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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18 10:55
화학작용이나 사랑같은건 좋지만(..)
평소엔 아닌 것 같으면서도 편협한 시각에 사로잡혀서 남녀갈라서 각 성의 특성을 단정짓는 것은 굉장히 싫어합니다...남자도 이런 저런사람이 있고, 여자도 이런 저런 사람이 있는 것인데 말입니다..
06/03/18 11:25
Ms. Anscombe님// 얼마전부터 그런 분들이 늘어나고 있던데 말이지요..--;; 어찌 아시는 겁니까?(그저 신기-)
내용과 성향이야 당연히 한사람이 하는 얘기니 같을수밖에 없지만....제목만 보고 아신다면- 그렇게 한정된 표현만 사용한단 말인가요...(절망-)
06/03/18 11:30
저 말은 신입생적부터 제가 여성주의자들과 어쩌다 얘기할 일이 생기면 언제나 입에 달고 있는 말이지만, 여성주의자들은 동의하지 않더군요...
연애 같은 것에 대해서는 최근의 감정으로는 굳이 일을 '벌여'가며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해야할 게 있기 때문에) 그러나 인간이라 그런지, 가끔씩 매력적인 이성이나 특정 인물에 마음이 동하는 건 어쩔 수 없더군요..(으그 이놈아~)
06/03/18 11:32
사랑은 딜레마 같습니다.. 누군가를 사귀고 싶고 사랑하고 싶지만 그후에 가슴아플껄 생각하면 사귀기가 싫고 그렇지만 같이 있으면 행복해서 계속 함께하고 싶은...아 머리아포~ㅠㅠ
06/03/18 11:38
개인을 대할 때는 하나의 영혼을 대하듯이 대하면 될 일이고, 남성과 여성에 대해 왈가왈부 할 때는 하나의 이론을 제시하듯이 하면 됩니다.
로또를 살 때 814만장을 사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다른 경우에는 그런 생각을 강제하는 사람이 많더군요...
06/03/18 11:43
그럴때는 솔로가 되는것이지요
그게 진짜 솔로...한 미친듯이 학창시절 사귀다가 몇년동안 자유롭게 살다가 요즘또 목메여 살고있지요 뭐 다 그렇게 사는거 아니겠습니까
06/03/18 12:39
스타크래프트 처럼 남/여가 아닌 제3의 뭔가가 있다면.. 어떨까.. 한번 생각해 봅니다
아마도 더욱 재미난 세상이 되거나 아주 끔찍한 세상이 되겠죠..
06/03/18 14:04
원효대사님// 덜덜덜.. 그런 SF 소설을 쓰다가 만 적이 있는데-_-;; 비슷한 소설도 있었습니다.. 기억이 안나네요. 꽤 무서워요;;
06/03/19 02:24
은경이에게님//
그래도 이런말이 있죠. "어차피 후회할거라면 사랑해보고 후회해라"라구요. 예전에 어떤 책에서 읽은 말이있는데 문득 생각이나네요. "사랑의 상처가 두려워서 사랑을 미루는 사람처럼 바보같은 사람은 없다"라구요. 저도 솔로지만, 문득문득 이런 생각을 하곤합니다. '아,역시 솔로가 편하네~난 당당한솔로가 될거야' ...하지만 그 순간뿐이죠. 뒤돌아서면 또다시 길가는 여인네에게 눈길이 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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