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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13 10:35
정말 8회초의 말도안되는 판정번복은 그 전까지의 수준높은 경기력을 보며 감탄하던 저를 많이 실망하게 만들더군요 근데 X-Sports 해설자들은 메이저 리그 심판이 아니라 마이너 리그 심판이라 저런 실수 하는거라고 했는데 아침에 네이버 기사를 보니.. 20년된 베테랑 메이저 심판;;이였다고 이래 저래 실망
06/03/13 10:51
무슨 프로레슬링 경기를 보는 듯 했습니다.. 각본 짜놓고 플레이하기..
올해 미국이 우승 못하면 내년부터 사라질 공산이 큰 대회라 어쩔수 없었을지도 모르지만, 첨 어이를 상실하게 하는 장면이더군요..
06/03/13 10:51
로드리게스가 한말중 하더 더있죠
타자가 친공이 수비의 글러브에 들어가기전에 홈으로 달려간 일본선수는 잘못한것이다. 일본선수들은 기본적인 야구의 룰(Rules) 을 더 알아야 한다.
06/03/13 10:58
-_-ㅋ 진짜 황당하긴 했죠...
야구의 세계화는 이루기 힘든 꿈인가 봅니다...-_-^ 전 사실 애시당초 그 투구수 제한조차 맘에 안들었어요....
06/03/13 11:03
미국의 미국에 미국을 위한 World Baseball Classic 랄라라~
지네 나라 대회에 여기저기 World를 붙이던데 WBC도 지네껀줄 알아요~ 랄라라
06/03/13 11:12
일본을 좋아하진 않지만 경기장 분위기 보고 일본 응원했습니다. 양키들의 거만함이 하늘을 찌르더군요. 문제의 그 장면에서 심판 참 인상적이더군요. 미국팀 감독이 "3루 주자 발이 루에서 떨어졌어" "그래?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그럼 그냥 아웃이지.." 화려한 모션으로 아웃 선언 ㅡㅡ;
이 경기 백미는 역시 9회였죠. 일본이 유리한 상황이 되니 완전 X씹은 표정에 안절부절 못하는 선수들과 관중들 보니 쾌감까지 느껴지더군요.
06/03/13 11:14
그런데 이상한 건 일본에선 잠잠한데 우리 네티즌들이 오히려 난리네요.
-아사히신문 톱 기사 제목: "WBC 일본, 미국에 3-4 패배" -조선일보 톱 기사 제목: "WBC 미국, 심판 덕분(?)에 일본 제압" 네이버리플은 이미 천 개 이상...
06/03/13 11:16
미국이 지네잔치하고 싶어서 세계를 끌어들인듯한 느낌이네요... 이렇게하고도 미국이 우승못해서 전세계로부터 조롱받는 모습을 보고싶어지네요.
06/03/13 11:40
솔직히 일본 밉지만...이 경기만큼은 일본 응원했습니다. 오늘 경기 일본이 졌지만 솔직히 일본은 실력으로 이겼습니다. 일방적인 응원과 편파판정...솔직히 이번 대회 미국이 우승하려고 각본을 짠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일본이 오늘 이기지 못해서 너무 아쉽네요. 하지만 우리가 이기면 됩니다.
06/03/13 11:49
여러분들은 착각하고 계십니다.
WBC는 World Baseball Cup의 약자가 아니라 Whitehouse Baseball Cup라는 사실을요. 이게 무슨 장작가가 만든 조작맵도 아니고... 이런 오심 막을 방법은 한가지 뿐이죠. 상대방 타자를 전부 플라이로 잡아버리고 우리쪽은 정중앙 홈런만 치는거. 심판의 개입여지 없는 말 그대로 퍼펙트 플레이 -_-
06/03/13 11:57
오늘 경기로 거의 확신이 드네요. WBC는 절대 야구의 세계화를 목적으로 실시된 대회가 아니란걸 말이죠. 메이저리그의 인기를 올리기 위해서인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승이 필요한 상황이구요.
06/03/13 12:41
솔직히 이건 세계 대회라고 보기 힘들죠
메이저 리그에서 좌지 우지 하는 대회이고 나머지 나라는 들러리죠 명세기 국제 대회인데 어떻게 자국 경기인데 자국 심판이... 아무리 객관적이고 싶어도 어쩔 수 없는게 인지상정. 그러니깐 올림픽에서 퇴출 당하고 그런것 아니겠습니까? 너무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모습 보기 안좋습니다
06/03/13 13:10
espn.com 기사 입니다.
