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3/24 13:04:20
Name 시원시원하게
Subject 저는 소심한 재수생 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역때 실패의 쓴맛을 보고 재수를 하고 있는 놈입니다.

일단 제 성적은 중위권 정도 입니다.

문과쪽으로 공부를 하고 있고 사탐을 200점 기준으로 420-30정도대의

그저 평범한 그런 류 입니다.

저희집은 집안 사정이 별로 좋지 못합니다.

집안에 빚도 굉장히 많고

형 누나도 대학생이라 돈쓸곳이 참 많아요.

그래서 형 누나가 시간만 나면 알바를 하는데

자기 개인적으로 꼭 쓸돈과 생활비 보조로 거의 그 돈도 끝나더라구요.

저는 고3겨울방학부터 독학재수로 꾸준히 열심히 해왔습니다.

술먹자는 친구놈

자기 플스방에서 알바한다고 위닝한번 하러 오라는 친구놈

바다 갈 준비 해 놓으라는 친구놈 등등

유혹 정말 열심히 참고 진짜 눈물겨웠습니다.

저는 겨울방학때부터 재수학원을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제가 끈기가 정말 없어서

저는 학교처럼 구속해주는걸 참 좋아합니다.

좀 이상하게 들릴지 몰라도 억지로 공부 시켜주는걸 지향하는 타입입니다.

그래야 그나마 공부를 하는 타입이거든요.

하지만 집안사정이 좋지못해

부모님이 이번달만 이번달만 독학으로 열심히 해봐라

돈은 구해주겠다고 하셔서

넌 공부만 열심히 해라 하시는데..

그렇게 해서 지금까지 왔네요.

어제 문득 사고 싶은 책 몇권이 있어서

2만원만 달라고  말씀드렸는데

한참 이곳저곳 뒤지시다가 당장 없으니 누나한테라도 빌려서 공부하라고 하셔서

그 2만원이 없어서 누나한테 빌려서 나갔는데..

참 울컥하더라구요.

이제는 정말 미안함과 내 자신이 이거밖에 안되냐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순간 알바가 스쳐지나가면서 맥도날드 야간에 마감정리 하는 알바가 들어오더군요.

근데 이거 하면서 공부한다는 자기 합리화로 끝은 실패를 보겠구나 생각도 들고

재수학원은 커녕 재수를 선택한건 잘한건 가 생각이 들더군요.

좀 하위권 대학을 가더라도 이시간에 알바를 해서

부모님께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야 하는건 아닌가 하구요.

이제 4월반 재수학원에서 신입을 모집하는데

몇일후면 모집 마감인데 아직도 말을 못드렸습니다.

어제 저녁에도 학원다니고 싶다고 속으로 몇번 말했는지 모르겠어요.

근데 입밖으로 못 나오네요.

제가 그동안 독학으로 꾸준히 해왔던 것도 참 신기한 일입니다.

현역때는 풀어놓으면 플스방에서 위닝만 하고 살았는데..

전 독학으로 공부하면 여름정도 되면 풀어질까봐

벌써 겁을 먹고 있어요.

어제는 이대로는 정말 안되겠다.

삼촌이 치과를 하시고 계시는데 가서 무릎꿇고 공부하고 싶다고

돈좀 부탁드린다고 빌어볼까 생각도 해보았는데..

막상 하려니 제가 이렇게 오기가 부족한 놈이구나 생각도 들고

약간 부족한 환경이 그나마 절 공부를 하게 만들지만

누가 구속하지 않으면 이런것도 곧 풀어질까봐 내심 불안합니다.

하....참 고민입니다.

조금만 더 참고 독학하다가 도저히 안될때 다시 입을 열어볼 까 합니다.

부모님도 분명 절 생각해서 못해줘서 미안해 하실지 모르겠지만

아 정말 제가 지금 불효 하는거 같아서 미치겠습니다.

하지만 부모님 탓은 절대 안할겁니다.

꾸준히 열심히 하다가

정 자기 컨트롤 안될때 다시 말씀 드려 봐야겠네요..

