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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13 22:32
이번주말에 보려고 찜해둔 영환데 마침 잘됐군요 ^^ 영화소개보고 딱 J님의 평과 같은 영화를 예상했고, 또 기대했습니다. 확-하고 튀는 건 없더라도 그냥 무덤덤하게 보고 나오면서 "괜찮네."할만한... 아무튼 꼭 봐야겠네요. ^^
06/03/13 23:24
리즈의 팬으로 본 영화인데,외낙 음악 영화를 좋아하다 보니 영화 보는 동안 즐거웠습니다.리즈가 노래 잘하는 줄은 이 영화로 알았고 호아킨의 중저음의 음악은 감동이였습니다 아직도 ost 듣고 있습니다
06/03/13 23:32
J님은 취향이 저와 비슷하신 것 같습니다.
영화보고 와서 다음주에 그 극장가면 내려져 있을것 같은 영화들을 많이 보시네요.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픈 성격이라 그런지 다음주에 가서 그 영화가 더 이상 목록에 없으면..... '아니.... 왜 없는거야?..... 그런대로 괜챦은 영화였는데......' 라는 마음이 드는 것이 아니라 '흐흐흐........ 결국 난 저 영화를 본 몇 안되는 사람들 안에 들고 만거야.....'하고 더욱 만족하는 이상성격에 가깝기에............ J님이 그런 이상성격이란 건 아닙니다. 물론 ^^ 인생은 무겁지요. 그런데 인생이 무거운 것은 자기의 인생이기 때문일 겁니다. 다른 사람의 인생이라면.......' 그런대로 괜챦은데 대체 왜 그러냐?'라는 얘기가 아주 쉽게 흘러나올 겁니다. J님....... 그런대로 괜챦으신 듯 한데 대체 왜 그런답니까? ^^ <- 얼마나 다른 사람이 생각없이 간단히 얘기할수 있는지 충분히 느끼셨지요? (그러나 조금 진지하게 말하면...... 오히려 자기 인생의 무게에 짓눌려 불행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듦니다. 남의 인생처럼 살면 행복할텐데 너무 자기 인생에 무겁게 추를 다는 습관때문에 불행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주위에 행여 낙천주의자가 있으면 비법을 조금 배워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그들은 행복하기에 낙천주의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낙천주의자이기에 행복합니다. 그런데 낙천주의자는 본능적으로 낙천주의가 되기 보다는 내부의 확고한 철학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듯하단 생각이 경험적으로 들기도 합니다.)
06/03/13 23:46
개인적으로 레이 보다 더 나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좀 생뚱맞지만. 제리 리 루이스에 관한 전기 영화는 없나요? 아시는분 답변 좀 해주세요..
06/03/13 23:52
올여름태풍은콩지노님.. 있습니다. 음...
국내제목은 '열정의록큰롤' 원제는 'Great Balls Of Fire!'죠. 위노나라이더가 그의 어린-부인역으로 나옵니다. 으하하하- 만들어진지 제법 된 영화인지라 비디오숍보다는 영화체널등을 기대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저도 tv에서 봤거든요.
06/03/13 23:55
아 답변 고맙습니다..뮤지션 전기영화는 유쾌한 음악과 같이 해서 참 좋은듯..영화보면서 어 호아킨 피닉스? 리버피니그 아들인가? 그럴리가;
어디서 본 배운데 하다가 중간쯤 가니 생각나더군요. 글래디에이터에서 아버지를 죽이고 황제에 올랐던 패륜아,,맞죠??
06/03/14 00:00
저는 고등학교 생활을 와킨 피닉스에게 미쳐서 보냈었습니다.
여자가 보든 남자가 보든 정말 너무나 강렬하고 섹시한, 그리고 유리같은 감수성을 가진 남자..... 이번에 정말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기를 원했었는데. 또 이제 시기가 무르익었다고 생각했었는데...... 골든글로브만으로 끝나고 말았더군요.
06/03/14 09:49
저도 그 영화 괜찬게 봤어요,, 브로크백 마운틴같은 오래 남는 여운은 없지만 노래들이 너무 좋고 와킨 피닉스는 정말 연기 잘하드라구여, 모랄까 정말 노래하는 모습이 진짜로 보이더군요(진짜 자기가 불러서 그렇기도 하지만-ㅅ-,,) 사실 그정도로 성공하면 힘들게 모가 있겠습니까 만은 사는데는 다들 나름으로 고충이 있는거죠..
06/03/14 10:14
저도 어제 보고왔습니다. 락큰롤 음악이 이렇게 신날 줄은 몰랐습니다. 가사도 재미있고 흥겹더군요.
전 쟈니를 다시 일어서게 해준 준 카터라는 여자에게 더 관심이 가더군요. 쟈니가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 본인의 노력도 있었겠지만 사랑의 힘이겠죠? 오랜만에 가슴이 뿌듯해지는 영화를 본것 같습니다. 뭐 저도 현실도피용으로 영화보기를 아주 좋아합니다ㅡㅡ;
06/03/14 11:02
우연치 않게 봤습니다.
저도 글 쓰신 분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쁘진 않는데, 심장이 뛰게 만들지는 않는군... 실은 보고 나오는 길에 "레이" 생각이 났다는 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는 "레이"쪽을 더 좋아합니다.
06/03/15 00:48
앙코르. 전 참 멋진 영화라고 생각하고봤습니다. 호아킨 피닉스가 코스모두인가 요러면서 봤는데.. 역시 맞군요! 위더스푼, 노래 정말 잘부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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