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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18 00:24
뭐..좋은 뜻이겠지만 이런식으로 남의 글을 동의-나 필요-와 무관하게 옮기는게 별로 옳은일같지는 않습니다.......--;;;
06/03/18 00:33
뭐 이미 시간이 많이 흐른글이라 조언이고 뭐고 이미 다 해결됬을것 같네요. 괜히 이미 당사자는 마음정리된글을 들쑤시는건 아닐련지 조심스럽네요.
06/03/18 00:45
곧있으면 군대가는데 저도 여자친구 있습니다^^ 이 사람은 당연히 기다려야 한다고 말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기대 안합니다~ 그냥 떠난다면 보내주려구요.. 주위의 예비역 형들은 그냥 맘편히 정리하고 입대하라는데 저는 그냥 이 친구 마음 변하면 보내주려구요.. 솔직히 2년.. 타군일 경우 2년 이상을 기다린다는 게 힘들죠.. 주위의 유혹이 얼마나 많은데..
06/03/18 01:04
마음 좋으시네요...저는 누군가 뒷이야기를 하면 완전 거의 맛이..;;
헤어지라느니 같은 말은 안하겠습니다.;;; 다른사람이 그런이야기 하는것 자체가 가장 싫어하니까요.. 다만 힘내시고..가능한한 빨리 마음을 정하시는게 덜 힘들거라고 ..그렇게 말씀드릴수밖에 없네요 PS.싸웠다는 부분에서 좀 걸리더군요..저와 사귀던 사람은 군대에간 남자와 사귀고 있었는데 군대가기 전부터 만나기만하면 싸우고싸우고 또싸워서 싸이에는 반년가까이 매일매일 싸움이야기밖에 안올라오고 그러다가 헤어졌거든요
06/03/18 02:30
헉 -_-)...
대충 읽다가 제얘기랑 비슷해서.. 내가 언제 pgr에 이런글쓴적있나.;; 하고 잠시 생각했네요..;;;; 경험상으로.. -_-) 싸움은 보통 여자쪽이.. 이미 맘이 바뀌어서. 핑계거리로.. 먼저 거는것 같다는..;; 전 정말 제가 잘몬해서 헤어진줄 알았거든요.. _ _);;;;
06/03/18 04:14
신뢰가 없는 여자친구는 계속 사귈 필요가없습니다. 둘 사이가 소원해지고 그 다음 다음 사람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그럴수 있지만... 일단 헤어지기 전에 딴마음을 먹는 사람이라... 물론 여기까지는 보통 사람이라도 다 그런 마음 생깁니다. 그러나 윗글같은 경우는 좀 정도가 심했네요. 더 좋은 사람을 만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물론 요즘에 양심적인 여자 만나는게 쉬운건 아니지만요. -_-
그리고 군대가면... 정말로 심지 굳은 여자가 아니라면... 마찬가지로 남자도... 헤어지기 쉽습니다. 2년동안 젊은 시간을 한 사람에 대한 자신의 마음으로 다른 좋은 유혹을 물리치기란 쉬운게 아니거든요.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요.
06/03/18 08:01
머 제가 여자에 대한 신뢰가 거의 없는 사람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군대다녀올 때까지 안 깨진 분들은 일반적으로 여자가 그 남자를 기다린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다른 남자를 만나지 않았을 뿐이죠. 둘 사이의 차이점을 물으신다면... Orz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06/03/18 08:05
아 혹시나 오해하실까봐 덧붙입니다만...제가 위에서 말한거는..
여자에 대한 신뢰라기 보다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말하는 사랑(? 남자건 여자건)에 대한 신뢰가 없는 겁니다.
06/03/18 09:51
군대에서 신병이 들어오면 고참이 묻습니다.. "여자친구 있냐?"
있다, 없다 등의 대답을 하죠... 그런데 가끔 이런 대답을 하는 신병이 있습니다.. "군대오기 전에 깨졌습니다.." 그러면 모든 고참들은 이런 피드백을 하죠.. "탁월한 선택이었다!" ㅡㅡ
06/03/18 13:43
우연이라 할지라도 일단 여친의 싸이를 해킹한 사건은 큰 잘못입니다.
마음이 답답한건 십분 이해하지만 결혼한 부부사이일지라도 친구들 만나서 저정도 수위의 대화는 종종 있습니다. 진심은 보이는게 아니라 느낌입니다. 여친의 마음을 잘 살펴보시고 확신이 서면 그때 행동으로 옮기시죠.
06/03/18 15:12
전 제가 잘못해서 헤어진줄 알았어요.
근데 헤어지고 1년 반만에 여자친구가 바람이 났었다는 걸 알았어요. 껄껄.. 자책하던 1년 반 돌려줘~
06/03/18 15:43
조금 다른것이긴한데.. 저희언니를 일방적으로 따라다니던 연하의 남친이 군대보내서 잘지내다가 2개월남기고 헤어졌습니다. 언니가 거진 일방적으로 차인거긴 하지만요.. 언니가 대학 남자후배들한테 물어봤더니 그런말을 하더래요. 군대 제대할쯤엔 지금 여자친구보다 더 좋은 여자를 만날수있을꺼라는 이상한 생각이 든다나...
여하튼.. 남자도 군화꺼꾸로 신는 사람도 많더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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