무슨일이 생겨도 그 원인은 돈이라는게 정말 역겹네요 이제.

어렸을 땐 이사를 자주 다녀서

그 이유도 모르고 좁아지는 집을 생각하면서

친구사귈만 하면 전학간다고 짜증을 내곤 했는데..

ps.문득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어서 생각난곳이
     디x인사이드 수능겔러리인데
     하소연을 했지만
     이 컴퓨터 할시간에 네 할 공부나 하라는 말
     현실적으로 정확한 말이지만 가슴 아프더군요.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애연가
06/03/24 13:10
수정 아이콘
독하게 마음을 먹었다면. 일을하세요.
쉽게 하는말이 아니라 저도 격어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마음독하게 먹으면 노가다라도 못할건 아닙니다.
씁쓸하네요 ... 좋은대학 나와서 성공한다는 보장이 있는것도 아닌데
공부에만 집착하시는게 아닌지.
06/03/24 13:17
수정 아이콘
재수를 했지만, 가고자 한 곳까지는 가지못한 실패한 재수생입니다;;
재수생의 쓰린속... 정말 잘 이해합니다. 저도 재수하면서 부모님에게 어찌나 죄송하던지...그나마도 만족스런 결과가 나오지못해 더욱더 죄송하기만합니다.
그러나 이미 엎지러진물, 앞으로 좋은모습만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시원시원하게님도 너무 자책만하지 마시고 이미 재수를 하게되었고, 어차피 다른 결정은 할 수 없으니 공부만 하시기바랍니다. 공부해서 좋은대학,원하는대학 가십시오. 그것만큼 부모님을 도와드리는 일은 없다고 봅니다.님의 아이디대로 시원시원하게 독학을 하든 학원을다니든 지금 님이 갖고계신 '초심'만을 잊지 않고 계속 전진하신다면 분명히 좋은성적 나오시리라 믿습니다.
정말 무엇보다도 '초심' 이게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절대 지금의 마음가짐 잊지마십시오. 이 마음가짐을 잊지않는것 하나도 정말 지키기 어렵답니다. 화이팅입니다!
영혼을위한술
06/03/24 13:18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하네요
전 이번에 재수하고 대학에 들어왔습니다..
아마 시원시원하게 님보다 제가 1년 선배일것같네요(인생에?ㅎ;;)

저도 대학들어오기 전 독학을 했고..
등록금을 벌기위해 알바도했습니다..
지금도 대학다니면서 2학기 등록금때문에 주말알바하고있고요..

마음만 독하게 먹으신다면
공부+알바 같이 병행하실수있습니다..

