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3/30 02:54
제 주위에 한 후배도 이런 경우가 있었어요.. 그 후배도 진짜 여자친구한테 모든걸 다 바쳤죠... 하지만 결국 1년 좀 넘어서 차였어요... 사랑을 오래 유지하려면 서로 밀고 댕기기를 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제는 적절한 타이밍과 방법으로.. 근데 이게 어렵죠..... 아무리 이론에 강하다 하더라도 막상 실전에서는 적용이 잘 안되죠.. 암튼 글쓰신분... 힘내시고.. 마지막에 약간 오버해서 쓰신거 같은데... 밀고 당기기를 잘하시길...
참고로 저는 5년째 여자친구와 밀고 당기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윽~~~ 염장글인가....^^;
06/03/30 03:25
저도 이것보다는 덜해도....전 잘해준건 아니지만 여친이 남자가 저밖에 없다 너가 다른 여자랑 살면 네 주위에라도 있고 싶다. 막상 결혼할라하자 마지막 사랑이라면서 그녀의 맘에 내가 누군가와 같이 있다는 사실을 알때 ^^ 전 견딜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 친구로 남겠다고 오늘 얘기 했습니다. 너란 여자는 내 그릇에 담을 수 없다고 .......근데 왜 전 마지막 구절이 이해되는건지....^^
06/03/30 08:13
과연 다 참고 관용을 베푸신건가요?
헤어진 마음은 안타깝고 그렇지만, 정녕 여자친구분이 그걸 원했을까요? 잡아주길 바라고 그리고 마음을 계속 확인하고 싶지는 않았을까요? 하는 생각이 듭니다...... 힘내시고.. 헤어진 한 분 때문에, 앞으로 만날 분에게 모진 아픔을 주지 않으시기를..
06/03/30 09:01
괴로우시면 마음껏 괴로워 하시구...
그다음엔 힘차게 일어나세요... 기분상 죽고 싶을지도 모르지만... 님보다 더한 일을 겪은 사람도 세상에는 의외로 정말 많을 겁니다. 그리고 님이 보기엔 나보단 덜 괴로운 일을 겪은 사람도 실제는 더 괴로워 했을지도 모르구요...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니깐요... 한마디로 누구나 겪는 일입니다. 지나치게 괴로워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간바레-> 힘네세요 맞나? ;;
06/03/30 09:25
이기적인 사랑은 하지 마세요~ ^^ 그럼 또 한번 시련을..
윗 분이 애기한 것 처럼 밀고 당기기를 잘 해주세요. 잘해줘야 할땐 사소한 것 하나하나 챙겨주시면서 잘 해주시구요. 화를 내야할 땐 분명하게 화를 내야 합니다. 절대 큰소리 치거나 그러면 안 되구요. 난 어떤게 기분 나쁘다라는걸 표현을 하셔야 됩니다. 공부 열심히 하시고 사랑도 예쁘게 하시길..
06/03/30 09:29
여자를 잘못 보셨네요..속물근성이 뼈속까지 박힌 뇬이네요 -,.-;;
액땜했다 생각하시고 다른 사랑을 찾아보세요.. 모든걸 주는사랑, 결혼까지 가서 20년 넘게 잘 사는 사람도 많습니다.
06/03/30 09:46
틀리셨습니다 !
그건 관용과 친절이 아닙니다. 사랑엔 줄다리기가 정말 중요하다고 하죠. 무작정 퍼주는 일방적인 사랑은 절대 오래 갈 수 없습니다. 저도 처음사귄여자친구에게 무작정 퍼 줬던 기억이 납니다. (물질적으로가 아닌 정신적으로) 하지만 얼마 못가서 싫증을 내 버리더군요. 저도 이제야 알 수 있습니다. 적당히 밀고 당기고 조이고 해줘야 한다는걸요. 누구나 시행착오를겪기 마련이죠. 다음엔 더 진정한 사랑을 하시길 바랄께요 ^-^
06/03/30 10:12
아무것도 모르고 글만 보고 하는 소리지만 말입니다.......