It looked as though Japan broke a 3-3 tie against Joe Nathan in the eighth when Akinori Iwamura flied to left with one out and the bases loaded. Tsuyoshi Nishioka beat Randy Winn's throw home, and second base umpire Brian Knight ruled safe when Team USA appealed the play. But plate umpire Bob Davidson overruled the call following a brief discussion with the other umpires. "The wrong umpire made the initial call," Davidson said in a statement issued afterward. "That's the plate umpire's call. I had it lined up. It's my call, and I had him leaving early and called him out." Davidson is one of 22 major league umpires who lost their jobs in the 1999 labor dispute. He's now a minor league ump who fills in at the big-league level. "It gave us a huge lift. I mean, it changes the game," said Team USA first baseman Derrek Lee, who hit a two-run homer in the sixth to tie the game. "You don't see a call like that overturned very often, so we definitely got a gift right there. "But we'll take it, it worked out for us." It didn't appear Nishioka left before Winn made the catch on the television replay, and Japan manager Sadaharu Oh argued to no avail. "It's just unimaginable that this could have happened, or this did happen, in the U.S. where baseball is very famous and popular," Oh said through a translator. "And it's a pity that it was overruled." 기사내용을 보면 1.espn기자도 오심인것을 인정하고 있음 2.데릭리도 오심인것을 거의 인정하면서 우리는 그 판정을 감사하게 받을뿐 이라고 말하고 있음. 그 판정이 경기를 완전히 뒤바꿨다고 말하고 있음. 3. espn기자가 양심적으로 핵심 문제를 거론하면서 미국/일본 전의 주요이슈로 다루고 있음. 4. 문제의 데이빗 심판은 마이너리그심판이 맞으며 1999년에 메이저리그 심판직에서 해임되었다고 함.
06/03/13 13:12
그냥 메이저리그 번외편이라고 하지..; 양심은 어디다가들 팔아잡수셨는지.. 이건 아무리 야구에 통달한 사람이라도 어떠한 룰을 적용시키더라도 완벽한 오심! 편파판정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일본 참 싫어하지만.. 미국놈들은 더하네요..;
06/03/13 13:14
참. 그리고 대륙별로 예선이 치뤄진것도 아니고 고작 이십여개 참가국만 있는데.. 월드는 무슨 얼어죽을 놈의 월드.. 국내 야구 참 좋아하는데.. 이런거 보면 야구는 그냥 미국애들만 했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두삼은 좋은데..쩝..;)
06/03/13 16:17
이번 WBC에서 타자는 이종범과 이승엽밖에 안보이네요.
특히 이승엽 대단하네요...지금 타점 1위인가요? 한국이 낸 점수에 반이상을 이승엽선수의 타점이네요. 이종범선수의 타율도 ㄷㄷㄷ이고 제발 최희섭선수 3연타석 홈런의 포스를 되찾으시길...
06/03/13 16:37
이승엽선수 그냥 이대회로 눈도장찍어서 바로 메이저갔으면~
흠, 그리고 미국:일본전 오심은 직접 보지는 못했는데, 글들 보니, 일본의 3루주자 잘못이 매우 큰듯 한데요. 이런경우나 베이스를 안밟는 경우는 심판이 그걸 직접 지적하고 아웃선언하는게 아니라 상대의 어필플레이(테그하고 심판에게 판정을 요구)가 있어야 심판이 아웃시키는거죠. 언더베이스같은 경우 아웃콜이 나기전에 포구하는것을 보고 이리 뛰면 어필플레이에 의해 아웃될 가능성이 매우 높죠. 심판은 두화면 동시에 놓고 보면서 판단하는게 아니라 아웃콜과 스타트 이 둘을 비교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뭐 미국편들어주기 오심일 수도 있겠지만, 언더베이스는 포구타이밍에 딱 맞춰 뛰는건 매우 위험하다는것 정도는 알텐데도 굳이 그렇게 한 일본 3루주자가 가장 잘못이 커 보입니다. 사실 비디오판독하면 한경기에서도 오심은 수도 없이 나올겁니다.
06/03/13 16:41
문제는 2루심이 세잎 판정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주심이 그걸 본인 재량에 의해 뒤집었다는데 있죠. 마르티네즈 감독도 판정 번복까지 바라고 항의한것같진 않던데...
06/03/13 16:44
유게에 어느 분이 올리셨군요. 그것만 봐도 누가 봐도 문제될게 없는 플레이였단 걸 알수 있습니다. 명백한 오심입니다. 차라리 스트라잌존을 가지고 ㅈㄹ을 했다면 홈텃세라고 이해라도 하겠는데... 결정적 순간에서 -_-;
06/03/13 17:19
보통 언더베이스경우엔 주심이 외야선심,혹은 3루심과 주자를 일직선상에 놓고 보기때문에 이경우는 주심판단대로 판정내리는게 맞는게 아닌지요. 뭐 합의후 판정은 주심재량이니까 자신생각과 다르게 루심을 따라 판정할 수도 있긴 하지만, 그상황 최적의 심판의견에 따르는게 원칙이죠. 주심이 보기에 3루심의 아웃콜보다 태그업이 빨랐다면 이건 오심이라 볼 수도 없는건데요. 사실 오심이냐 아니냐는건 포구순간과 비교할게 아니라 아웃콜타이밍과 비교해야 하는건데.. 뭐 전, 직접 보진 못했으니 오심인지 아닌지까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만일 아웃콜보다는 빨리 뛴거라면 그건 편파가 아니라 양심적인 판정인것입니다.
