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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20 18:58
찬성합니다.프로리그도 프로리그만의 매력이 있듯이 MBC게임을 대표했
던 리그는 팀리그였죠.그 어떤 리그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만한 훌륭한 게임리그를 없애고 굳이 통합리그를 했는지 지금도 이해가 안갑니다. 지금이라도 다시 2개 방송사 2개 리그 체제로 바뀌었으면 하네요. 그리고 선수들은 경기가 많아져서 힘들다,연습이 어렵다는 말 대신 지금까지 여러 곳에서 의논 끝에 내려진 결론인 '선택과 집중'을 생각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6/03/20 19:01
리그가 여럿이란 것 자체가 좋은 상황이 아닌겁니다. 리그가 난립하게 되면, 이 스포츠의 근간이 되고 있는 팀체재 운영이 힘을 잃을 수 있습니다.
06/03/20 19:04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는 효과는 아주 크다고 봅니다.
한가지만 들자면 지금까지 A급 이상의 게이머들만이 각종 메이저리그 에 진출하여 과도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이곳저곳 진출해서 막상 다른 게이머들에겐 기회가 안 주어졌죠.물론 그런 스케줄도 충분히 감당해낼 수 있다고 판단되면 상관없지만 일부러 오버페이스로 그렇게 무리하다가 슬럼프라도 빠지면 오히려 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신인과 다른 게이머에게 기회가 넓어지고,스타플레이어들에겐 무리한 일정이 없어지고,잠시나마 숨 돌릴 시간을 가짐으로써 둘 다 좋은 일이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06/03/20 19:08
리그가 많아지고 선수들이 선택과 집중을 하면 그만큼 자리는 넓어지고
지금까지 다른 게이머 연습이나 해주던 게이머들도 자신의 이름을 날릴 자리를 더욱 쉽게 차지할 수 있으니,이는 프로게이머와 팀의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으로 보면 현 프로게임계에 좋은 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06/03/20 19:11
legend님// 그게 바로 문제인겁니다.
왜냐, 대부분이 프로리그를 선택하고 집중할 가능성이 크죠. 그럼 팀리그의 인기는 상대적으로 더 줄어들고 그럼 더더욱 프로리그에 집중하고... 마지막 팀리그처럼 스폰 못구하는 사태가 발생하죠
06/03/20 19:14
legend / 물론 다양한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은 긍정적입니다. 그러나 아직 e-sport의 판이 그렇게 크지가 않습니다. 그 오랜기간의 엠비시 팀리그를 통해 새로이 이름을 떨친 선수가 누구였나 생각해보세요.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
06/03/20 19:18
대부분이 프로리그를 선택하고 집중할 가능성이 크죠.
그럼 팀리그의 인기는 상대적으로 더 줄어들고 그럼 더더욱 프로리그에 집중하고... <- 엠겜의 능력입니다. 무조건 "우리가 xx 무슨 2부리그냐?(개인적으로 김동준 해설이 흥분하던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라는 반응을 보일 게 아니라, 막말로 시장하고 싸울라면 됩니까? 시장의 뜻을 따라야지 원... 억울하면 팀리그 때려치는 것이고, 그래도 팀리그 해야겠다면 2부 리그의 위치를 감수하고 하는 겁니다. 지금 현재 팀리그가 프로리그보다 한수도 아니고 몇 수 아래의 단계에 있음은(경기 질을 떠나서 리그 자체로서)명백한 일이고, 그렇다면 그 급을 끌어올릴 생각을 하는 게 정상 아닐까요?