그 여자분...참 이상한 사람이네요... 애인이 사준다고해도 디카같이 비싼 물건은 고려해보기 마련입니다.. 내 애인 돈을 이런데다 덜컥 써도 되는가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고가일수록 더 그렇죠.. 하물며 다른 남자가 사주는 지갑이나 디카라니요...이해불갑니다... 흐흥...헤어졌다고 힘들어 하시는데 뒷담화 하는거 같아서..기분 별로긴 합니다만... 좋은 여자 분은 아니었던것 같네요...더불어...남이 사주는 물건 잘 받아 오는 여자 친구분을...어찌 아무말씀없이 그냥 놔두셨나요... 그 여자친구도 개념없는 건 마찬가지지만...그래도 여자친구분이 몰랐다면 알려주셨어야죠.. 앞으로 또 새로운 분 사귀게 되실거니까....말씀인데... 우선순위란건 중요합니다... 상황에 따라 나보다 더 중요한 타인의 모임이 있을수 있겠지만..지금 말씀드리는건 이런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했을때 말이구요.. 기본적으로 연인관계에서 우선되야 할 것은...다른 사람이 아니라 나란 말이죠... 아무리 내가 내 연인에게 다른사람보다 잘 해줄수 없다고 생각돼도 다른 사람이 내 연인에게 나 대신 해줄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것.....그건 내 자리를 그 사람에게 내주는 것과 같아요... 후일을 도모한다..? 어리석은 생각이죠... 요즘 같은 세상에...좋은 사람 만나기...어쩌면 어려울 수 있습니다만... 그래도 아직은 생각없는 사람보다 생각있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믿고싶네요... 제발..꼭..반드시...좋은 분 만나세요..
06/03/30 10:54
위에도 여러분들이 좋은 말들을 많이 해 주셨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해어지길 잘했다...라고 생각하실겁니다.. 세상에는 더 좋은 여자들 많이 있답니다 힘내세요~~~
06/03/30 11:11
인연인 분이 나타나면 내가 다 퍼주든 퍼주는걸 받든 그런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다는다는걸 아시게 될거에요. 세상에 절반은 여자, 절반은 남자랍니다. 인연인 분이 분명 나타나실거라고 생각해요.
06/03/30 11:20
과연 남녀관계가 끝이 나는 것이 한쪽만의 잘못인 경우가 있을까요?
글쓰신 분에게는 정말정말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지만, 단지 "이번은 내가 너무 잘해줘서 손해본 것이다. 다음에는 잘해주지 말아야지.."라는 결론을 내리시면 곤란합니다. (물론 농담이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뭐 어차피 이 글을 그 여자분이 읽지는 않으실테니 여자분을 욕하면서 낙화님을 위로할 수는 있겠지만, 속물근성이라느니, 이상한 여자라느니..너무 일방적인 매도가 아닐지.. 앞으로 더나은 연애를 하시기 위해서는 서로 솔직하고 진심으로 대하세요. 싫은 걸 억지로 참아줄 필요도 없고 상대에게 참을 걸 강요할 필요도 없구요. 저역시 연애에는 밀고당기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기술적으로만 접근해서는 성공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내가 느끼는 서운한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면서 이해를 구하고, 내가 잘못했다고 느껴지면 주저없이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고... 마음 풀릴 때까지 애교 떨어주고.. 가끔씩 잊을만할 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그래도 상대보다는 내가 조금더 너그러워지자..이런 마음으로.. (왜냐하면 사람은 이기적이라 자기 입장에서는 누구나 자기가 상대보다 더 너그럽고 손해 많이 본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런 것이 기술이라면 기술일 수도 있겠지만 진심의 자연스러운 표현이기도 하지요. 서로 상대에게 진심으로 모든 이야기를 하고 들어줄 수 있다면 세상에 무서울 것이 없는 것이 사랑입니다. 좋은 분 만나 행복한 사랑 하시길...^^
06/03/30 11:52
참.. 알수가 없네요.. 지금 써놓은 내용에 보면 모든걸 다 준게 아니라.. 무기력하게 방치한겁니다.
