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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24 21:46
뭐 저희집도 애견사랑이 넘치는 집인데..쿨럭
애견인들의 가장 큰 문제점이 자기들에게 당연한것이 남에게도 당연할거라고착각 해버리는게 아닌가 싶네요. 근데 또 그게 고쳐지기 힘든게 딜레마이죠. 왜 그걸 가지고 그러지? 라고 착각해버리는 개념넘치는 애견인들도 많지만 그와 비슷하게 개념 없는 애견인들도 많은게..현실이죠. 그냥 피할수 있으면 피해 버리는게 편할듯. 어쨌든 기분 나쁘셨을텐데 .....기분 푸시길. 그래도 개념 있는 애견인들도 많으니까요^^
06/03/24 22:04
신촌현대백화점의 또다른 짜증거리는 맨날천날 거기서 마이크잡고 노래부르는 교회 선도사(?)들이죠. 씨끄러죽겠어정말...안그래도 북적거려서 복잡한데..
06/03/24 22:12
전 오늘 우리집 개한테 입 주변을 물렸습니다.. 지금 입주변에 물린 자국이...ㅡㅜ...
마구마구 때려줬는데..왜 항상 저만 무는지 모르겠습니다..ㅡㅜ..내가 얼마나 지를 이뻐하는데..
06/03/24 22:33
이쥴레이님 / 저는 '걔' 로 잘못보고 들어왔습니다. 또 사랑얘기인줄 알았는데 '개' 이야기네요. 역시 봄이 좋긴(?) 좋나봅니다. (먼산보기...)
으허허허허;;;
06/03/24 22:37
사실 저는 솔직히 말해서 이치로 얘기인줄 알았습니다 -_-;;;;;;;;;;;;;;;
글쓴분의 입장이라면 저같으면 차버렸을 겁니다. 주인이 고소 하라면 하라지요. 법원에 가서도 지지는 않을거라 생각되네요. 개가 나를 위협했고 나는 그에 대한 방어를 했을 뿐이다 라고 하면 될거 같네요. P.S. 사실 지금 좀 취해서 틀린 말이 있더라도 양해를 구하겠습니다
06/03/24 23:28
그 아저씨는
'개'는 두마리나 갖고 있었지만 '개념'은 갖고 있지 못했나보네요. 개를 소유하고 싶은 사람은 '개념'도 필수로 갖게 만드는 법률조항같은건 없는지...
06/03/24 23:35
우리나라엔 개 데리고 다닐때 개줄로 안묶으면
벌금 내거나 하는 법 없나요?? 예전에 캐나다에 잠깐 다녀왔는데 거기선 사람많은데 개를 줄없이 데리고 다니면 법에 걸린다고 하던데.. 그래서 거의 대부분이 개줄을 하고 개 입에다가도 재갈(?)을 물려서 입을 벌리지도 못하게 하더군요..
06/03/24 23:36
--; 그자리에서 신고하시지 그러셧어요;;
저는 애완동물 공포증-_-;이 있어서;; 강아지 안고 부비고 하는 분들보면 정말 신기하다는;;; ;
06/03/24 23:55
현재는 잘모르겠지만 2007년부터는 목줄없이 데리고 다닐경우 30만원 이하 벌금형이던가...아무튼 그런 법이 생긴다고 합니다. 저도 개공포증이 있어서 길에서 목줄없이 다니는 개를 보면 십리밖으로 도망갑니다. ^^;
솔직히 키우는 주인입장에서야 순하고 착하고 절대 안무는 개겠지만 사실 개라는게 언제 돌변할지 모르는 동물아닙니까? 얼마전에도 저희 동네 아주머니 한분이 집에서 키우던 애완견한테 얼굴과 가슴을 살점이 떨어져나가게 물리셨답니다. 쪼끄만 애완견인데... 그 아주머니랑 다정하게 산책다니는 걸 저도 봤었구요. 같은 동네 사는 제 친구는 이쁘다고 만져주기도 했더랩니다; 그러던 개가 아주머니 아들이 군대에서 휴가나온 것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랬다더군요. 하물며 그런 반그릇도 안나올 애완견도 돌변하면 날카로운 이빨이 가진 짐승이 되버리는데 말입니다. 특히 큰 개 키우시는 분들은 더더더더더더더더 좀 조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기집에서나 이쁜 내 강아지죠;
06/03/24 23:59
개 키우는 것도 면허증따서 했으면 좋겠어요. 개똥 안치우는 것도 너무 싫고 줄 없이 데리고 다니는 것도 그렇고... 사람에게도 피해지만 개 자체도 위험하단 말이죠...-_-; 개똥으로 감염되는 전염병들이 줄줄이 있는데다 줄없이 데리고 다니다가 자동차 사이로 뛰어들기라도 하면 뒷감당 어리 하시려고... -_-;;; (파보바이러스가 들어있는 개똥 1g으로도 주변의 개들이 감염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개 키우는 입장에서 저런 분들보면 제가 욕먹어도 할말은 없을 것 같습니다...ㅜ_ㅜ
06/03/25 00:02
글쓴분 좀 성격이 다혈질인듯..개가 문제가 아니고 개주인이 문제가 아닐까요? 개가 뭘 안다고 상황에 맞게 행동하길 바라고 계시나요..목줄없이 다닌 개주인이 문젠듯..
