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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6/03/20 12:45:41 |
Name |
어머니사랑해 |
Subject |
봄은 다가오지만...나는 여전히 겨울...이긴 싫다.-_-;;;; |
음...안녕하세요 현재 동사무소에서 근무하고있는 공익근무요원이랍니다.
pgr게시판을 쭉 보다가 이따금씩 올라오는 글. 연애,여심 등등...-_-
그 글중에는 염장글도 있고..ㅠ_ㅠ 공감가는 글도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세상에 반은 여자라지만 정작 저에겐 공무원 아주머니와 누나들 뿐이랍니다..;;
9시부터 6시까지 근무를 하고, 집에 와서 밥 먹고, 잠시 게임과 인터넷질을 하다가,
저녁 9시부터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씻고 잠자리에 들면 , 12시가 다 되간답니다..-_-
이런 일상에 변화를 주고 싶지만..-_- 제 친구들은 다 군대에 가있고, 학교 친구들은
대부분 창동이나 노원에 살아서 일산에 사는 저로써는 만나기 정말 힘들답니다.
저로써 만날 사람들이라고는 대학교 사람들밖에 없는데..-_- 참..
더욱이 요즘 또 새내기들이 들어온 시즌이라 후배들 얼굴도 보고싶고...
왜 제목에서 자꾸 벗어난 얘기를 하냐구요?바로 새내기중에 마음에 드는 아이를 하나
봤기때문이랍니다!! 제가 복무중이긴 하지만, 공익인지라 퇴근후에는 제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지라 .. ^^ 친구가 신입생 환영회 있으니까 대학로로 나오라고 하길래
후배들 얼굴이 궁금할 뿐, 어떠한 기대도 없이 갔는데...
이쁘지는 않지만, 왠지 끌리는 아이가 한명 들어왔더군요.
그때 당시에는 술만 한잔 짠하고, 이름 물어보고 별 얘기 안해서 몰랐는데
싸이로 이리저리 사진보고, 네이트온으로 이런저런 얘기하다보니 활달하고 털털해서
참 마음에 들더군요...-_-
문제는 제가 휴학생이고 거주지가 일산이며 , 그 아이는 저희 집에서 지하철로
1시간 반정도 걸리는 수유에 거주한답니다..-_- 뭐 개인적으로 만날 껀덕지조차 없고,
실제로는 몆 마디 해본 적도 없는애가 무턱대고 온라인에서 만나자고 하기도 참 뭐하더라구요....-_-;
이번주 금요일에 저희 과 연합엠티가 있답니다. 그때 근무 끝나고 한번 가보려구요-_-;
다가오는 봄, 저도 이제 느낄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ㅠ_ㅠ
전국의 솔로부대 장병 여러분, 빨리 전역합시다!!ㅠ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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