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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6/03/22 19:22:34 |
Name |
그러므로 |
Subject |
[잡담]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다. |
세상에는 다양한 종류의 사람이 존재합니다. 다들 성격도, 외모도 틀리죠. 이런 다양한 사람들이 조화를 이루면서 사는 곳이 이 세상이죠. 전 4년차의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많은 경력은 아니지만 직장을 세번 옮기면서 느낀 것은, 인원수의 차이는 있더라도,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똑같다는 것이죠. 업무상 외국엘 나갈 일이 가끔 있는데 그때를 보더라도, 그렇습니다. 같은 한국 사람끼리도 그렇고 외국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사람들은 이해관계와 그의 부조화 사이에 적절히 균형을 맞추어 살아가는 거 같습니다.
여기는 미성년 분들이 많으니 그리고 홍보가 될 수 있기에, 직접적인 언급은 회피하겠습니다만, 성인들의 놀이문화를 기행기형식으로 꾸며놓아서 정보습득에 많은 도움;;;이 되는 밤문화에 대한 싸이트가 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각종 유흥문화에 대한 정보를 쉽게 습득을 할 수가 있죠. 이 싸이트 덕분에 접대시에도 간간히 칭찬을 받곤 합니다만..;;;
뭐 중요한건 그게 아니고, 특정 문화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에 대한 또다른 사이트가 하나 있습니다. 밤문화에 대한 사이트는 최근 법인화되면서, 상업적이라느니 하는 비판을 많이 받고 있고, 특정 문화에 대한 전문적 정보에 대한 사이트는, 철저한 소비자 중심주의를 지향하며, 업소 관계자와 업소 직원에 대한 성토를 여과없이 하고 있는 곳이죠.
그러다 보니 서로 비방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됩니다. 비방하는 주체는 서로인 편이구요.
한쪽에서는 한쪽은 예의를 무기로 너무 가식적이라는 의견이고, 나머지 한쪽에서는 너무 적나라한 묘사로 인하여, 인권보호 및 업주측의 권익 보호에도 도움이 안된다는 식이죠.
아주 비유가 딱 들어맞지는 않지만 현재 피지알과 디씨의 갤러리 사이에도 이런 비슷한 현상이 있습니다. 단지 차이점은 상업적 목적이 배제됐다는 점이지요. 여기서 보면 정말 이곳 피지알과 디씨 또는 파포에 들어오고 댓글을 남겨주시는 분들은 하나같이 프로게임계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드러내는 정말 소중한 팬들이십니다.
우리는 같은 목적으로 같은 주제에 대해 토론을 하고 누구나 프로게임계가 발전하기를 원하다보니, 각각의 개성에 의하여, 충돌을 자주 일으킵니다. 추구하고자 하는 목적지는 다들 같겠지만, 방법론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있지 않나 싶은거죠.
요즘 협회의 옹졸한 태도에 대해서 우려의 소리가 높습니다. 이제 시작되고 있는 프로게임계의 문화, 물론 처음부터 자리를 제대로 잡지 않으면 파행적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많은거겠죠? 하지만 그들의 상업적 옹졸함을 두고, 이제 게임계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을 가지고 게임계를 떠나버리는 팬분들은 없겠죠? 우린 어차피 국적도, 배경도, 환경도 틀리지만 게임이 좋아 모인 사람들이니까요. 한 목소리를 내기는 정말 힘든 일이겠지만, 이렇게 협회와 프로게임계가 흔들릴때일수록 더더욱 애정어린 시선과 충고와 격려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Sports 화이팅!
그리고......
GO화이팅!!!!!!!!!!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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