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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19 23:56
방배본동에 살때(학창시절)에 서래마을에 있는 방배중학교를 다녔었습니다. 당시에 연예인들(H.O.T)도 그곳에 은근히 많이 살았던걸로 기억합니다. 방과후에 집에 갈때에 H.O.T팬들이 H.O.T집앞에서 머물던걸 3년 내내 구경하기도 했구요. 스타크팬들이 르카프 숙소 앞에서 머무르는것을 제 중학교 후배들이 보면서 귀가할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주변 주민들 입장에서는 꽤나 조용한 동네에 프로게이머 팬들이 이따금씩 출몰하는 것 때문에 집값 하락을 우려할지도 모르겠네요. 방배중에서 함지박 사거리 가는 언덕에 프랑스 대사관이 있었고, 거기 지나기 직전에 H.O.T숙소가 있었는데, 당시에 거기 지나가면서 H.O.T빠분들을 도발하는 친구들이 있기도 했었죠.(도발에 말려서 02번 마을버스를 따라오던 걸로 기억-_-;)
게임단 입장에서는 그쪽에 숙소를 잡는것이 확실히 좋아보이긴 합니다.(선수들이 생활하기에도 그렇고....숙소의 편의성을 따져봐도....) 그쪽에 사는 주민들의 반발을 야기하지 않으려면, 그만큼 처신을 잘해야 되겠죠.
06/03/20 00:01
지금도 반포동 살고, 학교도 서래마을 바로 건너편에 있는 대학을 다니고 있고, 고등학교도 서래마을 아래쪽에 있는 S고 나왔습니다.
갑자기 우리동네 얘기가 많이 나오니까 기분이 이상하네요 :) 근데;; 그쪽은 사실 -_ㅠ
06/03/20 02:43
가끔 서래마을에 곱창 먹으러 가기는 하지만, 게임단이 그렇게 많은지는 몰랐군요..
그나저나 서래 양 곱창 한번 가보세요.. 곱창 맛이 기막힙니다.. 전 본적이 없지만 연예인들도 꽤 많이 이용한다고 하더라구요..
06/03/20 08:50
작년 7월까지 살았던 곳이네요. 동네 괜찮죠...깨끗하면서 조용하고...단 너무 조용해서 심심하기도 합니다^^; 팬텍팀은 본적이 있는데 르카프도 이번에 서래마을로 숙소를 잡았군요. 양팀 다 선전하기를.
06/03/20 11:19
저도 세화고 졸업했습니다^^; 같은 학교분 만나니까 반갑네요~
예전에 강북살다가 강남으로 이사와서 방배중교문앞 삼거리를 오가는 다수의 외제차를 보고 놀랬던 기억이-_-; 여담이지만 학교운동장이 크기가 꽤 작은 편이고, 교문쪽서부터 도로를 포함해서 계속 내리막길이라, 공한번 잘못 굴러가면 무지 난감했었습니다. 편의점 있는 곳 까지 공찾으로 가기도-_-; 사실 주변 주민들의 반발이 될만한 거라면, 역시 극성팬들이 집앞을 점거하는 거죠. 그외에는 문제 될게 안보입니다.(연습하느라 잘 나오지도 않으니 문제가 일어날 여지가 없겠죠.)
06/03/20 11:42
스갤에 벌써 안 좋은 글이 올라오고 있네요.. 르카프팀 4명이 팀복입고 담배꽁초를 아무대나 버렸다고 하더라고요. 동네가 보통 동네는 아닌 만큼 르카프팀 선수분들 길거리 흡연은 자제해 주시고 꽁초처리는 확실히 해주세요~
06/03/20 13:46
울동넨데..반포4동입니다...전에 동네 피씨방 갔더니 팬택 선수들 와있던데...암튼 늘 지나가는 거린데, 저기였군요...조용한데, 심심한거 인정입니다.
06/03/20 13:51
여담이지만, 서래곱창 유명하다고 하고, 사람들도 늘 많지만, 전 그렇게 맛있는지..봉은사 가는 길에 있는 오발탄 이 더 괜찮은...여담입니다..
06/03/20 16:34
저도 서래마을 사는데 -_-;;; 동네에 프로게이머들 있다는 소리를 얼핏 들었었는데 사실이군요. 저 첫째 사진은 어딘지 알겠네요 하하
lest님 말씀대로 예전에 저 사는 빌라에 hot 그룹원중 한명이 살아서 여학생들이 떼거지로 빌라앞에 진치고 밤을 세웠었죠. 지금도 기억이 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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