만약 나중에 내가 알바할시간에 공부를 했다면 수능을 더 잘봤을텐데..
우리집에 돈이 많았다면 내가 이 고생하지도 않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후회만 하신다면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또한 생각만으로 아무것도 바꿀수없습니다..
마음 독하게 드시고 공부와 알바 동시에 병행하세요.
자신에 인생을 바꿀수있는건 자신에 의지입니다..
jjangbono
06/03/24 13:24
수정 아이콘
저도 재수하고 이번에 대학에 들어왔습니다.
힘드시겠지만....
열심히 하세요.
정말 의지만 강하게 세우시면
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06/03/24 14:18
수정 아이콘
재수 학원을 꼭 다닐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저는 참고로 3수생입니다 ..그리고 대학왔죠 .
자신의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독학도 가능합니다..
솔직히 재수 학원가도 배우는건 얼마 없으니깐요..
좀 부족한 부분이 있다 싶은것은 값이 싼 단과학원으로 대체 하세요.
그리고 정말 중요한거..
하루하루 자신이 할 스케줄을 짜놓으세요..
그리고 줄을 찍찍 끄어가면서 자신이 얼마만큼 계획에 충실했나 보시구요..
잠은 하루 6시간이면 충분해요..
님 솔직히 돈딸리는게 정신적으로 엄청난 스트레스 인것을 압니다..
그러나 떄론 그것이 독한 오기를 즉 독기를 불러 일으키기도 하죠..
열심히 하세요.
만약 재수에 실패하더라도 시원하게 최선을 다했다라고 생각할만큼..
그리고..
확실한건..
직업엔 귀천이 있습니다..
좋은 대학 나오면 좋은 직장가지기가 훨신 수월합니다..
몸으로 하는 일은 당장 생계유지일뿐..
좋은 대학 들어가세요 ..
Red)Eyes
06/03/24 15:01
수정 아이콘
확실히 pgr21유저님들은.. 진심으로 글을 써주시네요.. ^^.. 수능갤러리 가지마세요.. 상처만 안겨주네요 그곳은...
어둠속에서 별은 더 밝게 빛나죠..ㅋ.. 힘내세요..
GunSeal[cn]
06/03/24 15:51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근래에 본 글들중에 가장 빛이 나는 글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힘 내세요.. 일을 하시든.. 공부를 하시든.. 현재 숨쉬고 있는 1분 1초에 최선을 다하는게 제일 중요한겁니다..
독학으로 열심히 하시고 또 인터넷에 뒤지면 어지간한 조언이나 문제궁금증은 다 해결가능 하다 봅니다...
힘내세요.. 제가 정말 가까이 있다면 뭐든지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taiji1st
06/03/24 15:52
수정 아이콘
저도 재수를하고 대학을 왔습니다..물론 원하던 그런 곳 대학은 아니였지만 말입니다...실업계를 나온터라 졸업하자마자 일을 하게 되었고 일하면서 공부 했습니다...스트레스는 엄청 나더군요...
마음 단단히 잡으십시요...시원시원하게님 처음 가지셧던 생각 잃지 마시고요...닉네임 처럼 시원시원하게 생각 하시고 힘잃지 마세요!!!화이팅입니다!!아자!아자!
난폭토끼
06/03/24 16:04
수정 아이콘
에궁...

군대를 일찍 가시지...

비슷한 고민을 하던 친구놈이 있어서 바로 지원해서 군대에 보내버렸었습니다.(걱정반, 장난반이었지만요.)

군대 갔다 오더니 스스로 꿈을 찾아서 관악산의 s 대학 공대에 진학하더군요(이 친구 고3땐 반에서 중하위권이었답니다.) 현재는 진학과 취업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더군요.

걍, 안타깝습니다...
게레로
06/03/24 16:06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지나가던
06/03/24 16:23
수정 아이콘
재수학원을 꼭 가셔야겠습니까? 점수를 보니 꽤 높으시고 기초도 잡혀 있는 것 같은데, 학원 수업을 들을 레벨은 아닌 것 같군요. 고득점을 위한 수능 준비는 배우는 과정이라기보다는 이미 알고 있는 것을 확인 한 번 하고, 남이 정리해주는 것보다 스스로 정리해보고 더 심화시켜보는 식으로 해야 합니다. 다녀본 적이 없어, 학원이 얼마나 점수를 올려주는지 모르겠으나, 수업 당시만 이해하고 아는 것 같다~ 한 상태보다는 스스로 곰곰이 생각해보는 것이 더 좋습니다. 강제력이 있어야 하는 스타일이시라면 친구와 함께 혹은 스스로 시간을 정해두고 도서관을 한번 다녀보세요. 교재... ... 재수한 제 동생은 고등학교 선생님께 받아서 하더군요. 제 말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어떤 상황에서라도 현실을 직시하고, 즐겁게 마음을 먹고, 최선을 다해보세요. 불안해하지마시고, 재수하는 1년을 너무 힘들고 어렵게 생각하시지 마시고, 긴 인생 중의 단 한페이지이니 마음을 넉넉하게 가지세요. 이번 수능에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물빛은어
06/03/24 16:50
수정 아이콘
예전에 그런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라디오였던가.. 기억이 잘 나지 앟습니다만..
부모님 등골은 빼먹을수있을때까지 빼먹으라고..
그게 참 어감은 안좋지만.. 저는 그게 맞는 말아닌가 싶었습니다..
님께서는 흔히 말하는 그 '철'이 드신건가요^^
그게 가장 옳은 일이긴 하죠.
꾸준히 열심히 하시다가.. 정말로 필요하다 싶으시면,