06/03/20 19:23
가령 리그 공인만 해도 그렇습니다. 많은 분들이 온겜의 획책이니 뭐니 음모론에 의존하십니다만, 돈만 내면 공인되는 겁니까? 가령 우유사랑 스타크래프트 대회 열면서 유명 선수들 초청하고 공인료만 내면 공인되고 케스파 랭킹에 반영되는 게 아니란 말이죠. 무작정 공인해달라고 떼쓸 게 아니라 뭔가 보여줘야죠. 왜 팀리그로 통합이 되지 않고 프로리그로 통합이 됐는가부터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06/03/20 19:28
솔직히 팀배틀은 5판3선승보다는 7판 4선승 토너먼트 형식이 나은것 같음;; 5판 3선에 풀리그로 하다보니 팀 거의 대부분이 2군만 내보내고 -_-;; 올킬도 마구마구 터져서 올킬같지도 않고 -_-;;
06/03/20 19:32
StraightOSS// 대부분이 프로리그를 선택하고 집중할 가능성이 크죠.
그럼 팀리그의 인기는 상대적으로 더 줄어들고 그럼 더더욱 프로리그에 집중하고... 이대사는 문제가 아니라 당연히 일어날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시청자들을 게임단을 끌어들일 노력을 안하고 가만히 앉아서 인기와 프로게임팀이 오기를 바란다면 그보다 더한 도둑놈심보가 어디있습니까? 그게싫으면 더노력하고 온게임넷은 그런 엠겜에 안지기위해 더 노력하고 이러는게 보통아닙니까?
06/03/20 19:39
카오루님 말씀에 동의.
단적으로 말해서 엠겜 팀리그가 더 나아가 엠겜이 발전할 수 잇는 현재로서 유일한 길은, CJ에 흡수되는 것입니다. 최상의 방안이죠.
06/03/20 19:42
각 팀들도 팀리그보다는 프로리그에 좀더 집중을 하고 있었다는 것은 가장 최근의 MBC무비스배 팀리그만 봐도 알 수 있을텐데 말이죠.
팀리그를 다시 시작하고 싶다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팀리그를 프로리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가가 될 것 같군요.
06/03/20 21:36
통합리그이면서 엠겜은 팀리그, 온겜은 프로리그로 운영하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건가요 . .a 전 이렇게 했음 젤 좋아보이는데
06/03/20 22:34
paloalto님//불가능하죠. 포맷부터가 다른데...... 팀리그의 한가지 어이없는점은 11개 게임단 모두가 참여하는게 아닌 예선을 치뤄서 3개팀을 배제시킨채 리그를 한다는겁니다. 프로리그는 적어도 1라운드 만큼은 11개구단이서 리그전 치릅니다.
06/03/20 22:59
Paloalto//그게 힘든게 한쪽에서는 팀리그 한쪽에서는 프로리그 하면 순위계산할떄도 그렇고 팀플문제라든지 여러가지 운영면에서 상당히 떨어집니다.
그리고 문제는 팀리그가 협회의 공인을 못받은 대회라는겁니다. 공인못받은대회는 아무리 스폰이 커도 이벤트전에 불과합니다.
06/03/20 23:05
Liebestraum No.3님//무비스 팀리그의 경우 그렇게까지 자주
발로 짠 엔트리, 2군 엔트리가 나왔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서지훈 선수, 박태민 선수가 자주 출전하지 않았던건 당골왕 MSL 때문이었고, 이윤열 선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나 나올 때는 나왔습니다. 세 선수 모두 무비스 팀리그에서 올킬 경력이 있죠... KTF가 T1전에 내세운 엔트리가 무비스 팀리그의 이미지를 만든 모양인데... 프로리그 후반부와 팀리그 중반부가 겹치면서 KTF가 그때 최상의 엔트리를 가지고 나오지 않았던 것도 있고... (온겜과 엠겜의 차이를 떠나 리그 후반, 리그 중반이면 후반에 전념하죠. 더욱이 결승전이었는데...) 프로리그 종료 후 KTF는 최상의 엔트리를 가지고 나왔죠. T1도 중요 대결에서는 최연성 선수를 반드시 활용했습니다. 무비스 팀리그가 2부리그였다는 말은 근거가 부족하다고 봅니다.
