, 재밌는 것도 많지요.

익숙해지면 골라 먹는(?) 재미가 생깁니다. 이름도 비슷하군요.

21가지 맛.. 피지알 투웨니원~
06/03/30 18:20
수정 아이콘
저도 이곳 pgr이 세상을 향한 창이 되었네요^^
좋은곳,좋은분들 많은 것을 알게 해주는 아주 소중한 곳이죠...
06/03/30 18:21
수정 아이콘
^^
06/03/30 19:13
수정 아이콘
스타관련글도 좋지만
유머게시판 거의 폐인수준이라죠,... 1분에 1번씩 새로고침
06/03/30 21:08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 좋은 필진이 추가되는 느낌이 드는 첫인사글인것 같습니다.

welcome. (환영합니다. ^^)
아케미
06/03/30 22:52
수정 아이콘
인터넷 아무리 돌아다녀도 결국 여기로 돌아옵니다. 정말 멋진 곳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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