정말 필요한 그 때가서 삼촌되시는 분께 말씀드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가장 옳은 일이라고 할수는 없겠지만
그것도 오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 해서라도 해내야한다는 마음도 오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꿇은 무릎. 두번 꿇고 싶지는 않으시다면 그때 가서는 그마음가짐도 하나의 발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요.
그보다는 님께서 결심하신대로 꾸준히 한번 힘내세요!^^
이뿌니사과
06/03/24 17:36
수정 아이콘
지금 열심히 하시는게 효도하는 길입니다. 지금 님이 알바 뛰어서 집에 보태시는 것보다 좋은 학교 가서 좋은 직장가서 해드릴수 있는게 더 많을겁니다. 세상에 찌들어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좋은 학교가 좋은 직장에 더 가깝습니다;;;
Revolution
06/03/24 18:22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06/03/24 18:23
수정 아이콘
삼촌한테 가서 도움 받은걸 부모님이 알게 된다면 부모님 가슴에 피멍 들죠..그건 하지 마세요
기미파이브
06/03/24 18:38
수정 아이콘
저도 재수 햇엇습니다.. 저뗴랑 요새랑 마니 틀린 것같은데...
인터넷 동강이 잇지 안습니까... 최강 선성님들 강의를.. 공짜로 듣는 방법 찾아보면 나올텐데.. 뭐 구속떼문에 학원가는 거라면 할말 없지만...
정말 의지가 강하다면,, 도서관다니면서 해도 잘할듯...독한맘 먹고 하셔도,,,
근데 제생각에 군대를 먼저 가도 조을 것 같군요,,,,,머리가 굳는다라는 단점도 잇지만,, 의지가 4배는 증가하고 돈벌기도 수월하죠,,
06/03/24 19:23
수정 아이콘
모순적인 말이지만

님께선 학원을 다니시면 지금보다 훨씬더 성적이 오를수 있다고 장담합니다.

저도 재수를 경험했지만 (그것도 종합반..)학원다닌다고 다 공부하는건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님같이 상황이 절박하신분들이 부모님의 그 피땀으로 학원을 다니게 된다면

설렁설렁 다니게 되겠습니까?

그런분도 물론 있겠지만 님의 글을 읽어보니 상당히 절박한 느낌이 드네요.

효심도 느껴지고 집안을 생각하는점도 깊으신분 같네요.

잔인하지만 님께선 학원을 다니시는게 옳다고 느껴집니다.

부모님이 가장 기쁜일은 님께서 알바하며 공부하는것보단 좋은 대학에

입학하는게 두세배 낳다고 생각합니다.