06/03/25 00:33
아차리님// 무슨소리신지;; 글쓴분께서도 개를 키우셨던 분이시고;;
글에서도 개가 문제란 말은 없는데 이상한 소릴 하시네요. 글쓴분께서도 개키우시는분들이 개들을 데리고 다닐때 목줄등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네요... 개가문제가 아니라..
06/03/25 00:34
개인의 법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방위로 가한 행위(여기선 개를 발로 걷어차는 행위)는 위법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들었는데요;
정당방위로 말입니다;
06/03/25 00:37
부럽네요 개하고 물리 상황에서도 싸웠다니 용기가 철철 저는 초등학교시절 개한테 한번 물린이후로는 어느정도 크기의 개만 보면 움찔합니다. 개공포증이 생긴거 같습니다. 얌전히 있는개는 괜찮은데 으르렁되면 약간 무서운정도 성인이되도 안고쳐지네요
06/03/25 00:44
개 목줄이없고 주인이 돌보지않는한 위해가 된다면 차버려도 무방하죠 심지어 잠시 주인보다 먼저 밖으로 나온개가 차에 치여도 죽어도 차가 손상이가면 개주인이 배상을 해야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물론 그럴 운전사분들은 많지 않겠지만...
06/03/25 01:00
아치리 / 개가 동물이라고 해서 사람을 물거나 위해를 가하는 행위에 면죄부가 주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1차적으로 주인에게 관리책임을 묻겠지만 개에게도 책임은 있죠. 개가 덤벼드는 상황에서 개를 가격하는 것은 정당방위에 해당하며 심한 경우 개가 사람을 물거나 죽일 경우 법원명령하에 안락사도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6/03/25 01:12
다른 분들께서 충분히 말씀을 드렸는지 모르겠습니다만..아치리님 조금더 글쓴이의 말하고자 하는 바를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그러고도 같은 생각이시라면 저도 다시 생각해 보겠습니다만..글쓴분께서 개주인에 대한 불평을 하신것 뿐..이라고 생각했는데말이죠..
"확 차버릴까 보다"를 개가 듣고 피하라고 말씀하신건 아니겠죠..-.-
06/03/25 01:39
전 줄에 묶인 개한테 물렸거든요... 외소한 여자분이 쬐매난 애완견을
산책시키는데 힘에 부치는지 개가 저한테로 으르릉 거리며 달려오는데 못 말리더라구요...결국 무릎팍 쎄게 물리고 열받아 있는데 여자분이 '좀 피하지 그러셨어요' 이러는 겁니다. 물어 죽여버리고 싶더라구요...
06/03/25 01:39
아치리님, '자기보호본능' 은 당연한겁니다.