06/03/13 17:31
2루심의견에 따르는거 확실한건가요? 3루심이 공을 따라갈 경우엔 2루심보단 주심이 더 정확히 보는데요. 그리고 뭐 제가 잘못알고 있을 수도 있긴 하지만, 제가 알기론 원래 규칙상 최종판정은 주심권한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흠, 혹시 야간경기 아닌데도 외야선심까지 뒀었나요? 3루심이 자리를 지켰고, 2루심이 그순간을 놓치거나 자신없어 하지도 않았는데, 주심이 그리한거라면 문제있긴 한데, 만일 그게 아니라면.. 제가 보기엔 2루심보단 주심인데..
06/03/13 17:38
심판마저 미국팀을 이기는것은 불가능하군요
역시 야구는 세계화가 않될듯 맨날 미국우승하고 오심으로 얼룩질테니 월드컵에서 미국이한 5:0 으로 졌으면
06/03/13 18:52
뭐 재미있는건 미국언론중 단 한곳도 미국의 오심이 아니라고 하지 않는다는겁니다. 선수들마저도 리플레이를 보고 오심이었다고 하고 있거든요. ^^;
06/03/13 19:58
재밌는거는 과연 이런 판정이 우리나라 경기에서 나왔다면 어땠을까요?네이버고 피지알이고 머고 난리가 났겠죠. 한기사 최다리플 기록까지 바꿔치울수도 있을 정도로 엄청난 일이 일어났을 겁니다. 아마..
06/03/13 22:00
시드니때는 이거보다 더 했죠
베이스에 닿지도 않은 선수가 세잎이라지 않나 글러브 밟고 간 주자가 세잎이라지 않나 세계 최강은 무슨....참 야비하게 합니다 ps:"주심이 만약 가까이에서 보지 못했다면 다른 심판으로부터 요청이 없는 한 최종 판정 권한이 없다는 것은 상식"이라는데요 제일 가까운 3루심 판정은 무시되고 더 먼 거리에 있는 2루심 판정으로 뒤엎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인데 사실...짜기로 유명한 일본애들이 그런 실수를 했다고 보기엔 무리같습니다;;
06/03/13 23:04
흑, 이경우는 글루미님말씀의 상황과 많이 다르죠. 일단 어필플레이가 들어왔는데, 루심하나의 판정으로 끝나는 경우는 없을듯 합니다. 기본적으로 합의가 들어가고, 일단 합의가 진행되면 주심에게 권한이 있죠. 그리고 가까이보는것과 이경우는 또 다르게 생각해야하는게, 2,3루심의 경우는 플라이아웃을 봐야 하기때문에 태그업순간과 동시에 볼 수가 없죠.
06/03/13 23:14
뭐, 정말 아웃콜이 더 빨랐다 봤으면서도, 스스로 양심에 어긋나는 판정을 했을 수도 있어요. 그건 정말 편파판정이죠. 헌데, 매우 미세한데 슬로우화면을 보니 오심인걸 알았잖아요? 그런경우는 콜보다 살짝 빠르게 보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거죠, 제말은. 즉 어쩔수 없는 심판의 한계이고 양심적인 판정일 수 있는데, 야구룰이나 심판들끼리의 규칙에 어긋나는것들까지 동원해서 한쪽으로만 해석하려하니, 그점을 알려드리고 싶은거였습니다.
06/03/13 23:34
하나의 댓글로 제생각을 정리하자면, 항의하니까 뒤바꾼건 아니구요, 어필플레이판정이 원래 그런겁니다. 그리고 외야선심이 있었다면 2루심이 최적, 없었다면 주심이 최적판정자인듯 하구요, 최적인 심판의사를 존중한다는 원칙에 따르며, 결국 최종결정재량은 주심에게 있는것이구요. 어느하나도 절차상엔 문제가 없어보이거든요. 그리고 언더베이스의 경우 심판콜에 맞춰 뛰는게 기본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 판정은 두개의 슬로우화면으로 하는게 아니라, 심판들의 눈에 의해 이뤄지는거니까요. 루심의 아웃콜이 만일 살짝 늦었다면, 이건 정말 주심 욕할게 아니에요. 아웃콜후에 뛴게 누가봐도 분명할 정도였다면, 뭐 의심할바 없는 편파판정이고 욕 디지게 먹어야겠죠. 그리고 진짜 욕먹어야 하는건, 국제대회인데도 미국심판들을 배정했다는거죠.
06/03/14 16:31
http://news.naver.com/sports/wbc/?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0028463&date=20060314
절차상 문제는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판정은 명백히 문제가 있었습니다. 김테란님이 언급하신 '스스로 양심에 어긋나는 판정 = 그건 정말 편파판정'성이 엄청나게 강한 판정이었답니다. 긴말 필요 없이 그냥 그 장면 보시면 뭔 소리인지 아실 거예요. 왕아저씨가 퇴장당할 때까지 거기서 배 깔고 드러 누워도 될 상황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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