정 뭐하면 삼촌한테 부탁하세요 치과의사 정도면

님 학원비 못대줄정도로 가난할수가 없습니다.
시원시원하게
06/03/24 20:10
수정 아이콘
처음으로 댓글을 보고 뜨거운 무언가를 흘렸습니다.
진심으로 생각해주시는 말씀 하나하나..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말씀들 정말 고맙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저도 열심히 해야겠네요...
푤스미스
06/03/24 20:15
수정 아이콘
절 들어가보세요.
전 절 들어갈렵니다
리온군
06/03/24 22:08
수정 아이콘
음..저도 재수생인데...재수학원에서 정말 배우는 건 그렇게 많지않고요(저같은 경우엔 과탐빼곤 나머지 언수외선생님분들은 그저그렇더군요. 못가르치는 분들도 계시고..). 중요한 건 역시 3~4시쯤 수업 종료 후 자습인것같아요. 공부라는게 자기가 공부해야지 점수가 오르는 거니깐요... 더이상 딱히 뭐라 말씀드릴 게 없는게 죄송하네요. 음 힘내시고..요번해엔 님도 저도 좋은 곳 갈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고요~_~/
난너좋아
06/03/24 23:27
수정 아이콘
독한 마음을 가지고 시간관리만 확실히 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수 있을겁니다. 저는 수능당시는 20% 였다가 재수해서 3%까지 끌어올렸는데
무조건 책하고만 씨름했습니다. 책값만 좀 들었지요.
그냥 이끌려 가는 공부는 효과가 별로 없을지 몰라요 장기계획,
단기계획을 철저히 세워서 꾸준히 실력을 쌓아가면 좋은결과 있을거에요. 그리고 재수 1년 정말 인생에 있어서 아무것도 아닙니다.(정말로)
오히려 자신을 더욱더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세요 ^^
모또모또
06/03/25 00:09
수정 아이콘
값이 싼 단과학원을 좀 다녀주는것이 좋아 보여요
알바 한 하루에 4-5시간짜리 잘 찾아서 하시면서 단과학원에서 부족한 과목 메꾸고 남는시간에 자습, 시간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신다면 꽤나 성공률이 있지 않을까 하는데 요는 공부방법에 있다고 봅니다 서점 가셔서 공부방법책들 뒤적거려보면서 왠지 이방법이 맞다 싶은거 골라서 열심히 해 보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005 넋두리 [9] 아이러브스타2827 06/03/25 2827 0
22002 [亂兎]안녕하세요, 난폭토끼 입니다... [7] 난폭토끼4217 06/03/25 4217 0
22001 프링글스 MSL 컨셉 광고입니다 [44] Davi4ever6246 06/03/25 6246 0
22000 다시보는 옛날 베르트랑 선수의 원문 인터뷰. [15] 전인민의무장5452 06/03/25 5452 0
21993 [이상윤의 플래시백 3탄]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A조 기욤:한웅렬 [4] 이상윤3603 06/03/25 3603 0
21991 깁스를 했습니다.... [20] 잊을수있다면3742 06/03/25 3742 0
21990 오랜만에 모닝스타를 했습니다... [14] 도미닉화이팅3422 06/03/25 3422 0
21989 유럽축구계를 들썩거리는 최근 4대루머... [36] 다크고스트6137 06/03/25 6137 0
21988 자동차 프라모델의 세계 [12] 군의관3483 06/03/25 3483 0
21984 외국인들이 뽑은 'pimpestplays2005' [5] 전투형나메크3582 06/03/25 3582 0
21983 축구 연재글 - (2) 다시 한번 부활을 꿈꾼다. AS Roma [10] Leo Messi3725 06/03/25 3725 0
21982 처음으로 맞춤정장을 샀습니다... [7] 도미닉화이팅3623 06/03/25 3623 0
21980 오늘 개때문에 열받았습니다.... [46] 도미닉화이팅5023 06/03/24 5023 0
21979 (입 모양) '뜨거운 거' [5] Sickal3400 06/03/24 3400 0
21978 양대방송사 5대리그 [31] 푤스미스5610 06/03/24 5610 0
21977 프링글스 MSL 공식맵이 확정되었습니다. [31] i_terran6694 06/03/24 6694 0
21976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 사정은? [33] sin_pam4266 06/03/24 4266 0
21975 차기 MSL 스타리그 감자칩 스타리그로 결정 [52] sin_pam5941 06/03/24 5941 0
21974 로또 긁으로 갑니다. [26] 해왕성3695 06/03/24 3695 0
21971 저는 소심한 재수생 입니다... [22] 시원시원하게3666 06/03/24 3666 0
21970 혹시 주변에 기타치는 친구있습니까? 그럼 혈액형을 물어보세요. [42] 드림씨어터5568 06/03/24 5568 0
21969 오랜만에 기억에 남는 꿈을 꾸었습니다. [4] 장지형3403 06/03/24 3403 0
21968 축구 연재글 - (1) 3번째 별을 향한다. Juventus [33] Leo Messi4058 06/03/24 405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