왜 스스로의 권리를 포기하셨나요..? 정확한 사정 안쓰셔서 좀 그렇습니다만.. 글쓴분께서 여자친구를 오히려 보내버린거 같아요.. 여자분이 제멋대로고 물질을 밝히는 속물처럼 오해하게 글을 쓰셨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네요.. 여자친구분이 뻔뻔하게 거짓말 했습니까..? 다른 사람하고 영화볼때 미안해 하지 않던가요..? 여자친구분이 지갑 디카 받았을때 솔직하게 말한것이 오히려 다행아닌가요..? 그리고 사전 찾아보세요.. 뭐가 관용입니까..? 이미 충분히 이기적일대로 이기적이셨어요... 여자친구분께 이런 얘기 해보셨습니까..? 단 한번이라도..? 제가 보기엔 글쓰신 분은 관용을 베푼게 아니라 '아무것도'하지 않은겁니다. 스스로 권리를 버리신거라구요...
06/03/30 12:30
죄송하지만..
저도 글을 보면서 뭘 다 봐줬다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관용이라는 것도... 지갑까지는 몰라도 디카를 받았다는 걸 보면 여자분은 이미 선물한 사람에게 마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속물이거나 바보같은 여자가 아니라면 비싼 선물은 잘 안받거든요. 하시던 공부 잘 끝내시고 좋은 여자분 만나길 바랍니다. 그리고 여자분에게 잘 해주시구요^-^
06/03/30 13:00
진짜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고 열심히 하고 열정을 가지고 사랑했다면 글쎄..
차이거나 차던가 헤어지던간에 처음엔 분노겠지만 조금만 지나면 후회없는 연애 했다며 차분해 지던데 지금까지 저런거 보니 잘 해주지 못했고 못한걸 알고 있는거고 미련은 최선을 다하지 못한 자의 것이니 지금보니 답 나오네
06/03/30 13:13
너무 사랑하지 말라..
더 사랑하는 사람이 언제나 더 상처받는다... 이말 다 알면서도 막상 사랑하다보면... 정말 사랑하면 다 잊어버리는게 그게 사랑인가봅니다... 정말 사랑한다면 다시한번 잡아보세요... 돈 많은사람... 그여자에게 더 잘해줄 사람에게 보내줬으니 잘한거다.. 그런생각을 하지마시고요... 내가 그사람보다 더 사랑하니 더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 이런 생각이 든다면 다시한번 용기 내세요...
06/03/30 13:58
이 글의 내용으로 보아서는, 뭘 잘해주고 무슨 관용을 베푸셨다는건지 이해가 안 됩니다..
너무 심한 독점욕은 스토킹이 되는거지만, 기본적으로 애정에는 어느 정도의 독점욕도 포함되는게 당연한 일입니다.. 전화오면 보내주고 선물받아와도 넘어가는게 무슨 애정표현입니까.. 위에 어떤 분도 말씀하셨지만 그건 방치이고 방관입니다.. 자세한 내막을 알수 없으니 어느쪽의 문제가 더 큰 것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글쓰신 분도 그닥 잘하신건 없는것 같습니다..
06/03/30 15:13
문뜻 1년전 제가 pgr에 실연에 대해 글을 올렸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죽을 만큼 힘들었는데, 삶의 나침반을 잃은 느낌이랄까 그랬거든요. 그렇게 반년 진짜 멍하니 살았었습니다. 그렇게 점점 시간이 아픔을 묻어가더라구요.. 아직도 전 그녀를 마음에서 지우지 못했습니다. 아마 영영 지우진 못한체 가슴 속 깊은 곳에 숨겨 둔고 살아야 할 것 같아요..^^ 힘내세요
06/03/30 15:31
연애 더 많이 해보세요.
지금 글쓰신 분의 마음 이해 가지만 딴 여자친구가 생기면 "내가 왜 그랬었지??" 하고 생각 들겁니다. 이별의 상처의 가장 좋은 치유법은 다른 이성과의 교제입니다 ^^
06/03/30 15:38
문뜻 2년전 제가 pgr에 실연에 대해 글을 올렸던 기억이 나네요.
장난이 아니라 진짜 2년전에 글을 올렸엇죠.. 최고의 처방은 또 다른 여자를 만나는것입니다.. 참고로 전.. 그 이후로 쭈욱 솔로부대입니다...ㅠㅠ
06/03/30 17:41
제가 밑에 글을 하나 썻는데....제가 다시 읽어보아도...