06/03/20 23:10
Davi4ever님 // 죄송한 말이지만 서지훈 박태민 두 선수는 그 당시에 동시에 벌어졌던 프로리그에서는 많이 나왔습니다. 이윤열선수는 말할 것도 없구요.
06/03/20 23:11
솔직히 엠겜과 온겜은 홍보차이가 너무 커요
온겜을 보면 뭔가 있어보인다 이런 느낌을 받는데 말이죠 엠겜을 보면 많이 부족한 느낌을 받거든요
06/03/20 23:12
특히 KTF가 무비스때 팀리그를 '2부리그'화 하는데 공로를 세웠죠. 굳이 T1전 말고도 팬택과의 경기에서 그 당시 프로리그에서 날렸던 강민,박정석선수는 나오지도 않고 한웅렬, 변길섭, 김민구선수가 나왔다가 심소명선수 한 선수에게 올킬당한것 하며 삼성과의 경기도 이기긴 했지만 역시 팀내 고참선수들은 프로리그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06/03/20 23:14
팬택같은경우도 김상우선수가 한번 올킬했었고
엠겜팬들에게는 죄송한말씀입니다만 그때 상위권팀들 온겜프로리그에 집중했던거 사실입니다.
06/03/20 23:23
보름달님//서지훈 선수는 MSL이 겹치지 않는 주의 프로리그에 출전했습니다.
무비스 팀리그에서 GO 경기가 대부분 1월에 몰려 있었기 때문에 당골왕 MSL과 겹치는 경우가 많았구요... 박태민 선수는 이 시기 거의 개인리그에만 주력했습니다. 프로리그 3라운드에서도 많이 나오진 않고 총 세번 출전했고, 1~2월에 팀리그, 거의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박태민 선수는 1~2월에 특히나 경기가 많았죠. 3월 초의 결승은 마재윤 선수가 거의 끝내다시피 했으니...;;; 이윤열 선수에 대해서는 제가 실수했네요. 이윤열 선수는 프로리그, 팀리그 가리지 않고 모두 많이 출전했습니다. 이윤열 선수는 무비스 팀리그 페넌트레이스 일곱 경기 중 네 번 나왔고, 나오지 않은 세 번 중 한 번은 김상우, 한 번은 심소명 선수의 선봉올킬이었습니다. 플레이오프, 결승도 모두 출전했습니다.
06/03/20 23:32
특정 시기에 상위권 팀들 온겜 프로리그에 집중한 거 사실 맞습니다.
프로리그 최후반, 그리고 팀리그가 중후반일 때였죠. 하지만 그것만 가지고 무비스 팀리그가 "2부리그화"되었다는데는 조금 무리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김상우 선수 올킬시 팬택의 선수명단은 이병민, 심소명, 정영주, 이재항선수였습니다. 이윤열 선수는 그 주에 아이옵스 4강이 있었습니다.
06/03/20 23:33
Davi4ever님 // 다비님께서 말씀하신 그 부분이 그 당시에는 프로리그>팀리그였다는 것을 더 잘 설명해주는 것 같은데요. 프로리그에 세번 출전했는데 팀리그에는 안 나오고, 서지훈선수는 팀리그에서는 마지막 T1전 빼고는 출전도 안 했는데 프로리그에서는 나오고. 이윤열선수야 그 당시 초사이어인모드였으니까 제외하더라도요. 그 당시 프로리그 상위권이었던 KTF는 말할 것도 없고.....그리고 T1도 처음에는 프로리그를 중시하다가 프로리그 탈락이 확정된 후(아마 1월 중순쯤으로 기억) 그 다음부터 에이스가 적극 기용된 것으로 압니다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엠겜 자신부터가 온겜>엠겜이고 프로리그>팀리그라는 것을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아예 자신들이 열세에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차근차근 대책을 세워나갈 생각을 해야죠...리그 운영을 단기간에 끝내는 것도 아니고,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리그를 준비해야지 지금 당장 이익에 말려서 그저 마이웨이를 외친다는게 말이 됩니까. 막말로 엠겜의 지금 행동은 한 것은 없으면서 권리만 주장하는 꼴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온겜이 잘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자꾸 '엠겜이 부족한 것은 아는데....그런데....'라고 말씀하시니 반발이 나오는 것입니다. 주변 상황이 엠겜에게 그렇게 호의적으로 돌아가지 않았던 것은 사실입니다만 이 모든것은 엠겜이 처음부터 리그운영을 잘 했으면 발생하지도 않았습니다.