그리고 저 상황에서도 여러 정황을 따져봐야 겠지만(증인의 태도가 중요하죠) 충분히 신체기타 여러 상황에 대한 위협을 느끼는 경우라면 얼마든지 개를 찰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 기타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중에 항상 우리나라의 동물에 대한 인식을 말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그 이전에 과연 우리나라가 애완동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데 대한 처벌이나 단속이 제대로 이루어 지고 있는지 부터 살펴야 한다고 봅니다. 저역시 개 좋아합니다. 아니 대부분의 애완동물 모두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주인들 중 일부라도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면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 모두가 그에따른 조치를 감수해야만 합니다. 하물며 대다수가 제대로 된 의식조차 가지고 있지 못한 우리네 현실에서는 말해야 무엇하겠습니까? 기본적으로, 애완동물이라 이름붙이건, 반려동물이라 명명하건, 가장 중요한것은 '사람' 입니다. '개나 기타 동물을 키우는 사람들' 보다 훨씬 다수가 '키우지 않는 사람들' 입니다. 키우지 않는 사람들이 극히 적더라도 그들의 권리는 보호되어야 하는데(pgr에서 항상 논쟁이 붙는 흡연권과 혐연권을 생각해 보시면 알겁니다. 이건 판단에 있어 일고의 가치도 없는 당연한 문제입니다.)도 말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을 볼때면 대체 무슨 '개깡' 으로 함부로 개등을 아무곳에나 데리고 다니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대중교통이나 공공장소, 그런곳들은 법적으로도 가방에 넣지 않고는 동행할 수 없는데 함부로 데리고 다니죠. 사실 도덕적으로 앞으로 발전될 법을 생각한다면 결국 그런 장소에는 절대로 들어올 수 없는것인데 말입니다.(지하철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이나 잠재적으로 개털 알러지가 있을 사람들 이 있는 지하철에서 개를 태우는것이나 동일한 행태입니다.) 글쓴분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싶군요. 걱정 마십시오. 저따위 인간들이 존재하는한(특히 아직까지 너무 많죠!) 우리나라에서 개, 기타 동물들에 대한 규제는 더욱 강화될것입니다.
06/03/25 01:51
HD.Life님, 거긴, 촌이잖아요...^o^)
흠... 옆에 같이 술퍼먹고 앉아있던 친구가 이런말을 하는군요. "뭐하러 댓글을 그렇게 길게 쓰냐?" 그래서 전 ""마, 이런 얘기도 해줘야..." 그놈은 "한 마디면 되겠네." "뭔데?" "이거 '개같다' 아이가?" "……"
06/03/25 01:51
저희 동네에도 큰 개를 막 풀어놓고 길에 활보하게 두는 개주인 살아요;;
개 크기는 제가 개를 잘 몰라서 마땅히 뭐랑 비교해야 할지 모르지만 제가 살면서 본 개중에 그 개가 젤 큰 것 같아요. 털색은 아주 쌔까매서 보는 사람 위축하게 만들죠.. 버릇은 잘 들어서 사람보고 짓거나 으르렁 거리지는 않지만 아무나 가까이 오면 잠시 쫒아다니기는 해요. <- 그 잠시동안 머리가 쭈뼜쭈뼛 섭니다 ㅠㅠ 일단 그 상황을 벗어나는 일이 가장 크니 저리가 하면서 도망오고 주인에게 항의할 시간도 없어요. 근처 5분거리에 초등학교가 있어서 꼬마들도 많이 다니는데 그렇게 하고 살아야 하는지.. 경찰에도 몇번 신고 당하는 것 같던데 달라지진 않고 ㅠㅠ 빨리 이사가버렸으면 좋겠어요.
06/03/25 01:57
아마추어인생님//
말라뮤트인가 보네요 친화력이 좋아서 무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_^;; 그래도 "묶어서" 다녀야겠죠 근래 어린 아이 물어서 죽인 사고도 있었으니까요;; 전 강아지하면 사죽을 못쓰는 사람입니다 어릴 적부터 네댓마리씩 기르곤 했죠...지금도 비글 한마리 있구요 근데 정말 의식이 바뀌긴 해야 합니다 "거의"물지 않는다고 그 개가 맹수로 돌변하지 않는다고 단언할수도 없는 일이고.. 알레르기 있으신 분들도 있으니까 꼭 줄에 묶어서 다니고 대형견은 입마개(미안하지만-_-;;;)도 하고 다녀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기르는 사람들 의식이 빨리 변해야 하는데.... ps:우리동네에는 롯트와일러 세마리가 풀려서 돌아다니는 구역이 있습니다-_-;;;;;;;; 크기는 허스키 정도에 온몸이 근육질에 인상도 덜덜덜이라 도사견도 길러봤지만 섬찟 섬찟하죠 투견이기도 하고...-_-
06/03/25 02:12
대형견을 만났을땐 정말 간담이 서늘해지죠..묶여있는개만 봐도 덜덜덜인데 풀려있음..어휴.... 말라뮤트는 워낙 얘가 친화력이 좋아서 그래도 나은데 롯트와일러같은 개는..정말.. 덜덜덜... 대형견과 위험상황에 직면했을때 무슨 대처법같은게 있을까요? TV에서 본거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06/03/25 02:19
저도 어렸을때 개한테 물려서 개 공포증이있습니다.