오해의 소지가 많은 글 같아서...다시 쓰려고 합니다. 1. 밀고 당기기 그 헤어진여자친구가 학교 입학했을때 사귀기 시작했으며, 올해 졸업을 했으니..참 오래만났습니다. 그러니까 그동안 밀고 당기기를 비교적 잘해왔습니다. 2. 다해줬다? 제가 다해줬다는 의미는 그여친구에게 무엇을 해줬다는 의미가 아니라, 보통 연인관계에서 남자들이 싫어하는 행동을 전 용납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밤 12시에 남자선배가 술먹으러 오라고, 전화오면 저에게 먼저 전화해서 물어봅니다...'어떻게 할까?' 하고, 그럼 가서 재밌게 놀다오라고 합니다. 지갑, 디카도 마찬가지 입니다. 제가 남자인데, 남자의 맘을 모르겠습니까? 그런 고가의 선물을 사준다는 것은 맘이 있다는 것인데...제가 왜 남자의 맘을 모르겠습니다. 전 다만, 제가 지금 잘해줄수 없으니까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여차친구를 믿었기 때문에 가능했던것입니다. 그 선물을 사준사람과 여자친구의 관계는 어렸을때부터 알고 지낸 오빠 동생사이라.. 아무리 그래도, 그친구는 내 옆에 있을꺼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앞글에서 말씀 드렸으니, 지금 저는 형편이 좋지 못한관계로 좋은 선물을 못해줘도, 제가 할수 잇는건 다 해줬습니다. 제 방은 더러울때만 청소하지만, 여자친구 공부하라고, 여친 자취집에가서 청소 다해줬고, 그 여친은 청바지와 수건만 세탁기를 돌리는 관계로, 제가 손빨래도 다 해줬습니다. 제가 할수 잇는건 그런거 밖에 없기에.... 3. 속물이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너무 착하고, 거절못하고, 놀기 좋아하는 그런 성격입니다. 제 형편 안좋은걸 알기에, 제 통장에 자기도 모자라는 용돈도 넣어주는 그런 착한 사람입니다. 선물도 어렸을때부터 아는 오빠라서, 받은 것이고, 선물 받을때도 저에게 먼저 물어봅니다. 받을까? 하고...그럼 저 여자친구를 믿기에 받으라고 하는것입니다. 생일 다가와서 저에게 물어보던군요... 그 오빠가 선물 사준다고 하는데 뭐사달라고 하지? 그래서 전 농담조로 "디카사달라구 해"라고 말을 했고, 여자친구도 그 오빠에게 농담조로 그렇게 말햇는데 진짜 사준것입니다. 4. 이기적인 사랑을 하겠다? 이말은 사랑은 한번 이루고 나면 끝이 아니라는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계속 사랑은 지키고 유지시켜야 한다는 것을 알앗기에... 아무리 여자친구를 믿어도, 경계할껀 하겠다는 의미였는데... 제 어휘선택이 잘못된거 같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시간이 해결해줄것이라고 믿습니다.
06/03/30 18:22
29의 나이.. 대략 10여명의 여자와의 교류.. (기준 : 100일이상.. 선을 넘었....--;;)
차이기도 했고.. 차기도 했고.. 님같은 경우도 있었으며.. 반대로 제가 여자가 생겨 차기도 했었다는... 조건없이 다 주는 사랑도 했고.. 정말 누가봐도 이기적인 사랑도 해봤으며.. 밀고 당기는 사랑역시 해봤으나.. 지금에 와서 결론은.. 있는 그대로.. 내 자신 그대로 보여줘야 할것 같습니다. 물론 상대방의 대한 배려와 함께.. 즉 내 맘이 가는대로 행동하고 말하는.. 하지만.. 때로는 맘과는 달리 이성에 의한 의지로 행동하고 말해야 하기도 하고요.. 써놓고 보니 당췌 뭔말인지.. 하하 백문이 불여 일견입니다. 백견이 불여 일행입니다. 백행이 불여 일득입니다. 중요한건 한순간의 깨달음!! 결론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