06/03/20 23:50
스타사랑 // 뭐 사람에 따라서 기준은 다른것이니까요 ;;; 중요한 것은 그 당시의 팀들이 프로리그와 팀리그를 보는 시각을 어느정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꾸 제가 이런 말을 하니까 폴스미스같은 온겜빠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걱정되는군요. 하지만 팀리그를 부활시켜서 프로리그만큼 인정을 받는게 현재 엠겜입장에서 좀 버거워 보이니까 하는 말입니다. 사실 부활 가능성도 거의 없긴 하지만.....
06/03/20 23:51
보름달님//무비스 팀리그 엔트리 재확인해봤습니다.
서지훈 선수 실제 출전은 T1전 올킬 한 번이었지만 여섯번의 풀리그 경기 중 네번 엔트리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6경기 중 4번 나온 셈이네요. 당골왕 MSL 후반부 전후에는 엔트리에 모습을 자주 내비쳤습니다. (왜 일곱 번이 아닌 여섯 번이냐면 삼성-GO는 삼성이 기권했었죠.)
06/03/21 01:11
윗분들..아무리 그래도 팀리그보단 프로리그에 올인했던게
맞습니다. 대기 선수부터가 틀렸습니다. 출전했던 안했던간에요.. 지오부터가 아니라 모든팀이 그랬습니다. 제가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저도 스타를 즐기는 친구 동생들 형님들도 많지만 이곳은 항상 매니아층이 주류여서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항상 이작은 틀안에서 모든걸 결정 지으려고 한다는 겁니다. 엠게임 솔직히 저자신은 팀리그 정말좋아하고 해설부터 개인전리그 그밖에 프로그램 좋아하는거 투성이지만.. 극성의 매니아층이 아닌 제친구들 다수는 온게임.엠게임이 다나오는 케이블을 가지고 있음에도 온게임밖에 모릅니다. 그이유에는 초장기에 보여주었던 온게임의 노력도 있었지만 역시 엠게임 아직은 홍보면에서나 커리어면에서나 여러가지로 부족합니다. 우리같은 매니아 층이나 정말 스타를 사랑하고 애착을가지고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서로동등하거나 엠게임에 더많은 애착을 가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우리들만의 생각 일 뿐이라는 겁니다. 배워야할건 버리고 버려야할건 버려야 합니다. 이점에서는 온게엠.엠게임 둘다 수긍해야하고 발전해 나가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팀리그중에 무비스배 정말 누가 우승했는지도 가물가물 했습니다. 저도 팀리그는 7판이 정말 제대로 보여준다고 생각하네요.
06/03/21 01:16
네 엠겜은 2등이 맞습니다. 1등이 되고 싶어하는 2등...
그러나 2등은 2등이지 2류가 아닙니다. 그걸 말씀드리고 싶었구요. 모르는 일입니다. CJ가 게임방송국을 만들면 3등으로 밀릴지도 모르죠. 하지만 2등이든 3등이든, 엠겜이 2류, 3류는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엠겜에 언제까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있는 동안은 노력해야겠죠.
06/03/21 06:16
엠겜 팀리그의 묘미는 5전 3선승제보다도 7전 4선승제 같습니다...