묶여져 있지 않은 개가 가까이 오면 무조건 발로 찹니다. 주인이 뭐라 할라치면 혹시 개가 광견병걸려있으면 어떡하냐고 꼭 따집니다. 개줄도없이 다닌 주인 잘못이 무척이나 크죠 무조건 조심하세요
06/03/25 07:40
아주 신..... 레몬을 들고 다니다 코에 쫙 뿌려 주면 도망간다던데....-_-;;;;
개 퇴치용 스프레이 같은 건 없나 몰라요.....
06/03/25 10:11
전 원룸 사는데 맞은편 룸 2집에서 개를 키웁니다.
한집 개는 그래도 괜찮은데 한집개는 새벽 6시경이 되면 미친듯이 짖습니다. 도대체 왜그러는지도 모르겠고 한시간 가량 짖다가 말던데 늘 피곤에 시달리는 저는 정말 미칠지경입니다.. 집주인에게 말을 하니 거주자끼리 해결하라고 하고, 여자가 혼자 살다보니 무서워서 직접 말은 못하고 메모에 훈련이라도 해서 안짖게 해달라고 부탁해봤지만 소용없더군요. 아 정말 몰상식한 개주인들 싫어요..
06/03/25 12:02
아치리 // 님
제 눈에도 그렇게 보입니다만? 많은분들도 불쾌하게생각하셧을테구요. 이쯤되면 님이 좀 성급했다고 할수있겠죠? 나중에 사회생활 하시려면 잘못을 인정할줄 알아야합니다...
06/03/25 14:08
개한테 물려서 죽은 아이와 할아버지 할머니 뉴스가 많았을 때 네이버뉴스에서 읽은 위협적인 개를 만났을 때의 대처법입니다.
먼저 눈을 쳐다봐서는 안됩니다. 개의 눈을 응시하는 것은 원래부터 사나운 개라면 공격성을 촉발할 수도 있습니다. 개에게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가능한한 개의 시야가 미치지 않는 지역으로 이동하는데(주택가 같으면 모퉁이나 담너머) 보통의 걸음걸이로 개 자체를 의식하지 않으며 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보통 사람을 무는 개는 자라는 과정에서의 학대로 인해 인간에 대한 심리내부적인 적개심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닭장 같은 곳에 가둬놓고 보신탕 만들기 위해서 키우던 개가 탈출 했을 경우일 것입니다. 도사견이 육질이 좋아서 이렇게 사육한다고 하는데 탈출했을 경우는..... 걸어다니는 흉기라고 봐야할듯 합니다. 정상적인 과정으로 사랑을 주고 키운 개라 하더라도 집안에서 확실히 서열히 명확하게 되지 않은 과정에서는 주변사람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개들은 집안의 사람들의 서열을 구분한다고 합니다. 일단 주인과의 관계에선 분명히 자신의 서열이 낮다는 것을 인정하고 복종하지만 주인이나 주변 식구가 자신에게 너무 약세를 드러낼 때는 서열에 대한 도전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야생에서도 서열에 대한 도전은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정말 순한 개의 품종이라 인정받는 품종이 아니라면 가능한 자신이 통제하지 못할 큰 개는 키우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어린이가 있는 가정은 말입니다. 어린이들은 개를 장난감처럼 갖고 노는 경향이 있는데 강아지도 생명인데 이렇게 시달림을 당하다보면 한번 욱해서..... 공격하면 그동안 쌓였던것까지 포함해서..... 주인이 때려도 떼어놓지 못할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가능한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은 아이가 통제하지 못할 정도의 큰 개를 키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공장소에서 애완견을 대하는 태도는..... 원래 기본적인 양식인 선에서 개줄을 하고 배설물을 치우며 다른 사람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못하도록 제재하는 주인의 역할을 다 해야 하는데 이런 기본적인 것들이 지켜지지 못하다 보니 법으로 제약해야 한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개가 무는 것만이 다른 사람들에 대한 폐가 아니라 개가 다른 사람을 물려는 위협적인 행동을 하고 상대방이 공포심을 느꼈다면 이미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선을 넘어선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런 기본적인 것들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보니 결국 법제정으로 가게 된 것입니다. 외국도 만만치 않아서 애견국일수록 이런 법이 있는 국가들이 다수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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