5전 3선승제로 오면서 올킬들이 빈번했었죠. 7전 4선승제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06/03/21 17:03
팀배틀 방식의 올킬 당할것 같은 마지막경기를 두고 역 올킬을 해버리는
팀리그만의 매력.최고죠! 부활한다면 환영합니다.하지만 선수들이나 감독 입장에선 지금처럼 경기수가 많은 시점에선 7전 4선승제는 모두에게 좀 부담인건 확실하겠죠.
06/03/21 18:51
사실 LG IBM배때 만해도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첼린지리그를 메가웹에서 하던 서지훈선수가 세중 와서 팀리그에서 이윤열선수와 맞붙었으니.. 사실 팀배틀 좀 아까운면이 있습니다. 그당시 팀리그를 온겜넷 정도 홍보하고 규모를 늘렸다면 프로리그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을거라고 봅니다만..저는 팀이 너무 많다고 생각합니다.(스폰없는 팀들에겐 죄송..;) e-sports는 야구와 같이 규모가 크지도 않으므로 한 8팀정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06/03/21 20:15
저도 7전 4선승제 찬성합니다..
투산배 나 LG IBM배때 7전 4선승 하고 맵 발표 되면..이선수가 나오면 그다음 이선수로 막고 다음맵은...또 어떤 선수가 나오고...이런 엔트리 예측도 재밌었고요~
06/03/22 00:02
팀리그가 프로리그에 비해서 갖는 큰 단점이라면 이변이 나올 가능성이 너무 적다는겁니다. 프로리그는 팀플이라는 커다란 변수땜에 비교적 약팀으로 평가받던 팀들도 팀웍만 잘 갖추면 좋은성적을 낼수 있었습니다. 그간 결승 진출한팀들 면모를 보면 다 강호로 평가받는 팀들 일색이였죠. 팀리그를 굳이 해야겠다면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할겁니다. 약팀도 강팀 상대로 먼가 해볼만한 그런게 있어야겠죠.
06/03/22 12:30
프로리그가 이변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것은 예전 이야기 아닌가요
팀들이 팀플에 전에는 집중을 안해서 그렇지 제가 보기엔 강팀이 집중만 하면 팀플이 더 이변이 나올 가능성이 적지요. t1과 ktf의 높은 팀플 승률만 보아도 그렇고.. 2005년도의 프로리그의 t1의 독주만 보아도 그런 것 같은데요.
06/03/22 13:08
팀리그 방식의 경우 한 팀의 독주를 걱정하는 분도 계시지만, LG IBM 시절 '최연성을 잡아라' 분위기도 재밌었다고 봅니다. 한웅렬 선수가 최연성을 잡아서 연성이네 팀이 패자조로 떨어졌던 기억이 납니다. 결승에선 김정민이 최연성을 잡았지만 김성제의 패스트 캐리어에 속아서 지고. 김정민 선수 울고. -.-;;
06/03/22 15:16
프로리그 후기리그때 삼성이 GO를 이기고 KTF 셧아웃 시킬거라고 누가 예상했던가요? 그리고 T1은 쩔쩔매다가 힘겹게 우승했었습니다. 팀리그였다면 삼성정도의 전력가지곤 결승진출은 매우 힘듭니다.
06/03/22 21:12
이상윤// 삼성의 전력을 무척 낮게 보시는 군요.. 예전의 삼성은 팀리그 프로리그 다 무기력했지만 변은종, 박성준 등을 영입하고 송병구가 버티는 있는 삼성이 팀리그에서도 예전처럼 무기력 할 것이라고도 별로 예상되지 않는데요..
06/03/26 03:37
스타사랑//팀리그에서 GO, T1의 아성을 타팀들이 넘기는 버겁습니다. 그만큼 GO, T1만큼 개인전 선수층이 두터운팀이 없다는걸 의미합니다. 변은종,박성준,송병구 모두 뛰어난 선수들이지만 S급으로 분류하기엔 좀 무리가 있는게 사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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